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백] 백강아지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e/3/be39cb7cdf1e83a17d04d0ee34dd8ce5.jpg)
오늘따라 아침부터 칭얼거리는게 심했어.
내 옆에 꼭 붙어서 안겨서 자는데 시간되서 일어나려니깐 " 으응, 안돼! 더 잘래요 " 하면서
품 속으로 파고드는거 조심스럽게 배게안겨주고 재우고 했는데 씻고 나오니깐 심통난 얼굴로 이불로 자기 몸 두르고 있길래
입술에 뽀뽀해주니깐 웃으면서 끌어안고
* * *
아침에 회사 출근하기 전에 항상 이리저리 돌아다니면서 넥타이찾고 코트 찾아 돌아다니면서 옷 껴입고 있었어.
백현이도 막 내 뒤 따라서 자기도 가디건 입고 아낀다던 바나나 인형 들고 고개 갸우뚱 하면서 고민하다가 스프레이생크림도 챙기는거야
나 따라나가려고 저러는 가보다 하고는 ' 백현아 , 오늘은 종인이네 안가는데? ' 하니깐 고개 끄덕이면서
" 알아, 오늘은 미워네 집 안가 "
종인이가 저 괴롭히니깐 이름에서 미운사람이라고 미워라고 하나보다 너무 귀여워서 머리 쓰다듬어 주다가
' 그럼 어디가게? ' 하니깐 내 목 끌어 안으면서 " 형아 따라 갈래 " 하고는 막 내 입술 혀로 핥는거야.
안아주고 입술에 뽀뽀해주다가 ' 안돼, 집에 있어. ' 하니깐 금방 울상으로 변하더니
" 집에 혼자 있는거 싫어어, 백현이두 형이랑 같이 나갈래 , 응? 빠방이도 타고 "
' 형이 생크림 또 사다줄까? ' 해도 고개 도리도리 저으면서 " 싫어! " 하면서 입술 비죽이고
내 팔잡고는 매달리면서 " 여보야랑 같이 있고 싶단말이야... " 하는데 어떻게 떨쳐내.
일단 현관에 앉혀서 신발 신겨주니깐 웃고. 결국 회사에 데려갔어
* * *
개인 사무실이라서 다행인데 백현이 코트로 감싸서 밖 눈치보다가 얼른 문 닫았었어.
백현이는 신기하다면서 여기저기 둘러보고 난리였고 가끔 쉬려고 탈의실 좁은데 전기장판 깔아논데에다가 백현이 앉혀 놓고
' 여기 조용히 있어. ' 하니깐 자기 검지 손가락 입술에 대고는 쉿! 하는데 너무 귀여워서 머리 쓰다듬어 주니깐 또 눈웃음짓고
*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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