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루/찬백] My White Snow 0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d/5/2/d5290b1e5e2a7539d45091b7d362622c.jpg)
My White Snow
01.Nobody is beside me, so I am so lonely
아담과 이브에게 말했습니다.
누가?
선악과를 먹으면 안된다고.
왜?
하지만 이브는 약속을어겼지요.
'무슨일이 있어도 선악과는 먹지 말거라,먹는 순간 너희는 죽을것이다'
먹는 순간 죽을것이다.
EXO왕국에 왕자님이 7살이되고 그로부터 딱 8년이 더가고 왕국에는 어둠의 군대가 몰려왔지요.
전쟁이 일어날것이라는 사람들의 예상과는 달리 어둠의 군대는 작은 상자하나를 놓고 사라졌습니다.
왕은 상자에 무엇이 들어있을까 너무나도 궁금했지요.
왕이 상자를 열어본 순간 깜짝 놀랄수밖에없었습니다.
상자에서 아리따운 여인이 나왔기때문이지요.
그 아리따운 여인은 왕을 보자마자 울기시작했습니다.
왕은 아리따운 여인을 달래주며 새 왕비로 맞이하기로 했습니다.
여인은 너무나도 기뻐했고 왕은 여인의 얼굴에서 눈을 뗄수가 없었습니다.
여인의 미모의 현혹되었죠.
그리고 1년뒤 새 왕비를 맞이한 밤,왕은 여인이 건네주는 선악과를 먹었고
영원히 잠들게 되었습니다.
"우리에게 일용할 양식을 주시고 편안히 잠들수있는 땅을 제공해주신 하나님의 이름으로 아버지와 어머니의 평안을 비나니.아멘"
루한은 짧은 기도를 끝내고 눈을떴다.
눈을 감았을때나 떴을때나 어둡기는 매한가지였다.
루한에게 허용된 빛이라고는 작은 창문에 달린 빽빽한 창살 사이로 새어 들어오는 탁한 빛뿐이었다.
예전의 왕국은 밝고 아름답기만했는데 지금의 왕국은 어둡고 생기를 잃어갔다.
따뜻하고 풍요로웠던 왕국에 아름다운 피 한방울이 떨어지자 왕국은 춥고 가난하고 흉폭한 사람들로 들끓었다.
루한이 새왕비의 오빠인 크리스에게 잡혀 탑에 갇히게 된지도 4년이 되어가고 4가문이 변질된지도 4년이 되어갔다.
아마 카이는 모든것을 알고있었으리라.
하지만 카이는 아무말도해주지 아니했다.
왜?
그것을 꼭 숨겨야만했을까?
쌓여가는 의문속에서 한가지 확실한것은 카이의 말은 효력이없다는것이다.
이미 새왕비의 외모에 푹 빠진 아버지에게는 새왕비가 왕국을 달라해도,자신을 죽여라 명했어도 들어주었을것이다.
아름다운 피는 하나뿐인 자식을 죽일만큼 강력했으니까.
탁.쓰윽.탁.쓰윽.탁.
각이진 발소리와 무언가 힘없이 끌려오는 소리.
루한은 직감적으로 또다른 희생자가 잡혀왔음을 느꼈다.꼭 쥔 주먹에 저절로 힘이 들어갔다.
어떤 사람이던지간에 새왕비에게 잡혀가면 죽었다.운이 좋으면 살아서 돌아오기도했다.
아름다움이라고는 하나도 찾아볼수없는 초라하게 늙은 모습으로.
루한은 나무문에 달린 자그마한 쇠창살로 맞은편을 쳐다보았다.
아무도 없었다.
미약하게 들리는 울음소리만이 루한의 귀를 적셨다.
"저기요"
상대를 부르는 루한의 미성은 조금씩 떨렸다.
"..............."
"저기요!"
"............ㄴ,네?"
맞은편의 나무문에서 상대가 모습을 보였을땐 이미 아름다움이라고는 찾아볼수없는 흉측하기까지한 모습이었다.
루한은 여자의 모습에 아무것도할수없는 자신이 나약하고 한심하게만 느껴졌다.
"왜,"
끌려온거에요?
루한은 말을 다 잇지 못했지만 여자는 다 안다는듯 대화를 이어 나갔다.
"먹을것이 부족해 밀가루를 준다는 명부에 이름을 올렸더니...여기에 끌려오게되었지요.
그 명부는 일종의 계약서같은것이였어요."
맞은편의 여자는 말을 끝마치자마자 울음을 터뜨렸다.
그럴리가없어.
찬열이가 있는데.
찬열아.
"박가의 수장은 아무런 조치를 취하지 않았나요?"
너는
"박가의 수장은 돌아가셨어요..."
어디에 있는거니
"찬열이가...죽어...."
루한의 음성은 더욱더 떨리기 시작했다.
그리고
루한의 마지막 희망이 한여름밤의 꿈처럼 사르르 사라졌다.
지금 루한의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안녕하세요!ㅋㅋㅋㅋㅋㅋ음마씨에요!
으아아아유ㅠㅠㅠㅠㅠ제 씽크의 한계를 너무나도 느끼고있어요...
과연 이글을 그대로 올려도 되는지...하...암호닉,댓글 달아주신분들하고 이글을 눈팅하시는 분들 모두에게 죄송하네요ㅠㅠㅠ
이런 좋은소재를 왜 제손으로 써서 망쳐놓았을까요ㅠㅠㅠ
ㅠㅠㅠㅠ그리고 분량이 너무 짧죠?ㅠㅠㅠㅠ
될수있으면 오늘 중으로 보충분을 써서 올리려해요....
싫으신가요?ㅠㅠ
그래도 저는 올릴꺼에요ㅠ
저는 독자님들을 빨리 만나고싶으니까요!ㅠㅠ
아,그리고 문체가 좋으시다 해주셨는데ㅠㅠㅠ문체가 바뀌셔서 좀 놀라셨죠ㅠㅠㅠㅠ
저도 동화책 읽어주듯이 쓰다가 이케쓸라니까 힘드네요ㅠㅠㅠ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내 사랑 암호닉!
딸기밀크,진리,김첨지,오뎅훈
하트하트해!
요건 지금의 루한이 이미지와 잘맞다고 보시면 되요! 음.....안타까워하는 그런 이미지....? 그나저나...참....이쁘네요.....핳 앞으로의 세훈이는 이런 느낌이에요! 음....어....반항적이고 까칠한... 이 사진을 보면서 저만 그렇게 느끼나요...? 암호닉과 지적,신알신,댓글등은 꾸준히 받고있습니다! (암호닉 분들은 나중에 메일링할때 개개인 짧은 편지와 함께 번외를 써드릴 예정이라서요...헿그렇다고 암호닉 없는 분들은 멜링 안해드린다느게 아니에요! 오해 ㄴㄴ하세요!다만,편지와 번외가 없다는게 함정이겠지요!)![[세루/찬백] My White Snow 01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9/c/d/9cd4b03a08b4ef26567be70de36fb104.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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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희귀하다는 모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