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그때... 고2였는데.. 그 친구의 사촌형이 친구들이랑 폐가랑 한 몇미터 떨어진 곳에서 숙박을 하게 됐는데.. 그쪽 주변이 놀기는 좋은 해변가..ㅎ 그래서 한바탕 놀고 밤에 술푸고 놀다가 그 친구 형중에 몸집 좀 크신분이.. 사촌형과 친구들한테 "야 니들 여기 폐가 있는거 알제??" 하니까.. 전무 다 안다고 하더군요 ㅋㅋ 그래서 그 형이 "그면 우리 애들도 좀 있는데.. 한번만 딱 갔다올래??ㅋㅋㅋ" 그러니까.. 거의 좋다면서 완전 갈 분위기였죠~
그러나 한 형은 "아.. 나는 거기 웬지 가기 싫다.. 난 좀 무섭다" 면서 뒤로 뺄라하다가 친구들한테 별 욕을 얻어먹으면서... "그냥 친구들 다 있는데 뭐가 무섭노??" 하며 전부다 숙박집에서 나와 그 집을 향해 갔습니다.. 들어가기전까지는 전부다 신나서 있다가 하나둘씩 말수가 적어지더니.. 그쪽에 가까워지니까.. 한형이.. "아까 낮에는 볼때 별 아무느낌은 없었는데.. 밤에 보니까.. 역시.. 쩌네~~ㅋㅋㅋ" 전부다.. 웃으면서 태연한척하며.. 그쪽을 향해 갔습니다.
이제 다다랐을 때쯤에...... "야들아..!! 이제부터 우리 일렬로 손잡고 저 집에 들어가자 ok??" 하니까 전부다 좋다면서 전부다 양손을 잡고 걸었습니다.. 그리고 몇분뒤에 그 집안에 들어가서 여전히 손을 잡은채 돌아댕기고 있다가 맨끝에 한쪽 손을 잡고있던 형이 거울을 보더니 갑자기 쓰러지더군요.. 그러자 그 곁에 있던 형들은 놀래서 그 친구를 등에 업고 냅다 뛰기 시작했습니다. 그렇게 뛰어서 숙박집에 오더니.. 기절한 친구를 옆에누이고.. 그 친구들은 "쟤 왜 쓰러졌는데??!! 점마 땜에 우리완전 놀랬다아이가??" 하며 기절한 친구를 걱정도 하고 한편으로 아쉬워 했습니다..
그렇게 다음날..
기절한 친구는 한동안 깨지 않았다고 합니다.. 그러다가 점심 때 쯤에 깨더니.. 주변을 살폈다고 합니다.. 왜 그랬는지 모르지만.. 그래서 친구들이.. "야!! 니 어제 왜그랬는데??" 하니까.. 그 친구가 말하기를 꺼려했습니다. 그러다가 친구들한테 "야.. 니들 거울에 뭐 못봤나??" 하면서 "아.... 니들 거울에 뭐 못봤나??" "아니... 못봤는데.... 왜??" "아씨X..... 진짜... 나거기 절대 안간다.. 알았나???" "그래... 왜?" 그러자 그 형이 말하길.. 그 형은 맨끝이니까 손을 한쪽만 잡고 있었는데.. 거울을 보니..
한쪽에 남아있던 오른손에 누군지 모르는 사람들과 쭉~~ 길게 이어져서 잡고 있었다고 합니다...
그 형 오른손을 잡고 있었던거는 귀신일까요???.....ㄷㄷㄷ
참고로 사진은 실제 영덕폐가입니다.
경우에 따라서 사진내에 귀신이 보인다는 분들도 계시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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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외로 희귀하다는 모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