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일주일이 다 지나가고

힘들구나

안녕 아가들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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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독자1]

ㅊㅊ

[독자6]

아저씨 글에는 사담에도 뭔가 선착에 들어야 할 것 같은 기분이에요.

[아고]

내가 메달을 매겨서 그런건가

[독자19]

그런거 같아. 별거 아닌데도 괜히 승부욕 생기고 그런다니까.

[아고]

이게 바로 고딩의 패기? 무서운데

[독자34]

그래서 그런가 한참 뒤에 있게되면 그냥 가버리고 싶어지더라구요.

[아고]

어어 그래서 한참 뒤에왔을때 그냥 가버렸다?

[독자40]

몇번은? 아저씨는 내가 있는지 없는지도 몰랐겠지만.

[아고]

모든 고딩에게 신경써주고싶지만 익명이라 그런게 어려워

[독자55]

그래서 암호닉같은거 하잖아요. 너무 오랜만에 와서 나 까먹었으려나

[아고]

고딩이 암호닉을 안던져주는데 아저씨가 어찌 알아요

[독자59]

하긴 너무 큰걸 바랬다. 경수에요 경수.

[아고]

야 괴씸한 고딩 내가 널 잊을거라고 생각해?

[독자72]

방금 못 알아봤으면서 뭘. 근데 왜 내가 괴씸한 고딩이야?

[아고]

야 바보 고딩아 말안해주는데 늙은 아저씨가 어떻게 아냐? 느낌으로 경수인가 누군데 이런 느낌은 받았지만 몰라 안가르쳐줘

[독자75]

원래 좋아하면 느낌으로 다 알던데. 아저씨가 나를 아직 덜 사랑하나봐요. 그나저나 진짜 왜 괴씸한 고딩이에요?

[아고]

여기서 얼마만큼 더 애정을 쏟아야 하나? 안가르쳐줄건데?

[독자77]

아 자꾸 이러니까 궁금하잖아요. 지금 나 가지고 밀당하는거에요?

[아고]

아저씨는 모르겠대요 모른다 모른다 전혀 모른다

[독자82]

진짜 몰라? 정말?

[아고]

사실 아는데 비밀이래

[독자86]

그 비밀 나한테도 공유 좀 해줄수 없대요?

[아고]

공유해주기에는 부끄럽다고하던데?

[독자87]

그 모습이 나름 귀여울거라 공유해도 괜찮다고 전해달래요.

[아고]

보고싶었는데 안타나나서 삐졌다고 전하랜다

[독자93]

아 정말요? 제가 보고싶었대요? 나름이 아니라 진짜 귀엽네요.

[아고]

전 부끄럽네요 자러가야겠어?

[독자94]

에이 고딩을 이렇게 불타게 해놓고 도망가는거에요?

[아고]

원래 훨훨 탈때는 혼자서 마음을 식히는거래

[독자97]

고딩은 아니라는데요? 아저씨 지금 막 부끄러워서 얼굴 터질라그러고 있지는 않겠죠 설마.

[아고]

야 아니거든? 그런 발언은 루머 생성의 요인이야

[독자100]

이미 생성되고도 남았을거 같아요. 이런 부끄럼쟁이. 아저씨가 이럴게 귀여워도 되나?

[아고]

아저씨는 귀여우면 안되나? 그런게 다 편견이야 편견 아저씨의 귀여움이 더 치명적일수도 있다고

[독자102]

그런거 같기도 하네요. 근데 지금 아저씨 스스로 귀엽다고 인정했네요? 은근슬쩍 즐기고 있었구나?

[아고]

고딩자식이 아저씨를 능욕해? 이리와 엉덩이를 콱

[독자104]

앙 물어주게요? 그럼 좋고. 어디 고딩의 탱글탱글한 엉덩이 좀 보실래요?

[아고]

고딩 엉덩이 저도 참 좋아하는데요 맛 좀 보겠습니다

[독자105]

아 잠깐만요. 요즘 운동을 안해서 좀 쳐진것 같아. 다음번에 먹어요.

[아고]

야 고딩 오늘부터 운동으로 탱글탱글한 엉덩이를 만들어와

[독자106]

알았어요 엄청 예쁘게 만들어 올게요. 근데 그 전에 좀 자구요. 이러다 운동하다 자버리겠어.

[아고]

그래 벌써 시간이 이렇게 됐네 고딩 얼른자

[독자2]

우와 아빠! 나 일등은 아닌데 이등했다!!

[아고]

잘했어 잘했어 토닥토닥

[독자21]

아빠 나 오늘 다쳤어요..

[아고]

다치지마

[독자27]

왜 다쳤는지 안물어봐줘요?? 내가 생각한건 이게 아닌데..ㅋㅋㅋㅋㅋ알았어요..안다칠게요!

[아고]

모든 말이 다 함축된 말이지 아 오늘 왠지 너무 축축 쳐져서 오만게 다 짜증나서 오늘 나 왜이러니

[독자37]

왜그래요? 무슨 일 있으셨어요? 비가 오려해서 그러나..아빠 힘내세요! 이런 날도 저런 날도 있는 법이죠~ 아빠 그래도 너무 짜증내면 보기 안좋아요 주름도 생기고..좋게좋게 생각하자구요^∇^

[아고]

주름이라니 아빠 쿠크 깨진다 그냥 친구녀석때문에 기분이 갑자기 급 다운됐어

[독자49]

ㅎ.ㅎㅋㅋㅋ아빠가 주름이 있다는게 아니에요 짜증을 내면 보기 싫은 주름이 생긴다는거죠! 좋지 않은 일은 너무 마음에 담아두지 말고 보내버려요 무슨 일인지 모르겠지만 아빠 기분 안좋다니까 나도 속상하다..

[아고]

아빠가 짜증을 많이 내긴해 그래 고마워 너도 심란할텐데 괜히 내가 이러네

[독자61]

난 아무렇지도 않아요 난 괜찮아 아빠가 전에 내 고민 들어줬잖아요! 아빠 그래도 우린 되게 행복한거 알죠? 좋은 생각 많이 해요! 난 우울하면 노래 듣거나 푹 자거나 너무 슬프면 막 울어요 그럼 좀 낫더라구요!

[아고]

그래 우리정도야 행복한거지 뭘 해야하나 오늘 새벽동안

[독자67]

아빠는 언제 주무세요?

[아고]

모르겠어 언제자야할지 심란해서 잠이 오려나 이러면서 잘 잘거같아

[독자73]

아빠 너무 신경 쓰지말아요..다 잘 될거에요 피곤하다 싶으면 일찍 주무세요 푹 자고 일어나면 좀 괜찮아질거에요!

[아고]

그래 너무 모든지 깊게 생각하면 안되는 법이지 넌 언제자게?

[독자78]

난 아빠 잔다고 하면 자야지!!

[아고]

아 내일 학교안가지? 그럼 늦게자도 상관은 없겠지만 한시쯤에 슬슬 잘까

[독자80]

아빠 주무시고 싶을 때 주무세요 그럼 저두 잘게요! 아빠 웜 바디스 라는 영화 봤어요?

[아고]

아니 내가 영화를 잘 안봐서 어떤 영화인데?

[독자88]

으아..어떻게 말 해야 하지..무튼 재밌는데! 아빠 귀찮은거 되게 싫어하시는 것 같아요!ㅋㅋㅋㅋ저도 되게 게으르고 귀찮은거 싫어하는데..ㅠㅜ

[아고]

그렇지 영화보러가는거 친구가 가자고 안하면 잘 안해 돈쓰기도 별로 안좋아해서 뭐야 완전 쪼잔한 인간 같잖아?

[독자91]

아니에요! 저도 돈 쓰는거 싫어해요 제 돈 아니더라도 최대한 아끼려하고 부모님이 옷 신발 사주신다 하셔도 거절하고 그래요 쪼잔한게 아니라 우리 좋게 표현해요! 좋은 뜻이 뭐 있지? 알뜰하다..?

[아고]

그런건가 그렇지 그리고 난 돈 한 번 크게 생기면 거하게 쏘는 그런.. 그래서 많이 안가지고다녀

[독자96]

아빠 멋있어ㅎ.ㅎ우으 잠이 오려구 해요

[아고]

나도 슬슬 잠오는게 우리 슬슬 자자

[독자99]

아빠랑 더 말 하고 싶은데..아빠 친구분 일 때문에 더 피곤 하실텐데 빨리 주무세요 푹 자고 아침엔 기분 좋게 일어나세요! 아빠 빠빠이...ㅠ.ㅠ

[아고]

내일 일찍 만나면되지 그래 너도 어여 자 잘자

[독자101]

응 내일 우리 또 만나요! 아빠 힘내세요! 아빠도 잘자요!

[독자3]

아저씨안녕!나 새싹이에요!

[아고]

안녕 새싹 오랜만이네

[독자17]

이번엔 금은동들었어요ㅠㅠㅠㅠㅠ행복해 치킨먹었더니 더 행복해♥♥

[아고]

치킨이 최고지 나도 먹고싶다

[독자4]

꼬마야 흐앙 메달권 놓쳤어ㅠㅠㅠㅠ

[아고]

괜찮아 다음번이 있잖아

[독자25]

일주일 후...?ㅋㅋㅋㅋ 잘지냈어요?

[아고]

이런 슬픈말을 난 뭐 그럭저럭? 요즘은 정신없이 보내는게 더 좋더라

[독자28]

정신없이 보내면 잡생각 안들어서 좋앟ㅎ 내가 일주일을 어떻게 보낸지 모르겠다ㅠㅠ 이렇게 시간이 자꾸 흐르고...나는 늙고...

[아고]

어쭈 그게 아저씨 앞에서 할 소리냐 아직 넌 젊어

[독자42]

나도 그냥 확 나이 먹었으면 좋겠어...어중간한 나이니까 이게 참...오묘하면서 싫다ㅠㅠ

[아고]

배부른 소리하고 자빠졌다 나이는 서서히 다 드는거니까 뭐 나중에 나이들어서 젊어지고 싶단 소리하면 혼나

[독자54]

아저씨한테 안 혼나려면 그런 말 안해야겠다 요즘 고민 너무 많아ㅠㅠ 내가 이대로 가면 10년 뒤에 뭘 하고있을까 불안하고...

[아고]

미래 생각하다보면 아무것도 할수없게 될거야 왠만하면 사람들은 뭔가의 한 분야에 딱 정착하니까 너무 걱정하지말고 지금 앞만 바라봐 미래까지생각하면 머리가 힘들지않겠어?

[독자65]

그렇긴하다. 지금 당장도 힘든데 미래까지 생각하려니까 너무ㅋㅋㅋ 근데 공부하다가 막히면 문득 그런생각이 막 들어ㅠㅠ

[아고]

공부하는 녀석들은 그런생각하기전에 단어나 더 외우라며 깐족대겠지 미래에 대해 너무 생각하지마 정말 사람하기 나름이더라 니가 확고한 꿈이 있다면 미래야 뭐 보장되있지않나

[독자69]

...내친구가 했던 말인데ㅋㅋㅋ소오름...나 최근에 목표 생겼는데 세상에 높아도 너~무 높으시다ㅋㅋㅋㅋ

[아고]

그 친구 마음에 드는데? 긍정적으로 생각해 목표가 높으면 좋지 일단 해보는거야 나중 생각말고

[독자76]

주변에 고민상담할 사람이 없어서 그게 또 고민이였는데 좀 후련하다ㅎㅎ 고마워 아저씨ㅠㅠㅠ

[아고]

고맙긴 아저씨가 이런거밖에 해줄수있는게 없지

[독자83]

왜왜 해줄 수 있는거 많은데~? ㅋㅋㅋ 나 이제 씻어 드라이기로 말리면 민폐겠지? 내일 학교도 늦게가는데 늦게 자야겠다

[아고]

어.. 뭐.. 밖에까지 다 들리려나? 난 아침에 머리 감아서 왠만하면 일찍 주무세요

[독자89]

우리집 드라이기 소리 짱크다...체고시다...청소기 뺨치는 것 같다...아침에 감을 시간이 없쪄 밥도 오분만에 흡입하고 학교간다 잉잉

[아고]

그래서 난 엄마가 먹여줬었지 허허

[독자92]

우와아 이게바로 비몽사몽에서 엄마가 먹여주고 그런건가. 난 중1때부터 내가 차려먹어서 그런거 없는데 부럽다ㅎ 이제는 할머니한테 먹여달라 할수도 없고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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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그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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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그러게 벌써 금요일이고 어이고

[아고]

하루쯤 빼먹는거 정도야 나쁘지않지

[아고]

부장선생님 사랑한다고 외쳐버려 불금에 야자도 안하고 뭐했어?

[아고]

웃기고있네?

[아고]

응 조금 웃긴거같기도?

[아고]

내일 공부해야지 뭐

[아고]

아저씨는 쇼핑을 싫어하지

[아고]

돌아다니는거 귀찮지않나 그래서 살거 있을때 딱 그거만 사고 바로 나오는데

[아고]

그래 사람마다 취향이 다르니

[아고]

다 하니까 나도 하는거지 뭐.. 다른 애들에 비해서 쉬엄쉬엄하는 정도니까 별로 힘들다는 생각은 안들어

[독자7]

피곤해..●▼●

[아고]

나도 피곤하다

[독자8]

쓰담이 힘들어..ㅠㅠ

[아고]

나도 힘들다

[독자24]

주말에도 힘들겠지?

[아고]

그건 고딩하기 나름이지

[독자9]

종현이 오늘 11시까지 놀다 들어왔당

[아고]

놀때는 확실하게 놀아야지 잘했어

[독자16]

나도 잘했다고 생각해, 친구 데리고 와서 자고싶었는데... 흠

[아고]

캬 친구까지 합세하면 환상의 불금인데

[독자29]

ㅋㅋ 내가 껴안고 자자고했는데 꺼지래.. 나 차였어..

[아고]

고딩.. 차이는 고딩이였어?

[독자36]

...어? 아니야. 걔가 자기네집으로 오라고그랬어

[아고]

어? 그런데도 차였어?

[독자43]

아니,그니까....... 우리집오기싫은가봐

[아고]

에이 설마? 아 그렇게 말하니까 나도 친구집에서 자고싶네

[독자48]

아님 나랑 껴안고 자는게 싫은가.. 서글퍼질라그러네..

[아고]

장난이겠지 뭐

[독자53]

흠, ㅋㅋ 암튼 걔 놀아주느라 힘들다.. 아저씨 언제자?

[아고]

오늘은 노곤노곤한게 일찍 잠들거같기도하고?

[독자57]

나도 지금 딱 그래,근데 일찍 자기싫다

[아고]

왠만하면 일찍 자 몸이 재산이야

[독자63]

뭐..,오늘은 불금인데.. 좀만 늦게 잘래

[아고]

고딩 마음대로 하셔요

[독자10]

산딸기 아저씨!!!

[아고]

안녕 산딸기 오랜만이네

[독자18]

응응 아저씨 지쳤어요.와 아저씨 기다리다가 맨날 잠들고 아침에 일어나보면 왔었고 그래서.

[아고]

나도 지친다 지쳐 그래서 어제는 하루 쉬었지 우리 둘 다 지치고 말이 아니네

[독자32]

아저씨도 푹 쉬지.좀 괜찮아요?

[아고]

내일 주말이니까 얼굴 보고 가려고했지? 뭐 그럭저럭 아까까지는 기분이 좋았는데 친구때문에 잡쳤어

[독자35]

왜요?혹시 친구분이랑 다툰거에요?

[아고]

아니 그건 아닌데 걔가 힘들다고 자주 그러는편이야 그거 아냐 주위에서 힘들다고 어두운 얘기하면 나까지 어두워지는거? 걔가 맨날 잘 말하다가 그런식으로 돌려말하거든 그래서 솔직히 걔 대하기가 지친다

[독자44]

어어.어떤건지 알아요.내가 자주 그랬거든요.그런 말 하는거보면 아저씨가 되게 편한것같은데,아저씨도 피곤하고 쉬고싶을때가 있으니까..

[아고]

뭐 그런거지 내가 편하니까 그런 소리를 하는거겠지 하지만 계속 그런소리를 들으면 솔직히 짜증나

[독자52]

맞아요 그건 그래요.듣는 사람도 기분이 가라앉는건 사실이니까.끙,막 재미있는 얘기하다가도 그렇게 넘어가고 그러는거에요?

[아고]

응 잘 얘기하다가도 넘어가고 그래 솔직히 난 단순하게 생각하고 끝내는지라 뭐라고 해줘야될지 모르겠어 내가 말해줘봤자 잔소리라고 생각할게 뻔하고

[독자62]

음..그럴수도 있겠다.그럴때는 말을 아끼는게 좋은걸수도 있어요.혹시나 아저씨한테 말하는 횟수가 잦은 편이면,아마 고민 털어놓는게 아저씨 뿐인것같기도하고.

[아고]

아니면 나한테 투정부리고 싶어서 그런거 같기도하고 갑자기 확 기분 다운되다가도 내가 들어줘야지 누가 들어주겠어라고 생각하기도하고

[독자68]

아마 투정일수도 있어요.어,아저씨는 되게 착한거에요.원래 보통은 자기가 힘든 상황이면 모른척하니까,그래도 가끔씩은 조언도 한마디씩 해주고 그래요.어떨때는 잔소리처럼 느껴져서 화도 나고 그러는데,나중되면 그게 다 맞는 말이거든요.

[아고]

내가 아니면 누가 톡까놓고 말해주겠어 부모한테 털어놓는것도 한계가 있을건데 그러게 그게 다 맞는말이지 말 한번 잘하네

[독자71]

으핳,응 부모님한테 털어놓기 어려운 부분이 정말 많아요.특히 자기표현에 서툰 사람들은 그런걸 유난히 못하더라구요.

[아고]

맞아 난 들어주기는 잘 들어주고 조언까지는 되는데 내 생각을 잘 못말하겠더라 왠지? 특히 부모님한테 죽을맛이지

[독자74]

응응,부모님은 저도 한번도 고민 털어놔본적이 없어서.들어주는 사람들은 들어주는게 더 편할지도 몰라요.오히려 누구한테 기대고 그러는것보다는

[아고]

그럴수도 다 적당한게 제일 좋더라 아니 인생은 왜이렇게 힘든게 많은거죠?

[독자79]

힘드니까 인생이죠 뭐.편하게 마음 놓고 살수있으면 얼마나 좋겠어요

[아고]

그럴리가 없지 불금부터 이런 주제로 얘기하다니

[독자81]

전 이런 주제도 좋아해요.막 너무 들떠있으면 기분이 이상하기도하고 막 그래서요.

[아고]

너무 그러면 우울해지지않나 난 그래서 이럴때 괜히 혼자 히죽히죽 웃는데

[독자85]

아저씨 귀여워ㅋㅋ저는 감정기복이 심해서 자주 이래요.좋았다 말았다

[아고]

그거도 나름 고생이야 이게 아닌데 하면서 승질부리고있기도하고

[독자90]

맞아요.막 괜히 틱틱 거리게 되고 그래서.고치려고 노력중이에요

[독자11]

불!금!불!금! 뿌루뿌뿌는 오늘 단축수업해서 불금을 즐겼다고 한다

[아고]

잘했다고한다 단축수업은 사랑이지

[독자12]

힘들었나보네 아저씨 고생했어요

[아고]

그래도 너보다 더 고생이었을까

[독자13]

아간데 으 아저씨 오랜만이야ㅠㅠㅠ

[아고]

그러게 꽤 오랜만이야? 잘지냈어?

[독자20]

네ㅜㅜㅜㅜ아저씨도??

[아고]

뭐 그럭저럭? 요즘은 정신없이 보내는게 더 좋더라고

[독자33]

큐ㅠㅠㅠㅠㅠㅠㅠ나는벌써 삼주뒤가 시험이에요..어떡해ㅜ.ㅠ

[아고]

벌써? 열심히해 후회 안하도록 힘넣어줄게

[독자46]

고마워요ㅠㅠㅠㅠ오늘은아저씨랑놀고내일해야겠당ㅋㅋㅋㅋㅋㅋ

[아고]

뭐야 그렇게 되는거야? 아저씨랑 오늘은 일찍자고 내일 일어나서 하면되겠다

[독자84]

아니야............오늘응불그미야ㅠㅠㅠㅠ세륜시험

[독자14]

아저씨! 동이 허리 뽀개지는거 같아 안마해쥬오ㅜㅠㅠ나도 아저씨 안마해주께ㅠㅠㅠㅠ(아즈씨어깨 토닥토닥)

[아고]

안마해줄 힘도 없는거같다 지금

[독자23]

에구 어떡해ㅠㅠ많이 힘들었구나ㅠㅠ내가 안마해줄게요(아저씨 등도토닥토닥)

[아고]

어이고 감사합니다 고딩의 안마라니

[독자31]

아저씨 힘들어보이니까ㅠㅠ특별서비스!(어깨도 주물주물)

[아고]

괜찮아 이게 좀 갑자기 힘이 빠졌다고 해야되나?

[독자39]

힘이 쫙 빠져서 무기력해지는거같은거...? 으음 알거같기도 하다! 그래도 힘이 없으니까 내가 서비스해줄랭^.~(팔도주물주물~,~)

[아고]

그런거도있고 친구녀석 영향도 조금 있고? 고딩 한 번 잘뒀네

[독자45]

친구랑 무슨일있었어?!?!?!역시 내가 최고지!!!

[아고]

날 우울하게 만들어 사람이 긍정적이지 못해 거 참 그래 니가 최고네

[독자50]

ㅠㅠㅠㅠ친구 왜그러셨대ㅠㅠ아저씨 우울하게 만들다니ㅠㅠㅠ 긍정표 내가 있으니까!! 아저씨도 긍정으로 힐링힐링~

[아고]

그러게 지도 답답하겠지 내가 이해해야지 어쩌겠어

[독자58]

ㅠㅠㅠㅠ아마 사정이 있지않을까...? 몰라ㅠㅠ 아저씨는 다이해하고 듣고있고 아저씨가짱이다짱ㅠㅠ

[아고]

이해해주도록 노력하는 편이지 아 모르겠다 나도 그래 내가 좀 짱이지?

[독자66]

웅ㅠㅠ아저씨도 힘빠지는데도 이해해주려고 노력하구ㅠㅠ아저씨가짱이야!

[아고]

내가 아니면 누가 위로해주고 누가 힘주겠어 안그래?

[독자70]

그렇지!!!!!아저씨는 역시 힐링천사ㅠㅜㅜㅠ그냥 말하는거 모든게 좋ㅇ아

[아고]

어이고 막 잔소리처럼 느껴지지않아? 난 그럴거같아서 말을 잘 못하겠어

[독자107]

아니야 아니야 괜찮아 때로는 충고도필요하잖아!

[독자22]

아즈씨ㅠ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이야ㅠㅠㅠㅠㅠㅠ 파닭이에여ㅠㅜ

[아고]

어 그러게 너를 보니까 닭이먹고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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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어이고 오랜만이야 피곤하면 일찍 자는게 좋지 나랑은 내일 봐도되니까 일찍 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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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고]

사실은 아저씨는 막 자려고하던 참이었다고한다..

[아고]

내일 일찍올게 잘 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