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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카디] 연기자 X 젊은 회장님 10 | 인스티즈













[EXO/카디] 연기자 X 젊은 회장님 10.

















하얀수국을 파란리본으로 묶은, 꽃다발이 경수가 앉은 테이블 위로 살짝, 놓여졌다.






경수가 입가에 웃음을 머금고 위를 바라보자, 익숙하게도 나른한 그의 얼굴이 눈에 담겼다.












"웬, 수국?"


"너같아서. 축하해,"


"고마워요, 예쁘다."









촬영을 끝마쳤으니 이제 남은것은 사후작업과 시사회, 화보촬영, 인터뷰 같은 것들이 눈앞으로 닥쳤다.

다른 배우들에 비하면 경수와 김감독은 아주 적은 양의 홍보스케줄을 소화하지만, 때문에 더 시선이 몰리는 것이 부담이라면 부담이었다.











"김감독은 마음에 들어해?"


"이제 사후작업하고, 결과 나와봐야알죠."











영화는 정말 여러가지가 맞아 떨어져야만이, 완벽한 하모니를 이룰 수 있었다.

좋은 시나리오, 좋은 감독, 거기에 취향에 맞는 카메라, 연출, 그리고 음악, 배경, 배우 등. 특히나 이번 작품은 독립영화의 상업화라는

중간역할이 뚜렷하게 들어내놓은 작품이기에, 관객들과 비평가들의 반응이 두렵기도 한 것이 사실이었다.












"당신은."


"...뭐, 나쁘지 않아요."


"다행이네, 수고했다. 조금만 더 수고해."


"...얼른 집에서 늦잠자고 싶다."


"..."


"꽃고마워요. 로맨틱하시지."


"그런의도는 아니었는데,"


"누구나 다 로맨틱을 노리고 꽃을 선물하지는 않지."


"..."


"특히나 당신은."















당신같지 않은 선물이라 더 고맙고 로맨틱하네.















*














종인이 자리한 회의실에서는 침묵이 맴돌았다. 그 누구도 섣부르게 말을 꺼내지 못했다.











"아무래도, 큰 회장님을 그렇게까ㅈ-"


"그렇게까지라는 말의 범주가 뭡니까?"











용기를 내어 말을 꺼낸 임원에게 종인의 날카로운 목소리가 향했다.











"아무리 전 회장이라해도, 당장에 검찰이 조사 치고 들어오는 상황에서 걸리 것들을 고발, 이미지개선까지 노리겠다는 겁니다."


"전관예우 목매고 계실겁니까 다들?"










종인의 연이은 말들에 또한번 회의장은 침묵으로 무거워졌다.












언젠가 한번은 망하게 되어있다는 기업들을 굴지로 키워냈다는 아버지에 대한 평가는, 뒷모습을 아는 사람들은 그저 고개를 묵묵히

저을만큼, 저열하고 더럽게 일을 진행하고 있다는 것을 알았다.


그리고, 그 아들이 자리를 이었을 때, 다시한번 임원들은 술렁였다, 저 아들은 얼마나 더 할까.


하지만 별 다른 불법은 없었다. 그 아들이라고 상상하기 힘들만큼, 종인은 그저 묵묵하게 저의 자리를 지켰다.

그리고 그 옆에는 박이사, 박찬열이 보좌를했고, 여차하면 엮일 수 있는 기업과 연예계간의 비리들은 김회장의 형이 감독이며, 그가 신뢰하는

사람이 연예계 대표적인 소속사의 대표인지라 아예 엮을 수 없는 일이었다.




그리고 또 그 뒤에는 종인의 옆을 차지하고 있는 경수가 있었으니 말이다.





검찰은 때를 노리고, 빈틈을 내비치지 않기란 힘들것이라고 예상했지만, 이렇게 빠르게 치고 들어올 줄은 몰랐던 김회장이,








칼을 빼 들었다.











"혹시, 무슨 관련들이라도 있으십니까? 김회장비리에?"












*












"경수씨, 김회장이랑 친해요?"







경수는 있는 정도 떨어질 것만 같은 기분을 느끼며 소윤을 바라봤다.

안그래도 지금 핸드폰에서 진동이 느껴져 보니, 그에게 온 연락인지라 이걸 받아, 말아하고있는데.






네?







"김회장님, 김종인 회장님이요."


"그분이 왜요?"


"아니, 얼마전에 호텔에 갔다가 라운지에서 김회장님이랑 경수씨 매니저를 봐서."










이 여자는 지금 저가 호텔에 드나들어 상납을 하고 있음을 무의식적으로 내뱉고 있다는 것을 알기는 할까. 싶은 생각에

갑자기 그녀가 측은해진 마음이 동한 경수는 조금 더 이 개같은 소리를 들어주기로했다.











"혹시, 뭐 친분이있나 해서,"


"친분이요."


"응, 있으면- 나좀 소개시켜줘."











있던 어이마저 사라지는 느낌에 그저 감정없이 그녀를 바라보는 경수를 더 이야기 해보라는 뜻으로 받아들인 것인지,

소윤은 이야기를 이어갔다.











"많이 친해? 친하면 나 스폰 좀 해줄 수 있나 물어 봐 줄ㄹ-"


"소윤아, 얼른가자. 다음 스케줄있어."


"아- 뭐야, 아무튼 경수씨. 많이친하면 꼭! 알지?"










알긴 뭘 알아.

짜증나게.










경수는 신경질적으로 핸드폰의 홀드를 풀었다.

부재중전화. 김회장.










경수는 기분이 밑바닥까지 내려가는 것을 느끼며 전화를 걸었다.

















바야흐로, 질투하기 참 좋은 여름이다.


















*













11, 12화 올라갑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시 쓰차에서 풀린 쓰니는

또다시 폭풍업뎃을 한다고 한다.


댓글주시고 포인트 돌려받으세요!

그리고 내사랑은 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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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질투하기 좋은 여름이다 억... 저 이거 왜 이렇게 마음에 들죠ㅠㅠ 지금 배가아파서 누워서 폰 잡고 있는데 정신이 번쩍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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망글이즈마이라잎
헐....아프면 안되요!!! 아프지마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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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질투 ㅋㅋㅋㅋㅋㅋ 경수은근귀여워요 ㅋㅋㅋㅋㅋ 쓰차풀려서다행이에요 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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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흐어 정말 잘보구 가요 ㅎㅎ 담편도 보러갑니당!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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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질투하기 좋은 여름이래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와 경수 귀여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와 근데 경수야!!!!!!!!!종인이는 니 꺼야!!!!! 다른 사람도 아니고 니 꺼야..불안해하지 말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애기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도배우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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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질투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너무 귀엽당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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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경수 질투하는거 너무귀여워욯ㅎㅎㅎ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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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질투라니!! 경수가 종인이를 어떻게 질투할까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바로 다음편 보러갑니다!!!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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