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저능아 찬열 썰

 

 

 

저능아는 참 쓸때마다 흐뭇하다ㅎㅎ낄낄

오타지적 고마워~♡...ㅎ..ㅎㅎㅎ

썰은 썰일뿐ㅠㅠ뒷얘기는 심심하면 쓸지도몰라

찬열

 

 

 

 

"누우나!"

저녁알바가 끝나고 제집문을 밀고 들어온 날 본 찬열 항상 날보면 이렇게 폭닥 나보다 큰 제몸을 떠밀듯이 안기곤한다.

찬열은 우리 앞집에사는 21살 청년.물론 머리는 6살 천진난만 장난꾸러기로 멈춰있다.

 

"징어 맨날 미안해.찬열이가 어찌 그리 징어씨만 좋아해,지 형이 놀아줄라치면 쳐다보지도않는데.."

"아휴 아니에요.저도 찬열이 하루라도 안보면 애가 보고싶어서..저야말로 아주머니 괜히 불편하게 해드리는건 아닌지 모르겠어요."

"누나 아니야 누나!누나 누나 나 어제 있잖아 응응?왜 어젠 안왔어?응응?"

 

아줌마와 말할때도 혹시라도 도망갈까 내 목을 꽉끌어안고는 제 이야기 보따리를 한보따리씩 풀어놓는다.

찬열아!누나한테 그러면 못써요.누나 힘들잖아!

아줌마가 찬열에게 된통 소리를 지르며 말을해도 찬열은 떨어질 생각조차 하지도않는다. 

 

"아줌마 오늘 계모임 가신뎄죠?오늘 저녁에 오세요?"

"아니..내가 그게 참..징어씨한테 말하려는게..거기가 경남쪽이라 당일치기는 좀 힘들것같어.."

"네에?그럼 찬열이는요?"

"내말이 그말이야..그래서 말인데 징어씨가 오늘 하루만 찬열이랑 같이 자줄 수 있을까?"

 

화끈,김징어 미쳤다 미쳤어.무슨 상상을 하는거야?

아줌마가 그냥 어?집을 비우셔서 나한테 찬열이를 좀 부탁하시는거잖아.그치 너는 지금 집이 너무따뜻해서 그런거야

슬쩍 찬열을 위로 쳐다보자 저를 향해 이를 씩 드러내고 생글생글 웃으며 대답을 기다리는 아주머니와 같다는듯 아무말도 안한다.

 

"좀 그렇지?그럼 오늘은 내가 찬열이를 데리고가야.."

"싫어!누나랑!누나 누나랑 같이있을꺼야!싫어!"

 

눈만 도륵도륵굴리며 고민을 하고있는 내가 당황한걸 알아채신듯 너털웃음을 지으시며 말씀하시던 아줌마의 말씀을

찬열이 제빨리 가로체며 날 더 부둥켜안고 싫다고 엥엥댄다.

물론 찬열은 제가 6살배기 어린 꼬마인줄 알겠지만 이쪽은 매우 틀리다고.

180넘는 건장한 남자가 저를 끌어안고 내 손이며 어꺠며 쪼물딱쪼물딱대며 누나랑 같이있을거야아..하는데 어느누가!

하지만 찬열이랑 알고지낸지 한두해도아니고 같이 자는 것 쯤이야 아무것도 아니긴하지.물론 16살때 이후로 같이 잠들어본적은 없지만

분명 찬열을 데리고가면 모임자리에서 난처할 아주머니를 생각하니 난 그저 김징어 넌 대답만하면되 한 상황이되었다.

 

"아니에요.뭐 하루인데요!언제 나가세요?"

 

으응 지금 나갈참이야,기차표 어제 인터넷으로 예매해놨었는데 얼마 안남았..

하시며 고개를 돌려보시던 아주머니는 정말 빛났다 사라지듯이 짐가방을 끌고

징어씨 미안해!도착해서 전화할게!하곤 쌩 나가버리셨다.

 

 

s2

 

 

 

"누나!누나!배고파!언제.언제 먹어?같이먹어?아직 멀었어?"

한시간 쯔음 지났을까,저의 팔을 잡고 배가고프다고 말하는 찬열을 위해 오랜만에 짓지도않던 밥을 짓어놓곤

김치를 쫑쫑 썰고있는 제 뒤로 와 비글마냥 발발발대던 찬열이 쫑알대다 갑자기 뒤에서 저를 확 안아왔다.

 

"찬열아.하지마,누나 칼들고있어요!다쳐"

"누우나"

 

내 어깨에 조그마한 머리를 대더니 지긋이 나를 부른다.

왜요.찬열이 많이 배고프구나?

 

 

"누나씨는 언제부터 그렇게 예뻤나?작년부터?"

 

두근.이게 뭐지,찬열의 말에 놀라 잡고잇던 칼을 내려놓고 위생장갑을 벗곤 찬열을 돌아보자

찬열이 저를 지긋이 쳐다보고있다.

 

 

"사회지도충의 윤리란 이런거야.일종의 선행이지,나 가정교육 이렇게 받았어?"

 

나참.이놈자식 티비를 너무 많이봤구만

당장 티비선을 끊어버리라고 아주머니께 전화를 하려 발걸음을 옮기자 찬열이 내 팔을 꽉 잡으며 부엌 벽으로 날 밀치곤

내게 가까이 다가와선 곧 있으면 닿을 가까울거리에 얼굴을 들이대며 말했다.

 

 

"너는 잘못 날아왔다.나의 침울한.소중한 이여,우연에 기댈때도 있었다.징어씨,키스해도되요?"

 

[독자1]

와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능아썰좋다ㅠㅠㅠㅠㅠ

[독자2]

헐나이거독방애서봣어ㅠㅠㅠ어어ㅓㅓ어어엉엉ㅇㅠㅠㅠ그때도엄청재미나게읽엇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3]

허헝 짱이당..

[독자4]

헐....헐대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ㅜㅜㅠㅜㅠㅠ진짜재밋어요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응응뽀뽀해줘ㅋㅋ
저능아썰좋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설탕님하트하트♥

[독자5]

허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애바규ㅠ사랑해여

[독자7]

허류ㅠㅠㅠㅠ되여ㅠㅠㅠㅠㅠㅂ전쩐다 설레요ㅠㅠㅠ

[독자9]

헐? 반전다... 박력..

[독자10]

하세요

[독자11]

네 물론이죠

[독자12]

하고싶으면 하면됩니다

[독자13]

헐 뭐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설ㅇ렌다;; 잘봤어요

[독자14]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대바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