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열] 저능아

성열이 귀요워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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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잌 부끄러..

[글쓴이]

ㅋㅋㅋㅋㅋㅋ귀여운데 왜

[독자3]

고마워.. ㅎㅅㅎ

[독자2]

다른 사람 다 싫어해도 성열이가 좋아하면 돼요! 그러니까 하지 마요 응? (네 옷깃 흔들며 말하는)

[글쓴이]

(네 모습에 난처한 듯한 표정 짓더니 네머리 쓰다듬으며)알았어 줄이려고 노력할게 됐어?

[독자5]

(내 머리 쓰다듬는 너에 기분 좋은 듯 살짝 미소짓더니 다시 토라진 표정 지으며 고개 젓는) 노력 말구우.. 진짜로

[글쓴이]

(토라져서 다른곳 쳐다보는 너에 허리 숙여 시선 맞추며)형아가 다른사람한테 웃어주는게 왜그렇게 싫을까- 성열이 질투하나?

[독자4]

열이 부끄러워어..

[독자6]

질투..? (내 시선 맞추는 너 멍하니 바라보다가 얼굴이 화악 하고 붉어지는) 성열이 질투 하는 거에요?

[글쓴이]

(얼굴 붉어져서는 자신이 하늨게 질투냐고 물어보는 너에 네 머리 살살 쓸어주며)응, 그런가봐 그래서 다른사람한테 웃어주는게 싫은것같은데?

[독자7]

우응... (내 머리 살살 쓸어주며 말하는 너에도 낯선 감정에 아직도 멍하기만 한) 열이가 질투.. 그건 어떻게 알아요?

[글쓴이]

(아직 질투가 무엇인지 잘 모르는 듯한 너에 차근차근히 설명해줘)그니까 열이가 나를 너-무 좋아해서 내가 다른사람이랑 있는게 싫은게 질투야. 알겠어?

[독자8]

열이가 형아를 너무 좋아하는 건 맞는 것 같아요. (고개를 꾸덕이며 너에게 말하는) 그러면 형아도 질투 해요?

[글쓴이]

(네 말에 잠시 생각하더니)형아는 열이가 형아를 많이 좋아하는걸 알고 열이가 어디 안갈거라고 믿어서 질투 안하는것 같은데?아마..?

[독자9]

그럼 열이는 형아 안 믿는 거에요? (큰 눈에 금세 눈물이 그렁그렁 해지는)

[글쓴이]

(금방이라도 울것같은 네모습에 당황해서 널 달래며)아니!그건 아니고- 열이가 나 믿는데 질투란건 어쩔수 없는거여서 그래

[독자10]

열이 혼자 질투하면 형아가 막 열이 미워하는거 아니에요? (고인 눈물 벅벅 닦으며)

[글쓴이]

(눈물 벅벅닦는 네손 떼어내고 빨개진 눈가 살살 쓸어주며)내가 왜 열이를 싫어해 그럴일없으니까 뚝하자. 놀러왔는데 기분좋게 구경해야지-

[독자11]

네에. 크흥 (겨우 울음을 멈추고 훌쩍이며 너의 손을 꼭 잡는)

[글쓴이]

(챙겨온 휴지 뽑아 네 코에 가져다 대며)흥 하고. 세수도할까? 세수하고 햄스터랑 사자 보러가자

[독자12]

우웅.. 열이 사자 보고 싶어요 (아직 울음기가 몽글몽글 묻어 있는 눈으로 네게 말하는)

[글쓴이]

(네 눈물 닦아주곤 화장실로 들어가며)알았어 그럼 열이가 보고싶은 사자 먼저 보러가자. 그전에 세수부터 하고

[독자13]

열이 혼자 세수할 수 있어요! (너를 졸졸 따라가 씻겨주려는 너를 막으며 말하는)

[글쓴이]

(저를 막으면서 말하는 너에 왠일이냐는 듯 살짝 놀란 표정으로)정말? 열이 혼자서 못씻는다고 나한테 씻겨달라고 막 그랬잖아

[독자14]

어.. 할 수 있어요! (입을 앙 다물고 수도꼭지를 노려보며 말하는)

[글쓴이]

(그러고 있는 네 모습이 귀여뭐 살풋 미소지으며 널 빤히 바라보고있어)알았어 형아가 안해줄 거니까 열이가 혼자 씻어봐

[독자15]

(조심조심 물을 틀어 얼굴에 조금씩 가져다대며 네 눈치를 보는)

[글쓴이]

(해보라는 듯한 눈빛으로 널 쳐다보며)열이 똑똑이라 잘 할 수 있잖아-

[독자16]

(너의 말에 자신감이 생겨 열심히 물을 묻히는) 으응, 성열이 다 했어요

[글쓴이]

(열심히 물을 묻히는데 제대로 씻지는 못하는 네 모습을 보고있다 웃으며 다시 제 손으로 네 얼굴 씻겨주곤 손수건으로 닦아줘)성열이가 잘씻었는데 여기 다시 뭐 묻어서. 잘했어 열이-

[독자17]

잘했어요? 헤 (잘 씻었다는 네 말에 배시시 웃으며 더 칭찬해 달라는 듯 반짝이는 눈으로 너를 쳐다보는)

[글쓴이]

(칭찬해 달라는 듯 반짝이는 눈으로 절 쳐다보는 너에 주변 둘러보고 아무도 없는걸 확인한뒤 네 얼굴에 쪽 뽀뽀하곤)응 잘했어요 예쁘다

[독자18]

(내게 뽀뽀해주는 너에 나도 너의 얼굴에 쪽 뽀뽀하는) 형아도멋있어요!

[글쓴이]

(네말에 웃으며 화장실에서 나가 사자우리로 향해)자,이제 사자보러가자

[독자19]

네! (네 손을 꼭 잡고 너를 따라가며 주변을 신기하다는 듯 쳐다보는)

[글쓴이]

(멀지 않은 곳에 있던 사자우리에 금방 도착해서 우리 앞으로 가까이 다가가)우와, 진짜크다 성열이보다 훨씬 큰데?

[독자20]

(자고 있는 사자의 모습에 웃으며 너를 보며 얘기하는) 형아! 저기 자는애 형아 닮았어요!

[글쓴이]

(네 말을 듣고 자고있는 사자를 보며)자는애? 왜하필 쟤야-

[독자21]

저어기 쟤는 무섭게 생겼고 쟤는 못생겼는데 쟤가 제일 귀여워서 형아랑 닮았어요! (사자를 하나하나 가리키며 말하는)

[글쓴이]

(네 머리 슥슥 쓰다듬으며)그랬어요? 나는 저기 쟤가 성열이 닮은것같다(밥먹다가 혼자 콩 머리박고있는 약간 몸집 작은 사자 가리키며 얘기함)

[독자22]

으잉! 쟤가 어디가 닮았어요! 쟤는 먹기만 하구.. 성열이가 훨씬 더 멋있는데! (손에 쥔 네 옷자락을 짤짤 흔들며 말하는)

[글쓴이]

(네 손 잡아 흔들던거 멈추게 하더니)왜- 쟤도 귀여운데?성열이도 귀엽고 저 사자도 귀엽고

[독자23]

(귀엽다는 말에도 볼을 잔뜩 부풀리고 뚱한 표정을 짓는) 그래두우...

[글쓴이]

(볼 꾹 눌러 바람 빼고 네 볼 주물럭거리며)왜- 싫어? 나는 귀여운거 좋은데-

[독자24]

쓰니야 또 뭐 하고 싶은 거 있닝? ㅇㅂㅇ

[글쓴이]

너는 하고싶은거있어?ㅇㅅㅇ난지금은 아무생각이없따 근데 다른거하고싶긴해ㅋㅋㅋ

[독자25]

그칰ㅋㅋㅋㅋㅋㅋㅋ 뭐가 좋을까..

[글쓴이]

너뚝이 생각한거 있어??아님내가생각해??

[독자26]

너 하고 싶은 거 하자! ㅎㅅㅎ

[글쓴이]

분명히 내가 뭘하자고 생각하고 댓글을 달러 들어왔는데 기억이안나..☆음음 치금 갑자기 생각난건데!!!! 성열이 저능아라는거 베이스로 깔고가는거 맞지..?내취향강요하는건아닌가해서미안해ㅠㅠ일단 명수직업이 유치원 원장겸 교사!!성열이랑같이 유치원 안쪽에 집에서 같이사는데 명수는 애한명 더돌보는거지!!성열이는 정신연ㄹ령이 맞아서 애들이랑 잘놀다가도 그나이애들같이 물건가지고싸우기도하고 명수가 여자애들한테 인기가많단말이야? 그래서 명수두고 매들이랑 싸우고 명수는 마냥 성열이 편만들어줄순없어서 애먹는거지!ㅋㅋ그래서 일끝나고 집가서 성열이달래주고 이런거 괜찮니

[독자27]

응응! 난 다 좋아해 ⊙▽⊙ 그럼 그걸로 갈까?

[글쓴이]

웅 새글 쓸테니까 거기서 선톡해줄램?어디서부터할까!

[독자28]

아침에 자고 일어났는데 명수가 일나가서 혼자 깬거부터?

[글쓴이]

끄래 끄래 그래서 잠옷입고 버스타고오는 애들 들여보내고있는 명수한테 오는걸루하자 지금 새글쓸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