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인이의 일기
2013년 04월 07일 일요일
오늘 박찬열이 나를 껴안았다.
알바하면서 계속 기침하고 코 훌쩍이고 목소리도 좀 갔길래 종합 감기약 사놨다가 우리집 앞에 와서 보내기 전에,
약 꼭 먹으라고 하면서 줬는데 갑자기 나를 끌어안고 뒷머리를 만지면서 고마워 고마워 진짜 고마워 종인아. 이러는데
막 심장이 뛰어서 노트북 떨어트릴뻔 했다. 나 박찬열 좋아하나 그 자식은 왜 귀에다 대고 말해서 사람 심장뛰게해
미치겠네 뭐 그런게 다 있어.
찬열이의 일기
2013년 04월 07일 일요일
오늘 종인이가 일찍 노트북을 들고왔다. 그러고 앉아서는 영화를 주구장창 보는데 막 찡그리고 웃고 울고 혼자 원맨쇼 하는데, 너무 귀여웠다. ㅋㅋ
그래서 중간중간 머핀도 주고 과자도 주고 음료수도 줬는데 주는거 꼬박꼬박 잘 먹는데 오물조물 먹는 그 입이 너무 이뻤다.
오늘 종인이랑 집에 같이왔는데 이제 곧 벚꽃이 필것같앴다. 좀있음 종인이랑 벚꽃 놀이 갈거다.
아 그러고 종인이가 오늘 약줘서 너무 이뻐서 나도 모르게 꼭 껴안아 버렸다!! 아 막 심장이 뛰어서 죽겠다.
아직도 심장이 막 뛴다. 죽겟다 내일 종인이 어떻게 보지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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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주우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