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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VIXX/홍빈] 우리 안 사겨요 5 | 인스티즈

매화 올라올때마다 초록글에 올려주시는 독자님들 항상 감사하고, 또 감사합니다 :)



(빅스의 예쁜 직찍 출처는 사진속에!)

[VIXX/홍빈] 우리 안 사겨요 5 | 인스티즈

[VIXX/홍빈] 우리 안 사겨요 5 | 인스티즈





[VIXX/홍빈] 우리 안 사겨요 5





"뭐야 너 무슨 좋은 일 있냐? 왜 미친 사람처럼 실실 웃으면서 들어와?"
"아무것도 없어, 흐흥"

 집에 오는 길에서도 재환이와 통화를 하면서 계속 웃어대니 재환이가 미쳤냐며 물어오기도 했지만, 아무것도 아니라며 계속 웃음을 터트렸고 전화를 끊고 나서도 자꾸만 입에서 웃음이 터져 나왔다. 집에 들어오는 중에도 계속. 왜인지는 모르겠다, 그냥 홍빈이랑 화해하고 나니까 내가 홍빈이를 좋아하기 전에 그 관계로 돌아간 것 같기도 하고, 또 이제 홍빈이한테 내 마음도 털어놓고 나름대로 마음도 싹 정리하고 나니 홀가분하기도 했다. 그냥 홍빈이를 좋아했던 이 마음은 추억 속에 예쁘게 간직해두고 싶다.


*


"홍빈아!"
"어? 일찍 나왔네?"
"응. 오늘 좀 일찍 일어났지-"

 아침에 오늘따라 일찍 잠에서 깼지만 뭔가 상쾌한 느낌에 룰루랄라 신 나게 준비를 마치고 평소보다 조금 이른 시간에 집 밖으로 나오자 벽에 기대 여느 때처럼 나를 기다리고 있는 홍빈이에게 웃으며 다가갔다. 나에게 웃어주는 홍빈이를 보니 정말 내 생각처럼 우리 사이가 원래대로 회복된 것만 같아 기분이 좋았다. 가자. 이 말과 함께 내게 손을 건네는 홍빈이에 약간은 당황스러웠지만, 예전처럼 아무렇지 않게 홍빈이와 손을 마주 잡으며 학교로 나란히 걸어갔다.

"왜, 손잡으니까 또 막 심장이 쿵쾅쿵쾅 대나?"
"참나 나 이제 안 그러거든, 너는 그냥 딱 친구 이홍빈이야. 이제 친구 이상으로 생각 안 할 거야."
"그러시던가-"

하지만 그래도 내 말과는 다르게 아직은 홍빈이와 맞잡은 손이 뜨거워지는 기분이었다. 가슴속에선 여전히 약간의 두근거림이 느껴졌고. 예전에는 마냥 긴장되기만 하고 떨리기만 했던 두근거림이 오늘은 설렘으로 다가온 기분 좋은 두근거림이었다.


*


1   오전 9:15  [야ㅑㅑㅑㅑㅑㅑ]
1   오전 9:15  [이ㅣ홍ㅇㅇㅇㅇ빈ㄴㄴㄴㄴ]
1   오전 9:15  [자냐?ㅠㅠㅠㅠㅠㅠㅠㅠ]
1   오전 9:15  [너무해..]
1   오전 9:16  [진짜 자?]
1   오전 9:16  [지금 몇신데 아직도 자!!]
1   오전 9:16  [잠꾸러기야!!!!!]
1   오전 9:16  [일어나봐~~~~~~]
1   오전 9:16  [이]
1   오전 9:16  [홍]
1   오전 9:16  [빈]
1   오전 9:16  [일]
1   오전 9:16  [어]
1   오전 9:16  [나]
1   오전 9:17  [야아ㅏ아아아아아아아압!!!!!]


 한가로운 토요일의 오후. 평일에는 그토록 고달팠던 잠이 주말이 되자 언제 그랬냐는 듯이 싹 달아나는 바람에 주말인데도 불구하고 아침 9시에 일어난 나였다. 소파에 뒹굴거리며 티비채널을 돌려보았지만 토요일 아침이라 그런지 재미있는 프로그램은 하질 않았고 나는 핸드폰을 집어 홍빈이에게 카톡을 날려보았지만 역시 주말이라 꿀잠에 빠져있는 듯 했다. 아 진짜 심심한데.

"그렇게 뒹굴거릴거면 네 방에 들어가 꼴 보기 싫으니까."
"아아 엄마 나 너무 심심해."
"심심하면 밖으로 나가든지 방으로 들어가든지!"
"밖에 나가도 놀 사람이 없단 말이야."
"그럼 방으로 들어가 엄마 거실 청소할 거야."
"방에 있으면 심심한데?"
"너 쫓아내기 전에 얼른 거실에서 사라져."
"아, 화내지 마 들어갈게."

내가 자꾸 징징거리는 게 보기 싫었던 건지 엄마는 어금니를 꽉 깨물며 말했고 나는 그에 기가 눌려서 방으로 쏙 들어왔다. 와 진짜 할 거 없는데. 핸드폰을 열어 여전히 확인을 안 한 홍빈이와의 채팅방을 한 번 들어갔다 나온 뒤 카톡 친구목록을 훑어 내렸다. 어? 재환이한테 톡 해볼까? 문득 보이는 재환이의 이름에 황급히 채팅방으로 들어가 카톡을 보냈다


오전 9:31  [재환아]
오전 9:31  [나 심심해ㅠㅠ]

[나 지금 카페인데]  오전 9:32
[나올래?]  오전 9:32

오전 9:32  [헐 진짜?]
오전 9:32  [누구랑 있는데?]

[나 카페에서 알바하지롱 ><]  오전 9:32
[주말에만 알바해]  오전 9:32
[손님도 없어서 심심하니까]  오전 9:32
[일루와]  오전 9:32
[이건 비밀인데]  오전 9:33
[여기에 잘생긴 동생 있어~]  오전 9:33

오전 9:33  [지금 갈게]


잘생긴 동생이라는 단어를 보자마자 침대에 누워있던 나는 자동으로 벌떡 일어났다. 아 씨, 이재환만 있었으면 그냥 츄리닝에 스냅백 눌러쓰고 갈라 했는데... 결국, 욕실로 들어가 머리도 감고 샤워까지 말끔히 하고 나온 나는 머리를 말리며 옷장을 열고 한참을 고민했다. 너무 꾸미면 이상하게 보이려나. 아냐 뭐 어때 이런 날 아니면 언제 이런 옷 입어보겠어. 그렇게 자기 합리화를 하며 손에 집어 든 치마와 셔츠. 머리를 말리며 오랜만에 고데기로 머리도 말고, 사놓고 쓴 적은 손에 꼽을 정도인 화장품을 나열해놓으며 나름 감을 잡아가며 화장도 했다. 음료는 재환이가 사주겠지 라는 몹쓸 생각으로 손에는 달랑 휴대폰만 들고 집을 나섰다.

"놀 사람 없다더니 결국 나가냐."
"친구가 카페에서 알바한대, 나 갔다 올게!"
"늦게 들어와 늦게!"

그렇게 집에서 나와 재환이가 알바를 하고 있는 카페로 향했다. 카페가 가까워 질 때쯤 주위의 가게의 쇼윈도 앞에 서서 옷매무새도 가다듬고 머리도 정돈하며 화장도 다시 고쳐주고 카페 안으로 들어갔다.

"어서 오세요."

주위를 둘러보았지만, 재환이는 온데간데없고 카운터에 잘생긴 남자만 달랑 서 있었다. 저 사람이 재환이가 말한 잘생긴 동생인가. 슬쩍 쳐다보니 나와 눈이 마주치는 바람에 황급히 고개를 돌렸다. 뭐야 왜 저렇게 잘생겼어. 이재환의 말을 안 믿고 후줄근하게 나왔더라면 제대로 쪽팔림 당할뻔했다는 생각에 소름이 돋았다. 다시 카운터를 보니 시선을 내리고 핸드폰을 만지고 있는 게 보였다. 좀 이른 시간이라 그런지 손님이 별로 없었고, 주위를 둘러봐도 도통 보이질 않는 재환이에 용기를 내서 카운터로 걸어갔다.

"저기."
"네?"
"그 이재환…, 여기서 알바하죠?"
"아, 재환이 형 지금 잠깐 옷 갈아입으러 갔는데 곧 나올 거에요."
"아 감사합니다."

눈을 3초 이상 마주치면 뭔가 내 생각을 다 읽어낼 것만 같은 느낌에 자꾸만 시선을 내리깔았다. 옷 갈아입으러 갔다는 말에 카운터에서 가까운 테이블에 앉아 핸드폰을 열고 재환이에게 카톡을 보냈다.


[이재환 어디야]
[나 지금 되게 어색하거든]
[얼른 나와!!!!!]


내 카톡을 확인한 것인지 숫자가 사라지고 곧이어 별빛아! 라며 내 이름을 크게 부르면서 나오는 이재환이었다. 이름을 그렇게 크게 부르면 어쩌자는 거야.

"별빛아!"
"어, 어."
"왜 이렇게 반응이 떨떠름해? 나 안 보고 싶었어?"
"어제 봐놓고 무슨…."
"너 근데 치마가 좀 짧다?"
"신경 꺼."

그리곤 자연스레 내 맞은편에 앉는 재환이에게 카운터에 있는 남자 눈치를 보며 귓속말을 했다.

"네가 말한 그 잘생긴 동생이 저 사람?"
"왜 관심 있어?"
"뭐 그런 건 아니고…. 근데 몇 살?"
"17살."
"대박 어디 고등학교래?"
"남고 다닐걸."
"쩐다."
"이름도 알려줘?"
"이름 뭔데?"
"한상혁."
"와, 이름부터 내꺼답다."

내 말에 고개를 책상에 푹 숙여가며 끅끅대는 이재환에 머리를 콩 쥐어박았다. 내가 그렇게 웃기냐. 그리고 또 한 번 카운터를 보니 상혁이라는 남자애가 우리 테이블을 예의주시하고 있었다. 이재환 좀 조용히 웃어! 내 말에도 아랑곳하지 않고 계속 끅끅대는 재환이에 손으로 입을 틀어막자 그제야 진정이 된듯했다.

"형, 여자친구에요?"

카운터에 기대 물어오는 상혁이. 내가 이재환 여자친구냐며 물어오는 탓에 기겁하며 아니라고 손사래 치자 웃어 보이는 상혁이었다. 와 웃는 것도 잘생겼어. 

"별빛아, 네가 주문 좀 하고 와라."
"내가? 왜 네, 네가 해."
"주문하고 오세요-"

내 손에 돈까지 꼭꼭 쥐여주며 나는 모카라며 친절하게 말하는 재환이를 노려보고는 카운터로 갔다. 가까이 가자 핸드폰을 하다가 내려놓고 나를 내려다보는 상혁이에 한 번 설레고, 또 키 차이에 두 번 설레고. 나는 말없이 메뉴판을 바라보다가 주문을 했다.

"어, 모카랑…. 딸기스무디요."
"누나 재환이 형이랑 동갑이죠."
"네? 어, 아니. 응…."
"그럼 말 놔요, 나 누나보다 한 살 어려요."
"아, 응…."
"자리에 가 있으면 제가 가져다줄게요."
"아, 알겠어."

말이 끝나자마자 빠른 걸음으로 테이블에 돌아와 앉았다. 잘 시키고 왔어? 얄밉게 물어보며 얼굴을 들이대는 재환이의 이마를 밀어내고는 손 부채질을 했다. 여기 에어컨 틀었어? 덥네. 내 말을 어떻게 들은 것인지 상혁이가 커피를 내리다 말고는 누나 더워요? 에어컨 온도 내릴까요? 라고 물어오는 탓에 안 덥다며 다시 손사래를 쳤다. 

"와, 이별빛 너 이홍빈 좋아할 때도 안 이랬잖아."
"그, 그거하곤 별개지! 누가 좋아한대…."
"딱 봐도 상혁이한테 관심 있는 것 같은데."
"아냐."
"잘해봐, 내가 도와줄까?"
"…어떻게."
"상혁아!"

잘해보라며 도와준다는 재환이의 말에 약간은 의심스러운 듯이 쳐다봤지만 이내 갑자기 상혁이를 부르는 재환이에 무슨 말을 할지 살짝 두렵기도 했다.

"별빛이가 너한테 관심 있다는데."
"야 미쳤어? 아, 아니야! 얘가 장난친 거야. 하…하하."

한 손으론 재환이의 입을 틀어막으며 상혁이에게 어설프게 웃어 보이자 같이 웃어주며 상혁이가 다시 커피를 내리려 뒤를 돌자마자 이재환의 등짝을 때렸다.

"아 왜! 네가 도와주라며."
"내가 언제 도와주라고 했냐, 어떻게 도와줄 건지 물어만 봤지!"
"어쨌든 상혁이 너 안 싫어하는 것 같은데 이 기회에 한 번 친해져 보던지."
"몰라 너 때문에 쪽팔려서 다 망했어."

에어컨이 빵빵하게 틀어져 있는데도 아까부터 자꾸 후끈후끈 더운 탓에 얼굴이 빨갛게 익어오른 듯 했다. 손 부채질을 연신 해댈 때쯤 상혁이가 음료를 들고 이쪽으로 왔다.

"뭐야, 왜 3개?"
"나도 마시려고요, 안돼요 형?"
"아니, 손님도 없는데 뭐."

그리곤 자연스레 내 옆자리에 앉는 상혁이였다. 내게 딸기 스무디를 건네주곤 친절히 빨대까지 꽂아주는 상혁이에 고맙다며 말없이 빨대로 스무디를 저었다. 이재환 옆에도 자리 널널한데 왜 내 옆에 앉은 것인지. 괜히 안절부절못해서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 핸드폰에 시선을 고정했다.


[뭐야]  오전 10:24
[나 이제 일어났어]  오전 10:24
[ㅋㅋ]  오전 10:24

오전 10:24  [넌 이제 답하냐]
오전 10:24  [나쁜놈ㅡㅡ]

[미안미안]  오전 10:24
[잠자느라]  오전 10:24
[심심하면 만날까?]  오전 10:25

오전 10:25  [됐어]
오전 10:25  [여기 재환이 알바하는 카페야]

[아 진짜?]  오전 10:25
[재환이 카페에서 알바해?]  오전 10:25
[몰랐네]  오전 10:25
[거기로 갈까?]  오전 10:25

오전 10:25  [오지마]
오전 10:26  [다음에 같이 가자]

[그래ㅋㅋ]  오전 10:26


이제서야 답장을 해준 홍빈이와 카톡을 하다가 옆에서 왠지 모를 시선이 느껴져 무의식적으로 옆을 쳐다보니 상혁이와 눈이 딱 마주쳐버렸다. 약간은 가까운 거리에서 눈이 마주쳐버린 탓에 어떻게 할 줄을 몰라서 말없이 쳐다만 보았다.

"어, 누나 미안해요 카톡 훔쳐볼 생각은 아니었는데."
"어? 아니 괜찮아."
"근데 누나 아는 남자 되게 많네요."
"응? 별로 없어…."
"장난이에요, 장난."

장난이라며 또다시 웃어 보이는 상혁이에 황급히 시선을 피해 딸기스무디만 쪽쪽 먹었다. 와 겁나 부담스러워. 그렇게 말없이 스무디만 먹어댈 때쯤 여기에 계속 있다간 옆에 앉아있는 상혁이에게 심장 폭행이라도 당할 것만 같아 자리에서 일어났다.

"벌써 가게?"
"응."
"다음에 또 놀러 와."
"그래."
"누나 다음에 저 보러 와요."
"응? 어, 또 올게."

내가 일어나자 상혁이도 같이 일어나 자리를 비켜주었다. 재환이와 상혁이에게 손을 흔들어 주고는 카페로 나가려 할 때쯤에 상혁이가 와서는 나를 황급히 불렀다.

"누나!"
"응?"
"핸드폰 좀 줘봐요."
"내 핸드폰?"
"네."

말없이 핸드폰을 건네주자 주머니에서 자기 핸드폰을 꺼내 내 핸드폰을 열심히 만지더니 나에게 건네주었다. 뭐 했어? 내 질문에 비밀이라며 잘 가라고 손을 흔들어주고는 다시 카페로 들어가는 상혁이에 핸드폰만 뚫어져라 바라보며 뭐가 바뀐 걸까 생각하며 집으로 향했다. 집으로 가는 와중에도 핸드폰을 계속 보며 뭘 한 거지 계속 생각할 때쯤에 갑자기 문자 한 통이 왔다.


상혁이♥
01005240705
[누나! 나 누나 핸드폰으로 내 핸드폰에 전화해서 누나 번호 알아냈어요ㅋㅋ 그니까 자꾸 핸드폰만 보면서 가지 마요 그러다가 사고 날라.]
       08/17 10:47                                                


문자를 읽으며 히죽히죽 거리다가 보낸 사람 이름을 보고는 놀라서 순간 핸드폰을 떨어트릴 뻔 했지만, 꼭 붙잡았다. 언제 이름을 이렇게 바꿔놨대. 속으로 놀라긴 했어도 막상 저장된 이름을 바꾸지는 않았다. 앞으로 재환이 보는 핑계로 카페 자주자주 가야겠네. 


*
와 오늘 카톡하는 씬이 굉장히 많았죠! 카톡들어가서 실제로 비교해가면서 시간도 맞추느라 힘들어 쥬글뻔..
갑작스런 상혁이의 등장!! 여러분 바람대로 이제 홍빈이와 행쇼하는 일만 남았겠지만 그냥 행쇼하면 재미없잖아요 ㅎㅎ
연하남 한상혁의 활약 많이 기대해주세요!!ㅋㅋㅋ


내 여러분들♥

밑입술

윤슬

닭벼슬

데뷔

썸녀

정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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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닭벼슬이에여!! 별빛아 홍빈이는 어쩌구.... 상혁이도 좋긴하지만... (혼란스러움) 앞으로 어떻게될지 궁금해여 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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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닭벼슬님 반가워요!! 앞으로도 쭉 계속 읽어주세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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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썸녀에요!!! 전혀 생각하지도 못했던 캐릭터가 나와서 당황했지만 제가 두 남자에게 막 막 막 그런다니 그냥 좋아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하.. 연하도 좋지만 전 동갑이 좋아요 하.... 아니다 그냥 다 좋네요 헣헣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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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썸녀님 반가워요 ! 오늘도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합니다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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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별빛아 홍빈이는 어쩌려고..ㅠㅠㅠ 홍빈이가 상혁이 때문에 폭풍 질투하는건 보고싶어요 ㅋㅋ 다음 편 기대할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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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다음편도 올라오면 꼭 봐주세요 ~ 헷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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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눈누...효기 설렌다...애기..한상혁오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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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한상혁 본명이 한상혁오빠라면서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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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상혁이도좋지만.......홍빈이는어떡하고ㅠㅠㅠㅠㅠㅠㅠ그냥홍빈이에게가ㅜㅠㅠㅠㅠㅠㅠㅠㅠ별빛아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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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엔딩이 궁금하시면 앞으로도 쭉 읽어주세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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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허헐.....상혁이.....아안돼...홍빈이는....하지만상혁이가....아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둘다너무좋아요ㅠㅠㅠㅠㅠㅠㅠ홍빈이가 상혁이보고 자극좀 받아야되는데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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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헷 댓글 달아주셔서 감사해요 나라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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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헐 뭐야 홍빈이는? 헐 연하의박력 설렘 헐 그냥둘다내꺼하자..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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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둘다 제꺼스럽네요..ㅠㅅ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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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아ㅠㅠㅠ헐 ㅋㅋㅋㅋ홍빈이는 어쩌구ㅠㅠㅠ근데 상혁이...왜이리 설레죠ㅠㅠ와ㅠㅠㅠ심장폭행 제대로 당하네여ㅠㅠㅠㅠ홍빈이 멍청아 그렇게 안심하다가 별빛이 뺏긴다ㅠㅠ와 진짜ㅠㅠ오늘도 재밌게 보구 가여~~♥♥나라세!!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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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독자님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당 나라세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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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윤슬입니다:) 아무리 상혁이가 등장을 해도 별빛이는 홍빈이일꺼라는 것을 믿어 의심치않습니다....ㅋㅋㅋㅋㅋㅋㅋㅌㅋ 상혁이 너무 귀여운거아니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런게 바로 연하의 매력인가욯ㅎㅎㅎ 오늘도 잘 읽고갑니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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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윤슬님 반가워요!! 연하의 매력이란...헤어나올수없죠 ㅎㅅㅎ 오늘도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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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밑입술이에요!!! 으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이렇게 상혁이가 등장하면서 분위기가 더 후끈후끈하네여..혀가ㅠㅠㅠㅠㅠ너무 여자마음을 잘아는거아니니ㅠㅠㅠㅠㅠㅠ끙끙.. 오늘도 심장아야아야 해주신 자까님 사룽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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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바칩
밑입술님 반가워요 :) 밑입술님도 항상 읽어주셔서 감사하고 사룽해요 ♡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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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ㅠㅠ별빛아 홍빈이는어쩌구..!
뭐 상혁이도 좋지만..♥
잘읽고갑니당 작가님!!!!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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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2
으아ㅜㅜㅜㅜㅜㅜ왜이런글을이제서야본거지ㅜㅜㅜㅜㅜㅜ♡♡우이효기ㅜㅜㅜㅜㅜ♡하.....별빛아ㅜㅜㅜㅜㅜ홍빈이에게로가라구ㅜㅜㅜㅜㅜㅜ홍빈이가혁이고보질투를느껴야해!!!!!!!!!!아그리고작가님!!!항상잘읽고있어요!!!!!!개학한다구바쁘죠ㅜㅜㅜㅜㅜ!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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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3
ㅇㄱ·귀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홍빈ㅋㅋㅋㅋㅋㅋㅋㅈㄱ·ㅁ꾸러기냐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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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4
뭔가잘될것같은스멜이라저혼자흐뭇하게봤네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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