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ut 찬란히 빛 나던 너였기에. 오늘도 힘겹게 학생들을 가르치고 나서 아파트에 도착해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다. "휴." 거울을 보자 다크써클이 턱까지 내려왔다. 아이고 내 신세야.... 8층이라는 소리와 동시에 내릴려고 했는데, 검은색 모자를 쓰고 서 있는 남자 때문에 놀래버려 소리를 질렀다. "죄송합니다." "아...아뇨.." 도경수? 얼마전 연예계를 은퇴아닌 은퇴한 도경수 인거같은데... 하긴- 그 돈 많이 번 남자애가 왜 이런 원룸에 살겠어. "망고야~" 들어오자 마자 나를 반겨주는 망고를 만져줬다. 얼마전에 주워온 유기견 한마리. 그리고는 샤워를 하고 침대에 몸을 기대었다. "내일은 쉰다." 고딩들에 잡혀 완전 죽는 줄 알았다. "내일은 뭐하지..." 그리고 문득 생각이 나는 어느 기억안나는 남자아이의 형상에 머리가 아파 인상을 찌푸리고 잠을 청했다.
경수는 술을 사가지고 와, 다시 엘리베이터에 몸을 실었다. " 하루." 예전부터 기억은 안나는데 자꾸 하루 라는 이름을 가진 여자아이가 생각이 났다. 아까 엘레베이터에서 만난 여자가 뭔가 익숙했는데.... 아. 몰라몰라- 술이나 마시자. 연예계에서 은퇴아닌 은퇴를 한 나는 조용히 살고 싶어, 집값도 전에 살던 집보다 훨씬 싼 원룸으로 이사를 갔다. "망고야~" 그리고 유기견까지 해서 이 작은 원룸에서 지낸다. "우리 망고꺼도 사왔지~" 오늘도 기억없는 하루에게 잘 못을 빌어본다. 이 글은 뱀•나 를 끝내고 나서 쓸 글 입니다. 여러분은 이번에는 하루입니다! 오세훈과 10년째 연애중은 나중에 저녁에 업데이ㅡ트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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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택 3까지 나온 마당에 이나은은 진짜 불쌍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