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아이 (Daughter of god)
written by. 응용과학
song. mix (Flo Rido & Maroon 5)
epilogue 1
***
이곳의 한밤중의 상점은 더욱 소란스러운것같다. 마침 새로 오픈한 상점들 덕분에 비가내려도 많은 사람들이 더욱 모여들고 있다.
부탁받은 물건이나 구입하고 돌아가려는 찰나에 누군가가 어깨를 치고가는 바람에 들고 있던 모든 물건을 떨어뜨렸다.
가뜩이나 더욱 거세지는 비에 주운 물건 다 확인하지 못하고 돌아가야만 했다.
비가 와서 그런가, 돌아가는 길이 다른날 보다 조금 음침한것 같네. 왜 녀석은 이시간에 이런걸 부탁하고 난리야.
자꾸만 반복되는 음침한 기분에 아까와 달리 약간 걸음을 빨리했다.
한참 걸음을 옮기고 있었을까 갑자기 누군가가 따라 붙는 발걸음 소리에
너무 놀라 걸음을 빨리 할 수 밖에 없었고 뛰어가는 듯 싶이 가는 도중에 누군가 팔을 잡고 자신쪽으로 돌려버렸다.
".흐아..헉..야.뭘 그렇게 급히가."
그 사람은 낯선이가 아닌 경수였고 늦은시간 나와있는 나를 발견하고 따라온듯 싶었다.
"..어? 도경수."
"집에 형들 아무도 없어? 왜 여기 혼자있냐."
"..와 나진짜 깜짝놀랐잖아. 이상한 사람인줄알고."
"그러니까 왜 이런시간에 나오래, 여자애가. 사람하나 데리고 나오던지해야지."
"김종대가 이것좀 사오래잖아, 남자가 사면 좀 그렇대나 뭐래나. 오빠들은 다 수행준비한다고 바쁘구 나머지들은 게임하느라 정신없어."
"그래도 그렇지."
"아아. 잔소리 그만하고 가자. 나 배고파."
녀석은 못말린다는 듯 웃어보였고 녀석을 이끌고 우리들만의 공간으로 향했다.
***
도착해 녀석에게 포장된 종이봉투을 건네자 고맙다 웃음을 지으며 머리를 헝클어 뜨린다.
왜 재는 첸한테 하는 행동을 왜 맨날 나한테 하는거야. 내가 비둘기인가-..
소파위에 올라가 누워있는 카이를 살짝 안아들자 녀석이 조용히 품에 안긴다.
"와, 저게 사람차별하네."
"왜?"
"내가 안을땐 그르릉대드만."
세훈의 투덜대는말에 종인이 수컷이라 그래- 라고 대답을 한다. 그럼 얘가 나를 여자로 보고 있단 말이야.
첸은 수컷인데 안그러던데 꾸꿁,꾸꿁 막이러던데.. 차라리 비둘기답게 구구구구.. 이러면 몰라..
"카이, 오늘 누나랑 잘까?"
"안돼.누나."
"왜."
"아니,그게..그냥안돼.그냥. 나랑만자야되."
뭐야, 그런게 어디있어. 주인이라고 겁나 티내내. 그래 너해라.. 난 베개나 껴안고 자지뭐..
"형들은 언제온데?"
"몰라. 늦을거 같은데. 신경쓰지말고 먼저자랬어."
"그래?"
요즘 되게 바빠보이던데 혹시나 몸 상하지 않을까 걱정이다. 워낙 티를 안내는 사람들이여서.
근데 재네들은 뭐하길래 안나오는거야.
"재네 방안에서 뭐해?"
"게임중. 누나,그래도 자리 피한다고 들어간거야. 아까 엄청 뭐라하고 나간거때매."
"그..그러니."
"응. 나도 그만자야겠다. 형 들어가요."
세훈과 종대는 자신들의 방으로 향했고 남은 우리도 나중에 올 그들을 대비해 거실에 있는 불은 켜두고
방으로 들어왔다. 그리고 이층침대인 경수는 위층, 종인은 아래층에 누웠고 난 그 옆쪽에 딸린 침대에 누웠다.
그리고 백현이 준 빛 결정체에 의지해 잠에 들려했다. 그 때 그 모습을 한동안 바라보던 종인이 카이를 안아들어 내 침대위에 놓아주었다.
"누나 혼자자는거 무서워하니까 빌려주는거야."
"..."
"맨날 작은 빛에 의지해서 자는거 미안해서 그러는거야."
김종인 다컸네. 이렇게 감동시킬 줄도 알고. 그 일이 일어난 뒤로부터 트라우마? 라고 해야할까나 암흑속에서 빛하나 없으면 안되는 그런 병이 있다.
그런 나를 고려해 녀석들은 이렇게 우리만의 공간을 만든것이고 혼자 자는걸 무서워하는 것 때문에 이렇게 한달마다 서로 방을 바꿔가며 지켜주는 그들이다.
여러므로 그들에게 고맙고 미안한것들이 많다.
녀석은 그렇게 카이를 전해주고 자리에 누웠다. 품 속으로 파고드는게 귀여워 쓰다듬어주자 더욱 안겨온다.
"종인아."
"왜?"
"얘가 원래 이렇게 애정이 많았나?."
"..어?"
"얘 원래 처음엔 내곁에 오지도 않았잖아."
"..어 뭐 친해져서 그런가보지."
그런가.. 그렇게 말해주니 고맙네 뭐.
경수는 요새 또 잠을 못자는 듯 하더니 잠 들었나 보네. 다행이다.
덕분에 오늘 역시 편하게 잠들 수 있었어, 고마워.항상
***
늦은 새벽. 지칠때로 지친 몸으로 휴식을 취하고 있던 민석은 문을 벌컥 열고 들어와 사색이 되어 명단이 사라졌다는 루한의 말에 놀라 자세를 고쳐앉았다.
"무슨말이야. 그게. 명단이없어졌다니."
"큰일이야, 지금 나이트단에 다녀오는 길인데 누군가 결계를 풀고 왔다간거 같아."
"뭐?"
"..그리고 민석. 인정하기 싫지만 그 때 그자들인거같아. 봉인했는데 또 어떻게 나타난건지 의문이야. 백현 역시 그자들이 느껴진다그러고."
"..."
민석의 표정은 점점 굳어졌고 순간 그의 눈앞에 검은천으로 눈이 가려진채 양손과 양발이 모두 묶이고 검은 시공간안에 갖혀 벌벌떨고 있는
OO의 모습이 눈앞에 펼쳐졌다.
* 안녕하세요..여러분.. 시간이 벌써 12시가 넘었네요..
제눈은 지금 풀리고 있고 누우면 바로 잠들것 같아요..ㅠㅠ..
오늘 친구들이랑 신나게 논일 밖에없는데.. 왜이리 피곤하지..
혹시 분량 괜찮은지 말씀해주실 수 있나요 ㅎㅎ..
아.. 왜이렇게 졸리지.. 근데.. 배고파..
여러분.. 재밌게 읽으셨으면 좋겠어요 ㅎㅎ.♥
그럼 글읽고 굿나잇♡ㅁ♡
잘자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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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유지태 못알아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