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백] 백강아지썰 | 인스티즈](http://file.instiz.net/data/cached_img/upload/b/e/3/be39cb7cdf1e83a17d04d0ee34dd8ce5.jpg)
엊 그제부터 머리가 아프더니 감기 걸릴 줄은...
감기 걸려서 옮을까봐 일단 약먹고 일찍 퇴근했는데
현관문 열자마자 백현이가 껴안고 뽀뽀하려는거 막으면서
' 오늘은 안돼. ' 하니깐 시무룩해져서는 나 올려다 쳐다보면서 고개 갸우뚱하고
" 왜에? 왜 안돼? "
' 형아 아파. ' 하니깐 낑낑거리는거야. 괜찮다면서 머리 쓰다듬어주고는 씻고 바로 침대에 누워서
' 형 아프니깐 좀 잘게 '했는데 방에 조심스럽게 들어오더니
내 옆에 쪼그려 앉아서 막 얼굴 쳐다보는게 느껴 지는거야 살짝 눈 떠서 쳐다보니깐
" 형아, 백현이 뽀뽀해주면 안돼?... "
하면서 눈 초롱초롱하게 쳐다보고. 살짝 웃다가 ' 그럼 백현이 저번처럼 또 병원가서 주사 맞는데? ' 이러니깐 그냥 낑낑거리다가
거실로 나가는거야 . 티비보려나 하고 다시 눈 감고 자려는데 잠깐 시끄럽게 찬장 여는 소리들리더니
방으로 급하게 뛰어 들어오는 소리도 들리길래 눈떠서 몸 반쯤 일으켰더니
백현이가 옛날에 먹었던 약이랑 생크림 가져온거야. 입술 비죽이면서 울상으로.
" 여보야.. 이거 먹어어, 생크림도 줄께. 아프지마아... "
하면서 아픈건 난데 자기가 더 아픈 것 마냥 울려고 하는거야. 너무 기특하고 귀여워서
' 형아 아프다고 가져와 준거야? 예쁘네. 우리 백현이 ' 하면서 껴안고 머리 쓰다듬어주니깐
나한테 폭 안겨서 얼굴 가슴팍에 부비고.
" 빨리 나아서 백현이 뽀뽀해줘! "
지금이라도 당장 해줄수 있어
---------------------------------------------암호닉
부농이 찬찬 쿵니 쀼뀨 쭈꾸미
오리 소금 코파기 킁이 도라에몽
면킹 레몬 샐러드 체리새우
멍뭉이
--------------------Thank you---------------------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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