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 잠입수사 경찰관(이하 특경) 건물은 외부인에게 전혀 알려지지 않도록, 어떤 유언비어조차 허용되지 않을 정도로 보안이 철저하다. 따라서 개인 통신기기 사용은 임무수행 외에는 엄금. 그 흔한 인터넷, 티비조차 사용하지 않고 있다. 국가 기밀이기 때문에, 혹시라도 휴대전화 공기계를 소지하고 있으면 언제 어떻게 끌려갈지 모른다. 그러니 알아서 몸 사리길. 또한, 특경관 건물은 크게 3개로 구분되어 있다. 세미나실, 간부회의실, 그리고 수사팀들의 사무실이 있는 본관, 특경들의 숙소가 있는 별관, 범죄심리, 총기훈련 및 포지션 훈련을 할 수 있으며, 지하에는 전문 병원이 마련돼있는 교육관으로 이루어져있다.
특경이 되기 위해선 3번의 시험과 3년간의 혹독한 훈련을 치뤄야만한다. 하지만, 조건이 맞지 않는다면 아예 선발조차 하지 않았다. 특경이 되기 위한 조건은 3가지였다.
첫째는 경찰대 학생이거나 현역경찰이어야 한다는 점.
둘째는 민첩한 신체와 강한체력, 높은 지능을 가져야 한다는 점.
마지막으로 셋째는 혼자여야한다는 점이다.
셋째 조건을 다시 말하면, 범죄조직으로 인해, 사랑하는 사람을 잃어 원한을 품은, 혼자가 된 사람들만이 특경이 될 수 있었다. 그리고 훈련기간을 거쳐 마지막 시험을 통과하면, 그때부터 자신의 과거는 사라진다. 자신이 누구의 부모아래에서 태어났고, 자신이 어떤 생활을 했는지. 모든 과거의 기록이 삭제된 채, 국가를 위해 언제든지 목숨을 버릴 각오를 해야할 것이다.
악을 위한 악. 그것이 그들의 방식이었다.
교육관 3층 훈련실A
여주는 간단한 스트레칭을 하고 자신의 사물함에 있던 나이프를 꺼내들었다. 여주의 손에 맞춰 제작된 나이프. 잡는 부분 앞쪽까지 칼날이 서있는, 남들과는 다른 특이한 모양의 나이프였다. 여주는 사람 모형의 인형을 상대로 급소부분을 중심으로 베어댔다. 훈련을 받는 동안의 여주의 표정은 뭐랄까, 약간 슬픔에 찬 표정이었다. 시종일관 무표정인 여주에게, 약간의 변화가 있다면 바로 훈련받을 때가 아닐까 싶다. 마치 참을 수 없는 괴로움을 잊으려는 듯이 말이다.
"누나"
여주는 뒤에서 자신을 부르는 목소리에 나이프를 고쳐잡고 뒤를 돌았다. 정국이 뒤에서 여주를 부른 것이었다. 우물쭈물하며 손을 베베꼬는 정국의 모습에, 여주는 턱에 맺힌 땀을 손등으로 닦고 정국에게 다가갔다.
"왜?"
"저, 그게..., 누나...,"
"무슨 일인데?"
"저희 1팀, 임무.., 맡게 됐어요."
날짜는? 여주는 물어보면서, 정국을 지나쳐 개인사물함쪽으로 가려고 했다. 하지만, 그런 여주의 움직임은 정국의 손에 의해 멈추게 되었다. 여주의 손목을 잡은 정국은 그게..., 아, 그러니까. 와 같은 말만 계속해서 되풀이했다.
"뭔데 그래?"
"1주후 실행인데, 그게..,"
누나랑 나, 연인 연기 해야해요... 여주는 그 말을 듣고, 그게 뭐 어때서? 라는 표정을 지었다. 아무렇지도 않아요? 나랑 연인인거? 정국은 볼을 살짝 붉히며 말해왔고, 여주는 그런 정국에게 대답했다.
"임무잖아. 어쩔 수 없지."
"..."
"이따 사무실에서 얘기해."
여주는 그 말을 끝으로 개인락커룸에서 수건을 꺼내, 바깥으로 나섰다. 정국은 그 자리에서 가만히 서있었다. 어떡하지, 나 누나랑 사귀는, 아 진짜는 아니지만..., 우와 헤.., 혼자서 생각이 많아진 정국이었다.
본관 2층 잠입수사 1팀 사무실
"여주가 어제 돌아와서 피곤하겠지만, 이번만 잘 버텨줬으면 해. 이번 타겟은 ZP조직이야. 간부는 총 9명, 그 아래 인원은 약 40명 정도. 얼핏보면 해외에서 원자재를 수입해서 간단한 기기 부품을 제조하는 중소기업처럼 보이지만, 실제로는 마약 밀매를 주로 처리하는 악질중에 악질이야."
"그럼 이번에도 장기간 잠입인가요?"
여주가 남준의 말에 물음을 던졌다. 사실, 두 번 연속 장기간 잠입수사는 가혹한 일이다. 하지만, 여주는 겉으로 내색하지 않았다. 차가운 기계마냥, 감정을 잃은 사람. 그것이 가장 정확한 비유일 것이다. 남준은 그런 여주에게 걱정하지말라는 듯이 웃으며 대답했다.
"아니, 이번은 조금 색다르게 진행하라는 지시가 있어. 그리고 너네도 알다시피, 저번 여주가 없앤 ZQ조직의 후속조직이 ZP야. 소리소문없이 ZQ조직의 간부들이 모두 살해됐으니, 그들도 뭔가 눈치를 챘을거야. 그래서 이번엔 그들 사이에서 분열이 일어나게끔 주도한 후에, 내가 그곳에 들어가는거야. "
"뭐야, 잠입수사하는건 똑같잖아요?"
"그렇지, 하지만 조금 달라. 한 달 안으로 모든 걸 끝낼테니까."
태형이 남준에게 칭얼거리자, 조금 단호한 어투로 말했다. 그리고 남준은 말을 이어갔다.
"우리 수사1팀 모두 출동할거야. 혹시 모를 상황을 대비해서, 새로운 신분증을 나눠줄거야. 물론 기록도 다시 써지겠지. 지금부터 내가 하는 얘기 잘 들어. ZP조직을 없애보자고."
번화가에 위치한 00클럽, 뒷문
여주와 정국은 브로커의 마약 판매현장을 찾아냈다. 이런 곳에서 파는구나. 여주와 정국은 브로커의 부하로 추정되는 인물을 뒤에서 따라갔다. 그가 갑자기 뒤를 돌아보려하자, 민첩한 여주는 정국을 끌고, 옆에 좁은 틈으로 숨었다. 벽과 벽 사이. 불과 사람 한 명이 제대로 지나가기에도 비좁아보였다. 미행을 당하던 그 사내는 갸우뚱하며 다시 앞쪽으로 걸어갔고, 머지않아 브로커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누, 누나..,"
"쉿."
온몸이 밀착되었다. 생전 여자와 이렇게까지 가깝게 있어본 적이 별로 없던 정국은 귀까지 빨개져있는 상태였다. 여주는 그런 정국을 아랑곳하지않고 고개를 살짝 빼, 그들의 거래현장을 보고있었고, 정국은 반대로 고개를 돌려 숨을 고르고 있었다. 여주는 그 상태로 정국을 위로 올려다보았지만, 정국은 그런 여주를 제대로 쳐다보지 못했다. 그리고 여주는 그런 정국의 볼을 두손으로 잡아 눈을 마주쳤다. 일순간의 정적. 정국은 당황해하며 경직했고 서서히 눈을 감았다.
눈 왜 감아, 눈 떠.
여주의 낮은 목소리. 정국은 놀라서 눈을 떴고 여주는 눈짓으로 계획을 실행하겠다는 신호를 보냈다. 정국은 여주의 눈짓을 보고, 조금은 허탈했지만, 그도 알겠다는 듯이 고개를 끄덕였다.
"아, 자기야. 얼른, 빨리 해줘. 자기야."
"...어, 응 여보야. 기다려봐."
갑작스러운 여주의 이상한 말투. 아, 시작한거구나. 정국은 두손으로 자신의 뺨을 몇번 때리고 정신을 차리고자 했다.
[우선, 정국이랑 여주는 00클럽에서 마약 브로커랑 접촉해야해. 최대한 마약한 사람처럼 행동해야, 그들의 의심을 덜 수 있음을 명심해. 둘은 연인처럼 행동하면서, 마약 브로커와 지속적으로 접촉해.]
"이 놈, 또 왔네. 돈은"
"하이씨, 거 ..., 돈이 여기있네~.."
"요놈봐라,, 또 약빨았나보네."
소름끼치도록 웃어재끼는 남성. 그 특유의 가래끓는 소리가 듣기 싫어, 정국은 마약을 한 사람 연기를 하다가도 간간히 인상을 찌푸렸다.
"하이.., 형님, 어째 형님한테 받는 약만 이렇게, 좋을 수가 있나요오. 흐하"
"보니까, 덩치도 이만하면 볼만허고, 면상도 이만허믄 반반헌게, 으떠냐. 내 밑으로 기어볼래?"
"흐이..., 형님이랑 같이 일하면, 내 장기를 빼도 좋죠~"
[브로커의 환심을 사면, 마약 밀매 장소를 알아내. 알아내자마자, 바로 연락해. 태형이 대기타고 있을 거니까.]
"하, 이 짜식. 말하는 뽄새가 썩 맘에 들지 안그냐? 니도 함 약팔이 해볼텨?"
"형님! 그게 제 평생 소원이에요오!"
"아따 말 간드러지게 하는 거 봐라.., 그라믄 저저, 으디야. 목포항 D부두 알제, 내일 그기로 밤 11시까지 와. 이 형님이 어떻게 일허는지 알려줄텡께."
"싱싱한 놈으로 받을 수 있겠네요? 하핫"
[그리고 그 브로커라는 놈, 꽤 더러운 자식이니까, 여주 잘 지켜. 전정국.]
"그랗제~.. 그보다도 니 옆에 낀 것은 언년이여, 여친이여?"
"안녕, 아저씨"
여주는 마약한 사람마냥, 발음을 조금 뭉개며 새침하게 말했다. 그러자, 브로커는 깔깔거리며 여주에게 얼굴을 들이밀었다.
"아따 저것도 약 오지게 빨아부렸으랴, 얼굴도 이쁘장헌기, 돈도 꽤 되겠구마~"
정국은 여주 쪽으로 얼굴을 가까이 들이미는 브로커의 어깨를 잡았다. 순간적인 정국의 행동에, 여주는 속으로 움찔했고 정국은 말을 이어갔다.
"그럼 내일 뵙죠 형님. 제껀 따로 좋은 걸로 부탁드려요오.., 제일 센 걸루!"
"한 두번도 아니고. 나 진짜, 오늘 못 참을 뻔했어."
"나도, 난 소음기도 안 차고 쏘기 직전이었다."
근처에서 대기중이던 태형의 차에 올라탄 정국과 여주. 태형은 운전석에서 두 손으로 머리를 감싸며 그들을 반겼다. 그리고 그들이 타자마자, 정국과 태형은 분노를 삭히며 말했다. 정국과 태형의 얼굴은 토마토라 해도 믿을 정도로 벌겋게 상기되어 있었다.
"굳이 내일까지 기다려야 돼? 지금 가서 없애자, 형."
"난 찬성. 저놈의 주둥이를 그냥-"
"얼른 남준오빠가 있는 아미오피스텔로 가죠."
여주의 말 한마디에, 태형은 손에 들고있던 총기를, 정국은 나이프를 든 손을 동시에 내려놓았다. 약 2주간에 걸친 브로커와의 접촉. 성곡적으로 밀매장소를 알아냈고, 그들은 바로 남준이 있는 오피스텔로 향했다.
목포항 D부두 오후 10:34
태형은 건너편 옥상으로, 여주는 근처 주차장에, 남준은 여주 옆에서 노트북을 켜고 있었고, 정국은 차안에 있었다. 약속시간이 가까워지자 다들 조금씩 긴장을 했는지, 무전기 인이어에서는 서로의 숨소리만 들릴 뿐이었다.
[씨지뷔, 오후 2시방향. 검은 차량 한 대 접근. 조수석에 브로커 확인. 브로커 포함 5명.]
태형의 목소리를 시작으로 각자의 임무가 시작되었다. 일명, 목포 쓰레기 청소
[씨걸, 브로커 부두항 도착. 출발합니다.]
정국의 말을 끝으로 정국의 차가, 브로커가 있는 쪽으로 서서히 이동했다.
"아따, 시간맞춰서 재깍재깍 잘 다니는구마,"
"형님이 있는데, 늦으면 안돼죠~"
정국과 브로커가 접촉하자, 남준은 2대의 노트북으로 무언갈 분주히 했고, 여주는 무전기 인이어에 귀를 기울였다.
"형님, 약은 어딨어요?"
"아아, 거 약쟁이 아니랄까봐. 야들아, 내 가방 좀 가져온나."
브로커 뒤에 있던 깍두기들은 검은 차량의 트렁크에서 거대한 가방을 두 개 가져왔다.
"직업체험이라 생각혀, 이건 내 선물이공"
그 때 남주는 작게 읊조렸다. 오케이. 시작.
남준이 노트북 키보드의 엔터를 누르자, 부두항에 있던 꺼진 조명들이 다 하나같이 밝게 켜져, 그들을 비추었다. 순간적으로 조명이 자신들에게 비추어지자 놀란 그들은, 욕을 내뱉으며 서둘러 차에 올라타려 했다. 뭐, 뭐야!! 짭새야?! 그들은 황급히 가방을 가지고 차안에 올라탔다. 그리고 그들이 시동을 거는 순간,
-탕, 탕, 탕, 탕!!
[씨지뷔, 타이어 펑크. 4개. 성공적]
순식간에 타이어 4개가 펑크나버리자, 그들은 당황하여 우왕좌왕하고 있었다. 남준은 태형의 말을 듣고, 또 다시 노트북을 조작하더니, 그들을 비추던 불빛이 꺼졌다. 말 그대로 암흑. 정국은 그들의 차로 다가가, 문을 열라는 제스쳐를 취했고, 뒷자석에 타던 깍두기 한 명이 창문을 내렸다.
"지금 이게 무슨 일이야!!"
"씨걸, 작전 수행합니다."
창문 사이로 정국은 소음기가 달린 권총을 꺼내 그들에게 쏴댔다. 순식간에 깍두기 4명의 숨을 끊은 정국. 그런 정국을, 그저 마약파는 것을 구경하러온 애송이로 여겼던 브로커는 순식간에 당황하여 차에서 급히 내렸고, 그가 총기를 장전하는 순간, 여주가 뒤에서 목에 나이프를 댔다.
"총 버려. 그대로 잘리고 싶지 않으면."
순식간에 차안에 있던 4명의 사내는 급소를 총에맞아, 미동도 없이 쓰러져있었다. 손을 미세하게 떠는 브로커는 엉거주춤한 자세로 여주에게 자신의 목을 보이고 있었다. 여주가 다시금 낮은 목소리로 총, 버려. 라고 말하자, 그제서야 그도 총을 바닥에 툭하고 떨어트렸다. 나이스! 태형이 스나이퍼 총기를 들며 달려와, 남준과 하이파이브를 치며 외친 말이었다. 역시 내 총알은 빗나간 적이 없지!
"니들은 뭐여.., 뭔디..!"
"조용히 안 해? 안 그래도 혀 뽑아버리고 싶은데, 참고 있는건줄 알아."
브로커의 손과 발을 단단히 묶고, 귀와 눈까지 막아 그들의 자동차 뒷자석에 태웠다. 어디론가 향하는 차. 정국과 태형, 그리고 여주와 남준은 아무말없이 목적지에 도착할 때까지 침묵을 지켰다. 그리고 정국은 아오씨. 라고 중얼거리더니 다짜고짜 브로커의 얼굴에 주먹을 내리꽂았다.
"야!! 전정국 말려!!"
"..., 잘한다 정국아!"
남준은 운전 중이라 말리라고만 소리치고, 태형은 잘한다고 소리쳤다. 그리고 여주가 정국을 제지했다.
"그만."
"이 자식이 감히 누나를 쳐다봤다구요. 그때."
"여기서 때리면 안 돼, 데려가서 눈을 파버리든, 손가락을 자르든 해. 여기서 힘빼지마."
여주의 말로 상황은 종결. 씩씩거리던 브로커도 순식간에 얌전해졌다고 한다.
본관 2층 잠입수사 1팀 사무실
"어제 데려온 브로커. 이름은 배덕보. 이 일을 시작한지는 꽤 됐고. 덕보가 말한 마약밀매 거래날짜를 통해, 약들을 우리가 중간에서 가로챌거야."
"그럼 내분이 생기겠네요?"
"응. 그렇게해서, 그 조직의 결합이 조금 느슨해진 틈을 타서, 내가 들어가면 돼."
근데 믿을 만한 정보맞아요? 혹시라도 거짓말이면, 태형의 말에 정국이 대답했다.
"그 자식 데려오고나서, 내가 데리고 있었거든요. 아마 모두 사실일거야. 남준이형이 조사한거랑 일치했거든요."
"그럼 이제 남준오빠 역할만 남았네. 다치지 마요."
여주의 말을 끝으로 남준이 헛기침을 하며 알겠다고 대답했다. 태형은 그런 남준을 째려보았고 남준도 태형을 흘깃보았다. 정국은 그런 태형과 남준을 동시에 째려보았고, 여주는 그 셋을 쳐다보았다. 끝났으면 먼저 갈게요. 라고 말하면서. 그리고 셋은 여주가 나가는 모습을 멍하니 바라볼 뿐이었다.
7일후, 본관 2층 잠입수사 1팀 사무실
[알엠. 합격함. 나같은 인재를 기다렸다고 말함.]
여주와 태형, 그리고 정국은 무전기 인이어를 통해 들려오는 남준의 목소리를 듣고 한시름 놓을 수 있었다. 남준의 전략대로 마약밀매의 날짜와 장소를 알아내, 그들의 마약을 조금씩 회수했다. 아니나 다를까, 남준의 예상대로 그 조직 내에서는 큰 내분이 일어났고, 혼란스러운 틈을 타, 남준은 그 조직의 보안팀 신입사원으로 입사할 수 있었다. 특경관에 남아있는 그들에게 남은 일은, 남준이 무사히 임무를 수행했다는 소식을 듣는 것이었다. 누구보다 듬직하고 브레인으로서, 똑똑한 사람이 남준이임을 알고는 있지만, 이 순간만큼은 여주도 걱정되었다.
"다음 임무때까지, 각자 대기해요."
여주는 중압적으로 말했다. 그녀의 말에 곁에 있던 태형과 정국은 고개를 끄덕였다. 주로 장기간 잠입수사를 하던 그들에게, 단기간 수사는 그만큼 위험부담이 큰 임무. 그런 사실을 모르는 것이 아니기에, 여주와 태형, 정국은 날이 갈수록 홀로 조직으로 들어간 남준으로인해 불안해했다.
그리고 남준에게서 입사했다는 연락이 온 후로, 남준의 연락은 끝내 오지 않았다.
안녕하세요 추옹입니다!! 여러분!!!++
엉엉ㅠㅠ 0편이 초록글에..! 너무 영광입니다 독자님ㅠㅠ
특잠1팀 재밌어해주셔서 정말 감사해요ㅠㅠ!
이번화는 특경이 어떤식으로 작업을 시작하는지?에 대해서 써봤네요 홍홍 마약을 밀매하는 사람들의 말투가 다소 거칠 수 있어요ㅠ
단순히 작품에 대한 몰입을 위해서였으니 너그러이 넘어가주셨으면 좋겠어요.
앞으로 더 재미있고, 때론 감동스럽다가도, 러브라인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는 추옹이 되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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