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안녕하세요, 새로 들어온 알바생 변백현입니다.
알바.
네?
주문이나 받아.
1-1.
네, xxx피자입니다. 네? 잠시만요, 점장님!
왜.
본사라고 점장님 바꿔달라는데요?
귀찮으니까 끊어.
네..?
끊으라고.
네...
1-2.
알바,
네?
청소 똑바로 해.
그렇지만 대걸레질은...
씁.
네...
2.
점장님, 안녕하세요!
알바,
네?
주문이나 받아.
2-1.
네, 손님 다해서 삼만천이백원입니다.
네? 손님이 제 번호는 왜...
삼만천이백원 내놓고 꺼지시죠.
저, 점장님?
제 소중한 알바생에게 찝쩍대지 말라고.
소, 손님에게 그러시면 안 돼요.
못 알아 들어? 손님 같지도 않은 손님 개새끼야.
2-2.
아까 손님에게 왜 그러셨어요...
너 바보야?
네... 네?
됐어, 청소나 해.
저기... 점장님...
왜.
아까 고마웠다구요... 청소 할게요!
| 차월 |
ㅎㅎㅎ... 뻔한 내용이지만 가볍게 올려여.... 이런 종류는 뭐라고 해야 하져? 조각이나 조각이라거나 조각이라고 해야 하나? 아무튼 예전에 떠올라서 짧게 써둔 걸 발견해서 소소하게(?) 재미 봤으면 하는 마음에서 올려봐여...♥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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