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방금 머리 감고 나왔는데 갑자기 일화가 생각났어ㅋㅋㅋ ㅋㅋㅋ내가 금토일 알바를 해서 월화수목은 잉여거든 그래서 안나갈땐 거의 머리를 안 감아....더럽지?ㅎㅎ 평일에 약속 없으면 진짜 알바가는 금요일 될때까지 머리 안 감은 적도 많아ㅎㅎㅎ...ㅎㅎ 그 날도 그랬지(회상)... 하필 목요일 새벽에 등신1한테 연락이 옴 우리집 근처에 룸 형식으로 된 술집이 있는데 거기가 등신1 등신2와의 가장 흔한 접선 장소야ㅋㅋㅋ 손님도 별로 없고 조용하고 그래서ㅋㅋ 물론 술은 우리 다 잘 안 먹음 그냥 만날 곳이 없어서 거기서 만나는 거 뿐임... 암튼 거기로 나오라고 해서 준비하려고 했는데 너무 귀찮아서 그냥 머리 4일째 안 감은 채로 머리 묶고 모자 쓰고 쌩얼로 나갔어 1은 중딩때부터 친구라 쌩얼 따위 상관 안씀ㅋㅋ 그 상태로 맨날 가던데 먼저 가서 기다리는데 얘가 나 보자마자 겁나 웃는거야ㅋㅋㅋㅋㅋ 그러다가 자리에 앉아서 겁나 진지하게 나 만날 땐 머리 좀 감고오라고 비위상한다고 그러길래 ㅇㅇㅇㅇ고려해보겠다고 하고 이런저런 얘기함 ㅋㅋㅋㅋㅋㅋ그날도 역시 안주는 나만 먹음ㅎ.ㅎ 아이돌이라고 몸매관리 겁나 함 나쁜놈이ㅋㅋㅋ 등신2는 음... 머리는 안 감아도 쌩얼론 못만나겠더라 ㅎ... 왜냐면 화장할때 만나서인지 아직 쌩얼 본적이 없어ㅋㅋㅋㅋㅋ 다들 고딩때 화장하쟈나여... 근데 둘다 쌩얼 못생겼음 사실 못생긴건 아닌데 음... 연예인 포스?? 가 없어 걍 일반인 훈남 정도????? 와 진짜 많이 발전했다... 내가 얘네보고 훈남이라고 하다니...... 이 사실을 당장 전해야겠어 아 근데 자꾸 2가 어디에 글 올렸냐고 물어봐.. 꺼져 멍청아 안알랴줌ㅋ 1은 어제까지 자꾸 알려달라고 하다가 이상한데 올린거 아니라고 건전한데다가 올렸다고 닌 줄 아무도 모른다고 하니까 걍 포기했는데 2는 겁나 집착 쩔어... 밥 먹었냐? ㄴㄴ방금 일어남 아 그래? 그래서 어디에 올렸는데? 오늘 알바감? ㅇㅇ당근 금요일임ㅂㅅ아 아 그래? 그래서 어디라고? 이러고 앉아있음 꺼져제바류ㅜㅠㅠㅜㅠㅠㅠ ㅠㅠㅜㅠ안말해줄거야ㅠㅜㅠㅠㅠㅠㅠㅠ 찾아보면 우뜩해ㅠㅠㅜㅠ나 까인다고ㅠㅜㅠㅜㅜ 헝 암튼 어제도 말했지만.... 나 진짜 충동적으로 한순간 재밌어서 쓰는거라서 얘네가 누군지 아는 사람이 많아지고 얘네한테 피해간다고 생각되는 순간 다 삭제하고 잠수탈거야ㅠㅜㅠㅠㅜㅠㅜ 내가 맨날 얘네한테 꺼지라고 등신아 이러지만 소듕한 친구들이야...ㅠㅠ 그니까 퍼가지마ㅠㅠ 피해줄까봐 진짜 겁난다ㅜㅠ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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