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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수/징어(하루)] log-out 01 | 인스티즈

 

 

 

log-out 

찬란히 빛 나던 너였기에. 

 

 

 

오늘도 힘겹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나서  

아파트에 도착해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다. 

 

 

"휴." 

 

 

거울을 보자 다크써클이 턱까지 내려왔다. 

아이고 내 신세야.... 

 

 

8층이라는 소리와 동시에 내릴려고 했는데, 

검은색 모자를 쓰고 서 있는 남자 때문에 놀래버려 소리를 질렀다. 

 

 

"죄송합니다." 

"아...아뇨.." 

 

 

도경수? 

 

 

얼마전 연예계를 은퇴아닌 은퇴한 도경수 인거같은데... 

하긴- 그 돈 많이 번 남자애가 왜 이런 원룸에 

살겠어. 

 

 

 

"망고야~" 

 

 

들어오자 마자 나를 반겨주는 망고를 만져줬다. 

얼마전에 주워온 유기견 한마리. 

 

그리고는 샤워를 하고 침대에 몸을 기대었다. 

 

 

"내일은 쉰다." 

 

 

고딩들에 잡혀 완전 죽는 줄 알았다. 

 

 

"내일은 뭐하지..." 

 

 

그리고 문득 생각이 나는 어느 기억안나는 남자아이의 형상에 머리가 아파 인상을 찌푸리고 잠을 청했다. 

 

 

 

 

 

 

[도경수/징어(하루)] log-out 01 | 인스티즈

 

 

 

경수는 술을 사가지고 와, 다시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다. 

 

 

" 하루." 

 

 

예전부터 기억은 안나는데 자꾸 하루 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가 생각이 났다. 

 

 

아까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여자가 뭔가 익숙했는데.... 

 

아. 몰라몰라- 술이나 마시자. 

 

 

연예계에서 은퇴아닌 은퇴를 한 나는 조용히 살고 싶어, 집값도 전에 살던 집보다 훨씬 싼 원룸으로 이사를 갔다. 

 

 

"망고야~" 

 

 

그리고 유기견까지 해서 이 작은 원룸에서 지낸다. 

 

 

"우리 망고꺼도 사왔지~" 

 

 

오늘도 기억없는 하루에게 잘 못을 빌어본다. 

 

 

 

 

 

이 글은 뱀•나 를 끝내고 나서 쓸 글 입니다. 

여러분은 이번에는 하루입니다! 

 

오세훈과 10년째 연애중은 나중에 저녁에 업데이ㅡ트 하겠습니다!!!!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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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오!!! 신알신 다음편기대알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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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그녀
감사해요!!!! 언제 올지는 모르겠지만!!!! 조금만 기다려 주세오!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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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작가님 저 윗글에 즐추를 빌어드렸던 독자인데요 3개 동시연재하세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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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그녀
log-out은 연재 텀이 조금 길어요.
그래도 세개 동시 연재 중입니다!
뱀•나 는 지금 구상 중이라 완결이 안났어요!! 많이 사랑해주세요!!!!!!! 응원도 해주기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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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아하!!!!그랬군요!!!!응원할게요ㅎㅎㅎㅎㅎ작가님 전하고 송편 많이드세요~~~~~~배탈 조심하시구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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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그녀
감사합니다!!!! 독자님도 맛있게 송편냠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저는 먹고싶은데 못먹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제 몫까지 맛있게 드세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붉은그녀
4에게
그렇담.....독자의 몫까지 미친듯이 먹어보겠숩니다!!!!!!!!!!워허!!!!!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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