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모바일 (밤모드 이용시)
댓글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김남길 몬스타엑스 이준혁 강동원 성찬 엑소
흑백화 전체글ll조회 209l
등장인물 이름 변경 적용

https://youtu.be/ImPM5IDIYPs


[방탄소년단/전정국] 나의 러브레터 prologue | 인스티즈


처음, 그 처음에는 그저 너의 모습을 보는 것이 좋았다.

눈이 휘어지며 반달이 되는 너의 눈, 싱긋 올라가는 너의 입꼬리, 그러면서 보이는 너의 하얗고 고른 치아.

나는 언제나 그 모습이 좋아 그저 옆에서 지켜보고 싶었다.

지켜보는 것만으로도 가슴이 벅찰만큼 좋았다. 나는 그렇게 네가 좋았다.


그렇게 다음,

하지만 이 마음은 어느샌가 커지고 커져, 어느 순간 너의 옆자리를 원하는 나를 보게 되었다. 바라게 되었다.

감히 바래서도, 원해서도 안되는 너의 마음을.


나를 보게 되었다. 이 마음이 너에게 닿을까 조마조마하여 불안해하는 나를 보게 되었다.


그래서 나를 좀먹는, 곧 너라는 존재마저 좀먹을 어리석은 마음을 위해 정리하려 한다.

정리를 해보려 한다.


좋았다. 바라 보게 되었다. 바랬다. 그리고... 정리를 하려 한다.


너만은, 이러한 나의 마음을 영원히 몰랐으면 한다. 부디, 감히.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습니다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데귤 [사정]61 데귤데귤 10.11 01:39
데귤 [박제] 258 데귤데귤 10.11 01:38
데귤 [규칙/자소] 23 데귤데귤 10.11 01:36
New 사정판 18˚c 10.10 20:20
박제판 41 껍데기는 가라 10.10 03:47
박제판 36 아미집 10.10 02:02
박제판 12 10.09 21:18
우리는 하나 57 고추왕 10.09 04:05
[방장해고/박제판] 야 여기 사자단 확실하네 80 방장 해고 10.09 03:47
엔시티 [NCT113] 짤 신청판 10.09 01:24
엔시티 [NCT113] 사정판26 10.09 01:16
엔시티 [NCT113] 공지사항 4 10.09 01:15
설렘의 이유 [건의판] 1 10.09 00:19
[이벤트판] _. 10.08 23:03
사칭대회 10.08 08:18
[경대/제노] 규칙판1 10.07 19:41
아미집 소집 규칙 아미집 10.07 01:54
[Flow] 사정판2 10.07 01:18
[Flow] 규칙판 10.07 00:50
[방장해고/애스크] 믿기지 않겠지만 사자단 12 방장 해고 10.06 23:11
[공지사항] 40 얼굴 찌푸리지.. 10.06 14:35
방탄소년단 텍파 메일링2 10.06 02:06
공지5 띠용또용 10.05 04:25
박제판3 힉힉 10.05 01:46
규칙판 힉힉 10.04 01:17
[신청판] 38 방장은 연애 먼.. 10.04 00:06
방탄소년단 [암호닉신청방]23 가을소녀 10.03 16: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