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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전체글ll조회 588


[VIXX] 미래에서 온 그대 | 인스티즈





써 6월달이네요!

2014년도 반 년이나 지났어요 ~_~

렇게 우래기들이 한복 입고 새해 인사 하던게 엊그제 같은데..


요일을 여는 오늘의 톡 상황은

" " 입니다.


-

느 날, 큰 맘을 먹고 대청소를 하던 그대는

집 안에 숨겨진 다락방을 발견한다.

아주 오랫동안 누군가의 손길이 닿지 않은 그 곳에서

반짝반짝 빛을 내는 나무 상자 하나를 찾게 된다.

한자로 씌여진 종이에 싸여져 있는 의문의 구슬에 손을 대는 순간,

번쩍, 하는 빛과 함께 알 수 없는 곳에 툭- 떨어지게 되는데..


그대가 불시착한 곳은 다름 아닌 선시대.

잠을 청하지 못하고 정원 근처를 산책하고 있던 가 

쓰러져 있는 그대를 발견하고...


( 이 뒷얘기부터 시작입니다 )

( 사극 말투는 저 혼자 써도 되니까, 여러분은 평상시 말투대로~ )

-



[ 하는 멤버 / 톡 ] 은 필수



일이 들어오면, 텀이 길어질 수 있습니다. 그대들의 넓은 마음으로 이해부탁드려요 (__)



의있는 문과 사는 저를 더욱 더 힘나게 한다죠?!




호닉은 언제나 환영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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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근이
상황/역할을 정해놓는 톡방입니다, 일반 사담/연애/기타 톡은 사담톡 메뉴를 이용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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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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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쭈쭈
사쟈님 안녕!! 우쭈쭈예요! 저 강의 끝내고 와도 괜찮을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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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우쭈쭈양 엔녕!!!!!!!!! 강의 잘 듣구 와요~ 기다릴게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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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쭈쭈
정택운

( 분명히 제가 마지막으로 있었던 장소는 제 집 다락방이었는데 눈을뜨자 보이는것은 넓은 풀밭이라 잔뜩 당황한 채로 주변을 돌아보며 상황을 파악해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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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조금 어두운 얼굴로 정원 연못을 바라보고 있던 중, 풀밭 근처에서 수상한 기운을 감지하고) 누구냐! 정체를 밝혀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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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쭈쭈
( 멍청하게 서있기만 하면 안돼겠다 싶어 자리에서 일어나 주번을 살짝 거닐다 누군가의 목소리에 깜짝 놀라 너를 바라봐 ) 그러는 그쪽은 누구...세요? ( 사극 촬영인 마냥 왕의 복식을 차려입은 너에 의문을 담아 물어봐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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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달빛에 붉은 빛이 도는 긴 생머리에 제 눈을 의심하며) ...무, 무엄하다! 궁엔 어떻게 들어왔지? ... 그, 그 해괴한 차림은..도대체... (두렵지만 조금씩 너에게 다가가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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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쭈쭈
어... ( 자신을 보고 놀란듯이 말하는 너의 말투나 갑자기 바뀐 장소를 보아 일반적인 일이 일어난것같지 않자 조금 곤란한 표정을 지으며 네 말에 하나하나 대답해줘 ) 전 일단.. 저도 모르는 새에 여기 들어오게 됐어요 그쪽눈엔 해괴해 보이겠지만 내가 살던 곳에서는 일반적인 차림이구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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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내가 살던 곳? (고개를 갸웃, 너와 가까워져 머리부터 발끝까지 살펴보는) ... 그럼 너는 조선 사람이 아니란 말이냐?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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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쭈쭈
뭐 그렇다고 볼수 있겠네요 ( 아까보단 경계가 풀어진듯한 너에 조심스럽게 물어보는 ) 그런데 혹시 그쪽이 누군지 여긴 확실히 어딘지 알려주실 수 있어요? 어.
.그리고 옷좀.. 빌려입을 수 있을까요 ( 아까 네가 말했던 해괴해 보인다는 말이 신경쓰이는 듯 아까보다 조금 작은 목소리로 말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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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여기는 주상전하가 계시는 궁이고, 나는 세자... (숨을 한 번 크게 쉬고 너에게 손을 내미는) ... 세자 운이다. 너에게도 이름이 있느냐? 있다면 알려줄 수 있겠느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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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쭈쭈
( 네 말에 몇번 고개를 끄덕이곤 제 이름을 말하려다 말해봤자 어려워 할 것이 분명해 짧게 말하는 ) 별이라고 해요. 근데 제가 어떻게 불러야할까요? 그쪽 그쪽 하는것도 예의가 아닌것 같은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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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별이..... 별이라..... (네 이름을 몇 번 웅얼거리곤) 예쁜 이름이구나... (살며시 웃으며) 네 편할대로 불러도 좋다. 세자 저하.. 동궁 마마.. 그냥 마마, 라고 불러도 좋고..... 일단 밤이 깊었으니.. 날이 밝으면 네가 온 곳에 대해 알려줄 수 있느냐? (네 옆에 서서 걸으라는 손짓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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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쭈주
...그럼 세자저하라고 부를..부르겠습니다 ( 저도 모르게 너의 말투 따라하곤 작게 웃으며 자연스럽게 제 옆으로 손짓하는 너에 쭈뼛거리며 네 옆으로 다가가 천천히 걷기 시작해 ) 물론 지금도 이아기 해드릴 수도 있겠지만... 그보다 세자저하는 이밤에 무슨일로 나와있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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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네게 말을 건네려다 등불을 밝히고 분주히 오는 궁녀들을 발견하곤 쉿- 하며 널 등 뒤에 숨기는) .. 소란 떨 것 없다. 자선당으로 돌아갈 것이니 물러들가라. (모두 물러가자 한숨을 쉬곤) .. 놀랬느냐? .. 들키지 전에 숨는 것이 좋겠구나. 날 따라오거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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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쭈쭈
( 제게 말을 건내줄듯 하며 저를 제 등뒤에 숨기는 너에 왜 그러냐는듯 말하려다 너에게 말을 걸어오는 궁녀들에 쿵쿵 뛰는 심장을 가라앉히며 네 뒤에 .가만히 붙어있다 네가 따라오라는 소리에 네 옷깃을 붙잡으며 따라가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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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문 뒤에 널 숨겨놓고) 한상궁. 잠자리에 들기 편한 옷과 이부자리 한 채만 더 가져다주게. (영문을 알 수 없으나 물을 순 없어 돌아가는 상궁을 힐끔 보고 문 뒤에 감춰놓은 널 데리고 나오는) 먼저 들어가서 병풍 뒤에 숨어있거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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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3
( 저를 문뒤로 숨기는 너에 숨을 죽이고 네가 가있으라고 하는 병풍 뒤까지 몸을 옮겨 네가 나오라고 할때까지 기다리는데 이 상황이 웃겨 소리 없이 웃음만 터트리는 곧 네가 부르는 소리가 들려 밖으로 나가는데 웃고있는 내 얼굴을 보고 의아한 표정을 짓는 너에게 짧게 대답해주는 ) 그냥 숨어있는 것 자체가 신선해서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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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이 상황에 웃는 네가 신기해서) ... 들키면 목이 날아갈지도 모르는데.. 신선하다,라... (상궁이 갖다 놓은 옷을 가리키며) 일단.. 그 해괴한 옷부터 갈아입도록 하여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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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쭈쭈
우울해져 있어봐야 좋은건 없잖아요 (네 말에 웃으며 답하고 네가 가리킨 옷을 잡아들어 니가 나가길 일초 이초 기다려도 네가 나가질 않자 작은 목소리로 너에게 말해 ) 세자저하 혹시 잠시 나가있으실 생각 없으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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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김원식/(누가 흔들어깨우자 놀라 눈을 뜨고 주변을 살피는) ...누구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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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씹덕양 엔녕!!!!! 오구.. 쓰차 먹었었구나.. ㅠㅠㅠㅠ 어서와요 (토닥토닥)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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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하 정말 죽고싶었지만.. ♥♥ 보고싶었어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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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에이~ 미운 말은 앙~대용♥ 나두나두 보고싶어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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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0^) 수정했어용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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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그, 그러는 너는 누구냐! .. 이런 요상한 옷을 입고..... (잔뜩 경계하는 눈빛으로 널 내려다보며) 누구의 사주로 온게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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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널 아래위로 훑으며) ...뭐야, 말투왜이래. 옷은 또 그게 뭐고. 여기 뭐 영화 찍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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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네 이 女! 바른대로 말하지 못할까! (네 멱살을 잡고 일으켜세우곤) 이런 해괴망측한 것을 자객이라고 보내다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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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악, (살짝 미간을 찌푸리고 널 올려다보며) 저기요. 처음 만난사람인데 멱살부터 잡으시고 거참 예의 없으시네 (네 손을 탁탁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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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9에게
지금 예의라 하였느냐? (굉장히 어이없는 표정을 짓다가 너에게 손을 맞자) 어허 ! 가, 감히! 네, 네 이것을 당장에... 여봐라! 게 아무도 없느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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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사쟈에게
(혀를 끌끌차며) 저기요 사극놀이 이제 그만하시고. 아니근데 내가 왜 여기있는거지, (네 팔을 쿡쿡 찌르며) 여기 어디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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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12에게
ㅁ...뭐? .. (얼빠진 얼굴로 손바닥을 펴 네 얼굴에 대고 흔들며) .. 내가 누군지도 모르고 죽.이러 왔단 말이냐? .. 어떤 방법으로 궁에 들어왔는지 모르겠으나 나를 음해하려는 좌상의 사주를 받고 왔을터.. 너의 죄는 내가 친히 물을것이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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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사쟈에게
(귀를 후비며) 무슨 말인지 잘 모르겠는데 저 그쪽 죽이러 온거아니거든요? 얼굴은 반반하게 생겨서 말하는거 왜이래 진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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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14에게
네..네 女이 미.치지 않고서야... (네 머리칼을 조심스럽게 만지며) ... 서양에서 온 것 같진 않은데.. (네 주위를 천천히 도는) .. 너..너.. 도대체 정체가 뭐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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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7
사쟈에게
(너 따라서 같이 제자리를 돌며) ...저요? 전 김별빛인데요.. 근데 지금 몇신지 아세요? 아 집에 가야되는데 버스 끊겼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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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17에게
버....버스? (바-보처럼 네 말을 따라하며) 도, 도통 네가 무슨 말을 하는건지 이해 할 수가 없구나.. 이름도 이상해... 별빛이라니.. (혼란스러워 머리를 감싸쥐고) ... 그만 돌거라! 정신 사납구나!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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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9
사쟈에게
(입을 삐죽이며) 와 우리할머니가 지어주신 이름이거든요? 엄마한테 다말해, (고개를 갸우뚱하며) 근데 그쪽은 이시간에 지금 여기서 뭐해요? 아 진짜 나 집에 가야되는데.. (널 슬쩍 쳐다보며 말투를 따라하는) 여기는 어디란말이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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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19에게
어, 엄마? 그건 또 뭐냐? .... (머리를 흔들며) 아아아!! 네가 하는 말은 도통 이해 할 수가 없구나! ... 자객도 아니라면.. 그럼 귀신이냐? (겁에 질려 뒷걸음질 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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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1
사쟈에게
헐.. (손사레치며 발끈하는) 아니거든요? (팔을 쭉 뻗으며) 만져보세요. 저 사람이거든요? 나 원참 진짜, 겁쟁이도 아니고. 이렇게 예쁜 귀신 봤어요? ..으 근데 춥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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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21에게
귀신이라 해도 어,어찌 아녀자의 몸을!! (헛기침을 하며) .. 그, 그럼.. 자객도 귀신도 아니라면.. (손가락으로 위를 가르키는) .. 하늘에서 떨어졌느냐? .. 시, 신선? 선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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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3
사쟈에게
(빵터져서 크게 웃으며) 귀신보단 그게 낫네. 맞아요 그거. 저 선녀에요 선녀- 아 근데 집에 가야되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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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23에게
서...서..선녀라니......... (믿을 수 없어 뚫어져라 널 보는) ... 이게 무슨......... (궁녀들과 무사들이 저하, 저하, 를 외치며 몰려오는것을 보고 다급히 네 손을 잡고) 숨어라! 어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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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0
사쟈에게
네? (아무것도 모르고 어리둥절한 표정으로 널 쳐다보다 벽쪽에 딱 달라붙어 숨는) ..뭐하는거야 지금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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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30에게
(상궁의 말에 적당히 얼버무리며) 잠이 오지 않아 산책 중이었다. 밤중에 소란 떨지들 말고 돌아가라. (궁녀들이 돌아가고 호위무사들은 그대로 남아있자) 그대들은 어찌하여 돌아가지 않는가. 내 몸은 내가 지킬것이니 물러가라. (네가 숨은 정자 벽쪽을 힐끔 거리며 나오라고 손짓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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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5
사쟈에게
(눈치를 보다 네 손짓에 후다닥 달려나가는) 와.. 그 되게 높으신 분인가봐요? 짱이다. 근데 여기 어디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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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35에게
짱? ... 그건 또 무슨 말이냐? .. (고갤 절레절레 흔들다) 여기는 주상전하께서 계시는 궁 안이다. 네가 아무리 선녀라 해도 함부로 들어올 수 없는 곳이란 말이다. (주위를 두리번 두리번 거리며) .. 일단 동궁전으로 가자. 날이 밝으면.. 그때.. 널 어떻게 할지 생각해보자꾸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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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9
사쟈에게
(깜깜해진 밤이 무서운지 네 옷자락을 살짝 잡으며) 저 혹시 죽어요? 아.. 안돼, 아직 몇년 못살았는데 (울상을 짓는) 아 분명 집이였는데 왜 눈떠보니까 여기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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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39에게
(네게 잡힌 옷자락이 신경쓰이지만 당장 들킬 일이 걱정 돼 조심조심 발걸음을 옮기며) 선녀도 죽.을수 있느냐? (힐끗 뒤돌아 보는데 너와의 거리가 너무 가까워 급히 정면을 보는) ..큼큼... 거.. 너무 가깝지 않느냐.. 조금 떨어지거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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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1
사쟈에게
(네 말에 개의치 않아하고 팔에 팔짱을 끼는) 아 저 야맹증 있단 말이에요, 근데 어디가요? 으 추워라. (잠옷상태로 벌벌 떨며 네 쪽으로 바짝 붙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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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41에게
나, 남녀칠세부동석이라 했거늘!! (불에 데인 듯 놀라며 팔짱을 빼는) 내가 지내는 동궁전으로 간다하지 않았느냐! 선녀가 어찌 저리 둔할꼬....(궁녀들 몰래 장지문을 열고) 어서 들어가거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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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3
사쟈에게
(입을 삐죽이며) 와 진짜, 고지식 하구만? (네 말에 쪼르르 들어가 방을 둘러보며) 와 그니까 이방이 그쪽 방이라 이거죠? 장난아니네 진짜. 짱 신기하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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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43에게
(안도의 숨을 내쉬고 긴장이 풀렸는지 이부자리 위에 털썩 주저앉는) ..... 내 명까지 못 사는줄 알았다......... (뭐가 그렇게 신기한지 구경하기 정신없는 널 신기하게 쳐다보며) ..... 하늘 위는 더 신기한게 많을텐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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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4
사쟈에게
(네 옆에 쪼르르 달려가 앉는) 하늘 위도 볼거 별로 없어요, 공기가 얼마나 탁한지 몰라. 근데 저 여기 있다가 걸리면 그쪽 큰일 나는거 아니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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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44에게
세자 저하, 라고 불러라! (네가 옆에 앉자 두세걸음 떨어지는) ... 어떻게 하면 하늘로 다시 돌아갈지 생각이나 하거라.. 내 걱정 하지 말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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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6
사쟈에게
아 근데 나 진짜 집에 가고싶은데.. (주변을 둘러보며) 여긴 시계도 없.. 아 맞다 없지.. 아 진짜 적응을 못하겠네 이거 뭐 몰래카메라 이런건 아니죠? 망했어.. 집에 어떻게 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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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46에게
돌아갈 방법이 없느냐? .. (좌절에 몸부림치는 네 눈치만 살살보는) 네가 돌아오지 않으면.. 다른 선녀들도 이상하게 여겨 널 찾으러 올지도 모르지 않느냐?... 일단.. 눈을 좀 붙이는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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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9
사쟈에게
(네 말에 오버해 양손으로 제 몸을 가리며) ..헐 뭘 눈을 붙여요 붙이길! ..아 망했어 진짜, 음 근데 그쪽.. 아니아니 세자 저하는 그 좋아하는 사람 없어요? 혼인을 약속한 여자가 있다던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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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49에게
(몸을 가리며 부산을 떠는 널 아니꼽게 쳐다보며) ... 못 하는 소리가 없구나! ... 원래 그렇게 선녀들은 수다스러운게냐? 아니면 특별히 너만 그런게냐? (이불 하나를 옆으로 미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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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4
사쟈에게
(입을 삐죽이며 네 이불을 덮는) 저 별로 안 수다 스러운데? 완전 천상 여잔데..., 아 배고파.. 밥도 못먹었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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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카모왔어요!!엔녕!!!!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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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카모양 엔녕!!!!!!!!! 어서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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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엔녕!!! 좋은 아침이에요

(어지러운 머릴 감싸쥐고 눈을 뜨는데 제 집이 아니자 당황하며 두리번거리는)..여긴 어디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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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멤버 멤버 멤버 멤버 멤버 멤버 멤버 멤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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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아.맨날 정신이 오락가락ㅋㅋㅋㅋㅋㅋ 택운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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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7에게
(정원 정자에 쓰러져 있는 너를 물끄러미 바라보다 깨어나자 뒷걸음치는) ...... 누, 누구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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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사쟈에게
(옛날 옷차림을 하고 있는 널 보고 이상하게 쳐다보며)..그쪽은 누군데요. 그 말투는 또 뭐고..그 옷은... 요새 누가 그러고 입고 다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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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11에게
.. 내, 내가 묻지 않았느냐! 너는 누구이며 궁엔 어떻게 들어왔느냐! (당황한 얼굴로 애써 침착하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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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6
사쟈에게
(눈썹을 치켜올리며 널 여전히 이상한사람보듯 바라보며) ..궁이요? 무슨 말씀하시는건지..난 분명 우리집에 있었는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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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16에게
(허리춤에 찬 진검에 손을 가져가며) ... 냉큼 정체를 밝히지 못할까! .... 그 요상한 차림새는 도대체.........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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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2
사쟈에게
자,잠깐만요! 그거 진짜 검이에요? 무슨 그런걸..들고 다녀요? 그리고 그 옛날차림새는 당신이 더 이상하거든요? 여기 무슨 세트장이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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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22에게
(칼을 빼들려다 잠깐 움찔) .... 세... 뭐? .. 아까부터 이상한 말만 해대는구나.... (미간을 찌푸리며 눈을 굴리는) .. 도대체 누구냐!! 좌상이 보낸 자객이냐? 아니면.. 아니면 도깨비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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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5
사쟈에게
푸흡...대체 무슨 말 하는거에요. 조선시대 사람이세요?(입가리고 웃음 참으며 말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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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25에게
그러는 넌 조선사람이 아니란 말이냐? .. 청이나 왜구쪽으론 안 보이는데.. (칼집에서 손을 떼고) 나는 세자 운이다. 너는 누구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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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1
사쟈에게
네? 대체 무슨 말을 하는거야..(혼자 작게 중얼거리며) 저는 김별빛이구요. 대한민국 사람이거든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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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31에게
김별빛....? 대....한민국? ... (헛웃음을 터트리며) 그런 나라는 들어본 적이 없거늘... 네 女이 거짓을 고하는게냐! (눈을 치켜뜨고 큰소리로 호통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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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7
사쟈에게
(뭔가 심상치 않은 분위기에 잠시 생각하다)..여긴 그럼 어디에요? 뭐지..지금 몇시에요? 아니, 몇년도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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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37에게
... 주상전하께서 계시는 궁이다. 아까 인경 소리가 들렸으니 지금은 자시일것이다.. 조선 **왕 **년.. 더 궁금한게 있는가? (차분히 하나하나 설명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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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0
사쟈에게
네? 주상전하요...? **왕...**년...? 지금이 2014년이 아니란 말이에요? 저는 방금 8시에 저희집 서울에서 왔는데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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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40에게
.....서울? .......2014년? ... (연신 눈을 굴리며 이해하려 하지만 포기하는) ...... 아무리 봐도... 넌 다른 세상에서 온 듯 하구나. (그때 궁 안을 순찰하는 병사들 소리가 들리자 급히 네 팔을 잡고 기둥 쪽에 숨기는) 쉿! 눈에 띄면 큰일이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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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5
사쟈에게
(네가 급히 팔을 잡고 숨기자 숨참으며 눈 커진채로 널 올려다보며 속삭이듯 작은 소리로) ..왜요? 들키면 안돼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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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45에게
몰라서 묻는게냐? .. 궁 안에 수상한 자가 들어온걸 알면 당장 의금부로 끌려가 고문을 당할거다. 그렇게 죽.고 싶지는 않겠지? (네 어깨를 꽉 잡고 정지상태로 있다가 발자국 소리들이 멀어지자 그제야 숨을 뱉는) ....... 계속 여기 있으면 안될 것 같구나. 일단 동궁전으로 가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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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8
사쟈에게
고문이요...?(순간 겁먹은 표정을 짓다 네 손에 이끌려 동궁전을 향하며) 그런데..세자 운씨라고 하셨죠? 세자라면..왕을 이으실...그런..?(말을 잇지 못하고 네 눈치를 보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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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48에게
편하게 동궁 마마 라고 부르거라. 내 이름은 함부로 부르는게 아니다. (좌,우를 꼼꼼히 살피며) 장차 종묘 사직을 이끌 몸이긴 하나 노리는 자들이 많으니 좋다고는 할 수 없지. (슬프게 읊조리곤 장지문을 조심히 여는) 지금은 침번을 서는 궁녀들이 졸고 있을테니 조심히 들어가거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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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1
사쟈에게
무슨 말인지는 하나도 못 알아듣겠지만..뭐, 그 쪽이 왕이될 몸이고 동궁마마라고 부르면 되죠? 그리고 여기 들어가라는 말이죠?(네가 문을 열자 조심히 운동화를 벗고 들어가는)와 진짜 옛날 박물관가면 볼 수 있는 곳이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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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51에게
(네 운동화를 신기하게 쳐다보다 몰래 뒤로 숨겨서 들고오는) ...........후우... 들키는 줄 알고 간이 조마조마하였다. (숨을 푹 쉬고 들고 왔던 운동화를 내려놓으며) ... 이건... 이름이 무어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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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5
사쟈에게
아, 그건 운동화라는 거에요- 발에 신는건데 되게 푹신푹신하고 좋아요. 신어볼래요? 조금 작으려나...(푸스스 웃으며 아빠다리한채로 바닥에 앉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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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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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달달양 엔녕!!!!! 어서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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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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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웅웅~ 괜찮아요 ㅋ

/

(제 볼을 꼬집는 너를 신기하게 쳐다보며) .... 이번엔 좌상이 신기한 물건을 보냈구나... (허리춤에 차고 있던 칼을 빼 네 어깨에 들이대는) 너는 필시 좌상이 보낸 자객일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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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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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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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구냐는 질문에 입꼬릴 비틀며 웃고는) .. 허튼 수작 부릴 생각은 안 하는게 좋을거다.. 궁에 들어온 목적부터 말해! 좌상이 시켜서 왔느냐? 아니면 그 패거리 중 한 명이 시켰더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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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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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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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뭔가 이상하지만 계속 경계를 늦추지 않고) .... 모른척 시침이 떼도 소용없다! 당장 정체를 밝혀라! 그렇지 않으면 네 목이 날아갈 것이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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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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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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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 그런 나라는 들어본 적이 없다! (고개를 갸웃거리며 너에게 살금살금 다가가) .. 하긴.. 자객이라면 이렇게 눈에 띄는 해괴한 옷을 입을리도 없고.. 더군다나 무기도 안 보이고.. (혼자서 중얼) .. 미.쳤거나.. 귀신이거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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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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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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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을 꿀꺽 삼키고 숨을 천천히 들이마시는) .... 사, 사람이 맞다면.. 어째서 이 야심한 시각에 궁궐에 있지? 그리고.. 대한민국? 에서 왔다 그랬나? 도대체 그 나라는 어디에 있지?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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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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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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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말을 찬찬히 듣고 있다 손을 절레 절레 흔드는) ... 그만! .. 도통 무슨 말을 하는건지 알 수가 없구나.. 같은 나라라니.. 시대가 달라? ........가엽게도.. 머리가 어떻게 된 모양이구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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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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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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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곤란한듯 얼굴을 찡그리며 너를 힐끔) .... 정신이 온전치 못한 아이같으니.. 날이 밝는데로 사람을 시켜 알아봐주겠다. 우선.. 나를 따라오거라.. (주위를 살피며 앞장 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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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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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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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뒤에서 계속 중얼거리자 입술에 검지를 갖다대며) 쉿! 조용히 하거라! 만에 하나 들키기라도 하면 큰일이다. (미간을 있는대로 찌푸리는) 저기 동궁전 보이느냐. 저기가 내가 지내는 곳이다. 그러니 조용히 따라오거라. (궁 안을 순찰도는 병사들이 지나가길 기다렸다 네 손을 잡고 빠르게 걷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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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6
크림이에여! 오랜만이네요ㅠㅠㅠㅠ자격증때문에 바빴어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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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크림양 엔녕!!!!!!!!!! 완전 오랜만인듯? 자격증 따느라 바빳구나.. 오구.. 무슨 자격증인지 물어봐도 되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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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7
전산회계 자격증이요ㅠㅠㅠㅠㅠ두번이나 떨어졌어서 엄청 열심히 준비했어요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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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우와.. 전산회계.........bb 이번에 시험 잘 본거에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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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8
떨어질거같아요ㅠㅠㅠ어제 가채점해봤는데 불합격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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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28에게
ㅠ_ㅠ 가채점이잖아요!! 붙을지도 몰라요!!! 힘!! ㅠ_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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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2
사쟈에게
그랬으면 좋겠다ㅠㅠㅠ합격자발표날에는 합격으로 나오면 좋겠어요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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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32에게
다 이뤄지리라!!!!!!!!!!!!!!!!!!!!!!!!!!!!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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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9
안녕하세용~ 폴링입니다ㅎㅎ 주말 잘 보내셨나요~
세자하면 우이효기!!!
-
(눈앞이 팽팽 도는 느낌에 눈을 감고 누워 있다가 볼을 찌르는 느낌에 눈을 번쩍 뜨고 벌떡 일어나는) 어,엄마! 나안잤어!! 청소하는데...에? 누구..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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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폴링양 엔녕~~ 주말 뭐.. 그럭저럭 헿

/

(볼을 쿡- 찌르자 이상한 소리를 하며 벌떡 일어나는 너에게서 조금 떨어져) ......누, 누구냐! 그렇게 괴상한 차림으로 궁엔 어찌 들어온게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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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4
왜 그럭저럭ㅠㅠ 잘보내야죠~ㅠ
-
(소리치는 널 위아래로 훑어보고는)괴상한 차림이라뇨.. 내가 보기엔 당신이 더 괴상한 차림인데... 믿지는 않겠지만.. 요 구슬 만지고 눈떠보니 여기던데요..(구슬을 보여주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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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티켓팅 걱정때문에.. ㅠ_ㅠ 그리고 토요일엔 병원 가는 날이라.. 밖에 나갔다가 쪄죽.는줄...

/

(네가 내민 구슬을 찬찬히 살피며) ....이, 이것은 또 무언고... (너에게 시선을 옮겨) 사람같아 보이긴 하나.. 말투며 옷차림이며 과히 이상하도다.. 여우가 둔갑이라도 한것이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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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8
티켓팅.. 병원ㅠㅠ 아프지 마요ㅠㅠㅠㅠ 토요일이랑 어제.. 진짜 더웠긴 했어요.. 더위 조심!!!
-
나도 몰라요. 당신 가지든가..(마찬가지로 널 빤히 바라보며)여우라니.. 사람 맞거든요? 자기 말투랑 복장 이상한건 생각안하나...(투덜거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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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38에게
원래 토요일엔 다른 지역으로 병원가는 날이라.. ㅋㅋ 내가 좀 여기저기 문제가 많아요.
여름에 어떻게 살지 걱정된다는 ㅠ_ㅠ 여름에 특히 약해서 거의 밥도 못 먹고 시름시름 다닌다죠.. 휴..

/

(자기를 이리저리 훑어보며) 어허! 무엄하다! 목숨이 여러개가 아닌 이상, 어찌 일국의 세자에게 그런 망발을 지껄이느냐! 네 女이 목이라도 달아나봐야 정신을 차리겠느냐! 당장 의금부도사를 불러 하옥을... (분이 안 풀리는지 인상을 팍 쓰며 어디론가 가려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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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2
사쟈에게
안돼요!! 그럴수록 잘 챙겨먹어야지ㅠㅠ 보양식 챙겨드세요!! 비타민이랑 영양제 같은거도 드시고ㅠㅠ
-
(호통치는 네 목소리에 놀라는)엄마야!! 세자..요? 조선시대 같은 소리를...(자리를 뜨는 네 옷자락을 황급히 잡는)헐? 잠깐만요!! 진짜 세자전하에요? 근데 이 밤 중에 왜 혼자 다녀요? 진짜 전하라면.. 그, 호위무사가 있어야되는거 아닌가?(갸웃하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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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42에게
걱정해줘서 고마워요 ㅠ_ㅠ.. 최대한 올 여름에 건강하게 지내보도록 할게요

/

전하, 가 아니라 저하,니라! (네게 잡힌 옷자락을 빼며) ... 내 몸은 내가 지킬 수 있다. 호위 따위 필요없다. (허리에 찬 칼을 보여주는)
질문은 그만하고 네 정체부터 밝혀라! 이런 야심한 시각에.. 무슨 목적으로 온게냐! 내 목이라도 베러 온 것이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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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7
사쟈에게
화이팅!! 무사히 보낼수 있길!!!!
-
아.. 전하 아니고 저하에요? 그렇구나.. (끄덕거리다가 널 바로쳐다보는)정체는 말할만한게 없는데.. 이름은 김별빛이고, 직업은 알바생인가..? 목을 베다니.. 그런 끔찍한 소리를 해요!! 피 무서워서 못 보는구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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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47에게
아.......알바생? 그건 뭐 하는 물건이냐? (고개를 갸웃하곤) 이름이..빛? ..... 괴상하구나.... (팔짱을 낀 채 심각한 어조로) .. 자객이 아니라면 어느 댁 규슈인지 물어도 되겠느냐? 본적은 어디며 부친께서는 무슨 직업에 종사하시느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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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0
사쟈에게
알바생은 걍 남의 일 도와주는거에요..(불만가득한 얼굴로 널 보는)이름은 별빛이요! 빛아니구..(우울한 표정을 짓는) 지금이 진짜 조선시대라면 여기는 제 가족 없어요.. 조상님들이면 모를까..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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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50에게
...... 그럼 너는 어디서 왔느냐? ...서, 설마 귀신!!!! (눈을 땡그랗게 뜨고 한 발자국 뒤로 물러서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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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2
사쟈에게
저도 잘 모르겠지만.. 아마 미래? 에이- 귀신은 아니죠.. 제가 귀신이면 저하 옷은 어떻게 잡았게요? 확인해보시려면 만져보시던가요.(손을 네 쪽으로 내미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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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52에게
어디 아녀자가 부끄러움도 모르고 함부로....이건 필시 여우가 사람으로 둔갑하여 홀리려는 것일터! (허리춤에 찬 칼을 꽉 쥐고, 당장이라도 벨듯) 네...네.. 네 이 요망한 것을!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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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6
사쟈에게
(안그래도 낯선 곳에 이상한 남자가 위협하자 눈에 눈물이 고이는)저 여우아니거든요!! 나도 여기가 어딘지, 왜 왔는지 모르겠는데..왜 나한테만 그래요!!(주저앉아서 울어버리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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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7
지금 암호닉 신청해도 될까요..?? 8ㅆ8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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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쟈
안녕하세요~~ 암호닉은 시간과 장소를 안 가리고 다 환영해요~ ^0^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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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8
그럼 치느로 암호닉 신청할게요!! 이렇게 하는게 맞나?? 암호닉 처음 심청해봐요!! ^♥^@))ㅇ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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