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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준찬백] 인기 아이돌 김준면과 유명한 남팬 오세훈.ssul #2 | 인스티즈[EXO/세준찬백] 인기 아이돌 김준면과 유명한 남팬 오세훈.ssul #2 | 인스티즈



부제; 찬열과 준면의 질투




세훈이 준면의 스케줄을 다 따라다닌지도 벌써 이주. 숙소에 들어와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제 룸메이트인 찬열이 말을 걸어온다.



"형, 생각해보니까 우리 백현이하고 형 남팬하고 너무 붙어다니는 것 같지 않아요?"



"음... 그런가?"



"네. 전 신경 많이 쓰이던데 형은 안그래요?"



"응 내가 왜 신경써?"



사실 신경이 쓰였다. 제게 열렬한 환호성을 지르는 세훈의 눈을 피하고 고개를 돌려도 저도 모르는 사이에 마음만은 항상 세훈 쪽을 향했다.



"형 솔직히 말해봐요. 요즘 마음가는 사람 있죠."



"...아니?"



"제가 예전에 말했잖아요. 형은 거짓말하면 다 티난다고. 지금 티나는데."



"..."



"저는 백현이 좋아해요 형. 더는 안물어볼게요. 잘자요."





다음 날 목동 팬싸인회. 오늘도 어김없이 붙어있는 백현과 세훈을 본 찬열은 준면에게 저 봐요. 저러니까 내가 신경이 쓰여 안쓰여.라며 하소연을 한다.


다다음 날 일산 팬싸인회. 오늘은 서로 귓속말을 하고 낄낄대며 웃는 세훈과 백현을 보고 준면도 표정이 점점 찌그러진다. 수 십명의 팬들이 지나가고 드디어 백현과 세훈의 차례. 백현의 차례가 되자 준면은 항상 해맑던 미소를 살짝 지우고



"응 백현아... 오늘도 저 분이랑 왔네..."



라며 기운없이 인사를 해준다.



"형 오늘 왜 기운이 없어요? 어디 아파요?"



"아니야 괜찮아..."



고개를 기웃거리던 백현은 곧 준면의 옆에서 기다리고 있던 찬열을 보고 찬녈이 혀어어엉!을 외치며 넘어간다.



"형 오늘 기분이 왜그래여. 아파여?"



준면은 백현과 거의 똑같은 질문을 하는 세훈을 바라보자 괜히 심술이 났다. 흥! 오세훈은 내가 왜 이러는지도 몰라주고.



"혹시 질투해여? 아까 나랑 어떤 여자랑 너무 붙어있어서?"



준면은 백현에 신경이 쏠려 미쳐 보지 못했던 여자 이야기를 세훈의 입에서 듣자 씩씩대며



"ㅈ..질투는 무슨! 절대 아냐! 내가 그렇게 쪼잔하고 속 좁은 놈으로 보여? 질투 아니라고!"



누가들어도 저 질투하고 있어요.라는 대답을 내뱉는다.



"왜 소리를 지르고 그래여. 아니면 됐지."



조금의 기대감을 갖고 있던 세훈은 자신의 기대를 마구 밟는 준면의 대답에 살짝 기분이 상해 찬열에게 넘어간다. 찬열에게 이유도 모르는 째림을 받은건 세훈의 기분 탓?





곧 모든 팬들이 싸인을 받고, 민석이 클로징 멘트를 하는 동안 찬열은 준면에게



"형, 우리도 질투나게 만들어볼까요?"



하며 은밀한 제안을 한다.



"아니... 세훈이 화 낼 것 같은데'^'"



"형이 그러니까 저 놈이 형 머리 위에 있는거에요. 어? 우리 귓속말만 했는데 쟤 벌써 눈에서 불이 튄다."



"으응... 찬열아 그만하는게..."



"아 반응봐 진짜 웃겨. 우리 백현이도 안절부절 하네요. 우리 현이는 어쩜 저렇게 귀엽지."



계속 굳어져가는 세훈의 얼굴을 보며 손톱만 뜯던 준면은 결국 그 날 밤 잠을 이루지 못하였다고 한다.




그로부터 이틀 뒤 압구정 팬싸인회. 무슨 일인지 오늘은 백현 혼자서 싸인회장을 찾았다. 세훈을 찾으려고 눈을 이리저리 굴리던 준면은 곧 백현이 싸인을 받으려 다가오자



"백현아 그... 세훈이는?"



이라고 소심하게 묻는다.



"모르겠어요 좀 화난 것 같던데... 오늘 안온대요!"



"그럼 혹시... 이 것 좀 전해줄 수 있어?"



"네 꼭 전해줄게요 형'ㅅ'"



이내 백현은 준면이 급하게 쓴 포스트잇을 받아들고 찬열에게 팔랑팔랑 넘어간다.





그 날 저녁, 준면의 포스트잇을 받은 세훈은

[세훈아... 형이 화나게 한 건 아니지? 찬열이랑 안붙어있을게 화 풀어'^']

사실 찬열때문에 화난 것 보다는 팬싸에 떨어져서 화가 난 것이라고 한다.




찬백의 뒷 이야기

"형! 백현이 오늘도 왔어요!"


"오늘도 왔네. 착하다 우리 현이."


"형 주려고 제가 쿠키도 구워왔어요'ㅅ'"


"이거 아까워서 어떻게 먹지. 근데 백현아, 형은 쿠키보다 더 받고싶은게 있는데."


"음... 어떤거요? 빵? 케이크?"


"아니. 백현이 번호."


찬열은 이렇게 백현의 번호 따기에 성공했다고 한다.



읽어주세요8ㅅ8

생각보다 훨씬 많은 분들이 제 글 읽어주셔서 기분이 엄청 좋네요ㅜㅜ

세준 번호 교환은 다음 편에 나올 계획입니다!

보고싶으신 소재 있으시면 추천해주세요'ㅂ'@



♡암호닉♡

뽁뽁이 우민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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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우와 저 일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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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준면이 질투하는거 너무 귀여워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백이들 번호교환 성공...ㅠㅠㅠㅠㅠㅠ축하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제 세준이들만 성사하면 끝나네여 저도 암호닉 신청이여 중독중 으로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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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중독중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세준이들도 얼른 번호 교환해서 연애해야져ㅜㅜ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_'@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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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어허어얼엉 이빠다ㅠ 찬백이듷은 이미 번호교환을 ....! 빨리 번호를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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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다음 편에 교환 할 예정입니다! 기다려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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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준면이 질투하는거 왜때문에 이렇게 귀여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얼른 번호 교환했음 하지만 그 사이의 질투와 사랑이 솟아나는것도 놓칠 수 없어용 ㅠㅠ 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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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준면이 진짜 귀엽죠ㅜㅜㅋㅋㅋ 세준의 사랑은 날이 갈수록 쑥쑥 자랍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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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찬백이들 벌써 번호교환했네욬ㅋㅋㅋㅋㅋ세휸이 화난거 기여워욬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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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찬열이는 저돌적인 남자니까요ㅋㅋㅋㅋ 세훈이 아무리 상남자인척 해도 연하는 연하라 귀엽죠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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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워후~찬백이들 번호교환!!세준도 얼르유ㅠㅠㅠ세훈이 팬싸못가서 어떡해ㅠㅠㅠ그래도 준면이 쪽지받고 뭔가웃고있을것같은데 세훈이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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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그냥 웃기만 했을까요? 입이 찢어졌을 거라고 감히 예상해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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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우민잉이에요! 준면이 질투ㅠㅠㅠㅠㅠㅠ 카와이하네요ㅠㅠㅠㅠ 요홋 저도 저런 포스트잇 받고싶어여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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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우민잉님 반가워요! 준면이의 포스트잇 저도 받고싶은데요... 안타깝게도 세훈이 한정이네요....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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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귀야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암호닉신청해도괜찮나여 ㅠㅠㅠ숭녕으로신청할게요! 찬백이등세준이들귀요미 준면이신경안쓰는듯하면서 다신경쓰는거 너무귀여워요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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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숭녕님 암호닉 신청 감사합니다! 준면이는 소심하니까요ㅋㅋㅋ 댓글 감사합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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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하긴ㅋㅋㅋㅋ팬ㅋ사를 무슨 지맘대러 갈 수있ㄴ,ㄴ갓더 아닌뎅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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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애증의 팬싸죠 훈아 넌 팬싸 간게 어디야... 나는.... 우럭.......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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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우리 세준이라니ㅜㅜㅜㅠ 전 세준이 너무 좋아여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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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저도 세준성애자입니다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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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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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찬열이가 바로 남자 중의 상남자죠ㅋㅋㅋㅋ 팬싸는....(눈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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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오세훈뭔데귀엽냨ㅋㅋㅋㅋㅋㅋㅋㅋ팬싸광탈..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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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세훈이의 마음이 너무 이해돼요 하하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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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ㅎㅎㅎㅎㅎㅎㅎ오세훈 완전귀엽ㅋㅋㅋㅋㅋㅋ 팬싸광탈로 화난마음은 이해가 정말 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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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팬싸는 정말...(부들부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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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준면이 으잉잉ㅇ... 이모티콘 봐... 씹덕ㅜㅜㅜㅜ 덕후는.웁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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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살차이
저 수녀인데 글 쓸 때 마다 으잉잉'^'생각하면 진짜 쥬거요ㅜ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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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5
찬백이들 번호교환했는데 세준이들 언제행쇼하나!! 다음편보러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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