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CUT
한참 차를 타고 가고있는데 익숙한 차에 멍하게 바라보다가 이내 멈춰섰다. 우리 나라에 한대뿐인, 그에게 선물한 자동차였다. 길가에 세워진 차는 주인 없이 덩그러니 서있었고 혹시 그를 볼 수 있을까 싶어서 나 또한 차를 세우고 그저 가만히 있다가 차에서 내렸다. 그리고, "..이거요 이거!" "..이거?" "응! 이거 요즘 완전 인기라던데.. 이건 어때요?" 뒷모습만 보아도 알것같은 그와 어떤 여자가 쇼윈도우 앞에서 이야기를 나누고 있었다. 너무도 다정해보여서 멍하게 볼수밖에 없었다. ...애인같은거려나. 그곳의 규칙상 외부에서는 절대로 아는척 해서는 안되었다. -고위 관료층을 대상으로 하다보니 우리의 신변 보호를 위해서(정확히는 사생활 노출을 피하기 위해서) 정한 규칙이였다. 이를 어길시 출입 금지는 물론이거니와 그 사람으로 인해 입을 피해를 감안한 패널티도 있었다.- 그저 아무말도 할 수 없었다. 그는 다정해보였고 옆에 있는 여자또한 굉장히 행복해보여서. 그날은 처음으로 정을 준 그사람 때문에 아무일도 못하고 멍하게 있다가 텅빈 집에 도착하자마자 울었더랬다. 그날 이후로 가질 못했다. 꾹꾹 마음을 눌러 담다가 한번만 보고 끝내자는 생각으로 간 그곳엔 여전히 웃으며 나를 반겨주는 그가 있었다. 아가, 오랜만이예요.
이 시리즈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공지사항
없음
모든 시리즈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최신 글
위/아래글
현재글 [EXO] 이판, Fascination 설렘톡 295
11년 전공지사항
없음

인스티즈앱 ![[EXO] 이판, Fascination 설렘톡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0/a/4/0a478c9d057c6035e21ad970b0bf4359.jpg)

고아성 왤케 이뻐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