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옆집에 훈남이 이사왔는데 좀 또라이 같아;; 02 | 인스티즈](http://file2.instiz.net/data/cached_img/upload/4/b/b/4bb61f3f801fab64418c60bf6fd9b00b.jpg)
옆집에 이사온 훈남이가 또라이인 썰
찬열오빠랑 다정하게!!!같이!!1 집에 왔는데!!!!
집에 .....
아무도......
...없.....었어..................아빠랑 둘이사는데
아빠출장감 ㅠㅠㅠ
흐규흐규 나혼자 밥먹고 나혼자 티비보고
우울하게 잠에 들뻔...........
했지만!!!!
아까 오는길에 오빠랑 번호 교환했지...ㅎㅎㅎ..
카톡할까 말까 수십번 수천번 고민하다가 그냥 잤다?...
폰 붙들고 그냥 자버렸어..ㅎ..ㅎ.ㅎ..
세상에
아침에 꾸역꾸역 학교가서 야자까지 끝나기를 기다렸다 헤헤
왜냐면!! 오빠가!! 데릴러!! 오니까...♥
꼭 사귀는 사이같ㅌ다..ㅎ헤헿.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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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따라 왤케 혼자 신남?"
" 나 요즘 세상사는게 즐거워졌어 종대야"
"나한테 종대라고 한거야? 너 많이 아프구나"
"응, 나 아파 가슴이...☆★"
"미친"
김종대가 뭐라고해도
오빠가 데릴러 온다는 생각에 기뻤는데!!!ㅠㅠ
생각해보니까 오빠한테 내가 어디학교 다니는지 말을 안한거야...
몇시에 끝나는지도...
나는 병신이야ㅠㅠㅠㅠㅠ최고병시뉴ㅠㅠㅠㅠㅠㅠㅠㅠ
급하게 오빠한테 카톡했는데 안읽더라고 설마 자고있나?..
야자끝나고 우울하게 교문쪽으로 걸어가고있었는데
옆에서 먼저 지ㄱ나가던여자애들이
"야, 저기 키큰남자 개잘생"
"어디어디"
"아디다스 져지 입은 남자 보여?"
"헐 진심 존잘"
여자애들이 쳐다보는 쪽으러 같이 쳐다봤는데
거기에!!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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찬열오빠가 있었음 ㅠㅠㅠㅠㅠㅠ
막 뛰어왔는지 숨차서 헥헥 거리는것도 멋있쟈나ㅠㅜㅜ
"헐 오빠 어떻게 알고 왔어요? "
"남자의 직감?"
"카톡해도 안보길래 주무시는줄 알고"
"자다일어났는데 너 마중가는게 생각나서 겁나 뛰어왔어"
"헐"
안올줄 알았는데 자다 일어나서 뛰어와줘서 겁나 감동이였음..
시밯류ㅠㅠㅠㅠ
솔직히 알고 지낸지 일주일도 안된 나때문에 귀찮은짓 뭐하러 하는지
찬열오빠는 신이 내린 선물이 틀리 없을거야 진짜ㅠㅠㅠㅠㅠㅠ
생각지도 못한 심장 어택에 가만히 멍때리고 있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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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안가? 이렇게 서있을거야?"
내가 멍때리니까 오빠가 웃더니 내 뒤에서 어깨 잡고 앞으로 천천 밀면서
집에가자고 말함....
여자 꼬시는데 천재인가 행동 하나하나 다설레 큐ㅠ
집에 가는길에 아까 내앞에 여자애들이 했던 말이 생각나서
그걸 말해줬는데 ㅋㅋㅋㅋ
"오빠 아까 제 앞에 여자애들이 오빠 멋있다고 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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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근데 걔네는 별로더라 화장도 이상하고 치마도 이상하고 다 이상해"
"에?"
찬열오빠가 며느리 뒷담화 하는 시어머니 처럼 막 조잘 거리는거얔ㅋㅋㅋㅋ
아이라인도 이상하다고 치마도 똥꼬 치마라고 막 지적을하는거야
오빠가 진지하게 그걸 말해서 막 웃었는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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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너처럼 수수하게 하고 다니는 여자가 좋아"
및;ㄴㅋ..
이런식으로 예고없이ㅠㅠㅠㅠㅠ나한테 저런 설레는말을 하면 내가 오해하잖아요
나는 수수한게 아니라 촌스러운건데ㅠㅠㅠㅠㅠㅠㅠㅠ다필요없어ㅠㅠ
내가 좋은거지? 그치?
하루에 몇번씩 심장 폭행 당하는거같아...☆
맨날 당하고싶은 폭행이야...★
알콩달콩 같은 분위기를 (나혼자) 내면서 오빠랑 걸어가는데
벌써 집에 다와가더라....
괜히 아쉬워서
걸음 느리게 하고그랬는데. 오빠가 걸음을 갑자기 멈추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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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징어야 너 내일 야자 빼라"
"네? 왜요?"
"새로생긴 짜장면집을 가고싶은데 이사온지 얼마안되서
먹으러 갈사람이없어..."
이거 데이트신청?
나한테?
나오늘 계탔나봐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꼭갈게요ㅠㅠㅠ
선생님이 야자빼서 사랑의매를 든다하여도 꼭 가겠어요ㅠㅠㅠ
학교 끝나고 급하게 쓴글이고ㅠㅠ
많이 짧아서 포인트는 안걸었구요..
글 쓸때 짤이있어여 뭔가 더 설레는거같아서
제가 찾는 짤이 없어서
글을 막 못쓰겠더라구요..핳..
짧아서 미안해요퓨ㅠㅠ
아직 시리즈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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