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864084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쎈세 전체글ll조회 817

 

 

 

 

 

 

"00아! 여기!"

 

 

공부하랴 학원가랴 주말에는 놀지 못했는데 간만에 놀자는 수정이이 연락을 받고 약속장소인 카페로 갔다.

 

 

"맨날 보는데 또 봐."

"에이, 주말에 사복입고 보는 건 또 다른거지."

 

 

나를 발견하고 손을 흔드는 수정이가 있는 테이블로 가자, 미리 시켜 놓은 듯 내가 늘 먹는 플레인 요거트가 있었다.

 

 

"오오- 수정이 센스 굿이다."

"그래, 그러니까 나한테 잘하라니까?"

 

 

장난스럽게 이마를 누르며 말하는 수정이에 웃어주고는 플레인 요거트를 쭉 빨았다.

 

 

"너 지은이 얘기 들었어?"

"무슨 얘기?"

"왜, 맨날 걔한테 치근거린다는 남자애 있댔잖아. 어제 5번째 고백했대. 대박이지 않아? 지은이가 그렇게 단호박돋게 거절하는데도 계속 고백해."

"헐, 대박이다..."

"참.. 옆구리 시려워 죽겠네. 아무리 고삼이라지만 외로운 건 못참겠네."

 

 

으레 십대 소녀가 만나면 하는 연애 얘기를 하는데, 어째 말을 하면 할수록 어두워 지는 표정이었다.

 

 

"00아, 너는 요새 좋아하는 사람 있어?"

".....어, 어?"

"...뭐야? 너 반응 왜이래? 있어? 있지!"

 

 

나도 모르게 놀라서 한 박자 놓치고 늦게 대답하자 시무룩했던 표정을 순식간에 바꿔 추궁하기 시작했다.

 

 

"아 아니, 내가 뭐 남자 만날 시간이 어디있냐.."

"알지 알지 니가 시간 없는 건 내가 잘 알지. 너랑 내랑 매일 붙어있으니까. 근데 수상한데? 너 방금 표정 엄청 수상해."

"아니야! 뭐가 수상해.."

 

 

눈을 크게 뜨고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수정이의 시선을 애써 피하고 '아 맛있다'하며 괜한 말을 꺼냈다.

 

 

"흠.... 수상한데, 일단 넘어가줄게."

 

 

계속 눈을 피하고 요거트만 먹고 있으니 그제야 팔짱을 풀고 다른 얘기를 꺼내는 수정이였다.

그렇게 수정이와 친구들 얘기 연예인 얘기 이것 저것 말하면서 웃고 있는데, 휴대폰이 울렸다.

 

 

- 00아, 뭐해?

 

 

저번에 그렇게 나를 데려다 주신 뒤로부터 종종 이렇게 연락이 오는 선생님이었다.

'잠깐만.' 수정이에게 말하고는 답장을 했다.

 

 

'저 지금 수정이랑 카페 와있어요!'

- 주말이라고 노는거야?

'요즘 주말에 맨날 공부했었어요 T.T 간만에 노는거에요.'

 

 

바로 오는 답장에 그렇게 대화를 이어나가고 있을 때 였다. 앞에 앉아있던 수정이가 갑자기 '00아.'라고 불러오길래 '왜?'하고 쳐다보니 아무말도 안하고 계속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수정이였다.

 

 

"너 누구랑 연락해?"

".....어?"

"누군데? 너 지금 표정 장난아니야 완전 헤벌쭉 해가지고."

 

 

나도 모르게 웃고 있었던 모양인지 그제서야 얼굴을 굳히자 수정이가 심통이 난 얼굴로 '말 안해줄거야?'하며 입술을 삐죽거린다.

 

 

"아...그게.... 말하기가 좀."

"누군데 말하기가 그래? 어? 니가 이럴수록 점점 수상한데? 폰 줘봐. 보자보자."

"어어, 안돼!"

 

 

계속 얼버무리면서 웅얼거리자 답답했던 모양인지 내가 들고 있던 휴대폰을 확 낚아채가는 수정이었다. 당황해서 나도 모르게 크게 소리를 냈는데 신경도 쓰지 않고 그대로 휴대폰을 들고 대화창을 읽고 있는 수정이었다. 괜한 긴장감에 손만 만지작거리는데 수정이의 표정이 점점 안좋아졌다.

 

 

".........뭐야.... 너 경수쌤이랑 사겨?"

"아니! 무슨 소릴 하는 거야 그냥 연락하는 거야.."

 

 

휴대폰만 바라보던 얼굴을 갑자기 휙 들고 쳐다보길래 더 긴장되서 그저 쳐다보고 있었는데, 내뱉는 말에 깜짝놀랐다. 내 대답에 수정이의 표정은 더욱 안좋아졌다.

 

 

"이거 완전 사귀는 사이 같잖아. 경수쌤이 너 좋아해? 너한테 막 작업거는거야?"

"무슨 소리야! 그냥..... 그냥 나 혼자 좋아하는거야....."

 

 

선생님이 학생한테 작업을 거냐는 식으로 말하는 수정이에 발끈해서 결국 실토해버렸다. 말을 하고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있자 수정이의 한숨소리가 들렸다.

 

 

"언제부터 좋아한 건데? 너 저번에 학생회실에서 부끄러워 한 것도 다 좋아서 그런거야?"

"응... 언제부터 좋아한건지는 나도 몰라. 그냥 두근 거리고 그러니까..."

"그래, 너가 경수쌤 좋아한다는 건 그렇다치고, 경수쌤 태도가 왜이래? 경수쌤도 완전 너 좋아하는 거 같은데?"

"아니야 쌤은 그냥 학생이고 이러니까 잘해주시는 거야."

"아이고, 000 답답아! 답답해 죽겠네? 너는 어? 그냥 쌤이 학생한테 주말에 이렇게 카톡도 하고, 잘자라고 하고 막 그럴 거 같아? 그래 어쩐지 이상하다 했어. 그때 학생회실에서 헤어지고 지은이가 경수쌤이 너 머리 쓰다듬고 막 그랬다고 하더니 맞네, 맞아! 경수쌤 너 좋아하는 거 백프로야!"

 

 

찌푸리고 있던 미간을 갑자기 펴고 눈을 땡그랗게 뜬 수정이가 큰 소리로 다다다 말을 뱉어내기 시작했다. 그 말에 벙쪄서 아무 말도 못하고 그저 쳐다보고 있자 '쯧쯧-'하고는 혀를 차는 수정이었다.

 

 

"우리 00이 연애 못해본 건 알았지만 이 정도일 줄은 몰랐네."

"....근데, 그래 만약에 쌤이 나 좋...아한다고 쳐. 그럼 어쩌는데?.."

 

 

내 말에 '왓?'하고 크게 소리를 지르는 수정이에 깜짝 놀라 쳐다보니 '아 미치겠네'라며 혼잣말을 하면서 머리를 헤집는 수정이었다.

 

 

"어쩌긴 뭘 어째, 어? 니가 쌤 좋아하면 좋다고 말하고 사귀는거지!"

"아니.. 쌤이랑 어떻게 사귀는데..."

"00아... 너랑 쌤이랑 지금 하는거 보면 완전 썸타는 사인데 이러면서 무슨 사귀는 걸 걱정해? 어차피 우리 내년에 졸업이겠다. 물론 나이차이 좀 나지만 경수쌤 액면가는 완전 이십대 초반이고 완전 너 땡잡은 거 아니야? 뭐 일년만 안들키고 잘하면 되는거지 뭐!"

 

 

내가 초반부터 계속 해왔던 고민을 아무렇지 않은 표정으로 어깨를 으쓱이며 명쾌하게 대답하는 수정이의 모습에 결국 한숨이 쏟아져 나왔다.

 

 

"수정아 너 왜이렇게 오픈마인드야....?"

"오픈마인드라니 사람이 사람 좋다는 거에 제약이 있을 순 없는거야."

"아, 근데 쌤이 날 좋아한다고? 말도 안돼."

"아아아- 아, 짜증나! 맞다니까! 이 정수정님의 촉을 믿으세요! 진짜 내가 아니면 내가 갖고있는 엑소 물품 다 넘겨준다 진짜! 됐고, 내일 학교에서 확인하면 되지. 내가 하자는대로 하면 되는거야."

"어? 뭘 시키려고!"

"나만 믿어라. 00아, 나중에 나한테 피자 쏠 준비하고."

 

 

그렇게 내 손을 붙잡고 '지금 당장 계획을 세우자!'라며 들떠버린 수정이에게 아무 말도 할 수 없었다.

 

 

 

 

다음 날 학교에 등교하자마자 내 옆자리에서 잔뜩 흥분한채로 말을 해오는 수정이었다.

 

 

"내가 오늘 하루 종일 너랑 붙어있을거야. 어? 경수쌤이랑 만나는 장면 내가 다 볼거라고. 보고 내가 확신하면 맞는거야, 알겠지?"

"...어, 어... 그래."

 

 

아침 조례를 위해 선생님이 들어오자 내 팔뚝을 때리며 호들갑을 떠는 수정이었다. 그러다 나와 눈이라도 마주친다 치면 더더욱 세게 내 팔뚝을 때렸다.

 

 

"수정아, 00이 팔뚝은 왜 그렇게 치는거야?"

"네? 아, 아니에요!"

 

 

너무 세게 때려서 나도 모르게 인상을 쓰자 나를 쳐다보던 선생님이 수정이에게 물었고 황급히 대답한 수정이는 '저거 봐. 너 완전 신경쓰잖아!'라며 귓속말을 해왔다.

아니라고 말할 새면 눈을 치켜뜨고 쳐다보는 수정이라서 그냥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고개를 끄덕여줬다.

 

그리고 그런 수정이의 행동은 계속되었다. 급식지도에 함께 서는 조까지 바꿔가며 내 옆에 서 있던 수정이는 밥을 먹으러 가시는 선생님이 내 머리를 쓰다듬자 또 다시 팔뚝을 때려가며 귓속말을 했고, 그걸 의아하게 쳐다보던 선생님에게 어색하게 웃어줄 뿐이었다.

 

 

"자, 이제 어떻게 할까."

"어? 뭐가?"

 

 

오늘은 야자를 빼지 않아도 되는 날이었는데 억지로 선생님에게 가서 일이 있다며 빼야한다고 말을 한 수정이는 아무도 없는 학생회실에 나를 끌어앉혔다.

 

 

"뭐긴, 고백말이야. 너 쌤한테 고백안할거야?"

"어? 무슨 고백이야!"

"내가 하루종일 보니까 맞다니까. 맞는데 쌤은 아무래도 쌤이니까 너한테 먼저 좋다고 말 못할 거라고. 그러니까 니가 먼저 얘기해야지!"

"하...수정아 안 그래도 된다니까 왜 그래.."

"안 그래도 되기는, 쌤 앞에 있을 때 니 표정은 말이야. 니가 못봐서 그렇지 나 좋아죽겠어요. 라고 써져있거든? 그러니까 쌤도 어느정도 눈치챘을거 같단말이야."

"뭐? 그렇게 티나?"

"응. 너나 쌤이나 둘다 티나서 답답해 죽을 지경인데?"

 

 

고개를 끄덕이며 아무렇지 않게 얘기하는 수정이의 모습에 한숨이 터져나왔다. 나름대로 숨기려고 했는데 티가 났다고 하니 부끄러워 죽을 지경이었다.

그렇게 수정이가 하는 말을 그저 끄덕이며 듣고 있는데 갑자기 노크소리가 났다.

 

 

"네, 들어오세요!"

 

 

아무렇지 않게 들어오라는 수정이의 말에 놀라 고개를 돌리니 문을 열고 들어오는 건 담임 선생님이었다. 깜짝 놀라 수정이를 바라보자 씨익 웃으며 내 어깨를 두드린 수정이는 '잘해봐.'라고 귓속말을 하고는 '저는 가볼게요! 둘이서 얘기하고 오세요!'라고 말하고 나가버렸다.

 

깜짝 놀라 벙쪄 앉아서는 그저 선생님만 바라보고 있는데, '00이가 할 말 있다고 꼭 오셔야 된다고 수정이가 그러던데, 무슨 말이야?'라며 웃으시며 내 옆에 앉으셨다.

 

 

"아... 그게........"

 

 

갑자기 툭하고 던져진 이 상황에 내 얼굴은 계속해서 달아오르기 시작했고 고개를 푹 숙인채 아무 말도 하지 못하고 있었다. 그러고 몇 분이 흐르는데 푹 숙인 내 머리에 손을 올려 쓰다듬으시는 선생님이었다. '왜? 말하기 힘든거야?' 라며 귀에 가까이 말을 하시는데 이제는 귀마저 달아오르는 느낌이 들었다.

 

 

"그.... 쌤은, 저한테 왜 잘해주시는거에요?.."

 

 

한숨을 푹 쉬고 고개를 팍 들어올리자 쓰다듬던 손을 내리신 선생님이 나와 정면으로 마주쳤다. 선생님의 얼굴이 보이자 눈을 질끈 감고 나도 모르게 크게 말을 뱉어냈다. 말을 하자 마자 후회를 하며 다시 고개를 팍 숙였다. 한 동안 말이 없이시던 선생님은 피식 웃으시며 말을 꺼냈다.

 

 

"왜... 잘해주냐니. 그야, 이쁜 우리 반 학생이니까 그렇지."

 

 

들려오는 선생님의 말 소리에 푹 숙인 고개를 들 수가 없었다. 그냥, 이 상황을 만든 수정이가 원망스러웠고 선생님이 좋아진 내가 싫었다.

 

 

".....좋아해요. 그, 선생님으로서가 아니라, 그냥.. 그냥 도경수가 좋아요."

".........."

"죄송해요. 이러면 안되는 거 아는데.. 쌤이 잘해주시면 저 혼자 설레고 막 그러거든요?.. 그러니까, 앞으로 잘해주지 마세요. 저 혼자 멋대로 그런 거니까, 그냥 신경쓰지 말아주세요."

 

 

차마 선생님의 얼굴을 볼 수가 없어서 고개를 푹 숙인 채로 일어나 걸어갔다. 온 몸이 떨리고 다리가 후들후들 거려서 제대로 걷지도 못하겠어서 입술을 꽉 깨물고 겨우 걸어나갔다. 그렇게 겨우 문 쪽에 도착해서 문을 열려는데 선생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00아."

 

 

갑자기 들리는 선생님의 목소리에 내 생각과는 다르게 몸은 그 자리에 우뚝섰다. 분명 좋게 좋게 돌려서 말을 하실거라는 생각에 선생님의 낮게 울리는 목소리가 처음으로 듣고 싶지 않아졌다. 그래서 듣지 않고 나가려 문을 열었다. 문을 열고 나와서 문을 닫으려고 몸을 도는데 테이블에 앉아 있던 선생님이 금새 문 앞으로 다가와 내 손목을 잡고 안으로 끌어당긴 뒤 문을 세게 닫았다. 정면으로 보이는 선생님의 얼굴은 평소의 다정한 얼굴이 아닌 일그러진 얼굴이었다. 그 모습에 다시 고개를 푹 숙였다.

 

 

"원래 학창시절에는 선생님을 좋아하는 경우가 많아. 근데 그게 정말 좋아하는 게 아니라, 어른에 대한 동경인 게 대부분 이라서 졸업하고 나면 그 마음이 식기 마련이야."

"................."

 

 

들려오는 선생님의 목소리에 손을 들어 귀를 막았다.

 

 

"........듣기 싫어요. 전... 그런 거 아니에요. 정말 좋은데..."

 

 

고개를 돌리면서 귀를 막고 있자 손을 들어올린 선생님이 귀를 막고 있던 손을 내려 두 손으로 꽉 잡아왔다.

 

 

"............좋아해. 내가 먼저하고 싶은 말이었어. 근데 마냥 좋다가도 내가 선생님이고 00이가 학생인 걸 생각하면, 나이 차이를 생각하면 도무지 말이 안되는 거야. 그렇게 안된다고 생각하면서도 모순적이게 00이가 급식지도 하는 쪽으로 무조건 내려가고 계속 연락하고 집에 데려다 주려고 억지부리고 그랬어. 그리고 00이가 용기내준 이 상황에서도 거절하려는데, 이렇게 눈 앞에 있으면 내가 진심을 말할 수 밖에 없게 되버려."

 

 

들려오는 선생님의 말에 숙이고 있던 고개를 번쩍 들었다. 마주보이는 선생님의 얼굴은 아까완 다르게 조금 울듯한 표정이었다. 잡고있던 두손을 놓더니 손을 들어 내 머리카락을 귀 뒤로 넘겨주었다. 아무 말도 할 수가 없어서 멍하니 바라만 보고 있는데, 웃는 표정을 지어보인 선생님이 나를 껴안아 왔다.

 

 

"부끄러워서 말 안 하려고 했는데, 보고 반했어. 나이 차이도 많이 나는 아저씨가 00이한테 잘보이려고 진짜 노력 많이했어."

"............쌤...믿기지가 않아요.."

"나도 마찬가지야."

 

 

안고있던 팔을 풀어내신 선생님은 이내 얼굴을 가까이 마주해왔다. 깜짝 놀란 내가 고개를 숙이려하자 볼을 쓰다듬으며 고개를 올렸다.

 

 

"이제 이렇게 할 수도 있겠네."

 

 

그리고 이내 선생님은 입을 맞췄다.

 

 

 

 

 

 

 

 

-

 

 

 

 

해...행쇼...?

급전개 죄송해요 T^T^T^T

전편 댓글 감사합니다.....♥

 

암호닉

랭거스님, 시카고걸님 감쟈감쟈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독자1
아허루ㅜㅜㅡㅜㅜㅠㅜㅜㅡㅜㅜㅜㅜㅡㄷ.ㄷ.이런급전개사랑합니다ㅜㅜㅜㅜㅡㅠㅡㅜㅜㅜㅜㅜㅜㅡㅜ너무설레ㅜㅡㅜㅡㅜ
11년 전
대표 사진
쎈세
감사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쎈세
헣 저도 사랑합니다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
11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36.157
드뎌, 우리의 경수샘이 용기를 내셨군요. 여주도 마찬가지고. 어렵사리 고백들을 했으니 이제 행쇼하기를... 작가님 아시죠? 달달함의 극치를 보여주세요. 너무 달달해 죽을 것 같은... 시카고걸
11년 전
대표 사진
쎈세
열심히 하겠습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랭거스에용!!!지금집에도착해서지금봤네요ㅠㅠㅠㅠㅠㅠㅠ지금여긴밤인데심장콩콩하게하면어떡해용ㅠㅠㅠ완전설레요자까님♥♥♥♥
11년 전
대표 사진
쎈세
다행이네요ㅠㅠㅠㅠㅠ열심히할게욮ㅍ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감사합니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헐헐헐!!!!!! 드뎌 행쇼했어!!! 거기다가 수정이가 도와주고!!! 저 친구 제가 데려가죠!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허우~~ 드디어 고백했어!! 경수쌤!!! 작가님!!! 사랑해요~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EXO/카디백도] 순정소설 <9>31
10.21 23:04 l 아우디
[EXO/찬백] 고민상담 해도 돼?57
10.21 22:59 l ㅎㅕㄴ
[쑨환] 간질간질 0316
10.21 22:56 l DanA
[기성용대] 나쁘다 10 + 마지막화10
10.21 22:48 l 삉삉기성용대
[지디망상] All in me, You!26
10.21 22:44 l 물만두
[인피니트/현성] 인생그래프꼭짓점 [15]126
10.21 22:37 l 남우이앤
[EXO/클루] Bloody Mary ; 블러디메리 Prologue & 0125
10.21 22:18 l caramella
[국대망상/사극물] 밤에 만나는 인연 (夜邂) - 0349
10.21 22:09 l 銀月
[EXO/카백] 싱크로율 100%9
10.21 22:06 l  애슈
[슈스케/로이승우] 이상한 만남 (부재:encounter) 17
10.21 22:01 l 기성용대는사랑이다
[로준] 카페라떼136
10.21 21:59 l 이뽀질꼬햐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6
10.21 21:53 l 나무늘보
[국대/쌍용] Andantino ; 안단티노 完21
10.21 21:40 l 기라드
[박지성/망상글] 3218 - 08화42
10.21 21:22 l 챠밍쏭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24
10.21 21:14 l 피코진리
[성용지성] 장미덩쿨 길2
10.21 20:52
[EXO/카디찬백/공포] 열네번째 교실 09 + 암호닉31
10.21 20:51 l 됴혜
[국대망상/이대훈] 일단 쓰자074
10.21 20:39 l 우어어어어
[블락비/지코유권] 어제 친구한테 강제뽀뽀당함ㅠㅠ196
10.21 20:17 l 궈늉
나는요 언니가 좋은걸 어이쿠 91
10.21 20:01 l 불리
[인피니트/다각] 김성규는 여우가 아니다 1060
10.21 19:59 l 여우
[인피니트/야동/열종/시간이동물] Return To The Future 234
10.21 19:48 l 유자차
국대 닮은 소꿉친구들 일화 2631
10.21 19:39 l 꾸꾺
[손흥민망상] Dream of first love - 0425
10.21 19:30 l 초고추장
[EXO/카디] 짐승의 향기 0756
10.21 19:27 l EPP/펜네임
[EXO/찬백] 누가 자꾸 우리집 벨튀함 ㅡㅡ113
10.21 19:22 l 코뿔소
[국대] 본격 국대로 쓰는 조직물 # 008
10.21 19:11 l Kei


처음이전2001002003004005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0: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