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들!! 사랑하는 행쇼, 매일우유, 루팡이, 몽구애비, 징징이, 망징어,엑소 !!!!!
나왔어.......기다리는 사람 몇 없었겠지만 늦게와서 미안해........
평일은 너무 힘드렁드렁드렁드렁

그렇게 점점 친해지면서 쌤 행동 하나하나에 나 혼자 설레 자빠지기 시작했어 괜히 혼자 쌤도 날
좋아하나 이런 생각만하고, 근데 은근 쌤이 좀 헷갈리게 행동한것들도 있었어
솔직히 아무리 친하고 집방향이 같아도 거의 매번 그렇게 오늘 집에가냐고, 배 안고프냐면서 저녁먹자고 물어보는건 헷갈리게 하는거 아녀?ㅋㅋㅋㅋㅋ
그래도 그건 가끔 다른애들 낄때도 있으니깐 그렇게 놔두고 지나가다가
때는 바야흐로 작년 모의고사 날
그때 내가 아마 몇일전부터 좀 시들시들하고 개도 안걸린다는
여름감기에 걸려 헤롱 대고 있었어
근데 모의고사날 몸도 많이 안좋고
점점 수시수능도 다가와서 심적으로도 힘들고
그런상태로 하루종일 앉아서 시험보는데 진짜 너무 우울한거야ㅋㅋㅋㅋ
내가 좋아하는사람이 내가 아픈걸 알아주고 챙겨줬으면 좋겠고 싶고
하는데 수업도 안들고 나도 계속 교실에서만 있었으니깐 딱히 시험 끝날때까지
마주칠 여를이 없었어
그래서 괜히 나혼자 또 섭섭해하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때는 뭐 그냥사제지간인뎈ㅋㅋㅋㅋ
그러고 시험 끝나고 채점하는데 나름의 핑계라지만 그런 상태로
치고 점수가 제대로 나왔을리 있나
특히 수학은 평소보다도 떨어지고 다른과목들도 그저 그랬어서
다른 친구들도 그런친구들 많았겠지만
아 내가 왜 이러고 있어야 되나 자괴감도 들고
몸상태도 힘드니깐 배로 힘들어서 진짜 누가 툭치면 터져 죽을것 같은 심정이었어
그래서 그날 야자도 하다 말고 도저히 안되겠어서 집에 갈려고 짐싸서 교문근처로 나가다가
쌤 차를 보고 썜이 생각남 너무 보고싶었음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쌤은 항상 내가 거의 야자하는줄 아니깐 좀 늦게 연락했었는데
그날은 그냥 내가 먼저 연락함
평소같았음 혹시 주위에서 오해할까봐서라도 그냥 혼자갔을텐데
정신도 없고 그냥 아무생각안들고 보고만 싶어서 먼저연락했어
교문쪽으로 천천히 걸어나가면서 전화해서 좀 징징대는 투로
모의고사 죽쑤고 기분안좋고 힘들어서서 먼저간다고 쌤이랑 같이가고싶은데
언제가냐고 그렇게 얘기한것 같아ㅋㅋㅋㅋㅋ
그랫더니 쌤이 어 그럼 자기도 지금 갈꺼라고 같이가자고 자기가 조언해준다면서 잠깐만
기다리라면서 후다닥 되는 소리가 다 들렸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거기서 쌤이 너무 귀여워서 그냥 내가 좋아하는 쌤도 보고 이참에 차도 얻어타고 살짝 기분
나아졌는데 쌤이 목소리듣고 근데 어디 아프냐고 물어보는거야ㅠㅠㅠㅠㅠㅠㅠ
근데 백에 백 과장없이 그거 듣는순간 그냥 막 눈물이 나는거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찌질이야 그래,나.....................
너무 그냥 감정에 복받쳤쳤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랫더니 쌤이 혹시 우냐곸ㅋㅋㅋㅋㅋㅋㅋ목소리 떨리는거 들음 분명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서 그냥 나도 당황해서 전화끊고 쌤 기다리는데 눈물이 계속 나는거얔ㅋㅋㅋㅋㅋㅋ
쌤 차있는데로 가서 기다리고 쌤 나올때까지돜ㅋㅋㅋㅋ
그리고 쌤와서 진짜 당황해서 어쩔줄을 몰라하면섴ㅋㅋㅋㅋ우선 타라고 맛있는거 사줄테니깐 울지
말라고 그러면서 차에 태워주고 출발해서 학교에서 좀 먼 아이스크림점으로 갔어
베스땡라빈슼ㅋㅋㅋㅋㅋㅋ 막 엉엉 우는건 아니었는데 주룩주룩 눈물이 계속 나섴ㅋㅋ
그와중에 더워서 아이스크림 먹고 싶다해서 거길로 갔는데 내리기 전에도 계속 훌쩍훌쩍 코삼키면서
끅끅 대니깐 쌤이 이마에 손대보고 많이 아프냐고 아님 시험을 너무 못봤냐곸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근데 거기서 또 복받쳐서 진짜 엉엉 울었엌ㅋㅋㅋㅋ쌤 표정 땀땀 역력했지만 난 그냥 너무
슬펏어 뭔가가........
나중에 안거지만 그때 쌤이 무서웟대 좀........ㅋㅋㅋㅋㅋㅋ
근데 내가 울음을 그칠생각을 안하니깐 쌤이 내려서 나도 내리게 한다음에 주차장에서
안아주면서 우리 누구~ 왜 바보같이 자꾸 울까~ 그러면서 등 토닥여주는데
진짜 펑펑 울었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 쪽팔리게......
쌤 키가 178이고 내가 167이라 안긴게 쌤 어깨 축축하게 만들어 드렸젷ㅎㅎ
근데 그때는 그냥 안긴걸로는 별로 설렌다 못느꼇는데
안아주면서 하는말이 너무 설렌거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
대충 잘 기억은 안나는데
'왜 속상하게 아프면서 울기까지 하냐 많이 아프냐 그냥 집에 데려다 줄까 아이스크림은 또 먹으면 되는거고
난 내가 좋아하는 사람들이 안 울었음 좋겠다' 대충 저런식이었는데
그래서 점점 그치고 진정하게 됬는데 아무래도 저 끝말이 너무 걸리는거야ㅋㅋㅋㅋㅋ
쌤이 내가 쌤 좋아하는거 눈치채고 일부러 저러나
별의별 생각 다들곸ㅋㅋ
더쓰고 싶은데 너무 길면 지루할까봐 끈을께......절대 내가 졸려서라고 말못해.........ㅋㅋㅋㅋ
내일은 아니 이따가는 베라안에들어가서 드뎌 고백이라기 보다는 확실한 서로의 마음확인?ㅋㅋㅋㅋㅋ
과연 쌤은 듀둥
댓글달아주는 독자들 모두 모두 고마워요~
암호닉은 사랑하고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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