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븐틴] 반인반수 닭=대환장파티 24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9/01/12/20/ab974a2e020f76622dcc88b20c682946.gif)
닭+순영=대환장파티24
부제: 구세주
<열불이 난다>
(저도 쓴 거 읽어볼 때 헷갈려서 짐씅 말은 굵은 글씨로 했답니다!)
"세봉이는는 아직 이야?"
"응?"
"아니 몇 년째 솔로인 거야? 이제 곧 마법사 되는 거 아니야?"
"호잇."
이 상황에 정색하면 내가 지는 것이기 때문에 호잇이라며 분위기를 풀었다.
꼭 저렇게 내 속을 박박 긁는 친구 한명쯤은 있기 마련이라 테이블을 탁 치며 말했다.
"맞다 너희 사거리에 새로 생긴 카페 가봤어? 존맛이더라."
"너는 거기 같이 갈 남자도 없겠네?"
"하하 저 기지배가 오늘 시비(십이)지장을 처먹고 왔나 왜 이렇게 시비를 못 걸어서 안달이지?"
"세봉아 이게 너의 현실이야."
다시 분위기를 돋웠더니 불에 물이라도 뿌린 듯 갑분싸가 일어났다.
그러고 나선 더 빡치게 하려는 속셈인지 남자친구와 통화까지 한다.
"온다구?? 여기를?? 애들아 내 남자친구 와도 돼??"
"어? 어 그래! 오라고 해!"
"미안해.. 내가 너무 보고 싶어서 죽을 것 같다고 해서 말이야ㅠㅠㅠ"
지금 여기 테이블 엎어도 다들 인정하겠지? 오히려 잘했다고 해줄지도 몰라.
화를 꾹 참고 벌떡 일어나 화장실로 왔다. 거울을 보며 내가 왜 남자친구가 없는가에 대한 이유를 하나씩 따지고 있는데 언제 온 건지 친구가 손을 닦으며 속사포로 랩을 한다.
"아오.. 저 기지배만 없었어도 오늘 레전드 찍었을 것 같지 않냐? 간만에 모인 건데 쟤 하나 때문에 분위기가 이게 뭐야.. 그리고 지도 솔로였다가 뒤늦게 남친 생긴 거면서 처음부터 있었던 척 재수가 어이를 갈긴다 정말.."
"내버려둬.. 쟤는 아무리 뭐라해도 고칠 생각조차 없는 애야."
"너 뭐 연락하는 남자 없어? 있으면 코를 납작하게 해줄 텐데.."
"음.. 연락 하는 남자? 뭔가 애 같지만 가끔은 남자다우면서 가끔은 때리고 싶고 가끔은 또 깨물어 주고 싶고"
"이중성이야..?"
"뭐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럼 불러! 어쨌든 썸남이라는거네!"
"여기에는 절대 못 불러."
개싸가지가 있는 곳으로 가기 싫어서 친구와 한참 화장실에서 수다를 떨었다.
뒤이어 들어온 친구까지 합세해 떠들다가 너무 오래 있으면 또 지랄하겠다면서 자리로 돌아왔다.
"똥 쌌어?? 뭐 이렇게 늦게 와."
"비슷해."
"ㅋㅋㅋㅋㅋㅋㅋㅋ진짜 웃기지? 세봉이가 이렇게 웃곀ㅋㅋㅋㅋㅋㅋㅋㅋ"
"야 지금 니만 웃어."
"그러지 말고 제가 남자 하나 소개시켜줄까요? 제 주변 남자들 진국이에요."
"저는 진국보단 싱거운 거 좋아해서.."
언제 온 건지 남친까지 합세해 나한테 소개를 시켜준다느니 뭐라니 아주 끼리끼리 잘 만났다.
"어? 누나!"
나도 모르게 친동생이 생겼나? 아직도 이곳에서 알바를 하는 건지 빈병을 들고 낯간지럽게 누나라고 하며 다가온 석민이에 난 멀어질 뻔했다. 소한테 누나 소리 듣는 느낌이요? 그거 정말 신선해요.
"요즘 바빠? 왜 이렇게 연락이 안 돼?"
번호가 없는데 어떻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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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고 싶었어 누나. 내 첫사랑답게 아직 아름답네?"
"...!?"
"친구들이야? 안녕하세요 저 누나랑 같은 동네 살았던 이석민이라고 해요."
"아.. 안녕하세요!"
"재밌게 놀다가세요. 누나 연락해."
다시 알바 하러 사라진 석민이에 난 멍이 절로 때려졌다. 아무래도 저 싸가지 때문에 대신 나서준 거겠지. 착해도 너무 착해..
<가축파티>
"예쁘다!"
"귀여워.."
"와.. 세봉아 오늘따라 더 예쁘다.."
내 옆 테이블에 가축들로 채워졌다. 돼지(승관) 민규(공작) 지수(염소)들로 채워진 테이블에서는 주접들이 한참이다.
"누구야?"
"아 아는 동생."
"그냥 아는 동생이 아닌데..?"
"하지 말라는데도 저러더라고.. 피곤해, 피곤해.."
어깨를 으쓱이며 승리의 미소를 짓는데 친구들은 이걸 왜 이제 얘기 하냐며 난리다. 그거야 오늘 처음 이랬으니까.
근데 순영이 어디에 뒀니? 어디 갔어?? 휴대폰을 들어 전화를 해보는데 바쁜 건지 전화를 안 받는다. 보면 전화 달라는 문자를 남겨놓았다.
"뭐야.. 저렇게 남자가 많은데 왜 남친이 없대?"
"야 고르는 거야, 고르는 거."
"헐 세봉쓰 아까 화장실에서 말했던 남자가 저 중 한 명이야?"
"아니."
"와 또 있다는 거네? 저기 저 분 잘생겼는데.. 저분은 여친 없대?"
"멀쩡해 보이지? 단단히 미ㅊ, 아니 단단히 미쳤어 저 사람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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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도 참.. 좋으면 좋다고 말로 하지"
그래 멋있지. 잘생겼지. 진짜 보고 있으면 코피 나올 정도로 잘생겼는데 저게 공작이라는 걸 알면 확 깬다니까? 또 저런다며 어색하게 웃어보이자 다들 대화는커녕 옆 테이블에 앉아있는 가축들만 쳐다본다. 심지어 옆에 남친 있는 싸가지 까지도.
이쯤되니 슬슬 걱정이 된다. 순영이에게 집착하듯 문자를 여러개 보내는데 누가 내 팔을 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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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보고 싶었어? 뛰어 오느라 죽는 줄 알았어."
주접 만렙이 도착한 듯싶다.
"혹시 이분이 그 썸?"
"응? 응.."
그래 이렇게 된 거 그냥 썸이라 밝히자.
<자연스러움>
가축은 가축이고 우리는 우리다. 물론 순영이는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우리 테이블에 끼어서 게임을 하는 중이다.
눈치게임이 시작됐고 안 하고 버티다가 결국 마지막까지 남아버렸다. 그것도 순영이와 함께.
하.. 순영이 술 한 번도 안 마셔봤다고요. 제발 살려주세요. 게임도 모를 거예요.
하지만 순영이는 내 예상과는 달리 날 일으키며 번호를 대신 말해줬다.
"어쩌려구..!"
"어떡하긴."
당당하게 술잔을 든 순영이는 심호흡을 했다.
"흑장미 안 돼? 우리 순영이 술 못 해."
"우리순영이랰ㅋㅋㅋㅋㅋㅋㅋ 김세봉 이런 모습 처음봨ㅋㅋㅋㅋㅋㅋ"
"줘봐. 마셔줄ㄱ"
내 말이 끝나기도 전에 원샷을 해버린 순영이에 이마짚을 했다.
아니 어쩌려고..!
"저기 친구들 닭이 술을 마시면 어떻게 될까?"
"너 취했지? 갑자기 뭔 소리야ㅋㅋㅋㅋㅋ"
"아니 우리 살면서 이런 고민 한번쯤은 해야 하지 않을까?"
"어휴 누가 얘 좀 말려라.. 취했나봐.."
술 때문인지 흐릿한 시야에 휴대폰을 들어 쳐보는데 내 휴대폰을 가져가 주머니에 넣는 순영이다.
걱정 되는 마음에 쳐다보니 괜찮다며 안심이라도 시키는 건지 내 손을 토닥여주었다. 손 토닥임 당해본 사람? 안 당해봤으면 말도 마.. 설레 주거요..
"세봉이가 그쪽 엄청 좋아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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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요.. 나 좋아해?"
"좋지..!"
"아닌 것 같은데. 내가 더 많이 좋아하는 것 같은데."
"어마마? 그럼 그쪽은 세봉이 어디가 그렇게 좋아요?"
날 보기만 할 뿐 아무 말도 하지 않는 순영이다.
안되겠다. 순영이 닭사료를 줄여야겠다.
"역싴ㅋㅋㅋㅋㅋㅋ 그럴 줄 알았다니까! 아무리 봐도 없는 거지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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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대로 물을게요. 그쪽은 이분 어디가 좋으세요?"
"아 저는 눈이 가장 좋아요. 예쁘잖아요."
"저는 굳이 하나를 못 고르겠어서 그런 건데. 눈만 예쁘신가 봐요?"
"아.."
안되겠다 순영이 닭사료를 늘려야겠다.
결국 웃음을 참지 못한 내가 터져버렸고 곧 웃음바다가 됐다. 아 순영이ㅠㅠㅠ 사이다야ㅠㅠㅠ
"근데 아직 사귀는 건 아니잖아요?"
"아.. 그럼 저희 뭐래요?"
"네. 썸이라던데? 아니에요?"
"저는 사귀는 줄 알았는데 아니었나봐요."
와.. 권순영 숸배림 이곳을 뒤집어 놓으셨다 와.. 이곳을 그냥.. 휘어잡으시네 훠우...
<스킨십>
"진도는 얼마나 나갔어요? 아직 뭐 손도 안 잡았으려나?"
"야야! 뭐 그런 걸 물어봐!"
"왜 그런 건 공유하라고 있는 거지!"
"야 아직 사귀지도 않는데 뭔 스킨십을 했겠어!"
"우리 어제도 뽀뽀 했잖아."
"언제? 우리가?"
"먼저 했잖아. 기억 안 나?"
아.. 순영이 화 풀어주려고 볼에 뽀뽀 해줬지. 볼은 뭐 만나면 반갑다고 하는데 뽀뽀도 아니지! 그 정도면 인사지 인사. 괜히 부끄러워져 이야기 주제를 넘기려고 어색하게 웃으며 입을 열려고 하는데 싸가지는 내 말을 가로막고 입을 턴다.
"우리 그거 할래?"
"아니."
"아직 말도 안 했엌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너와 순영이의 스킨십 자리를 마련해주겠다며 게임에서 질 때마다 벌칙으로 스킨십을 하자며 자기 멋대로 게임을 시작했다. 옆에 남자친구가 없는 친구들도 재밌겠다며 우리는 구경하겠다고 했고 난 그저 체념했다. 저 악마 같은 녀석 뭘할려고.
아주 작정을 한 건지 처음부터 내가 어려워하는 게임으로 시작한다. 후라이팬 게임이라니..
"순영아 정신 바짝 차려."
"순영 넷!"
"순영 순ㅇ, 아.."
"뭐야? 일부러 틀렸지? 일부러 틀렸네 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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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게임 이거 어렵네."
처음은 가볍게 가자며 1분간 안고 있으란다. 이게 가벼워? 너무 가벼워. 시몬스 침대만큼.
친구들이 있어서 그런지 빨리 시간이 지나가기를 바랬지만 순영이는 아는지 모르는지 내 귀에 속삭였다.
"오길 잘 한 것 같아 짐씅."
1분 지났다는 말을 듣자마자 호다닥 떨어져 자리에 앉았다. 근데 이게 문제인 게 내가 열심히 해도 순영이가 초를 친다.
분명 이게임 가축 친구들이랑 할 때는 잘했는데 오늘은 술에 만취한 사람보다 못하는 순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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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뭘 하면 되죠?"
순영이 신났네? 동네사람들 순영이 신났어요!! 여기 알바님덜 사장님!! 우리 순영이 신난 것 좀 봐요!!!!! 아주 그냥 입에 걸리다 못해 안 내려오네.
"입에 뽀뽀 가자."
가긴 어딜 가? 내가 지금 잘못 들은 건가? 어이가 없어서 웃자 순영이는 박력 있게 내 양볼을 잡고 자기 쪽을 보게 했다.
그 순간 가축친구들이 몰려들어 우리를 구경했고 결국 순영이는 날치처럼 튀어 오르더니 서서 발을 동동 구르기 까지 했다. 아니 왜 저랰ㅋㅋㅋㅋㅋㅋㅋㅋㅋ
"저 1분만 시간 주세요."
"그냥 내가 술 마실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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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걸 왜 혼자 정해?"
다시 1분을 채울 생각인지 망설이는 순영이에 벌주를 원샷했다.
허무하게 날 보는 순영이를 보며 이제 그만하자며 남은 시간 술이나 즐기자며 갑분싸를 만들었다. 아니 민망한데 어떡해요..
<소>
"아니 세봉이가 유일하게 우리 중에 가장 인기가 없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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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들은 그래도 고백 한 번씩은 받았는데 혼자 만년솔로설에 휩싸였죸ㅋㅋㅋㅋㅋㅋ"
한번만 더 하면 친구고 뭐고 없다고 생각할 때 테이블에 소리 나게 안주 하나가 올려졌다. 안주 많이 시켜서 안 그래도 꽉 차 있는데 그 사이를 비집고 안주 하나가 더 들어찼다. 다른 사람이 보면 돼지인 줄 알겠는데? 의아해하며 고개를 들어 보니 석민이가 입술을 꾹 깨물며 나를 바라봤고 난 어리둥절하게 석민이를 바라보며 말했다.
"저희 이거 안 시켰는데.."
![[세븐틴] 반인반수 닭=대환장파티 24 | 인스티즈](http://file3.instiz.net/data/cached_img/upload/2018/05/04/2/627cbad2df3631f3684005c92fabda36_mp4.gif)
"제 알바비에서 까는 거니까 맛있게 먹어. 혼자 먹어."
내 앞쪽으로 안주를 친히 옮겨주고 순영이와 눈빛을 주고받고 다시 알바를 하러 간 석민이의 뒷모습을 쫓아가다가 순영이를 보자 싸가지 쪽을 쳐다보고 있었다. 얘가 뭘 하려고 이러지..?
"별로 안 친하죠?"
"네?"
"그렇게 까내리는 거 친구 아니에요."
"저는 그냥 장난으로!"
"제가 듣기에도 무례한데 당사자는 얼마나 기분 나쁘겠어요."
"아니 지금 무슨 소리 하시는 ㄱ"
"오늘로서 증명 됐네요. 그쪽보다 세봉이가 더 인기 많은 거요. 딱 봐도 티 나는데."
"이봐요."
"남친이라고 나서는 거예요? 치겠네? 쳐봐요."
"순영아 왜 그래..!"
순영이를 말리자 아주 날카로운 눈빛으로 그 둘을 쳐다보았다. 순영이 닭 아니야. 맹수야.
"앞으로 여친 관리 잘 하세요. 그리고 그쪽은 친구 관리 잘하시고요."
할 말 다 하고 내 눈치를 보는 순영이는 내가 웃자 그제야 내 팔을 잡고 일어났다. 내 가방을 들고 밖으로 나간 순영이에 새어나오는 웃음을 참았다. 나와서도 화가 안 풀리는지 다시 들어가려는 순영이를 막았다.
"저 암컷 뭐야 대체."
"ㅋㅋㅋㅋㅋㅋㅋ우리 순영이 너무 귀여워!"
엉덩이를 토닥이자 씩씩대던 걸 멈추고 애교를 부리며 나에게 팔짱을 꼈다. 이일로 느낀 건 전적으로 닭을 믿으셔야 합니다. 닭을 집에 들이십시오.
순영이 아구 예쁜것.. 정말 이제 닭만 보면 순영이 생각나는 것 같네욬ㅋㅋㅋㅋ
지나가다가 닭 보면 어 순영이..? 막 이러고 있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치킨은 잘 먹는답니다!^^
〈울희 짐씅들~♥>
벌스/(/♡/)/햄찡이/일공공사/크림빵/우들/호시부인/지하/헬륨/썬준/먕먕이/급식체/회귀/6월/숨숨/밍구리밍구리/11023/찬아찬거먹지마/라온하제/착한공/
늘부/꼬꼬빈/thㅜ녕이/예에에/꼬솜/순수녕/햄찌의시선/워누몽/진투/뿌뿌/문홀리/호찡/천사가정한날/Dly/쎕쎕/붐바스틱/순부/마그마/열일곱/또또/0917/
박수짝짝/봉봉/대깨홍/빙구밍구/8월의겨울/꽃신/민규야/메뚝/뱃살공주/오늘부터방학/어화동동/주꾸/호우쉬주의보/석고상/붐붐한귤/인절미/어썸/
사랑둥이/코코몽/레인보우샤벳/지니/벼랑위의쑤뇨/에디/어흥/최순/라넌큘러스/스코/세념/반찬/민들레홋씨/눈꽃/물민/세븐틴틴틴/마릴린/맑음이/밍뿌/
복숭아꽃/로블링/슬곰이/세봉둥이/잼재미/닭삔/순빛/귤멍찌/꽃닭보리/아몬드/예랑이/쟈몽/1124/쑤뇽스/테일러/호시탐탐/귤콩/민규랑/눈누난나/
왼쪽/크롱크앙/권순영/쥬/개미와베짱이/새봉/아날로그/요2/라온/눈누난나/흰둥이/햄찌나린/종이배/하롱하롱/세봉지/뿌야/호시시해/조히/칭찬/논쿱스/
9월의겨울/뿌릥/8801/수녕수녕해/윱토피아/꾸꾸미/웅앵웅/흥호시/명호엔젤/1111/워후/당근당근/이지훈오빠/플로라/품품해/♥피치향♥/붕붕/후아유/뽀집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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