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종대] 동갑내기 건축하는 남자랑 연애하는썰 11

 

 

 

 

 

 

부제 : I love you just the way you are.

 

 

 

 

 

부산여행은 둘 다 엄청 늦잠자서 계획 다 틀어지고 끝내고..퓨ㅠㅠㅠㅠㅠㅠㅠ

오랜만에 고등학교 친구들 만났었거든ㅋㅋㅋㅋㅋㅋ

말 많은 기지배들이 오랜만에 만나니까 엄청 정신 없었는데ㅋㅋㅋㅋ원래 그렇잖아. 여자끼리 있으니까 어느새 주제가 남자 이야기가 되어버린게..ㅎㅎ..

기지배들이 불만거리는 뭐 그렇게 많은지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지가 눈 높은거면서도 죽어도 남자 안생긴다고 난리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는 대충 니가 눈 높은거야, 하고 반응해주는데 카톡!

 

 

[ 어디야?? ] 오후 10 : 27

 

[ 친구들이랑 있지~~ ] 오후 10 : 28

 

[ ?? ] 오후 10 : 28

[ 아직도? ] 오후 10 :28

 

[ ㅇㅇ ] 오후 10 : 28

[ 뭘 아직도야 ㅡㅡ ] 오후 10 : 28

[ 만난지 한시간 좀 넘었는데 ㅡㅡ ] 오후 10 : 29

 

[ 야 ] 오후 10 : 30

[ 그래서 이시간에 약속있는게 당당하냐? ] 오후 10 : 30

 

[ 뭐 ㅡㅡ ] 오후 10 : 30

[ 우리엄마도 뭐라안하거든 ] 오후 10 : 31

 

[ 장모님이 너 재우래 ] 오후 10 : 31

 

[ 뭐래 ] 오후 10 : 33

[ 뻥ㅊ ㅣ지마아ㅏㅏ ] 오후 10 : 33

 

[ 왜 이래 ] 오후 10 : 34

[ 취했어? ] 오후 10 : 34

 

[ 나 멀쩡하거든 ㅡㅡ ] 오후 10 : 34

[ 알아서 두 발로 들어갈게 걱정하지마 ] 오후 10 : 35

 

[ 진짜? ] 오후 10 : 35

 

[ 진짜! ] 오후 10 : 35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오후 10 : 36

[ 다 키웠네 ] 오후 10 : 36

 

[ ?? 누가요? 니가? 나를? ^^? ] 오후 10 : 37

 

[ ㅋㅋㅋㅋㅋㅋㅋ ] 오후 10 : 37

[ 알았으니까 ] 오후 10 : 38

 

[ 응 ] 오후 10 : 38

 

[ 끝나면 전화해 ] 오후 10 : 38

[ 갈게 ] 오후 10 : 38

 

 

아.. 김종대 고나리질 진짜..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안와도 된다고 보냈는데 보지도 않더라ㅋㅋㅋ에라이ㅋㅋㅋㅋ

혼자 웃으면서 테이블 밑으로 손 놀리고 있으니까 옆에서 친구가 쿡쿡 찌르는데.. 아..음?ㅎㅎㅎ

고개 드니까 친구들이 큰 먹이하나 문 표정으로 보고있는거야..ㅋㅋㅋㅋㅋㅋㅋ...

내가 눈치보니까 김종대? 하는데, 그냥 어색하게 웃으면서 고개 끄덕이니까 좋아죽네, 좋아죽어! 나한테 안주던지면서 말하더라

 

 

"니네 진짜 대-단하다,"

"..뭐가..ㅋㅋㅋㅋ"

"우리 이제 졸업인데, 와, 그럼 넌 대학교 4년을.."

"..뭐,ㅋㅋㅋㅋㅋㅋ왜 그런 표정 짓는데ㅋㅋㅋㅋㅋ"

"..행복하냐?"

 

 

ㅋㅋㅋㅋㅋ진지하게 묻는데 내가 아니면 진작에 관뒀지, 하니까 술맛 떨어진다고ㅋㅋㅋㅋ짜증내더라ㅋㅋㅋ

갑자기 나한테 포커스가 맞춰져서 이것저것 물어보는데

니네 결국엔 그렇게 될 줄 알았다, 하면서도 어떻게 자기들한테도 뒤늦게 말해줬냐고, 서운하다고 하는거야ㅋㅋㅋㅋ

뭐, 난 말해줬던 날에도 등짝 엄청 맞은 기억밖에 없어서..큐ㅠㅠㅠ

 

 

"..야, 근데, 난 김종대보다 박찬열이랑 잘 될 줄 안 것도 있었다?"

"..어?ㅋㅋㅋㅋㅋ"

"너 고딩땐 박찬열이랑 더 붙어다녔잖아"

"..아? 내가?"

"맞아, 솔직히 지금도 김종대랑 다니면 니가 느끼기에도 그냥 친구같지 않냐?"

"..아..?"

"그래 신경 좀 써, 기지배야"

"..뭘, 뭘 신경써.."

"곰 삶아먹는 소리 하네, 야, 솔직히 니 남친 만날때 편하지?"

 

 

아니, 자기들 말대로 내가 대학 4년 다니면서 종대 얼굴 맞대고 있었던 날이 며칠인데, 편해질만큼 편해졌지

당연하다는듯이 고개 끄덕이니까 술잔 들더니 원래 연애는 말이야, 편해질듯 편해지면 안 된다고. 알아듣냐? 하는데

그냥 웃으면서 친구 쳐다보는데, 아, 답답해 죽을 것 같아!! 하면서 나 쳐다보더니 막 열변을 토하기 시작하더라

 

 

"진짜 극단적으로,"

"..어"

"니 앞에 너 만날때 대충 옷 주워입고 온 듯한 김종대가 있고"

"..ㅇㅇ.."

"그 옆에 말끔하게 차려입고 뭔가 김종대랑은 다르게 잘해주는 남자기 있어. 그럼 누가 더 설레겠냐"

"..김종대?"

"..미친"

 

 

내가 진지하게 듣다가 웃으면서 종대? 하니까 진짜 밥맛 떨어진다는 표정으로 미친, 하는데ㅋㅋㅋㅋ 사실 장난친다고 웃었는데, 마냥 즐겁지는 않은거 있지

어느 순간부터 너무 편해져버린걸까, 생각해본 적 없는 것도 아닌데 남한테 들으니까 더 씁쓸한 기분이랄까

괜히 다른 얘기하면서 말 돌렸는데 마음 한 켠에서는 은근히 신경쓰여서..ㅋㅋㅋㅋㅋㅋ

애들이랑 몇 잔 더 적당히 마시다 집 들어갈 정신은 있어서 온다는 종대말 무시하고 그냥 나 혼자 택시 탔어ㅋㅋㅋㅋ

실컷 택시 출발하고나서 종대한테 택시번호랑 집 간다~ 카톡보내니까 1 없어지자마자 전화오는거야

 

 

"죽을래?"

"아 뭐어, 집에서 별로 멀지도 않은데"

"야, 그래ㄷ.."

"됐어, 니가 난 얼굴이 무기라며? 어?"

"..아.."

"헐 야!! 부정이 바로 튀어 나와야 되는거 아니야?"

"..아, 아니, 뭐, 아~주 틀린말은 아니지않나 싶어서?ㅋㅋㅋㅋㅋ"

"아 짜증나, 진짜ㅋㅋㅋㅋㅋ"

 

 

받자마자 목소리 낮춰서 죽을래? 부터 시작하는데, 우리는 왜 전화 시작할 때 좋은 말이 없냐, 진짜..ㅋㅋㅋㅋㅋ

얼굴이 무기니 뭐니 장난쳤다가 종대가 겁도 없다면서 잔소리하는데 얼마나 오래 하는지 그거 듣는 동안 집에 다 왔어..ㅋㅋㅋ...

집에 들어오자마자 씻는다고 끊어. 하고 매정하게 뚝. 끊고서 정리하고 침대에 누워서 휴대폰 확인하는데

잘 자~ 내일 아침에 해장국 나한테서 찾지말고. 카톡보낸거 보고 피식 웃었다, 갑자기 예전엔 모든 문장 끝이 하트였는데. 생각이 들어서 기분이 묘하더라

뭔가 이런저런 생각도 많아지고 옛날 생각도 많이 났는데, 술기운 때문에 정신차리니까 아침인듯 점심같은 아침..ㅎㅎ..

 

일어나서 물도 마시고, 씻고, 혼자 간단하게 해장 비슷하게 하고 멍하게 침대에 앉아서 생각하는데

은근히 한번씩 팔랑거리는 귀가 자꾸 전 날 친구들이 했던 말들 머릿속에 더 떠오르게 하는거야

혼자 울상이었다, 진짜아? 하면서 찡찡거렸다, ..아, 김종대 여자 후배 더럽게 많던데.. 아!!! 화 냈다.. ..미친거지..ㅋㅋㅋㅋㅋㅋㅋ...

결국엔 휴대폰을 쥐었지..ㅎㅎ..

 

 

[ 종따이 ] 오전 11 : 42

 

[ ? ] 오전 11 : 42

[ 왜에? ] 오전 11 : 42

 

[ 오 ] 오전 11 : 43

[ 답 빠른거 봐 ] 오전 11 : 43

[ 내 연락 기다렸어~~? ] 오전 11 : 44

 

[ 어.. 뭐..? ] 오전 11 : 45

[ ..ㅋ.. ] 오전 11 : 45

 

[ 저기요 ] 오전 11 : 45

[ ㅋ이 상당히 거슬린다만? ^^ ] 오전 11 : 46

 

[ ㅋㅋㅋㅋㅋㅋㅋㅋ ] 오전 11 : 46

[ 왜 연락했어~ ] 오전 11 : 47

 

[ 데이트 신청하려고 ] 오전 11 : 48

 

 

보내니까 아무 대답이 없길래 막 이모티콘 보내면서 ..바빠? 응? 하니까 ㅋ 엄청 보내더니 웬일이야? 하는거야

내가 괜히 만나기 싫으면 말던가, 하니까 ..뭐 먹고 싶어서 불러내는거야? 뭔데? 요즘 먹고싶다는거 있었나? 하는데..ㅋㅋㅋㅋㅋ

내가 무슨 맛집투어하러 불러냈었..나?ㅋㅋㅋㅋ

그런거 아니라고, 그냥 얼굴보고 싶다고 하니까 ?? 하면서 막 놀란 이모티콘 다 골라서 보내는데 ..왜 이래, 진짜..^^ 남들 오해하게..^^

 

더 호들갑떠는 김종대때문에 후다닥 약속 정하고 옷장 열어서 평소에 종대앞에서 안 입던 옷들 꺼내보는데

종대 앞에서 내가 되게 편했던건 확실하구나.. 확 느껴지더라..ㅋ큐ㅠㅠㅠㅠ 물론 김종대 고나리질 때문에 차마 앞에서 입지 못한 옷도 있지만..ㅎㅎ..

고민하다 그냥 새로 산 옷 입고, 머리도 예쁘게 하고, 화장도 평소보다 배로 신경써서 했는데, 하고나니까...

 

 

"..과한가.."

 

 

거울에 비친 모습 보는데, ..이건 종대 만날때 내 모습이 아닌데..싶고 막..큐ㅠㅠㅠㅠ 엄청 어색하더라ㅠㅠㅠㅠ

그래도 ..과하게 하려고 작정한건데, 뭐. 하면서 시간 맞춰서 나갔어ㅋㅋㅋㅋㅋㅋ

약속장소 오고 보니까 종대가 이상하게 보는거 아니야? 생각도 드는데, 화장도 잘되고 머리도 잘되서 나혼자 만족해서ㅋㅋㅋㅋㅋ셀카 엄청 찍고ㅋㅋㅋㅋ

슬슬 아, 좀 덥다.. 느낄 쯤에 종대가 보이는데 막 혼자 두리번거리면서 오다 내가 손 흔드니까 웃으면서 보더니 멈칫, 하는거야

 

 

"..오늘,"

"..응?"

"다른 약속 있어?"

"아니- 너 만나는게 끝인데?"

"..진짜?"

"왜에,"

"..아니야.."

 

 

가까이와서도 혼자 내 옷 물끄러미 봤다, 머리 만지작거렸다, 얼굴도 뚫어져라보더니 묻는데, 내가 고개 저으니까 고개 갸우뚱..ㅋㅋㅋㅋㅋㅋ

..아, 민망하게..ㅋㅋㅋㅋㅋㅋㅋ나 안꾸미고 다닌거 세상 사람들 다 알것같이 그래..ㅋㅋㅋㅋㅋ

좋아할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반응이 시큰둥해서 손잡고 ..옷 저번에 새로 산건데, 별로야? 하니까 슬쩍 한번 더 보더니 아니이- 하는데 표정은 왜 그래..ㅋㅋㅋ..

 

원래 뭐 샀다, 하면 얘 반응이 이렇지가 않은데... 예쁜건 예쁘다고 말 많이 해주는 앤데.. 왜 이러지? 이상한가?

신경써서 꾸미고 나왔는데 상대방 반응이 이도저도 아니니까 힘 빠지기도 하는데, 잘 챙겨주긴 잘 챙겨주더라

그래도 나는 그냥 예쁘다는 말 한마디 듣는게 더 기분 좋아서 뚱- 해져 있는 상태로 하루종일 종대랑 다녔어

 

 

"..저기요,"

"네? 저요?"

"아, ..그게.."

 

 

그래도 눈치는 있는지 내 기분 살피다가 나 좋아하는 아이스크림 사온다길래 기다리는데, 어떤 모르는 남자가 나한테 말을 거는거야

순간 당황해서 뒤로 물러나면서 물으니까 그 남자도 덩달아 놀래서 뒤로 물러서더라..ㅋㅋㅋㅋㅋㅋ

소심하게 휴대폰 건네더니 번호 달라고 하는데, 나는 어벙벙..ㅋㅋㅋㅋㅋㅋ... 이게 얼마만에 번호를...ㅋㅋㅋㅋㅋ..

눈 반짝이면서 기다리는 남자한테 조심히 아, 근데 저.. 남자친구 있어요.. 하니까 알겠다면서 어색하게 가버리더라

실컷 꾸미고 왔더니 보라는 남자친구는 반응이 뭐 같은데, 다른 사람이 좋다하네..싶어서 헛웃음 흘리는데, 뒤에서 뭐냐. 하는거야

뒤돌아보니까 종대가 아이스크림들고 표정은 마음에 안드는 표정으로 나 보고 있는데, 괜히. 진짜 괜히 막 마음 삐뚤어지는 느낌이었어

 

 

"뭐가"

"..누구야?"

"..뭘 누구야, 모르는 사람이지"

"근데 왜 둘이서 그러고 있어"

"..번호 물어보던데"

"..왜"

"..뻔한거 알면서 묻지 좀 마"

"그래서, ..줬어?"

"..몰라.."

"야,"

 

 

길거리에서 뭐하는 짓인지. 아이스크림은 녹아서 김종대 손등을 타고 내리는데, 신경도 안쓰고 나 몰아붙이기에 바빴어

계속 인상쓰고 묻는데, 진짜 별거 아닌데. 따지고보면 내가 잘못한 것도 없잖아. 그 사람이 번호물어본게 내 잘못이야?

막 억울한 마음에, 아까부터 서운하던거까지 쌓여서 나도 인상쓰고 귀찮다는듯이 대답하다, 번호 줬냐는 물음에 모른다고 하니까 정색하면서 야, 하는데

나도 짜증나잖아. 남들이 보기에도 편해졌다길래 마음먹고 꾸미고 나왔는데, 내가 누구 좋으라고 한 일인데. 정작 자기는 반응도 없었으면서.

대답도 안하고 그냥 얼굴 째려보듯이 보니까 ..장난하냐, 뭘 몰라. 하더라

 

 

"..너는 내가 데이트하러 나와서 다른 남자한테 번호주고,"

"...."

"그렇게 밖에 안 보이냐?"

"..야,"

"내가 그렇게 못 미더워?"

"...."

"..나 집에 갈래"

 

 

기분 상해서 집에 간다고 돌아서버리니까 어디가냐고 미안하다고 붙잡는데, 거기서 오히려 확 터지더라

돌아서서 표정 안좋은 종대한테 ..오늘 너 진짜 짜증나는거 알지, 하니까 아무말 못하는데, 그냥 서운했던거 터져서 다 말했어

처음엔 화로 시작했다, 나중엔 울먹이면서 말하니까 종대가 아무말없이 내 손 안 놓아주면서 나 쳐다보는데

혼자 내가 여자로 안 보일만도 하지, 하면서 막 혼자 온갖 말 늘여놓고 어느정도 진정되니까 내 얼굴 빤히보다 픽 웃고 다 했어? 하는거야

 

 

"뭘 웃어, 나 집에 갈거야"

"알았어, 안 웃을게-"

"..웃지말라니까.."

"..이 여자가 엄청난 착각을 하고 있네"

"..뭐가"

"언제 내가 너 예뻐서 좋아했대"

 

 

막 그런거 있잖아, 꾹꾹 참고 있던거 한번 울고나면 좀 괜찮아지듯이 나도 한 번 터뜨리니까 좀 괜찮아져서ㅋㅋㅋㅋ..단순한건가?ㅋㅋㅋㅋ

종대한테 훌쩍거리면서도 틱틱거리니까 계속 웃으면서 안 웃는대..

그러면서 언제 자기가 나 예뻐서 좋아했냐고 그러는데, 이걸 좋아해야되는 말인지.. 뭔지.. 그냥 째려보니까 웃으면서 근데 오늘은 많이 예쁘다- 하는거야

그걸 왜 이제 말하냐고! 내가 그 말 들으려고.. 이씨이..ㅠㅠㅠㅠㅠ

막 종대 팔 퍽퍽 때렸다 다시 엉엉 우니까 나 안아주면서 다 큰 여자가 길거리에서 이래도 돼에? 하는데, 몰라ㅠㅠㅠ씨ㅠㅠㅠㅠ

 

 

"미안해, 내가 괜히 불안해서,"

"..나쁜 놈"

"다른 사람 신경쓴다고, 괜히 서운하게 하고,"

"..씨이..알긴 아네.."

"그래서, 뭐 먹으러 갈까?"

"..내가 먹을것만 주면 다 풀리는 줄 아나..씨.."

"..치킨?"

"...."

"..맥주도?"

"..어디서 먹을건데.."

"ㅋㅋㅋㅋㅋㅋ못살아ㅋㅋㅋㅋ"

 

 

난 그렇게 단순하지 않아.. ..않을걸..ㅎㅎ..

 

 

 

 

 

 

 

유행이라길래 만들어본.instagram (노잼이라 부끄러워 숨김글)

 

 

 

 douvely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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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ouvely92 종대야 왜 여기있어!! #귀여워 #럽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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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ngd_921 ㅋㅋㅋㅋㅋ아 ㅈ진짜아ㅏㅋㅋㅋㅋ

jongd_921 살거야?

douvely92 @jongd_921 벌써 샀는데?

real__pcy ㅋ...

douvely92 @real__pcy ?ㅋ?

real__pcy 돼지랑 가오리랑 친한건 처음 알았네

douvely92 @real__pcy ..?^^?

 

 

 

 

 

 douvely92

♥ 좋아요 23개

 

douvely92 심각하게 국제결혼 생각해봐야지..ㅠㅠㅠㅠ #이탈리아 #좋아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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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al__pcy ? 국제결혼? 김종대랑 결혼?

douvely92 @real__pcy ? 뭐래

real__pcy 김종대 중국사람이잖아

douvely92 @real__pc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ㅡㅡ

real__pcy 넌 뭐하냐 @jongd_921

jongd_921 국제결혼? 죽을래?

 

 

 

 

 

 real__pcy

♥ 좋아요 46개

 

real__pcy 땡큐 @douvely92 #침대지킴이

댓글 57개 더보기

douvely92 종대 가오리 옆에 있길래 주워온거ㅇㅇ

douvely92 근데 싫다고 하지 않으셨어요?^^

real__pcy @douvely92 ? ㅋㅋㅋ? 내가 언제?

jongd_921 주인님이 도비에게 선물을 주셨어요!

douvely92 도비는 자유로운 집요정이에요!

real__pcy ㅅㅂ...

 

 

 

 

 

 douvely92

♥ 좋아요 53개

 

douvely92 냠냠 #먹스타그램 #럽스타그램

댓글 61개 더보기

real__pcy 뭐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real__pcy 김종대 어색한거 봐라ㅋㅋㅋㅋ

real__pcy @jongd_921 얘 셀카 못찍어서 니가 찍어준거지ㅋㅋㅋㅋ

douvely92 @real__pcy ..ㅎ..티남?

real__pc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jongd_921 이씨..

douvely92 @jongd_921 아..종대야..ㅎㅎㅎㅎ..

douvely92 @real__pcy 야 종대 셀카 신이거든?

jongd_921 ..ㅋ..

real__pcy ㅋㅋㅋㅋ이미 늦은듯ㅋㅋㅋㅋㅋㅃ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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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늦어서 죄송합니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 내용도 제가 뭐라 한건지..참...

+) 저도 페이스북 만들어보고 싶은데 하는 유일한 SNS가 인스타라...ㄸㄹㄹ...

+) ..잘 지내셨죠? 아픈덴 없었구요?!

 

 

 

 

[독자209]

인스탘ㅋㅋㅋㅋㅋㅋㅋㅋㅋ깨알인스타네여 흫ㅎㅎ

[독자210]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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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탘ㅋㅋㅋ재밌어요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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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행이다잘풀려서ㅋㅋㅋㅋㅋㅋㅋㄱㄱㄱㅋ인스타귀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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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스탘ㅋㅋㅋㅋㄴㅋㅋㅋㅋㅋㅋㅋ셀카고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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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인스타그램ㅋㅋㅋㅋㅋ아 웃경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15]

작가님 정주행하고 가요!!!!!!!잘보고 다음편도 볼께요하트

[독자216]

마음이 찌릿찌릿 인스타 ㅋㅋㅋㅋ 도빜ㅋㅋㅋㅋㅋ

[독자21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스타재밌당 조ㄹ대너무좋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18]

인스ㅡ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19]

인스타구여워ㅠㅠㅠㅠㅠㅠ잉ㅠㅠㅠ

[독자220]

아귀여워요ㅋㅋㅋㅋㅋㅋㅋ종대는질투할때가제일귀여운거같네요!

[독자221]

ㅎ 나도 화났어도 치킨 사주면 금방 화 풀릴수 있는데 ㅎ...

[독자222]

칫 예쁘면 예쁘다고 칭찬을 퍼부어주란말이얏!!!이 김다정아

[독자223]

ㅇㄴㅋㅋㅋㅋㅋㅋㅋ린스탘ㅋㅋㅋㅋㅋㅋ귀여웤ㅋㅋㅋㄴ

[독자224]

인스타 ㅋㅋㅋㅋㅋ아기여어

[독자225]

ㅋㅋㅋㅋㅋㅋㅋㅋ구ㅡ여웤ㅋㅋㅋㅋㅋ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ㅠㅠㅠㅠ흐규휴ㅜ글루ㅜ규

[독자226]

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김종대 셀카 겁나잘찍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27]

인스탘ㅋㅋㅋㅋㅋ마지막에 너무 귀엽자낭여ㅠㅠㅠㅠㅠㅠㅠ잘 보구 가요!!

[독자228]

ㅋㅋㅋㅋ귀여워종대ㅠㅜ앞으로도쭉 다정하고 귀여운종대로남아줘

[독자229]

ㅠㅠㅠㅠ덜닿

[독자230]

헐 인스타 짱이시조....그냥 금손이신데 무슨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종대 너무 귀여워요ㅜㅜㅜㅜ

[독자231]

종대 인스타 귀여워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32]

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귀여워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33]

마지막 인스타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진짜진짜 귀여워요!!!! 크으 오늘도 설렘설렘하는군요... 제 당은.... 엄청난 수치를 찍고...! 좋아요 엉엉 ㅠㅠ

[독자234]

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인스타그램 너무 귀여워여ㅠㅠㅠㅠ잘봤어욬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독자235]

ㅋㅋㅋㅋㅋㅋㅋㅋ아 인스타 꿀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꽁냥꽁냥

[독자236]

아 인스탘ㅋㅋㅋㅋㅋㅋㅋ 진짜 웃겨욬ㅋㅋㅋㅋ 그와중에 김다정ㅠㅠㅠㅠ

[독자237]

ㅋㅋㅋㅋ귀여워♡♡♡♡ 종대 인스타 귀여움♡

[독자238]

요란후니입니다.
종대가 어떤 반응을 보일지 궁금했는데 미덥지근한 반응에 그런데 마지막에 뭐냐궄ㅋㅋㅋㅋㅋ 치킨ㅋㅋㅋㅋ 나도 치킨사주면 좋아할둡..ㅎㅎ 오늘도 여전히 멋있는 우리 종따이 작가님 사랑합니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