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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세준] 인기 아이돌 김준면과 유명한 남팬 오세훈.ssul #8 | 인스티즈

  



 


아이유 - 너의 의미 (feat. 김창완)









부제; 서로가 소중한 세준이들






엑소독방


오늘 첫 단콘 후기

진짜 허니잼ㅜㅜ 솔직히 3층이라 안보일줄 알았는데 어천이였으뮤ㅠㅠㅠ 애들 진짜 다 예뻤는데 제일 기억나는게 팬들하고 이벤트ㅇㅇ 남팬 두 분 올라오심 그 준면이랑 찬열이 유명한 남팬분들ㅋㅋㅋㅋㅋ

익인1; 나 왜 광탈ㅋ.......

  ㄴ익인3; 2........

   ㄴ익인4; 3........

    ㄴ익인6; 4........

익인2; 나도갔다오뮤ㅠㅠ 남팬분 솔직히 괘부러웠음ㅇ

익인5; 올라와서 뭐했는데???

  ㄴ익인7; 안아주고 노래불러주고 등등



팬들과의 이벤틐ㅋㅋㅋㅋㅋ

와 대박이다 어떻게 딱 남ㅁ팬 두 분이 올라가지 짠것처럼

익인1; 와 진짜 짠거면 소오오오오름

익인2; 근데 난 차라리 괜찮은듯ㅇㅇ 여팬이면 내 쿠크+그 팬 생명의 위협이...

  ㄴ익인4; 격공ㅋㅋㅋㅋㅋㅋ

   ㄴ익인5; 내가 가질 수 없다면 차라리 게이나 되버렷ㅋㅋㅋㅋㅋㅋㅋ



이벤트 궁금한 징들 드루와드루와

찬열이는 남팬 백허그에 노래 뭔 팝송 불러주고 준면이는 원래 포옹에 뽀뽀인데 뽀뽀는 단 둘이 한다캄

익인1; 둘이 뭔 사이짘ㅋㅋㅋ

익인2; 메모장 키러 갑니다.

  ㄴ익인3; 기다릴게 너징

   ㄴ익인5; 기다린닼ㅋㅋㅋㅋ

익인4; 영상없나ㅜㅜㅜㅜㅜㅜ 보고싶으뮤ㅠㅠㅠㅠㅠ





엑소의 단독 콘서트가 끝나고 엑독방 뿐만 아니라 여러 사이트에서 세훈과 백현에 관련된 글들이 올라오기 시작했다. 백현이야 워낙 오래전부터 따라다녀 유명한 팬이였지만, 세훈은 처음보는 팬들도 많았을 뿐만 아니라 준면과의 스킨십도 자연스러웠기 때문이다.



"오센, 요즘 너 핫하더라?"



"갑자기 뭔소리야. 진짜 뇌가 멍멍이가 됐나."



"인터넷도 안보고사냐? 단콘 이벤트 이후로 너 준면이형이랑 무슨 사이냐고 많이 올라오던데."



"맘에 드네 그거. 이참에 내 여자라고 밝히면 얼마나 좋아."



백현은 그래도 조심했으면 하는 마음을 세훈에게 말한건데 오히려 잘됐다는 세훈의 반응에 당황했다.



"여보세여. 준면이형, 우리 곧 공식커플 되겠네여. 오늘 변백현이 말해줬는데 나 김준면의 남자로 유명해졌다는데여? 여보세여?"



세훈은 얼굴이 빨개져 통화 종료 버튼을 눌렀을 준면을 상상하곤 킥킥 웃었다.





그렇게 며칠 후 백현이 우려했던대로 사생들이 세훈의 사진을 한 두개씩 올리기 시작했다. 둘이 같이 밥을 먹는 사진, 엑소 숙소 앞에서 잠깐 만나는 사진 등 첫 만남부터 거의 모든 만남을 따라다니며 찍은 사진들이었다.



"오세훈 이거 봐. 내가 이럴줄 알았어."



백현이 얼굴을 굳히고 사진들을 보여주자 세훈의 표정도 굳어갔다.



"너 이제 어떡할래. 너 얼굴 다 팔렸어 알아?"



백현의 말을 듣는건지 마는건지 굳은 얼굴로 잠시 생각하던 세훈은



"준면이 힘들겠다. 뭔 따라다니는 애들이 저렇게 많대. 앞으로는 내 카페에서만 만나야겠네. 나랑 준면이 있을 땐 가게 문 닫아놓고."



자신은 걱정이 되지도 않는지 엉뚱한 대답을 했다.


사진이 올라온 것은 곧 가벼운 일이 되었다. 준면의 사생들은 세훈의 번호를 알아내 온갖 욕설과 협박이 담긴 문자를 보내왔다.



[난 김준면만 밤새 쫓아다녀서 눈길도 못얻었는데 니가 연애를 해? 김준면이랑?]


[더러운게 굴러들어와선]


[아무사이도 아니면 꺼져]


[엄마아빠는 잘 계시니^^?]


[준면이한테 뭐해줬닠ㅋㅋㅋ? 혹시 스폰?]



세훈은 자신의 욕은 신경도 쓰이지 않았으며 답장도 하지 않았지만, 준면까지 깎아내리는 문자는 그냥 넘어갈 수가 없었다.



[니 더러운 손가락에서 소중한 준면이형 이름 안나왔으면 좋겠다. 진짜 좆만한게 못쓰는 말이 없네.]





그렇게 지낸지 일주일 째, 세훈과 준면은 그 날도 어김없이 세훈의 카페에서 만남을 즐기고 있었다.


"세훈아 근데 우리 왜 매일 여기서만 만나?"



"형은 저만 보려구여."



"평소에는 맛있는 집도 찾아다니구 그랬으면서..."



"요즘 그런게 있어여. 일 좀 해결되면 다시 나가여."



일...? 준면은 흐지부지하게 대답을 하는 세훈에 궁금한게 많았으나 좋지 않은 세훈의 표정에 그냥 넘어갈 수 밖에 없었다. 한참 얘기를 하다 세훈이 화장실에 간다고 일어난 사이, 세훈의 폰으로 문자가 잔뜩 와있는 걸 본 준면이 메시지함을 열었다. 천천히 스크롤을 내리던 준면이 자신의 눈을 의심했다. 세훈의 받은 메시지함에는 욕설만이 가득했다. 떨리는 손으로 몇 개를 읽던 준면은 이내 자신을 제지한 세훈을 쳐다보았다.



"...이게 뭐야 훈아? 이게..."



"형이 잘못본거에여. 그냥 애들끼리 장난친거에여."



"거짓말... 나 때문이지? 그렇지?"



"무슨소리에여 그게. 왜 형때문이에여. 나 때문이지."



"난 진짜... 난..."



"왜 또 울어. 자꾸 울면 가슴아프다, 나."



"...왜 말 안해줬어?"



"김준면 반응 이럴꺼 뻔히 보이니까. 나 원래 김준면 말만 들리고 김준면 얼굴만 보이잖아. 이런거 안보이니까 신경 안 써."



"미안해 후나... 내가 미안해"



"미안하면 뚝하자."



세훈이 어르고 달래 울음을 겨우 그치고 숙소에 들어온 준면은 씻지도 않고 컴퓨터 앞에 앉아 공홈에 글을 남겼다.




[From.수호] 사랑하는 사람들을 수호하는 수호입니다

오랜만에 공홈에 글 올리네요^^

제목이 미세하게 바뀌였죠? 네 맞아요 이제는 사랑하는 사람들을 수호하는 수호네요

제목을 보고 바로눈치챈 팬분도 많을 것이고 당사자도 보고있을거라고 생각해요

사실 요즘 제가 굉장히 소중하게 생각하는 사람을 몇몇 분들이 공격하고 있습니다

참 마음이 아파요 제가 가장 싫어하고 밉게 생각하는 일 중 하나가 제 소중한 사람들을 건드는 일이거든요

앞으로 제 마음이 아프지 않게, 소중한 사람들의 마음이 아프지 않게 부탁드릴게요.

그리고 저희 활동도 많이 응원해주세요.

일일신 엑소! 사랑하자!








읽어주세요8ㅅ8

사생 짱시룸...ㅂㄷㅂㄷ 오늘 민석이 인포 초록글ㅜㅜ 대포ㅜㅜ 너무 가슴아파여ㅜㅜ

소재 추천 항상 받습니다ㅜㅜ


♡암호닉♡

뽁뽁이 우민잉 중독중 숭녕 요노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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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어엉 준면아 울지마ㅠㅠㅠㅠㅠㅠㅠ어디서든 사생이 문제네...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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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사생따위가 나의 준면이를 울리다니ㅜㅜㅜㅜㅜㅜ 준면아 힘내 세준 사랑하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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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준면이 울지마 ㅠㅠ 노래브금과 딱이네요 작가님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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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숭녕이에여 ㅠㅠㅠ
사생짱시룸 ㅠㅠ제일시룸 ㅠㅠㅠ뭔대 우리애기들한테 그러는거야! 현실을직시하라코!ㅠ 그나저나우리세훈이 아주 핫핫 잘생겨서 더핫핫
저같아도 남팬올라오면 참좋을듯. 헤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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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사생왜그래요ㅠㅠㅠㅜㅠㅜㅜㅜㅜ우리세준이들한테왜그러세요ㅜㅜㅜㅜㅜㅜㅠㅠㅠㅠ세훈아ㅠㅠㅠㅠㅜㅜㅜ상처받으면안되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갑니다ㅠ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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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중독중이에여ㅠㅠㅠㅠ이번편 진짜 뭔가 공감가여ㅜㅠㅠ진짜사생 너무 싫어요....자도 시우민사건보고 화가 쫌 나더라구여ㅠㅠㅠㅠㅠㅠ같은생각이셨다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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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우민잉이에요! 이걸 이제서야보다니ㅠㅠㅠㅠㅠ사생들 짱쉬룸 개쉬룸 머쉬룸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울묜ㄴ안돼 준면아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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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으아ㅠㅠㅠㅠㅠㅠㅠ 공감가요 ㅠㅠㅠㅠ 마음아프다 다음화 빨리 보고싶어요 작가님 앞에서부터 하나하나 다 읽어보고있습니다ㅠㅠㅠㅠㅠㅠ 진짜 재미있어요!!!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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