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O/찬열] 옆집에 훈남이 이사왔는데 좀 또라이같아;; 03

옆집에 이사온 훈남이가 또라이인썰 

집에 와서 소리를 몇번이고 질렀는지 모르겠다.

ㅎㅎㅎ.ㅎㅎ.ㅎ.흐하 찬열.ㅎ.ㅎ.하흐하 오빠가, 흫흐ㅏㅎ흐흐ㅏㅎ

나한테..ㅎ흐ㅏ흐ㅏㅎㅎㅎ 짜장면 같이 먹으러 가자고ㅎㅎ,후헣

오빠랑 먹는거면 돌도 씹어 먹을수 있어요 ㅎㅎㅎ

학교에서 찬열 오빠하고 데이트 (김칫국잼) 할 생각에 

흥흥 혼자 웃었더니

짝꿍 김종대가 걱정스럽게 쳐다본다

이 미친놈이 ㅎㅎㅎㅎㅎ

"야 솔직히 너 아프지? 아프면 아프다고 말해;;"

"응?ㅎㅎ내가? 왜? 안아픈데?ㅎㅎ"

"진짜 요즘따라 이상해 너"

자기 손을 내 이마에 갖다 대고 한 손은 자기 이마를 짚는 

김종대 나를 환자취급하다닣ㅎ

"열은 안 나는 데"

"안 아프다니 까?ㅎㅎ"

모든 수업을 마치고 짐을 싸고 나가려는데

김종대가 갑자기 붙잡았웅

찬열오빠 만나야된다고 (찡찡)

"너 어디가?"

"우리오빠 만나러"

"뭔소리야 너 외동이잖아"

"아이참 손 좀 놓아 주겠니?"

"어디가는데"

"오늘따라 나한테 집착이 심하네 종대야"

"으익 종대래 가라가!!"

유난히 종대라고 부르면 싫어하는 우리종대 ㅎㅎ

빨리 꺼지라는 종대한테 작은 하트를 날려주고 

잽싸게 학교를 빠져나와 오빠한테 가는중에

오빠한테 문자가 왔닿 헤하헤흐ㅔㅎㅎ ㅎ하ㅔ

[ 징어야 너네 학교 근처 사거리에 있으니까 거기로와 - 찬열오빠 ♥]

당연히가야죠 ㅎㅎㅎㅎㅎ 오빠가 기다리면  안돼요

귀하신몸 닳아요 ㅠㅎ휴ㅠㅠㅠㅠㅠ

뛰어가다싶히 사거리 쪽으로가는데

저멀리 보이는 찬열오빠 ㅎ하헤흐핳

아 심장떨려

근데

나의 찬열오빠가 휴대폰을 보면서 심각하게 서있었움

나까지 심각해지게ㅠ

설마 전여친의 연락?

뭐야ㅕ 누구야ㅠ

조마조마하는 마음으로 찬열오빠한테 갔는데

'랜드 마크 건설!'

나니?;

"아 또졌어 시발"

세상에 오빠 오빠는 욕하는 모습 마저도 ...

어쩜....

그렇게 섹시해요?

쥬금

"어? 왔네"

"많이 기다렸어요?"

"아니 별로 안기다렸어 빨리가자 배안고파?"

"고파요ㅎㅎ"

와타시..마치 찬열오빠의 여친이 된 기분이라능

ㅎㅎ 신난다

들뜬 마음으로 그 새로 열렸다는 짜장면집에 들어갔는데

사람들이 겁나 맛있게 먹고있쟈나..

음식에 눈이 멀어 찬열오빠한테서 추한모습을 보이면 어쩌지;

ㅎㅎ 맛있어도 얌전히 먹어야지

는 무슨 와 겁나 맛있네; 이성을 놓아버릴거같은 맛이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맛있다 그치?"

"엄청 맛있어요!!"

맛있게 냠냠 먹고있ㄴ느데

 찬열오빠가 나를 빤히 쳐다보고있다

오빠가 그렇게 보면 나 부끄렁 ><

괜히 부끄러워서 오빠 눈을 피했는데

"그렇게 맛있어?"

"ㅇ..에? 맛있어요!!ㅎㅎ"

오빠가 손으로 내 얼굴에 묻은 짜장을 닦아줬다!!!

설레게 웃으면서!!!

와 진짜

와

나 오늘 세수안해

ㅎㅎㅎㅎㅎ 이건 가문의 영광이야

이 순간을 돌에 새겨서 대대손손 남겨야한다고!!!!

다먹고

계산도 오빠가 해줬어ㅠㅠㅠㅠㅠㅠㅠ

내껀 내가계산한다했는데ㅠㅠㅠ

오빠가 여자는 안내도 된다고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겁나 다정하네진짜!!!

다른여자한테도 이러는거아니야?ㅠㅠㅠㅠㅠ아윻ㅎㅎ

사랑해요

"밥 먹었으니까 우리 후식먹을까?"

"네네! 우리 빙수먹어요 빙수는 제가 살꺼니까 ㅎㅎ"

"그럴까?"

살랑살랑 웃는 찬열오빠는 사랑이에요ㅠㅠㅠㅠㅠㅠ

진짜 어휴 표정 하나 하나 찍어서 앨범에 보관해주고싶을정도록

멋있쟈나요ㅠㅠㅠㅠㅠㅠㅠ

근처에 카페로 들어가서  무슨 빙수 먹을까

고민하다가 

찬열 오빠처럼 상큼하고 달달한 딸기빙수를 고르고 주문하러가려는데

오빠가 가겠다는걸 ㄴ말렸다

휴ㅠ 어쩜 이렇게 천사야ㅠㅠㅠ ㅎㅎ흐하후

주문하고 빙수를 받으려고 기다리는 동안

뒤를 돌아 찬열오빠를 확인하니

나니?

저 옷을 입다만거같은 여자들은 뭐야ㅡㅡ

하 참

우리오빠가 너무 멋있으니까 어?

여자들이 꼬이네 흥

가슴 크면 다야?

나도 키우면...되는건데..

ㅋ..

 

오빠 왜웃는거야ㅠㅠ그런 다정한 웃음 와타시한테만 보이란 말이야(찡찡)ㅠㅠㅠㅠㅠㅠ

빙수를 받아 들고 갈쯤엔 야시꾸리한 언니들은 없어졌다.

오빠한테 누구냐고 물어볼까 말까

아휴

"아까 너 빙수 주문 하러 갔을 때 이상한 여자들 왔었어"

"헐"

"나한테 번호 달라고 오빠 오빠 그러던데"

"번호 줬어요..?"

어휴ㅠㅠㅠ그럴줄 알았어!!ㅠㅠㅠㅠ 내가 불안해서 오빠랑 어디 가겠냐고(내남친도아니지만)ㅠㅠㅠ

그 야시꾸리한 여자들이 번호를 따간게 틀림없어!!ㅠㅠㅠㅠㅠㅠㅠ

"아니 안 줬지 완전 내 취향 아니 였어"

"그 여자들은 그냥 갔어요?"

"응 내가 싫다고 했어"

어휴ㅠㅠㅠㅠㅠㅠ

다행이야ㅠㅠㅠ 언니들 고마워요

오빠 취향이 아니라서 ㅎㅎㅎㅎㅎㅎㅎㅎ

"빙수 녹겠다 빨리 먹자"

"네!ㅎㅎ"

아무래도 오빠한테 내 인생을 다 걸어야 할거같다

오빠는 정말  내 운명이야ㅠㅠㅠ

+ 찬열이 번외 +

빙수 사러간 징어를 기다리고 있었는데

"오빠"

징어인줄알고 고개를 들었지만

이상한 옷을 입은 여자가 둘이나 왔다.

"네?"

"맘에 들어서 그러는데 번호 좀 주면 안돼요?"

"내가 오빠에요?"

"응?"

"내가 오빠냐고"

"그럼 내가 오빠 게?"

눈웃음 살살 치면서 내 앞에 징어자리 앉으려길래

욕하려다 말았다. 어디서  눈웃음 이야 하나도 안이쁜데

"야  오빠는  니들 말고 교복 입은 애들 좋아해 쟤 처럼 "

"어?"

눈치를 줬는데도 못 알아 듣고 내 앞에 멀뚱멀뚱 서있다.

뭘 더 설명해야 돼

"임자 있으니까 가라고"

끝!

어제 오늘로 길게 쓸라했는데..

갑자기 알바를 가게되서...

12시에 집을 왔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ㅇ재밌게 봐주 셨으면 좋겠습니다!!

찬열이 성격을 어떻게 해야될지모르겠어요./..

여주까지 같이 또라이가 되는기분..?ㅍ

작정하고 또라이로 하자니 러브라인이 사라질거같고...ㅎ.

[독자1]

뀨ㅠㅠㅠㅠㅠㅠ 잘생기거 멘탈까지 좋은 저런남자 어디 없나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2]

박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차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ㅡ

[독자3]

똥잠입니다 그니까 잘생긴 저 오빠가!!! 저렇게!!그런단말이죠?ㅠㅠㅠㅠㅠㅠㅠ 뀨흡 사랑한다고 전해주세요!!ㅠㅠ찬열이 성격은 그냥 지금처럼 밝고 밝은오빠였으면좋겠어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약간 그런느낌 진짜사나이에 헨리같은느낌ㅋㅋㅋㅋㅋ 티끌없이 밝은 사람있잖아요 그래서약간은 4차원같은느낌 그런느낌은 어때요?.?

[뿌잉잼]

그쳐? 그런게 좋겠져? 괜한 찬열이 이중인격 만들뻔했네요 헣헣 성격을 다시 연구해 봐야겠어요 ㅎ

[독자4]

지금처럼 나한테만! 다정한 오빠도 좋아용!
진짜 저는 너무너무 기대하고있어요!ㅠㅠㅠ 막 연중하면 저 울어버릴거에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뿌잉잼]

연중보다는 늦게 글을쓸거같아요ㅠㅠㅠ좀 있으면 알바를 시작하는지라ㅠㅠ노력해볼게요ㅎ

[독자5]

늦게오는건 백 번 천 번 이해할게요!!!!!!항상 응원하니까 힘내욧!!!

[독자6]

찬열이가 잘생기긴 잘생겼죠ㅠㅠㅠㅠㅠㅠ거기다가 성격도 좋고ㅠㅠㅠㅠ완벽하네요
작가님 너무 재밌게 보고가요!!!

[독자7]

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저 외모에 저 멘탈에 완전 진짜 외계인이네여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8]

허류ㅠㅠㅠㅠㅠㅠㅠㅠㅠ찬열아ㅠㅠㅠㅠㅠㅠㅠㅠㅠ뭔데 취향저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비회원40.58]

교복 입은 애들 좋아해~?ㅋㅋㅋ징어를 뜻하는 건줄은 알겠지만 저만 아청아청하게 들리나여?ㅠㅠㅠㅠㅋㅋㅋ자까뉨!!!이런 찬열이 너무 좋아여ㅠㅠㅜ

[독자9]

작가님은 거짓말쟁이.. 도라이라면서ㅠㅠㅠㅠ 완전 멋지기만 하다ㅠㅠㅠㅠㅠㅠㅠ 워후 저런 남자 어디서 구하나요ㅠㅠㅠㅠㅠㅠㅠㅠ

[독자10]

우리 쟈뇨리 안보이는데서 이렇게 박력터져도 대여ㅎㅎㅎ?오구구구ㅠㅠㅠㅠㅠ

[독자11]

헐 멋있쪙 찬열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작가님 저 설렘사 할뻔 ㅠㅠ

[독자12]

임자있대 ㅠㅠㅠ헐 ㅠㅠㅠㅠㅠㅠㅠㅠ짱좋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박찬열 완전설엠 ㅠㅠㅠㅠㅠ

[독자13]

ㅊ...찬열아

[독자14]

ㅊ...찬열아

[독자15]

헐 ㅜㅜㅜㅜㅜ뭐야 ㅜ박차냐루ㅜㅜㅜㅜㅜ설레게해왜 ㅜㅜ

[독자16]

허류ㅠㅠㅠㅠ멋져요진짜ㅠㅠㅠ남자가봐도반하게쒈

[독자17]

와.....박찬열........발렸다.....(오징어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