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피니트] 김성규 망상글+짧은 동우 망상!

다정다감 동우 (짧음주의!)

길에 웬 버려진 아기 강아지가 낑낑대고 있어서 만지려고 손 뻗었는데 "잠깐 병균 옮을지도 모르잖아" 하고 못만지게 하더니

"기다려봐" 하면서 어딘가로 사라짐. 몇분 뒤 강아지 먹을거,마실거 사와서 챙겨주고 강아지 쓰담쓰담 해주는 예쁜 손

다정다감 동우2

학교 끝나고 같이 집에가는데 젊은 부부가 유모차를 끌고 5살 짜리 꼬마애 손을 붙잡고 지나가고있음.

그 모습을 빤히 바라보더니 밝게 웃으면서 "미래의 우리를 보는 거 같다" 하고 다가가더니 애기 머리 쓰다듬으면서 "몇살이에요?" 하면서 물어보는 동우

그러곤 갑자기 혼자 신나서 상상의 나래를 펼침 "음, 집엔 마당이 있었음 좋겠어. 강아지도 키우고 애는 셋만 낳자, 어때?" 하고 나를 보며 행복해하는 동우..S2

연하남 성규

학생회 일 때문에 유인물 잔뜩 들고 가는데 복도에 뛰어노는 애들 때문에 부딪혀서 유인물이 이리저리 흩어짐. 짜증나지만 혼자 열심히 쭈구려앉아 줍고있는데 나말고 다른 손이 종이들을 주워줌. 고개를 들어봤더니 나보다 한살 어린 남자애(성규)가 웃으면서 종이를 건내줌 "학생회 가시는거 맞으면 도와드릴까요?" 하고 정중한 말투. 나도 모르게 홀린듯 성규에게 유인물 맡기고 같이 가고있음 알고보니 요번에 학생회 들어온 새내기였음. 시간이 흐르면서 성규랑도 많이 친해졌는데 어느날 단둘이 늦게까지 남아서 학생회 일을 하는 도중 성규가 "누나 제가 학생회 왜 들어온지 알아요?" 하고 물음 "왜?" 하니까 갑자기 눈을 못 마주치고 입술 깨물면서 고개 살짝 들더니 "누나 때문에요" 순간 놀라서 눈 크게 뜨고 쳐다봤더니 "많이 좋아해요" 하고 손잡고 기습 뽀뽀하는 연하남 성규..S2

헤어질 때 성규

오랫동안 고민하다가 취업도 해야되고, 이런저런 일로 신경쓸게 많아 성규에게 이별을 통보하기로 마음 먹음. 가까운 카페에서 보기로 하고 나왔는데 김성규도 뭘 느꼈는진 몰라도 평소엔 조금 무뚝뚝했는데 오늘은 폭풍 다정.. 웃으면서 "카페모카 맞지?"하고 시키러가는 성규를 보면서 차마 이별을 말하기 힘들어짐.. 진지하게 마주보면서 "우리 그만하자" 했더니 씁쓸하게 혼자 웃고 "아.." 하며 괜히 뒷머리 만지다가 "그래 그럼.. 그동안 고마웠어" 하는 성규.. 순간 조금 울컥해서 먼저 자리를 떠버림. 그리고 며칠 후 새벽 2시쯤에 성규한테 전화가 걸려옴 술을 많이 먹었는지 혀 짧아져서는 "야 이나쁜냔아!.. 내가 너 얼마나 조아했는데.. 흐어엉" 주위에서 얌마 술 취했어 하고 만류하는 목소리가 들려오는데도 아랑곳않고 "다시 돌아와주라..제발..내가 잘하께.."하면서 울먹이는 성규..S2

[독자1]

아...소름.........다 좋은데 또 마지막....헤어지는거 왜 이렇게 슬프죠...잘 보고갈게요ㅠㅠ

[독자3]

사진도 예쁘고ㅎㅎ 글도 설레요ㅠㅠㅠㅠㅠ 동우야ㅠㅠㅠㅠㅠ나랑 그러케 살자ㅠㅠ

[독자4]

ㅠㅠㅠ설렘터지네요ㅠㅠㅠㅠ동우랑 성규랑 저렇게 알콩달콩 연애해보고싶따...

[독자5]

아 이뻦ㄴ짶퓨진짜퓨ㅠ

[독자6]

슼랮ㅂ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7]

오..좋네요.. 성규 학생회 썰은 진짜 설렜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