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6846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반란자 전체글ll조회 8971


 

 

[탤표] 혀

 

 

이 작품은 모 카페에서 제가 썻던 글이니 오해 없으시길 바랍니다. 

 

 

 

 

 

 

 

 


 

 

 

 

 

 

 

 

" 형, 형은 왜 그렇게 작아요. 진짜 애기다. "

 


한 번

 


" 그런데요 말 하는건 또 왜그래요. 옹알거린다 미친. "

 


두 번

 


" 팬픽? 그런거도 보면 형 맨날 저한테 깔리던데. "

 


세 번

 

 

 

 

 

 

 

 

 

 


한 두 번 있는 일도 아니였다. 언제나 디스아닌 디스를 꺼내는 지훈에 태일은 충분히 지쳐있었다. 약물이나 그런건 내성이라도 생기지 이런건 왜 들을 때 마다 화가 나는지. 항상 다른 얘기만 말도 안해, 항상 같은 레퍼토리. 작은게 죄냐.

 

지훈은 시도때도 없었다. 장소 시간 가리지 않고 언제나 자기를 까고 들어가는게 이게 동생인지 형인지 구분도 안 가고. 창문을 통해 보이는 지 자신은 한참 어린 동생한테 볼을 꼬집히고 있으니. 지금아니면 말 해볼 기회도 없겠다 싶었다. 다른 멤버들이랑 있을 때는 뭐 그래, 애들 앞에서 화내기도 뭣하니 웃으며 넘어갔지만. 표지훈 너 이 새끼 오늘 잘 만났다. 하필이면 밴에 우리 둘 만 있을건 뭐야 그지?

 

 

 

 

 

 


" 형도 아니다. 야 이태일. "

 

" 니 눈에는 내가 형이 아니면 뭔데요. "

 

" 뭐? "

 

 

 

 

 

 

 

 

 

 

움찔 거리는 지훈의 올라간 입꼬리가 신경쓰였지만 한 번 마음 먹은 이상 밀고 나가야 하지 않겠나.

막상 말을 던지고 나니 그 다음이 문제였네. 뭐라 해야 해.

당황스러움에 두 손으로 마른 세수를 하는데 옆에서 지훈이 조심스레 물어왔다.

 

 

 

 

 

 

 

" 형 화났어요? "

 

 

 

 

 

 

 

화났냐니. 뭐 나름. 눈길을 한 번 짧게 주고는 고개를 돌렸다.

숙소로 가나. 익숙한 길이 눈 앞에 펼쳐져 가만히 보고있었다. 그래 물론 아주 조금 표지훈의 표정이 궁금해 곁눈질을 하긴 했지만, 상심했나. 고개를 숙이고 들지 않는게 흡사 개새끼 한 마리.

 

 

 

 

 

 

 

 


" 뭐 하냐. 안 내려? "

 

" 아뇨 아뇨 내려야죠. "

 

 

 

 

 

 

 

 


숙소에 도착했음에도 불구하고 가만히 손톱만 뜯고 있는 녀석을 살짝 치니 그새 또 흠칫 몸을 떠는게 쫄았냐. 앞에 힘 없이 내려간 녀석의 어깨가 안쓰러워 녀석의 옆으로 바짝 붙었다. 뭘 놀라 놀라긴. 뚫어져라 쳐다보니 태일의 시선이 그제서야 느껴졌나

혀로 입술을 축이는데

 

 

 

 

 

 

 

 

어 시발 좀 섹시하네.

 

 

 

 

 

 

 

 

 

" 야 표지훈 "

 

 

" 예 형..? "

 

 

" 너 좀 퀴여운데? 내 깔해라"

 

 

" 네 ^*^ "

 

 

 

 

 

 

 

 --

 

 

 

 

 

 

 

섹시한데 뭐 어쩌라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죄송해여 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탤공 제대로 써볼라다가

포 ㅋ 기 ㅋ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독자1
으아아아ㅏ아ㅠㅠㅠ왜포기하셔요 ㅠㅠㅠ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신작알림신청하구가옇ㅎㅎ
13년 전
대표 사진
반란자
ㄱ..감샤이니..S2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신작알림하고가요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반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피오수 좋아해서 진지하게읽고있었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반란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킼진지하게읽다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ㅋㅋㅋㅋㅋㅋㅋ 진지하게 읽다가 마지막에 빵터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진지하게 잘읽고 있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마지막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3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0
05.06 14:27 l 쬐끄만샤월
역사쌤이랑썸이다 XXXIV44
05.06 14:02 l 아나스타샤
특수반어린이남우현 연중^^;
05.06 13:58 l 권여신
역사쌤이랑썸이다 XXXIII16
05.06 13:47 l 아나스타샤
역사쌤이랑썸이다 XXXII18
05.06 13:37 l 아나스타샤
중학교때 짝남 고등학교되서 만났는데6
05.06 13:30 l 글쓴이
우리학교 불여시 설리녀 이야기 번외편606
05.06 13:21 l 맨투맨
전혀 안유명한 개냔001
05.06 13:14
역사쌤이랑썸이다 XXXI40
05.06 13:07 l 아나스타샤
그래 니네 커플 얼마나 잘먹고 잘 사는지 보자8
05.06 12:30 l 스윙칩
[퓨전/태운지코] 그것만이 내 세상 - 1227
05.06 12:30 l 양김
[인피니트/수열] 명수´s럽럽스토zl510
05.06 11:28 l 쭈꿈쭈꿈짱똥우
2042년 오늘도 인스티즈에 접속합니다 451
05.06 10:34 l 슴다슴
일찐? 그거 개나 줘버려 31
05.06 10:23 l 이게맞지
[B1A4/바들] 프롤로그 ([공영] 차갑게, 더 차갑게 번외) 上3
05.06 07:39 l 다부기
[인피니트/수열] Skins 1024
05.06 03:16 l Salvia
이공간시발점엘리베이터 48
05.06 02:31 l 필명(작갸명)
[Exo-k/찬백] Reina 0627
05.06 01:50 l 비얀코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8
05.06 01:46 l 더쿠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42
05.06 01:39 l 우월한DO
[인피니트/다각] 七星傳 (칠성전) -prologue-15
05.06 01:29 l 미쓰리
내 아는 사람 두명은 레즈, 게이. 한명은 양성. 25
05.06 01:03 l 누나야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9
05.06 00:41 l 수림
내 아는 사람 두명은 레즈, 게이. 한명은 양성 16
05.06 00:34 l 누나야
역사쌤이랑썸이다 XXX32
05.06 00:15 l 아나스타샤
[야동] 우리학교 게이커플 있는듯;;024
05.06 00:10 l anny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1
05.05 23:59 l 겨드랑이


처음이전286228728828929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3: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