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디오X백현X카이] 경호원

경호원 (맛보기)

 

도경수와 변백현, 그리고 김종인이 경호원이라면?

 

 

 

 

 



김종인X변백현

 

"좋아해."
"뭐?"
"좋아한다고."
"누가? 네가 나를?"
"어."

 

무뚝뚝함의 표본.

대학 동창으로 하나뿐인 나의 친구가 되어줬던 녀석이 내게 고백을 해왔다.

그것도…….

내가 남자를 좋아하는 것 같다고 고백한 그 다음날.

 

 

 

도경수X변백현

 

"경수야, 내가… 너를……."
"뭐, 나 좋아하는 것 같이 뜸들이냐?"
"어?"
"등신 새끼, 나 좋아하냐고."
"어? 그게 경수야."
"예, 아니오로 대답해."

 

입사 후에 만나 친해진 씨발데레 도경수.

뭐만 하면 나한테 시비를 툭툭 내뱉던 녀석을 좋아하게 되었다.

그런데 이 녀석…….

알고 있었던 것 같다.

 

 

 

* * *

 

 

 

내가 왜 이렇게 됐더라. 나도 사실 잘 모르겠다. 그냥 나는 대학교를 다닐 때 김종인을 만났고, 그 후에 같이 경호팀에 들어왔으며, 박 의원님 전담 경호원이 되었다.
 
아, 그리고 거기서 도경수를 만났고, 나는 도경수를 좋아하게 되었다. 물론, 나보다 내 감정을 김종인이 더 먼저 알아차렸다.

어디서부터 잘 못된 걸까. 아, 맞다. 그리고 김종인은 나를 대학을 다니던 내내 좋아했다. 그리고 도경수는 내가 자신을 좋아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씨발, 대체 이게 무슨 상황이냐.

내가 대체 뭘 잘 못한 걸까. 전생에 나라라도 팔았던 모양이다. 그냥, 다, 사라졌으면 좋겠다.

 

 

 

 씨발데레 도경수, 넌씨눈 변백현, 그리고 무뚝뚝한 김종인.

그들의 이야기가 시작됩니다. :-)

소심소심

반응이 좋다면 프롤로그로 찾아뵙겠습니다. (소심)

 

 

[비회원4.101]

프롤로그랑본편들들고빨리오세용♥