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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 각자 다른 특별한 12명이 나에게 관심있는 썰 222222 | 인스티즈






[EXO] 각자 다른 특별한 12명이 나에게 관심있는 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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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발표가 끝나고 디오 선배님이 앵콜 무대를 꾸미는 것까지도 보고 내려왔다.
어떻게든 안 내려 가려고 계단에서 존경의 눈빛으로 선배님을 쳐다보는데
역시 디오 선배님! 라이브로 저 고음을 소화하는 게 당연한 건데도 멋지다.
4분 여의 무대가 끝나고 계단에서 내려 오는데 누군가가 톡톡 등을 쳤다.
누군가 싶어서 몸을 휙 돌려 그 분을 쳐다 보는데 헐. 디오 선배님 '^' 



선배님의 피부가 내 등에 살짝이지만 닿은 것조차도 신기하고 황송한 기분에
선배님 안녕하세요! 라고 꾸벅 90도로 인사를 했다.
눈을 동그랗고 선배님께 저 치신 거 맞죠? 저 맞죠? 여러 번 되묻자
디오 선배님은 그런 내가 귀여운 건지 뭔지 하트입술이 되도록 활짝 웃으시는데
... 반한다. 너무 매력적이잖아 ㅠㅠㅠㅠㅠㅠㅠㅠ 



" 아까 왜 안 내려가고 있었어요. 나 멋졌어요? "
그걸 말씀이라고 너무 당연한 말씀에 네! 네 당연하죠 ㅠㅠ 오열을 하며
고개를 끄덕이자 디오 선배님은 귀여운 듯 머리를 살짝 쓰다듬어 주시곤 
같이 가요. 대기실 멀지도 않던데 ? 라고 먼저 제안해 주셨고 나는 기쁜 마음에
네! 깡총 뛰면서 계단을 마저 내려와 디오 선배님과 내 대기실이 있는 쪽으로 향했다.



지나가는 스탭분 선배님들께 안녕하세요! 하며 꾸벅꾸벅 인사를 했더니 디오 선배님과는 대화를
많이 하지 못해서 아쉬웠다. 디오 선배님의 대기실에 먼저 도착했고 
" 안녕히 계세요! 먼저 말 걸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라고 하며 디오 선배님께 활짝 웃어보였는데 디오 선배님은 잠시만 기다리라며
폰을 들고 나오시더니 내게 폰을 내미셨다.


" 번호 찍고 나 줘요. "

" 에? "


많이 당황한 나머지 에? 라며 멍청한 모습을 보인 게 부끄러워
얼른 번호를 찍고 드렸다. 디오 선배님께 번호를 드린 게 믿기지 않아
" 아, 안녀.. 안녕히 계세요! " 라고 당황한 티를 팍팍 내며 대기실로 향했다
티 좀 내지 말 걸 ㅠㅠㅠㅠㅠㅠ 왜 그랬지? 멍청해 보였을 거야
혼자 자책하면서 걸어가고 있는데 저 편에서 세훈이가 보였다.



세훈이는 내 보조개를 엄청 좋아하는데 보조개가 움푹 패이도록웃으며 세훈이에게 와다다 뛰어갔다. 
세훈이는 팔을 벌리더니 나를 잘 받아냈고 나는 나보다 한참 큰 세훈이를 올려다보며 아까의 일을 말했다. 
" 세훈아 내가 있잖아 디오 선배님께 번호 드렸다! "
싱글벙글한 내 표정이 귀엽다며 얼굴을 주무르던 세훈이 내 말을 듣자마자 내 얼굴을 꾹 누르며 말했다.


" 뭐? 번호? "

" 응 번호. 왜? "


세훈은 당당한 내가 어이가 없는지 푹 한숨을 쉬더니 내 귀로 손을 옮겨
귀를 쫙 늘리며 내가 아무한테나 번호 주라고 했어 안 했어 라고 물었다.
나는 으어아 아파 아파 아! 고통을 표현하며 팔을 퍼덕퍼덕했지만 세훈은
개의치 않은지 했어 안 했어만 반복했고 나는 한 순간에 훅 몸을 아래로 빼 세훈의 손에서 빠져나왔다.



" 세훈 미워! 내 귀 뜨겁잖아! 나 갈 거야"


세훈에게 메롱을 해보이곤 몸을 꺾어 대기실로 가 문을 열었다.
준면이 나를 보자마자 또 소리를 빽 질렀다. 
너 내가 늦게 오지 말랬지! 나는 에에 안 들린다 무시를 하곤
의자에 앉아 화장을 대충 지웠다. 피부만 남긴 채 음료수나 하나 먹을까 싶어 준면 몰래
자판기로 향했다 내 사랑 코코팜! 



자판기 앞에 의자에 앉아 코코팜을 홀짝이고 있는데 내 옆에 누군가가 앉는 기척이 들린다
누구지? 싶어서 코코팜을 먹던 얼굴을 그대로 돌렸는데 얼굴이 생각보다 가까워
순간 코코팜이 입 안에서 울컥했다 콜록이며 기침을 해대는데 내 옆에 앉았던 장본인
방송 MC인 찬열씨가 괜찮아요? 라고 물으며 어쩔 줄 몰라하는 게 보였다.



" 그렇게 얼굴을 가까이 두면 어떡해요 헝 내 코코팜 맛도 못 느꼈는데 ㅜㅜ"

찬열은 자신을 탓하는 내가 황당하기도 한데 재밌는지 그게 나 때문이에요?
라며 되물었고 나는 네 찬열씨 때문에 제 코코팜 ... 하나 더 먹어야겠네요 ! 
뭐 하나 더 먹어야지 뭘. 우뚝 일어나서 자판기로 향하는데 찬열이 어느새 옆에 와서는
내가 하나 사줄까요? 라고 물었다.


" 헐 정말요? 그러면 제가 사랑 드릴게요!"

아싸 코코팜 공짜로 하나 ♡
신나서 찬열의 손만 쳐다보고 있는데 코코팜을 뽑아서는 자신의 뒤로 숨겼다
헐 뭐야. 당황해서는 찬열의 뒤로 손을 향했는데 찬열은 위로 올려버리고...
이럴 땐 키 작은 게 문제다 이 따위는 무섭지 않다! 싶어서 찬열 위로 손을 향하다
중심을 잃어 찬열에게 그대로 엎어졌다.


" 어어... 어 찬열씨 어 죄송해요 코코팜 드세요 저 가요ㅠㅠㅠ"



코코팜 얻을 수 있었는데 그대로 엎어진 덕분에 망했어요 네.
얼굴이 뜨거워진 것 같은 건 기분 탓이겠지 응 암 그렇고 말고
얼른 후다닥 대기실로 다시 가서는 짐을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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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표 부탁드려요!
남자여자 정해지면 길게 쓸게요 ㅎㅎㅎㅎㅎ 
반응연재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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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회원250.8
여자여 여자ㅠㅠㅠ 여자들한테도 인기많을것 같은 성격이예요ㅋㅋㅋㅋㅋㅋ 귀엽다ㅋㅋㅋㅋㅋㅋ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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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아..설랜다..너무 설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남자가좋아요 ㅜㅠ ㅜㅠ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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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남자!!ㅠㅠㅠ귀여운남징이보고싶어요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허호유ㅠㅠㅠㅠㅠ작가니무ㅠㅜㅜㅜㅜㅜ정말좋아합니다♡♡여자여자!!너무귀여웡요/ㅠㅠ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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