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무나와서 좀 해줘 아무거나하고싶은거 하라고

아무거나좋으니 나에게 톡을 해달라. 

말을 걸어달라. 

다 할 수 있다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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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행 흐름상 댓글에서도 일부 욕설 사용이 가능합니다.
그럼 좋은 시간 되세요!

[독자1]

톡가능해요?ㅠ

[글쓴이]

제발하자ㅠㅠㅠ

[독자3]

연예인토크하고시픈데ㅠㅠ

[글쓴이]

연예인톡은첨인데..ㅋㅋ해볼게!!!

[독자4]

ㅋㅋ데헷 인피니트 우현!우현이랑 나는 어려서부터알던친한친구! 우현이는 나를좋아한지오래됬고 난 요즘들어서 남자로보이는거지! 우현이는 내마음떠보려고 일부러여자애들이랑 웃고 스킨십하고그러는데 나도 질투나는마음에 너도당해봐라!이런마음으로 똑같이 남자애들이랑 말하고 끌어안고 그러면서돌아다녀!심지어 집에도항상같이갔는데 그렇게하다보니까 내가맨날약속있다고같이안가고!그러다가 어느날은 우현이가 그동안쌓아둔 질투폭발해서 끝나고 억지로집같이가다가 고백하고행쇼!달달하게!♥/(우현이가 여자애들과노는걸보고 명수뒤로가서 백허그하는)명수우우-놀랐지?헤헤 뭐해?

[글쓴이]

(백허그하는거보고 떼어내면서)씁,다 큰 처자가 이럼 쓰냐?

[독자11]

내맘이거든?(다시쪼르르가서 명수끌어안는)/늦이서미안해ㅇ·!ㅠ

[글쓴이]

(당황해서 큰소리침)야,야!! 떨어지라고 쫌!!

[독자14]

(인상찡그리다 못들은척하고 명수손잡는)명수야 나배고픈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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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하자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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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ㅇㅇㅇ ㅇ!!!!!

[글쓴이]

(눈치보는거보고 웃으며)섭섭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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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입삐죽이는거보면서)입삐죽이는거는 뽀뽀해 달라는건가?

[글쓴이]

(사랑스럽다는듯이처다보면서)어휴 남본부장 내가 잘 아는데 그런사람아닙니다?(결제한번에 통과시키곤)오늘 저녁이나 같이 먹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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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회사사람?누구?나보다 더 중요한가?그런가?(결제서류숨기면서)나랑 밥먹으면 서류 주고, 안먹으면 뭐.. 다시 해오는거고. 어떻게 할래요?

[글쓴이]

(당황해서는)어..?아니 이게 아닌데? 나랑 밥 좀 먹어줘요. 내가 미안해.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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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안도하면서)아 남자친구 있었어요?꼬시려고했는데 안돼겠네. 남자친구 이름만 들어도 잘생겼네. 남우현씨가 오늘 미안하다고 비싼거 사준다는데 뭐먹고싶어요?

[글쓴이]

어, 웃었다!! 뭐 먹고싶어요? 오늘은 우리예쁜이 먹고싶은거 다 사줘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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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아이- 그거야 잘 해야지 빨리승진하고,그래야 더 많이 붙어있을 수 있으니까 그렇지.
/호칭을 뭐라고 할까요ㅋㅋ호칭없이하려니까힘들어ㅋㅋㅋ

[글쓴이]

옮..겨?뭐를?내 허락 없으면 못할텐데-(장난끼있는얼굴로) 우리 자기는 가려면 개발부서팀으로보내서 남본부장님이 얼마나 천사같은분이였는지 알게 해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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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어쭈?그래서 싫어? 다른부서로 보내줘요?그럼매일 야근할텐데 그래도 보내줘요?

[글쓴이]

(꼭안아주며)아이구, 이 예쁜걸 어딜보내- 자기가 싫어해도 꼭 붙들어서 내옆에 둬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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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이마에 뽀뽀해주면서)이얼굴에 다정하기 까지 하면 우리여보 라이벌이 많아질텐데..

[글쓴이]

네네-알겠습니다. 누구 말인데 거절을 하겠어요. 그러는 여보야 말로 남자사원들한테 잘 해주지마. 웃어주지도마.나만 볼꺼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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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흠. 여자사원남자사원 따로따로 격리시킬방법은 없나. 질투나.

[글쓴이]

(뽀뽀해주자 웃으면서)어허 부인, 요새들어 애교가 늘은거 같소? 혹 누가 채갈까 내 걱정이 이만저만이 아니오.(사극흉내내면서 장난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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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품에 가두며)안돼. 내꺼 가지마. 나랑 있자- 이참에 회사사람들한테 다 말해서 대놓고 붙어다니자.어때?

[글쓴이]

(볼 양쪽으로 늘어트리며)그랬쪄? 그랬구나 우리애기- 그런의미에서 우리 뽀뽀한번 찐하게하고 일하러가자. 빨리 일끝내고 토끼같은부인 잡아먹어야겠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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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서류주는척 다가가다가 키스하곤)하아..가서 일 열심히해.아무한테나 웃어주지말고-

[글쓴이]

응. 쫌 있다가 또 보자.여보-

/이어서 더 할까요?

[독자6]

찬열/같은학굔데 같은반이야!우리는소꼽친구라되게 친한데 찬열이는알고보니 날쭉예전부터좋아했던거야 근데나는눈치를못채구 찬열이는 항상 나챙겨주고 집앞에서기다리고 늘바래다주고 달달한데 가끔박력도있고그런거야 고백을해서 사귀는것도괜찮구 계속혼자 짝사랑도괜찮아!/(집문열고 입에식빵물고나오다 너보고 눈동그래져서)

[글쓴이]

해하해!!!

[글쓴이]

내가찬열이지?

[독자12]

응!!

[글쓴이]

(괜히 틱틱거리면서)하여간, 맨날 늦지.

[독자18]

에..미안-(베시시웃곤)기다렸어?

[글쓴이]

(얼굴빨개져선)빨리 가자.너때메 또 지각하겠어. 숙제는 했냐?

[독자20]

숙제..?(고개갸우뚱거리며걷다)있었..어??

[글쓴이]

(이럴줄알았다는 듯이 쳐다보면서)허.. 체육복은?챙겼지?

[독자23]

체..육복..?(거의멍해져서)..나학교가지말까..

[글쓴이]

야..빨리 다시들어가서 가지고 나와라. 널 업고 뛰어서라도 학교 갈테니까.

[독자25]

아..씨..(급하게문열고들어갔다나오며 찬열이팔잡고뛰는)가자!!

[글쓴이]

그 짧은 다리로 뛰려고?(무릎구부리며)엎혀.

[독자27]

뭐,뭐?(순간짧은 이라는말에움찔했다 )뛸수있어!

[글쓴이]

잔말말고 업혀 지각하고싶어? 너 이번에도 지각하면 학주한테 큰일나는거 기억안나?

[독자28]

그치만..너힘들잖아(울상되서고민하다재촉하는너의말에결국주춤거리며 업혀)

[글쓴이]

(가벼워서 쉽게 일어나며)넌 살좀쪄야돼. 이렇게 말라서 누구한테 시집갈래?

[독자30]

나?음..그러게-너처럼착하고 멋있는남자한테!(웃으며)근데나무거울텐데에

[글쓴이]

(설레여하면서)큼..그럼 나한테 시집오면 되겠네

[독자43]

응?(업혀있다 귀에대고대답하며)

[독자7]

카톡으로 우현이랑 싸우는거 음... 상황은 그냥 권태기에다가 내가 남사친이랑 친하게 지내는게 사귀는 내내 거슬렸던거

너
오늘 왜 나 보고도
못본척하고 가?
권태기인거 티내?

[글쓴이]

다른 놈이랑 있길래 방해될까봐 그랬지.요즘 걔랑 좋은가 보다?

[독자8]

뭐?
누구말하는건데

[글쓴이]

걔 있잖아.
너랑 예전부터 붙어다니던 새끼.

[독자9]

말 좀 이쁘게 해
예전부터 붙어다닌 애가 누군데
이성열말하는거야?

[글쓴이]

아, 그 허옇고 멀대같은 새끼 이름이 이성열이야?
잘 어울리던데 잘해봐.
나랑다르게
니가 좋아하는 다정한 남자네.

[독자13]

남우현 말 이쁘게 좀 하라고
나 진짜 걔랑 잘해보라는거야?
진심이야?

[글쓴이]

진심이면 잘 해보게?
이제 진짜 나 안좋아하나보네.

[독자15]

그게 아니잖아
니가 자꾸 이성열이랑
잘해보라는 식으로 나오니까 그렇지
너야말로 이제 나 안좋아하나봐

[글쓴이]

내가 너랑 둘이 데이트제대로 한번한적있어?
좀 잘 해보려면
눈치없이 친구라고 남자데려온게 누군데.

[독자19]

여태까지 너네 집에서
밥 같이 해먹은건 데이트도 아닌가봐?
난 그것도 엄청 좋았는데
나 혼자만 그랬나보네
그리고 이성열 만날 데려간 것도 아니잖아

[글쓴이]

나는 밖에서 돌아다닐때도 너랑 둘만 있고 싶었어.
그리고 니가 그새끼대려와서 둘이 붙어다니면 그거보는 내생각은 안해봤냐?

[독자22]

친구잖아
니말대로 걔랑은 예전부터 친했던 그냥 친구

[글쓴이]

난 적어도
너랑 있을때 다른 여자 부른적없어.
여자인 친구더라도 너 생각해서.

[독자44]

해도대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