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별편으로 뭐 할까 고민했는데 이렇게 한명 씩 소개할까해요!!!
조금의 설명과 일상을 짧게 모두 적었습니다!
친구
<박찬열>
"한꼬마 두꼬마 세꼬마 김징어"
"쉿 조용히해봐"
"야 나랑 좀 놀자"
"너랑 놀 때가 아니야. 나 지금 한문 공부 하는 거 안 보이냐?"
"너 원래 공부 안했잖아.."
"나 백점 받아야된다니깐?"
"공부해도 넌 안돼.
그러니깐 나랑 놀자"
"찬열아"
"뭐? 논다구? 뭐 하고 놀까?"
"꺼져줘 제발"
"놀자고했지 누가 공부하자고했냐?"
"우리집에 왔으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해"
"성격봐 진짜 누굴 닮은건지;"
"엄마가 떡볶이 해준다고 하셨으니깐
그동안 너도 공부나해"
"싫어!!!!"
낮은 목소리로 소리를 지르니 소름돋았다.
난 무슨 기계로 목소리 확 낮춘건줄..
내 목소리를 많이 낮춰도 저런 목소리는 안 나올거야..
"시험 일주일밖에 안 남았어 바보야!
얼른 공부해라. 방해하지말고"
"언젠간 내 옆으로 한문선생님 지나가면 발 걸거야"
와 대박 미쳤네? 박찬열 진짜 죽고싶은가봨ㅋㅋㅋ
난 째려보다가 주위에 보이는 걸 무작정 던져버렸다.
그게.. 너의 휴대폰일줄이야 맞은 것도 서러운데 휴대폰도 던져진 거 알면 굉장히 빡치겠지?
"아 존나 아파"
박찬열이 조용하길래 놀라 쳐다보니 휴대폰을 하고있다. 아 진짜 깜짝놀랬네!
물론 입술 삐죽 내민채로. 어디서 귀여운척이야.
"야 놀자 응?"
"제발 이러지마.."
항상 놀아달라고 칭얼거린다.
나도 놀아달라고 칭얼대긴하지만 박찬열은 이길 수 없다.
<김민석>
"야 아니라고"
"맞다고"
"아니라고 이건 이거지"
"내가맞아!!!! 만두새끼야!!!"
"야 목소리 안 줄여? 기차 화통 삶아먹었냐?"
"먹었다 어쩔래!! 내가맞아!! 나야!!"
"야 니 진심 못생겼어 거울봐봐"
"못생긴 게 왜나와? 그리고 니가 나한테 할 말은 아니지"
"내가 맞아 닥치고 인정해라"
좀 어이없는 거지만 이건 내가 맞는 거라고.
최근에 우리 학교 앞에는 공사를 하는 중이다.
내가 듣기로는 밥버거라고 들었는데 김민석은 한솥도시락이라고 겁나
박박 우긴다. 내가 맞아! 내가 들었다고 망할 김민석 새끼야
"알았어 니해"
"아니 니해가아니라 나라니깐?"
"유치하게 이렇게 싸워야겠냐?
우리 좀 알콩달콩해보자"
"알콩달콩을 개뿔? 콩처럼 둥그렇게 말리고 싶어?"
"야 난 항상 다가가는데 니가 밀잖아
밀당하는 거면 당길줄도알아야지"
"밀당? 그건 뭐야? 먹는건가? 야미!ㅎ"
"아 진짜!"
"민석아 너랑 나랑 알콩달콩할 때는 같이 숙제할 때 빼고는 없어"
김민석은 한숨을 쉬고는 나를 한번 쳐다본다.
"됐다 됐어"
김민석은 겁나 쿵쾅대며 엎드린다
왜 화가났어..? 무섭게..
"민석아 한솥맞아..삐지지마"
"안삐졌어 선생님 들어 오시면 깨워"
"응.."
"왜 또 시무룩해 나 괜찮다니깐?"
"진짜..?"
"어. 진짜"
"그럼 다행이구ㅎㅎ"
항상 이렇게 풀리다가 좀 지나면 우리는 또 싸운다.
항상 민석이가 다 져주는 거 보면 지도 남자라 이거다.
<타오>
우리학교에 선생님 다음으로 인기많은
우리의 운동부 타!오!쨔!응!
항상 체육시간에 보면 열심히 농구를 하고 있다.
키가 커서 그런지 참 잘도 넣는다.
난 수업을 해야하기 때문에 타오를 잘 못보지만
그래도 틈틈히 잘 보고있다. 타오야 항상 응원한단닿ㅎ
"징어야 공!"
"공? 달라구?"
주위를 두리번거리며 공을 찾고있는데
머리에 돌을 맞은 줄 알았다. 순간 눈 앞에 별이보인다..
별 한개.. 별 두개..
"어!?"
빠르게 달려와 나의 머리를 문지르며 나의 얼굴을 살피는데
어!? 타오야!!! 안녕!! 너랑 나랑 말하는 날도 오는구나
물론 상황이 많이 거지같지만
"미아내! 지짜 괜차나!?"
난 어색하게 웃으며 괜찮다고 끄덕였다.
하지만 아프긴하단다. 농구공에 맞았는데 안 아플리가..
"보건실가까?"
"아니야! 나 진짜 괜찮아ㅎㅎ 얼른 농구연습해"
난 너가 농구할 때가 가장 아름답단다.
어서 농구를 하며 체육관을 밝혀주렴!
"이거 몇개?"
"2개?"
"어떠케..이 아픈가바..."
순간 장난이 발동해서 손 5개를 피며 이게뭐지..? 이러니
타오는 점점 더 우울해져갔다. 재밌엌ㅋㅋㅋㅋ
"왜 우울해? 나 안아픈데.. 근데 이게 몇개야?"
"응급차! 선생님 큰일나써요!"
그 때 농구부 코치 선생님이 왔고 난 당당하게 일어나서
타오를 보며 장난 스럽게 웃어주곤 친구 팔짱을 끼고 걸어갔다
"뭐야? 너 진짜 괜찮아??"
"장난 쳐 본거야ㅋㅋ"
"나도 속았잖아 기지배 연기 진짜 잘해"
타오는 그 이후로도 항상 나랑 눈 마주칠 때마다
괜찮냐며 항상 안부를 묻는다
타오야 나 굉장히 괜찮아♥
선생님
<김종대>
"징어야!"
확 뒤돌아서 함박웃음을 지었다,
종!대!쌤! 사!랑!해!요!
오늘도 입꼬리가 올라가있다.
나까지 힐링..
"징어 수학 수행평가는 잘 봤어?"
"어려웠어요.."
"많이 어려웠어? 쉽게 냈는데?"
"전 수학이 세상에서 제일 싫어요.."
"선생님은 수학이 가장 좋은데?ㅎㅎ"
당연하죠.. 수학담당이시니깐요..
나도 수학을 풀 수 있는 기회가 있었으면좋겠다..
"징어 보충해 선생님이 담당인데?"
"아뇨! 저 바빠서 가볼게요!"
"징어 안 바쁜 거 아는데?ㅎㅎ"
끼부리시네? 제발 끼부리지마..
억울한 눈썹으로 가지말라고 잡는데 난 우뚝 멈춰섰다고한다
마~술~ㅎ
"찬열이가 그러던데? 요즘 내 얘기를 그렇게 한다면서?"
"아닌데요!?"
"다아는데~"
"아닌데요~"
"징어가 선생님 관심이 많다면서
그래도 루한선생님은 못 이기는 건가?"
"절대요! 네버!"
"왜 안돼? 루한선생님이 좋은 이유는 뭔데?"
"그냥 끌리는거같아욯ㅎ"
"나도 징어가 끌리는데ㅎㅎ"
...와우 여기가 어디지? 천국인가?
나 지금 날고있는거같은데???
"농담이요 농담ㅎㅎ 굳은거봐 그렇게 싫어?"
"싫은건 아니구요.."
"그럼 좋은거야?"
"좋은것도아닌가..?"
"루한선생님 없으니깐 말해봐
선생님 좋지?"
"좋아요.."
"징어 최고야ㅎㅎ 루한선생님께 말하러 가야지
징어 다음에 보자!"
번개같이 떠났고 혼자남은 나는 멘붕이왔다.
뒤늦게 난 종대선생님을 애타게 부르며 쫒아갔다
<김종인>
"징어야 선생님 어깨가 뭉친다"
"요즘 안마의자 굉장히 비싸던데
그래도 성능은 좋대요"
"난 손안마가 그렇게 좋더라?"
"저는 아파서 싫더라구요"
"누가 그런 거 물어봤어?"
"저도 안마 안 물어봤어요"
티가나잖아 다 보이잖아.
지금 안마해달라는거잖아..
내가 그걸 왜 해줘야하죠?
"내가 뭘 바래 너한테"
"해줄게요 삐지시기는~"
어깨를 마구 두들기자 선생님은 박수를 치신다
앜ㅋㅋㅋ 시원하신가보다
"징어야"
"네?"
"징어 크면 선생님한테 시집올래?"
"네!!!!!!!?"
"장난이야 장난ㅋㅋ"
"무슨 그런 장난을ㅋㅋ"
"그냥 징어랑 같이 있으면 좋을 것 같아서"
슬금슬금 도망치니 뒤를 확 돈다.
"계속해라 선생님 어깨 아프다니깐?"
"알았어요.. "
"안마값은 자유시간 줬으니깐 샘샘하자"
"예.."
"징어잘하네"
"감사합니다.."
안마를 계속 하며 난 궁시렁거렸다
그러자 강렬하게 한번 쳐다봐 주시길래
난 짜기고 안마나했다 절대 쫄은 게 아니야.
<김준면>
수업시간 때 김민석이랑 싸우다가
진로쌤이 둘이 수업시간 끝나고 보자고 해서
수업이 끝나기를 기다렸다. 어떻게 볼건데요?ㅎㅎ
"징어야 해낼 수 있어!"
"그럼요.."
"징어는 언제나 이겨왔잖아!"
"그럼요!"
"징어 화이팅!"
"화이팅..!"
긴장감 넘친다. 모두들 와 무슨 일이길래 이렇게 긴장감이 넘치지?
싶겠지만 현실은 가위바위보!ㅎ
진짜 내가 어이가 없어가지곸ㅋㅋㅋ
싸울거면 가위바위보해서 진사람은 쿨하게 미안하다고 하라곸ㅋㅋ
정말 평등해!ㅎ
옆에서 나의 응원을 해주는 진로쌤에 의해 김민석이 빡쳤나보다.
"쌤 왜 김징어만 응원해요?"
"징어는 여자잖아"
"선생님 은근 밝히세요"
"민석아 어떻게 그런 말을 하니?
선생님은 징어와 정도있고"
"저랑은 없어요?"
"있지 민석이도 선생님이 많이 좋아해"
"서러워서 살겠나.. 요즘 선생님들 김징어 앓이해요?
다들 왜그러는지모르겠네"
"징어가 그만큼 귀여우니깐"
"말도안돼.. 그만해요 제발!"
"징어 귀엽지않아? 착하기도하지
저번에 보니깐 애기도 굉장히 좋아하더만ㅎㅎ
선생님 이상형이야"
"네?"
"아니ㅎㅎ 그냥 그렇다는거지!
징어 오해하지말구"
"네.."
"둘이 얼른 가위바위보해야지 안 할거야?"
결국 내가 이겼다 진로선생님은 자기 일처럼 기뻐해주셨다.
아무래도 정말 나의 팬인듯하다 싸인이라도..?
이게 끝이 아니에요 여러분!(하하) |
이게뭔지싶네요.. 여러분도 그렇게 생각하시죠..? 글이나쓰지 왜 이런걸쓰는거야? 하면서 뭐라하셨겠죠..? 저는 나머지 사람들도 쓰고싶었어요.. 새롭게 추가된 타오!!!! 이게 끝이아닙니다!! 다음편에도 무려 5명이 등장한다는 거!!!!!!!!!!!!! 누군지 다들 아시겠죠?ㅋㅋㅋ 말 하지 않아도 알아요..ㅎㅎ
암호닉 신청은 언제나 화아아안 여어어어영♥ |
암호닉입니다. |
조니니 님/양치맨 님/코끼리 님/슈웹스 님/이요르 님/다람쥐 님/사과머리 님/징짱 님/훈교 님/잇치 님/까꿍이 님/태영이 님/손가락 근육 님/ 핑꾸색 님/징징 님/시우슈 님/luci 님/스젤졸 님/됴랑 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