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918120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필터링
전체 게시물 알림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뿌잉잼 전체글ll조회 3210


[EXO/찬열] 옆집에 훈남이 이사왔는데 좀 또라이 같아;; 05 | 인스티즈





옆집에 이사온 훈남이가 또라이인 썰

















갑자기 찬열오빠가 사라져 버려섴ㅋㅋㅋㅋㅋ

그 친구분이랑 겁나 뛰어 다녔다?ㅎ

진짜 아파트 단지 다 돌아 다니고 

미친듯이

찾아다녔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우리오빠 많이 피곤하게 하네ㅎ..








[EXO/찬열] 옆집에 훈남이 이사왔는데 좀 또라이 같아;; 05 | 인스티즈



" 이미친놈이 어디로 간거야 진짜 내가 박찬열이랑 술을 먹으면 사람이 아니다 "

" 아진짜 어디로 간거야 "






친구분도 뛰다가 지치셨는지 

근처 벤치에 그냥 앉아버렸어 ㅎ

나도 밤에 이게 뭔짓하는지도 모르게고

오빠는 어디로 간건지

ㅎ.. 술 맨날 먹으란거 취소 존나 취소


또 그냥 아무말 없이 친구분이랑 두번째 정적..ㅎ..







[EXO/찬열] 옆집에 훈남이 이사왔는데 좀 또라이 같아;; 05 | 인스티즈



" 음 저기 나는 박찬열 친구 변백현이야"

"저는 징어에요...헣.."

"징어구나..몇살이야?"

"18살이요"

"헐"







내나이를 듣고 많이 놀라시는 친구분 ㅎ

내가 늙어보이나 하






[EXO/찬열] 옆집에 훈남이 이사왔는데 좀 또라이 같아;; 05 | 인스티즈





"야 변백현 우리 상콤이한테 작업걸지마"

"아!미친"

"헐 오빠"

" 상콤이는 나랑만 얘기 해야 되거든?흥"






갑자기 풀숲 사이에서 나타난 찬열오빠...☆

깜짝 놀래 몸을 부르르 떠는 백현오빠가 찬열오빠 엉덩이를 

거하게 발로 한대 차버렸다.







"어휴 깜짝아 시발 술주정도 적당히해라"

"힝 아포 차뇨리 아포"

"제발 좀"






엉덩이를 붙잡고 아포아포를 연발하는 찬열오빠는 

겁나 귀엽다 사랑스럽다. 

엄마 미소 짓고싶어도 그럴 수 없는 상황이니 그냥 가만히 있어야지






"지금 몇시지 12시 쯤 되가나?"

"12시 넘은거 같은데.."








시간을 확인하니 12시 15분을 넘어가고 있었다

찬열오빠를 어떻게 엘리베이터에 실어서 집까지 나르지..?

이제 바닥에 앉아 꾸벅꾸벅 조는 찬열오빠..

자는 것도 카와이








"이제 쳐자냐 속편한 새끼야 아니다 그냥 자는게 났네"

"찬열오빠 집 어떻게 가요??..."

"내가  비밀번호 아니까 집에 대충 쳐넣고 가자"







바닥에 꾸벅꾸벅 조는 찬열오빠를 백현오빠가 힘겹게 일으켜 세워 아파트 안으로 들어갔다.

연신 시발시발 거리면서ㅎ

집 앞에 도착해 힘들게 찬열오빠는 집안으로 끌고갔다.









"아오 진짜 무거워 디지겠다 도비새끼 깨기만해 가만안둬"







백현오빠가 찬열오빠의 다리를 붙잡고 방으로 질질 끌어가는 모습이 웃겨 

혼자 또 엄마 미소를 짓고 찬열오빠네 집을 구경했다.

의외로 깔끔하구나 남자혼자 사는 집인데 

이것저것 구경하고 쇼파에 잠깐 앉아있었는데

영혼이 팔린듯한 표정을 하고 백현오빠가 나왔다.








[EXO/찬열] 옆집에 훈남이 이사왔는데 좀 또라이 같아;; 05 | 인스티즈



"힘들어서 집도 못가겠다"

"괜찮으세요?"

"아니 안괜찮아 하.."

"하핳"

"너 집에 안가봐도 돼?"

"헐 맞다 "








병신같이 집에 들어가야된다는 생각을 까먹고 느긋하게 앉아있었다.

급하게 쇼파에서 일어나 신발을 신었다.







"안녕히 계세요!!"

"잘가~ 찬열이 때문에 고생이 많다"

"아니에요 고생은 오빠가 다했는데요 뭘 하핳"






백현오빠를 보고 어색하게 웃고는 집으로 재빨리 들어갔다.

집에가니 벌써 시계바늘이 1시를 가르쳐 가는거같았다.

이번에 아침에 늦잠을 자지말아야지












아 개뿔

화끈하게 늦잠을 잤다 눈 뜨자마자 시간을 확인하니 10시가 넘어가고있었고

살면서 이렇게 늦은시간에 일어나긴 처음이였다 ㅎ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어떡하지

미친듯이 빠르게 준비를하고 나가 엘리베이터버튼을 누르고 그다음에 신발을 신었다.

초조하게 발을 동동 구르고 엘리베이터 문이 딱 열렸을때

그 안에는 초췌한 모습의 찬열오빠가 있었다.






[EXO/찬열] 옆집에 훈남이 이사왔는데 좀 또라이 같아;; 05 | 인스티즈




"어?...안녕"

"아,안녕하세요"







찬열오빠 상태를 매우 안좋아보였다. 숙취로 고생하는 얼굴이 다 보였고

술냄새가 진하게 풍겨왔다.

찬열오빠는 술냄새가 나도 멋있구나 ㅎ

아침에 늦게 일어나서 참 다행이야.







"어제 백현이 말로 내가.."

"아 아 저 늦었어요 헣 나중에 얘기해요 나중에"






찬열오빠랑 더 대화를 나누고 싶었지만 ㅠㅠ 그럴 수 가 없었다ㅠㅠㅠㅠㅠㅠ

빠르게 뛰어 학교로 가

헥헥 거리면서 교실에 들어가 앉았더니

김종대가 혀를 차며 나를 쳐다봤다.






"신기록이네 신기록"

"닥쳥"

"왜 늦었냐"

"어제 엄청난 일이 있었어"

"뭔데,너의 오빠가 여자랑 술을 먹었냐"

"아니 전혀 우리오빠 그런사람아니거든"

"얼씨구"






수업종이 치고 담임한테 한바탕 깨졌다. 주절주절 그렇게 늦게와서 쓰냐 어쩌구 저쩌구

옆에서 김종대도 맞장구 치다가 나한테 한대 얻어맞고서야 입을 다물었다.ㅎ

ㅅ잔소리를 폭탄으로 맞아도 괜찮아☆

찬열오빠가 있으니까★







[EXO/찬열] 옆집에 훈남이 이사왔는데 좀 또라이 같아;; 05 | 인스티즈



"야 오늘 영화 볼래?"

"나한테 데이트 신청하는거?"

"뭐래"

"야자하는데 뭔 영화"

"오늘 야자 없는데~"

"헐"

"나 영화표 두장 생김"

"데이트하고싶으면 하고싶다고해"

"너랑 안봐 재수없는 기집애"

"아 종대얌 내가 많이 사랑해"

"오냐"








야자를 안한다능!! 신난다능!!! 찬열오빠한테 야자를 하지 않는다고 문자를 보내야겠다능! 

 수업이 끝나고 폰을 확인했는데 찬열오빠 답장이 없당...

잉잉 왜 답장을 하지않는거얌

















[EXO/찬열] 옆집에 훈남이 이사왔는데 좀 또라이 같아;; 05 | 인스티즈



"영화 뭐볼래"

"나는 재밌는거"

"공포영화보자"

"아 짱쉬룸 존나쉬룸"

"터널 3D 보자"

"아아아 실헝싫어시렇어"

"별로 안무서울거야"







울며 겨자먹기로 김종대 손에 끌려 영화를 봤다. 

터널 3D ㅎ

이거 절대 보지마 최악이야 최악 공포영화 진짜 무서워하는데

저거 보다가 웃었다 (사실임)

영화 감독 나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나랑 김종대랑 연기해도 저거 보다 재밌겠다.










[EXO/찬열] 옆집에 훈남이 이사왔는데 좀 또라이 같아;; 05 | 인스티즈




"밥 뭐 먹을래"

"지금 밥이넘어가니 저런 충격적인 영화를 보고"

"괜찮아 공짜로 본거니까 밥 뭐먹을래"

"나눈 띠뜨버거 먹구시포"

"................"







장난 좀 쳤더니 김종따이 나를 버리고 그냥 가버렸다.

개새ㅎ 뒤에서 김종대 개새끼!! 라고 부르니까 뒤도 안돌아보고 저만치 가버렸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아 진짜 너무한다"

" 한번 더 그러면 절교한다"

"절교 하꾸야?"

"..............."

"미안해 시벌"








근처 롯X리X로 들어가 햄버거를 먹으면서 찬열오빠 얘기를 했다.

오빠에게서 문자가 오지 않는다구

엉어유ㅠㅠㅠㅠㅠㅠ







[EXO/찬열] 옆집에 훈남이 이사왔는데 좀 또라이 같아;; 05 | 인스티즈



"니가 문자를 했는데 답장을 안한다고?"

"아 다 먹고 말해 튀잖아"

"퉷퉷"

"김종따이 진짜"

"종따이는 뭐야 "

"새로지은 별명ㅎ"

"그래 오징어"

"아ㅡㅡ"






김종대에게 어제 있었던 일을 말했더니 

나보기 쪽팔려서 답장을 하지 않는거라고 했다.

나니고레...

어째서..오빠....어째서..








"나한테 창피할게 뭐 있어 나는 오빠가 발가벗고 춤을 춰도 좋은데?"

"쯧 변태"

"아니거든"

"그 형 어디가 좋은데?"

"어?" 

"니얘기 들으면 단순히 얼굴만 좋아하는거 같아서"









종대랑 헤어지고 집으로 돌아오는길에 곰곰히 생각했다.

나는 그저 찬열오빠의 얼빠가 아닌가 싶은, 

그저 얼굴에 홀려 오빠를 좋아하는게 맞는건지

쓸대 없이 진지하게 생각했다 ㅎ

김종대 개새 나에게 혼란을 주다니

집에와서 휴대폰을 확인했지만

찬열오빠의 답장은 오지 않았다






















짧아서 포인트 안걸었으영





암호닉 


♥ 똥잠 메론빵 갈치 ♥


스릉스릉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대표 사진
뿌잉잼
지금 글 다시 봤는데 겁나 스피드한 전개쟈나? 나혼자 급했쟈나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ㅋㅋㅋㅋㅋㅋㅋㅋㅋ차녈아.. 북흐러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귀엽다정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답장 해줭..ㅎ 근데 터널 재밌을것 같던데..?!
11년 전
대표 사진
뿌잉잼
진짜 전혀 재미가 코딱지ㅜ만큼 없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왜왜 어째서 연락이 없는거이야!!!!!! 영화 터널 나도 보고 싶어지네..ㅋㅋㅋ 튼 왜 부끄러워하는거지?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차녀리삐진건가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찬열이 겁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ㅋㅋㅋㅋ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박찬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똥잠)ㅋㅋㅋㅋㅋㅋㅋ찬열이 술주정대박ㅋㅋㅋㅋㅋㅋㅋㅋ카와이해요ㅋㅋㅋㅋㅋㅋㅋㅋ근데 왜 연락이 안되는거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대표 사진
뿌잉잼
뭘까욤?하핳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다음편을 기대한다)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박찬열ㅋㅋㅋㅋㅋㅋㅋㄴㅋㅇㅌㅌㅇㄴ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메론빵ㅇ이여!!! ㅋㅋㅋㅋㅋ 아이곸ㅋㅋㅋㅋㅋ찬열이 술주정대박ㅋㅋㅋㅋㅋ 나한테 부려... ㅎㅎㅋㅋㅋㅋㅋㅋ아 종대 요즘 징어한티 막 뾰로롱하니 막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뿌잉잼
종대가 핫하죠 하하하하핳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0
왜 답장은 안할걸까요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으허허허 빨리 다음편으로 가야겠어요
11년 전
대표 사진
뿌잉잼
으헣ㅋㅋㅋㅋ처음부터 읽고계시구나 사랑해욤♥ 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찬열이가 부끄러워서 연락이없는건가.아니면 자는건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1년 전
   
비회원도 댓글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확인 또는 엔터키 연타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피어있길바라] 천천히 걷자, 우리 속도에 맞게2
10.22 11: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만큼 중요한 것이 존재할까
10.14 10: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쉴 땐 쉬자, 생각 없이 쉬자
10.01 16:56 l 작가재민
개미
09.23 12:19
[피어있길바라] 죽기 살기로 희망적이기3
09.19 13:16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가볍게, 깃털처럼 가볍게
09.08 12:13 l 작가재민
너의 여름 _ Episode 1 [BL 웹드라마]5
08.27 20:07 l Tender
[피어있길바라] 마음이 편할 때까지, 평안해질 때까지
07.27 16: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흔들리는 버드나무 잎 같은 마음에게78
07.24 12:2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뜨거운 여름에는 시원한 수박을 먹자2
07.21 15:4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은 찰나의 순간에 보이는 것들이야1
07.14 22:30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사랑이 필요하면 사랑을2
06.30 14:1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새끼손가락 한 번 걸어주고 마음 편히 푹 쉬다와3
06.27 17:28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일상의 대화 = ♥️
06.25 09:27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우리 해 질 녘에 산책 나가자2
06.19 20:5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오늘만은 네 마음을 따라가도 괜찮아1
06.15 15:24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상에 너에게 맞는 틈이 있을 거야2
06.13 11:51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바나나 푸딩 한 접시에 네가 웃었으면 좋겠어6
06.11 14:3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세잎클로버 속으로 풍덩 빠져버리자2
06.10 14:25 l 작가재민
[피어있길바라] 네가 이 계절을 느낄 수 있었으면 해1
06.09 13:15 l 작가재민
[어차피퇴사] 모든 것을 손에 쥐고 있지 말 걸1
06.03 15:25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회사에 오래 버티는 사람의 특징1
05.31 16:3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퇴사할 걸 알면서도 다닐 수 있는 회사2
05.30 16:21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어차피 퇴사할 건데, 입사했습니다
05.29 17:54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혼자 다 해보겠다는 착각2
05.28 12:1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하고 싶은 마음만으로 충분해요
05.27 11:09 l 한도윤
[어차피퇴사] 출근하면서 울고 싶었어 2
05.25 23:32 l 한도윤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2:1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