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씨님 사랑합니다. 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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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 저 그게 아니라요.
네? 그게 아니고요.
아니라니까요?
"세훈아, 걱정마. 형아는 세훈이의 그런 취미 은근 좋아해"
은근 좋아하는건 또 뭔데요. 제가 안좋거든요?
"세훈아, 근데 이런거 어떻게 구했어. 의외로 마니아였구나"
아니, 그게 아니라니까요?
"만져봐도 돼?"
안돼; 오지마요;
"오지말라구요;;"
땀땀- 그만 좀.. 취미 아니라구요;;
준면이 눈을 부릅 뜨고서 세훈의 귀를 만지려 드니, 세훈은 당황해서 벌떡일어나 방에 들어가 문을 쾅- 하고 닫아버렸다.
어쩌지? 숨길 방법이..
모자가.. 죠깅네..?
-
급하게 모자를 잡아 눌러 쓰고선 준면이 있을 거실로 나갔다. 그러나 세훈은 놓친게 하나 있었다.
"우와 꼬리 진짜같다"
..?...
.....?
...........
세훈아,
"네?"
너
";;;"
진짜 고양이지
"무슨소리세요"
괜시리 얼굴에 땀이 흐르기 시작했다. 아니라니까요..
준면이 잡던 꼬리를 잡아당겼다.
아파요 라고 소리를 낼뻔했으나, 다행히도 입을 순간적으로 막아서인지 준면은 못들었을꺼라 생각했다. 하지만 그게 중요한게아니였다.
준면이 세훈을 들어올려, 바닥임에도 불구하고 세훈을 눕혔다.
어라..?
준면이 세훈의 위에 올라타 모자를 벗겼다. 쫑긋 올라오는 귀에 부끄러워 얼굴이 붉어지기 시작했다.
귀엽다.
그뒤 준면이 내려왔다.
...
다시 세훈을 안아들어 침실로 들어갔다.
아, 설마요.
형아.
안돼요.
안됩니다;;
"아, 벗기지마요..!"
싫다며 결국은 세훈의 옷이 벗겨지기 시작했다.
우리 세훈이는 볼록 솟은것도 이쁘고 들어간곳도 이쁘네요?
"음담패설 하지말라구엿"
삐진표정으로 준면의 머릴 잡아당겼다.(물론 살살)
"세훈이, 지금 애 나오려고 그래?"
왜 머릴 잡아당기는거야?
아,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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