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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 02 : : 잭 더 리퍼 (비 오는 날 그는 수상하다) | 인스티즈

 

 프롤로그와 1편을 보고오세영

 

 

 

 bgm.

[흐른 - 그렇습니까]

 

 

 

**

 

 

" 테이블에 앉아있어. 차 끓여줄게. "

 

" 네 - "

 

 

 

잠시 뒤 커피포트가 삑삑 울어대는 소리가 난 뒤

쪼르르 익숙한 소리와 함께 갤러리 안은 진한 장미차 향으로 가득 찼다.

 

 

 

 

[2]

 

 

w. lucid dream

 

 

 

 

 

**

 

 

 

선배는 장미차를 진하다 못해 독한 향이 날 정도로 많이 우려서 드신다. 그래야 맛이 산다나 뭐라나.

하지만 코가 예민한 나는 그 냄새가 독한 향수처럼 느껴진다. 선배가 장미차를 우리고 난 뒤 갤러리에 들어서면 나는 그 역한 향에 절로 인상이 찌푸려 질 정도다.

그걸 아는 선배는 내가 오기로 한 날에는 감사하게도 일부러 자제해주신다.

 

자, 여기. 선배가 내 테이블 앞자리 찻접시 위에 유리와 유리가 부딪히는 기분 좋은 소리를 내며 찻잔을 올려주신다.

평소보다 정말 많이 약해진 장미차 향. 딱 내가 향기롭다고 느낄만한 그런 정도다.

감사합니다. 가볍게 고개를 끄덕이며 감사인사를 했고 따뜻한 김이 모락모락 올라오는 찻잔을 두손으로 꽉 쥐어 온기를 느낀다.

밖에 비도 오겠다. 온몸이 노곤노곤해지면서 나른해지는 기분이다.

 

선배는 갤러리 안쪽 자기 방에서 차 한잔을 더 우려와 테이블 위에 올려놓은 뒤 의자를 빼 앉는다.

그리고 아직은 조금 뜨거울 차를 후루룩 잘도 마신다.

괜히 내 혀가 덴 것 같아 표정을 구기며 선배를 바라보자 선배는 그런 나를 보고 푸훕 웃음을 터트린다. 아 못생겼어.

아무리 장난이래도 그런 독설을 웃으며 아무렇지도 않게 뱉어내는 선배. 나는 장난스럽게 발끈하며 차를 끼얹어 버리겠다는 듯한 제스처를 취했다.

그러자 선배는 농담농담 하며 내게 진정하라는 손짓을 한다.

갤러리 안이 장난스러운 선배와 나의 웃음소리로 가득 차 훈훈해지는 기분이다.

 

 

 

**

 

" 이제 슬슬 시작해볼까. "

 

차를 반쯤 비워내자 선배는 자리에서 일어나 프론트 옆에 있는 책장에서 무엇을 주섬주섬 챙겨 품에 안아든다.

내가 도와드리려고 자리에서 일어나려고 하자 어어 아니야.앉아있어. 그런 나를 만류하며 품에 책과 종이를 한가득 안아들고 자리로 돌아온다.

나는 테이블 위를 치우며 그 물건을 놓을 자리를 만들었고 선배는 그 위에 물건들을 올려놓는다.

콰앙. 물건을 내려놓자 테이불 위 깔아놓은 유리에서 엄청나게 묵직한 소리가 울려퍼진다. 그리고 선배는 다시 의자를 빼 앉으며 책 하나를 집어든다.

 

" 오늘 잘 부탁해- "

 

생글생글 귀엽게도 웃으며 말하는 선배.

오늘 여기온 이유는 다름아닌 선배 갤러리가 가을맞이 새단장을 하는 것을 도와주기 위해서다.

컨셉을 어떻게 잡을 것인가, 가구배치는 어떻게 바꿀 것인가 세세한 것 하나하나까지 선배는 나와 머리를 맞대고 구상하기로 했다.

나에겐 엄청나게 유익한 기회였고, 선배는 일손을 조금 덜었으니 일석이조 아닌가.

 

선배는 책을 이리저리 넘겨보더니 무언가를 찾은 듯 테이블 위에 올려놓고 내게 내민다.

다양한 인테리어 예시가 들어있는 책자였다. 이거 어때? 손가락으로 왼쪽 페이지를 가리키며 내게 묻는 선배.

 

" 이런 분위기로 갈건데 가을맞이 새단장 치곤..조금 여름같나? "

 

" 아뇨아뇨. 전 괜찮은데, 색이 좀 밝은 것 같기도 하고요..좀만 갈색계통으로 낮췄으면 좋겠는데. "

 

" 역시 그렇지? 아 여기 페이지도 잠깐 봐봐. 난 이거 맘에 들더라. "

 

" 어어. 이거 괜찮다. "

 

페이지를 촤라락 넘기며 열심히 종알종알 설명을 하는 나를 선배는 미묘한 표정으로 뚫어지게 바라본다.

나는 선배의 시선을 느끼고 고개를 들어 왠지 모르게 조금 살벌해 보이는 표정의 선배를 마주봤고  나는 궁금하다는 표정으로 선배에게 물었다. 왜 웃어요?

그제서야 선배는 손으로 입을 가려 피식 웃음을 터트리고 선배는 입에서 뗀 손으로 턱을 괴어 나른한 미소를 지으며 내게 대답한다.

그냥. 참 열심히 하는게 귀여워서.

 

 

 

 

**

 

차를 몇잔 째 비워냈을까.

그제서야 일이 서서히 마무리 되어가고 있다. 팔을 머리 위로 쭉 뻗어 한동안 움직이지 않아 뻐근해진 몸을 풀어준다.

선배도 많이 피곤했는지 테이블 위로 축 늘어져 앓는 소리를 낸다. 아고 죽겠다.

뻗어올린 팔을 내려놓으며 참았던 숨을 하! 뱉어내고는 나도 선배처럼 테이블 위에 늘어져 버렸다. 지쳐버렸다.

 

'..'

 

바깥에서는 여전히 내리는 비가 갤러리 앞에 쳐놓은 천막을 두드리고 있다.  시끄러운 우리집 근처와 달리 술집과 조금 떨어져서 그런가 빗소리가 생생히 잘 들린다.

그 소리에 은근한 박자감이 느껴져 손가락으로 '탁,탁' 테이블 위를 두드린다.

둘 다 테이블 위로 한쪽팔을 뻗어 머리를 베고 누워 서로의 손끝이 닿을랑 말랑 하는 거리에 놓여있다.

선배는 내가 손가락으로 빗소리에 박자를 맞추자 그걸 발견하고는 선배도 내 박자에 맞춰 네 손가락을 움직여 타닥 타닥 나른한 박자를 이루어 나간다.

그러다가 지루해졌는지 손끝을 움직여 장난스럽게 내 손가락을 툭툭 건드린다. 거기에 질새라 나 또한 손가락을 꿈틀거렸다.

손가락이 서로를 간지럽힌다. 기분이 미묘하다.

 

그러다 선배는 내 손끝을 꽉 잡았고 기분이 이상해진 나는 오바스럽게 팔을 확 내려버렸다. 그리고 몇초가 지나지 않아서 바로 후회했다.

선배가 뻘쭘해 하시면 어떡하지. 괜히 내가 오해한다고 생각하시면 어떡하지. 머릿속이 복잡해졌고 순식간에 주위 공기가 어색하게 느껴진다.

선배가 이럴때 장난스럽게 말이라도 걸어주면 괜찮을텐데 선배는 테이블에 누워 아무런 미동도 없다. 얼굴 표정은 팔에 묻혀 잘 보이지도 않고.

 

괜히 나는 혼자 더 뻘쭘해져서 어떻게든 이 분위기를 바꿔보고자  책상 위에 올려진 신문을 들어올리며 어색하게 소리내어 읽는다.

 

" 어?..오..오늘 신문이네요? "

 

" ... "

 

" 한동안..행방이 묘연하던 연쇄살인마. 현대판 잭더리퍼라고 불리던 그가 최근에 다시 활동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

 

 

처음엔 어색한 공기를 풀어보려고 읽어내린 기사였지만 그 제목이 나를 흥미롭게 만들어 계속해서 읽어내려 갔다.

중간에는 아예 소리내어 읽는 것도 멈추고 바쁘게 눈동자만 움직여 한글자도 빠짐없이 읽었다.

 

" 허..이거 완전 썩을 놈이네? "

 

기사 하나에 모든 감정을 이입해서 읽었더니 기사 하나 읽었을 뿐인데 온몸에서 쫙 기가 빨린 느낌이다.

테이블 위에 신문을 거칠게 쾅 내려놓고 애꿎은 선배에게 노발대발 화를 내기 시작했다.

 

" 이거 완전 미친놈 아니에요! 뭐야! 살인하면서 쾌감을 느끼는거야 뭐야! 상또라이 아니야?? "

 

그러자 여전히 누워있던 선배는 어깨를 들썩이며 웃다가 고개를 살며시 들어 나를 바라본다.

나는 선배가 쳐다보던 말던 속에서 끓어오르는 분노를 참지 못해 선배가 살인마도 아닌데 막 화를 냈다.

내가 뭐라는 지도 모를만큼 빠른 속도로 욕섞인 말들을 마구 뱉어냈고, 선배는 그런 나를 바라보며 이해한다는 듯이 웃고있다.

선배는 아예 테이블에서 몸을 일으켜 내가 내려놓은 신문을 들어올린다. 그리고는 선배도 한번 더 신문을 읽으면서 내게 말을 건넨다.

 

 

" 경찰들도 참 무능하다. "

 

쫙 펼쳐진 신문에 선배 얼굴이 가로막혀 선배 목소리가 웅얼웅얼 거린다. 그래도 대충 알아들은 나는 거기에 격하게 맞장구 치며 대답했다.

도대체 왜 그러는걸까. 선배는 이해되지 않는다는 목소리로 중얼거렸고 나는 또 거기에 맞장구 쳤다.

선배는 기사를 다 읽었는지 신문을 곱게 접어 테이블 위에 올려놓았고 꽉 접혀진 신문위에 손을 올려놓고는 멍하니 손을 바라보며 내게 말한다.

 

" 난 이런 사람들을 보면 이런 생각이 든다. "

 

" 무슨 생각이요? "

 

찻잔에 담긴 마지막 차를 입안에 털어 꿀꺽 삼키고는 아리송한 말을 던지는 선배에게 묻는다.

선배는 여전히 멍하니 자신의 손만 바라보고 있다. 한번 나간 넋이 잘 돌아오는 거 같지 않아 선배 눈앞에서 손을 휘저으며 정신차리라고 말했다.

그러자 선배는 놀란 기색없이 천천히 고개를 들어 나를 바라본다.

 

 

" 무슨 사연이 있어서 이러는 걸까. 이런 사람들은 다시 제정신으로 돌아오긴 할까. "

 

" ... "

 

" 아. 원래 이런 사람들한테는 제정신이란 게 없나. "

 

자신이 한말이 웃겼는지 피식 웃으며 다시 천천히 시선을 바닥으로 내린다.

그리고는 자리에서 일어나 테이블 위에 올려져 있는 차키를 집어들고 나를 일으켜 세운다.

 

" 가자. 데려다 줄게. "

 

어느새 시계를 보니 12시. 처음엔 사양하려고 했지만 집앞에서 또 주정을 부리고 있을 술꾼들을 생각을 하니 그런 생각이 쏙 들어갔다.

그래서 그냥 의자에 걸린 옷을 조용히 집어들어 팔에 쑤셔넣었다. 죄송하지만 이번에만 좀 신세를 져야겠다.

선배도 옷걸이에 걸린 갈색자켓을 내려 몸에 걸친다. 그 동안 나는 우산꽂이에 꽂아두었던 우산을 다시 집어들었고

선배는 갤러리 안쪽으로 들어가 방을 정리하고 계속 돌아가던 제습기도 끄고  마지막으로 갤러리 안에 불을 모두 끈 뒤 나를 문밖으로 밀며 나간다.

 

" 어서어서 나갑시다- "

 

문밖으로 나와 갤러리 앞 천막 밑에서 비를 피해 갤러리 문을 잠구는 선배를 기다린다.

무릎을 꿇고 앉아 유리문 밑 열쇠구멍에 열쇠를 넣어 '철컥' 문을 단단히 잠근다. 그리고는 손잡이를 여러번 흔들어 본뒤 제대로 잠겼나 확인하고 나서야  자리에서 일어선다.

나 차가져 올게. 차를 가져온다며 갤러리 뒤로 뛰어가려는 선배의 팔을 붙잡았다.

아뇨. 그냥 걸어가요.

왜.  내가 차로 태워주면 되는데.

 

선배 없으면 언제 이 시간에 비맞으면서 여기를 걸어보겠어요.

 

 

 

**

 

 

서로의 근황에 대해 이 이야기 저 이야기 하다보니 어느새 집 빌라에 다 도착했다.

생각해보니 선배는 우산이 없어서 내 작은 우산하나로 둘이 비를 피해야 했다. 덩치 큰 선배는 왼쪽 어깨를 아예 홀딱 젖어버렸다.

죄송하긴 했지만 왠지 모르게 이 상황이 재밌어 죄송하다는 말은 기어코 입밖에 꺼내지 않았다. 덕분에 서로 바짝 붙어 걸으니 우리의 우정이 돈독해진 느낌이었다.

 

다 도착했어요.

빌라 안까지 들어오려는 선배를 만류한채 우산이 없는 선배에게 내 우산을 건네드리고는

선배에게 휘적휘적 팔을 크게 흔들어보이고 빌라 안으로 들어왔다.

선배는 한쪽 주머니에 손을 집어넣고 빌라 안으로 사라지는 내게 손을 흔들어보였다. 그 모습이 어찌나 든든해 보이던지

어둑어둑한 계단을 올라가는데도 왠지 모르게 보호받고 있는 느낌이라 하나도 무섭지 않..

 

 

' ... '

 

젠장 또다.

 

하나도 무섭지 않다는 말은 취소다.

아까와 똑같은 상황이다.

나와 누군가의 위치가 바뀌었을뿐. 이번엔 내가 올라가고 그 사람이 내려오고 있다.

 

이번에도 택운씨겠지.

애써 담담한 척 하며 후들후들 떨리는 다리로 계단을 올라간다.

 

그런데 이번엔 뭔가 좀 이상하다.

천천히 한계단 한계단 내려오는 소리가 아닌 급하게 뛰어내려오고 있는 소리다.

아까와는 비교도 안되게 발자국 소리는 빠르게 가까워지고 있고 나는 아까와 달리 그자리에 바짝 굳어 멈춰설 수 밖에 없었다.

그냥 다시 내려가서 재환선배에게 윗층까지 데려다달라고 할까. 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그 짧은 시간동안 수백번 왔다갔다 거렸다.

 

하지만 뒤돌아 뛰려는 순간 발자국 소리는 이미 내 뒤까지 가까워졌고 나는 천천히 고개를 돌려 급하게 뛰어내려오고 있는 사람을 확인한다.

 

" ..택운씨? "

 

어두운 주위 때문에 게다가 창문으로 들어오고 있는 달빛이 역광이라 저 사람이 누군지 정확히 보이지 않는다.

대충 덩치로 보아 택운씨라고 추측할 뿐이다.

택운씨로 추측되는 이 사람은 내가 생각이 정리되기도 전에 여지껏 내려오던 것처럼 빠르게 내 옆을 지나갔고 얼핏 보인 그 사람은 역시 택운씨였다.

 

도대체 어딜 저렇게 급히가는걸까.

바깥에 비도 오는데 우산도 챙겨가질 않는다.

정말 누구에게 쫓기고 있듯이 뛰쳐나가는 택운씨다.

 

" 무슨 일이지. "

 

꽤 심각해보였던 택운씨의 모습에 나까지 덩달아 심각해져 조용해진 계단을 오른다.

 

터벅터벅.

 

힘풀린 다리로 어찌어찌 계단을 오른 나는 주머니에서 주섬주섬 열쇠를 꺼낸다.

내가 복도에 나타나자 나를 인식하고 저절로 켜지는 복도 불. 계단에도 이런 거 좀 설치해주지.

짤랑짤랑. 주머니에서 열쇠가 부딪히는 소리가 복도에 요란하게 울려퍼지고 열쇠꾸러미를 꺼내 현관 열쇠를 엄지와 검지사이에 쥐었다.

 

206호

우리 집 앞이다.

열쇠를 열쇠구멍에 끼워놓고 돌렸다.

 

" ... "

 

문을 열고

집안으로 들어온다.

 

그리고 빠르게 문을 닫은 뒤 다급하게 잠금장치를 건다.

후들거리는 다리 때문에 현관에 기대어 그대로 주저앉아 버린다.

 

 그리고 열쇠를 돌려도 잠금장치가 풀리는 소리가 나지 않던 이유와 우리 집앞에 내 발자국이 아닌 물에 젖은 발자국에 대해 깊은 생각에 빠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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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여보에요! 아싸! 일등! ♥ㄴ♥ 헐 근데 잠금잠치는 왜 소리 안 난거지 헐 불안해 내가 다 불안해여ㅠㅠㅠㅠㅠㅠㅠ 뭐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잭더리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누구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잠은 다 잤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
삐순이
9년 전
비회원250.108
? 전 세륜인가요..? 저렇게 달ㄹ아놓고 보고 그냥 나갔엌ㅋㅋㅋㅋㅋ 세류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 사랑해요 ㅠㅠㅠㅠㅠ 오늘도 여전히 꿀잼.. 어떡해.. 사랑해요... 제 맘을 받아줘...
9년 전
독자3
와아ㅏ아아
9년 전
독자4
보름달/우와....그냥입이떡벌어지는글이여써여..우와아...여주가읽었던신문주인공이누구일지궁금하고,기대되네요..우와..잘읽고갑니다!
9년 전
독자5
허류ㅠㅠㅠㅠㅠ 우우어
9년 전
독자6
우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라바에요ㅠㅠㅠㅠ엄청긴장하면서읽었어요.........대박
9년 전
독자7
헐 소오름헐 택운씨 짱무섭네 말도 없고 같은 한국인한테 ㅠㅠㅠ 왜그랬지 저 암호닉 신청 가능하다면 새벽 으로 신청할게요!
9년 전
독자8
와진짜긴장되고..헠ㅇ헠...작가님솜씨는루시드부터해서짱짱걸이에요:-)♥♥
9년 전
독자10
암호닉신청가능하면 셜록홈즈로할께여~♥♥
9년 전
독자9
아으아아ㅏㅏㅏㅏㅏ택운이 왜ㅜㅜㅠㅠㅜㅜㅠㅠㅠ으아우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어유어ㅓ어아아ㅏㅏㅏㅠㅠㅜ
9년 전
독자11
대박이에요ㅠㅠㅜㅠ문앞에왜물자국이ㅜㅜㅜㅜ무슨일일까요ㅠㅠㅠㅠ택운이는누구지ㅜㅜㅜ
9년 전
독자12
헐헐헐헐헐뭐야택운이가나쁜싸람이야뭐야뭐야근데이렇게독자들헷갈리게만들어놓고또나중에알고보면택운이착한싸람이고막그런거아니야???
9년 전
독자13
헐...드디어 뭔가 터질것같네요ㅠㅠㅠㅠㅠ분위기봐..재환이는 뭐하는 사람이고 택운이는 뭘했길래 그렇게 급하게 나온거지?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14
불꽃심장///아진짜....미치겠어요 왜그래요 ㅠㅠㅠㅠㅠㅠ잠못자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어유ㅠㅠ
9년 전
독자15
헉 과제하고 있던 중에 알람떠서 보러왔어요! 과제하고있길 잘한거같네요ㅠㅠㅠㅠ 택운이 왜ㅠㅠㅠ 잘 읽고가요!
9년 전
독자16
ㅑㅠㅜㅜㅜ허류ㅠㅜㅜㅜ뭥무어ㅑㅜㅜㅜㅜㅜㅜ아소름돋아ㅜㅜㅜ우ㅏㅜㅜㅜㅜ
9년 전
독자17
헐ㅠㅠㅠㅠㅠㅠ뭐지 택운이 무서워ㅠㅠㅠㅜㅠ
9년 전
독자18
헐..ㅠ ㅠ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긴장과이완 ㅜㅜㅜㅜㅜㅜㅜㅜㅜ설마ㅜㅜㅜㅜ서얼마ㅜㅜㅜㅜㅜㅜㅜㅜㅜ
9년 전
독자19
신알신울리자마자 왔자나여ㅠㅠㅠㅠㅠㅠㅠ뭔가 범인이 누군지 추측이 가는 것?같기도 하지만 아직 초반이니까요ㅠㅜㅠ루시드드리머부터 봐왔지만 작가님 글은 진짜ㅠㅠㅜㅜㅠ암호닉 신청가능하면 햇님아 로 신청해요☞☜
9년 전
독자20
와 지나쮸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 이렇게 하나하나 무섭고 긴장되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루시드드림
자유롭게 추리를 해보아요 ㅇㅅㅇ
9년 전
독자21
헐헐 뭐지ㅠㅠㅠㅠ 긴장된다ㅠㅠㅠㅠ근데 뭐가 어떻게 될건지 기대되기도 하네..ㅎ
9년 전
독자22
헐헐 뭐야 겁나무서워ㅠㅠㅠ 그래서 다음편은 언제오신다고요?
9년 전
독자23
우와 심장이 두근거려요 글의 몰입력 짱이예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4
와 이번편 진짜 여운(?)분위기대박이에요ㅠㅠㅠㅠ 이제 다음편나올때까지 열심히 추리해봐야겠어요!!
9년 전
독자25
히코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오늘도 분위기는 짱짱...... 택운이도 무섭지만 재환이도 만만치 않게 무섭네요ㅠㅠㅠㅠㅠㅠㅠ 둘 중에 범인이 있을까요?
9년 전
독자26
헐 마지막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뭐지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7
소오름 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ㅠ 마지막 무서워 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28
헐주거침입?..분명히아침에문은꼭잠그고갔는데..그러면열쇠를돌리면문열리는소리가나야되쟈나..
9년 전
독자29
헐...뭐죠? 상황이어떻게돌아가는거야ㅠㅠㅠㅠ 비맞은 누군가가 집에 들어왔던걸까요?ㅠㅠㅠ잘보고가요!ㅠ
9년 전
독자30
헐....택운아왜그랬어
9년 전
독자31
아 글 진짜 잘 쓰시네 ㅇㅅㅇ......무서웡
9년 전
독자32
읽어가는 제가 불안해가지고... 마지막에 진짜 소름까지 훅끼치는거 있죠? 그래도 이런 분위기 표현은 작가님이 제일 잘 표현해주시는 것 같아요 막 심장이 두근거리는!
9년 전
독자33
극성팬이에요!
9년 전
독자34
읽어가는 제가 불안해가지고... 마지막에 진짜 소름까지 훅끼치는거 있죠? 그래도 이런 분위기 표현은 작가님이 제일 잘 표현해주시는 것 같아요 막 심장이 두근거리는!
9년 전
독자36
헐대박 진짜 개소오름ㅠㅜㅠㅠㅠㅠㅠ소름쩔어요 택운인가?? 누구야ㅜㅜㅠㅜㅜㅠ
9년 전
독자37
이게 뮤순 일이야 ㅜㅜㅜㅜ
9년 전
독자38
우와 진짜 진짜 묘하다.....재환이 무어ㅔㅇ ㅕㅇ 왜 설레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태구니도 무슨 일이 있는걸까요..
9년 전
독자39
귤껍질이에요!와...진짜소름돋아서 몇번을 돌려서 봤어요..와진짜 그중간에 재환이가살벌하게 별빛이를 잠깐쳐다봤을때..와..너무좋아요ㅠㅠㅠㅠ그리고 택운이는 어디를그렇게 서둘러 뛰어가는걸까요...와진짜 너무 좋아요..이렇게미스테리하고 추리하게 만드는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작가님 너는 love..♡와진짜 마지막에별빛이 집에 누가 몰래 왔다간거ㄱ겠죠?진짜 소름끼친다..너무좋아..별빛이는 택운이를 의심할수밖에없을상황이됐네요 ...와진짜 다음편이 너무 궁금해져ㅠㅠㅜㅜㅠㅠ작가님 오늘도 너무재미있게 보고가요♡♥
9년 전
독자40
이노래를여기서듣다니...완전 긴장하면서봤어요ㄷㄷ
9년 전
독자42
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소름돋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엄청집중하면서읽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3
소나기
9년 전
독자44
뭐죠? 진짜 마지막에 뭔가요? 한참 집중해서 읽었던 것 같은데 갑자기 무서워졌어요 발자국은 택운오빠 것이 맞는 건지도 모르겠고 재환오마의 말도 아리송하고 아님 제 3자의 것인지도 궁금하고 그냥 모르겠어요! 얼른 다음 이야기가 나왔으면 좋겠네 ㅜㅜ 하필 또 비가 오는 밤이라 그런가 분위기가 더 음산한 것 같아요ㅜ 다음편 기대할게요~
9년 전
독자45
아진짜 작가님 글ㅠㅠㅠㅠㅠㅠㅠ 취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 분위기 사랑합니다ㅠㅠㅠㅠ
9년 전
독자46
헐 ㅠㅠㅠㅠㅠㅠㅠ아진짜 너무좋아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이런분위기 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 암호닉 신청해두되요? 된다면 콜라로 해주세요!!
9년 전
루시드드림
헐? 혹시 그분인가요 루시드드림때...
9년 전
독자54
아녜영..ㅁ7ㅁ8
9년 전
독자47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무서운데 분위기 짱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오늘 왜이렇게 의미심장한게 많을까ㅠㅠㅠㅠ 재환이도 그렇고 택운이도 그렇고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48
분위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짱좋아요ㅠㅠㅠㅠ근데 택운이가뭘한거지ㅠㅠㅠㅠ소오름ㅠㅠㅠㅠ
9년 전
독자49
엔터에요ㅠㅠㅠㅠ다른사람이집에들어왔다나가는걸택운이가보고막빨리뛰어내려온건가....아진짜ㅠㅠㅠㅠ역시루시드드림님글은진짜제취향이에요ㅠㅠㅠ알죠?ㅠㅠㅠㅠㅠ예제가바로그1호팬임니다작가님어서싸인해주세염제앨범에싸인이안돼있네여자여기가져가서싸인좀ㅁ해주세여ㅋㅋㅋㅋㅋㅋㅋ으아으아진짜작가님짱짱이쟈나ㅠㅠㅠㅠ내용뭐야분위기뭐야완전후덜덜해살벌하게쳐다봤다니그리고손을쳐다본것도, 의미심장한말을하는것도, 장미향이진한차를끓이는것도모두의심스러운재환이행동이긴한데글쎄요..택운이인가, 아 택운이보다는제3의인물이나재환이일것같은왠지모를삘링...아닝가...?ㅋㅋㅋㅋㅋㅋ하여튼잘읽고가요ㅠㅠㅠ오늘도이상한추리나해대고있는엔터였슴니댜작가님사랑해여ㅠㅠㅠㅠㅠㅠ
9년 전
루시드드림
(정성스럽게싸인을해드린다)
9년 전
독자51
헐진짜작가님매회제댓ㅇ에답글달아주시는거아세요..?와진짜사랑해요나랑더욱돈독해집시다정말사랑해요매회이렇게사랑을표현하도록하겠어요아이러브유쪽
9년 전
독자50
딱풀이애여ㅠㅠㅠㅠㅠ지금읽고있는데 아무서워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아진짜 마지막에 소름돋아서 몇번이나읽었네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9년 전
비회원85.80
홀 세상에.....택운이는 뭐때문에 그렇게 내려간걸까요ㅠㅜㅠㅜㅠㅜㅠㅜㅠㅜㅠ으아ㅜㅠㅜㅠㅜㅠ소름이 ㄷㄷㄷ
9년 전
독자52
ㅠㅠㅠㅠㅠㅠ헐 소름이에요..와 택운이가 그런걸까요 대체 뭐땜에 왜..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3
역시 작가님..어떻게 이런분위기를 만들어 내시는건지 정말 작가님만의 큰 장점인거같아요 믿고 읽는 작가님 글..항상잘읽고있어요 이런 좋은글 써주셔서 감사해요
9년 전
독자55
어?어어어어???아 잠시만요 소름돋았어 아 뭔가 불안하다했어ㅠㅠ뛰어내려간사람이 정말 택운이는 맞는건지....어어어 무서워ㅠㅠ집에 누가 있을라나?!?!있으면 어떡하지 꺄야아앙어아아아!!
9년 전
독자56
으어어ㅠㅠㅠㅠㅠㅠㅠㅠ이게 무슨 일인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잠금장치에... 발자국.... 소르뮤ㅠㅠㅠㅠ택운이는 또 무슨 일이길래.. 이거 너무 흥미진진하고 재미있어요!ㅠㅠㅠㅠㅠ
9년 전
독자57
아...재환선배...뭔가 의심스럽기도 하고 택운이는 어딜 그렇게 급히 가는것이고 ㅠㅠㅠㅠㅠㅠㅠ잠금장치와 발자국....와 점점 스릴 넘치네요...ㅠㅠㅠ브금이 적절해서 더 몰입되고 좋아요ㅠㅠㅠ 항상 잘 보고 갑니다~~
9년 전
독자58
와우대박......둘다수상하네요...
9년 전
독자59
마지막 타이밍ㅜㅜㅜ 완전 몰입하고 읽고있었는데 끊겨버렸네요ㅜㅜ다음편 기다려지네요
9년 전
독자60
허루머지뭐지뭐지무저ㅣㅁ지 ㅠㅠㅠㅠㅠㅠㅠ그냥 너무 좋다...택운이 뭐야!!!
9년 전
독자61
헐헐헐헣렇ㄹ뭐야소름돋아ㅠㅠㅠㅠ브금들으니깐뭔가무서운것같기도하고ㅠㅠㅠㅠㅠ아무튼분위기는짱이에요ㅠㅠ
9년 전
독자62
콩난이에요!! 둘다 너무 수상해서 성급히 판단을 못내리겠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집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났던건지;-; 이번 편도 몰입도 짱짱!!!!!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정주행 끝!!!!
9년 전
독자63
헐 누구지 돌아온 잭 더 리퍼
9년 전
독자64
아헐무서워뭔일이야헐택운씨당신인가요ㅜㅜㅜㅜ무숴우ㅜㅜㅜㅜ
9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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