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이 안오는데, 이야기하고 갈래?

 

 

 

잠들 때 까지 이야기 하자. 어때?

[상근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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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택운,]

요즘엔 밤이 되면 꽤 쌀쌀하네. 춥다.

[독자1]

좋아

[정택운,]

응, 와줘서 고마워. 너도 잠이 안 와?

[독자4]

와 오는데 너랑 얘기하다가 잠들려고

[정택운,]

그건 영광이네. 많이 졸려? 왠지 피곤해보여. 오늘 뭐했어?

[독자2]

이따 잘 때 이불 꼭 덮어요.

[정택운,]

걱정해줘서 고마워. 꼭 덮고 잘게. 너도 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하고. 요즘 환절기라 그런가, 감기 환자가 많더라.

[독자6]

저도 덥다고 괜히 선풍기 틀고 잤다가 감기 걸린 거 같아요. 오늘은 이불 꼭 덮고 자야겠어요. 택운이는 뭐하느라 잠이 안 왔을까요.

[정택운,]

조심해. 감기 독해. 학생이면 곧 시험 기간이지 않나? 응, 약속. 꼭 덮고 자. 나는… 그냥 누워있었는데 생각이 많아져서. 그러다보니까 잠이 안오네.

[독자7]

응, 시험 기간이어서 아까까지 공부하다가 이제 자려고 누웠어요. 이불 꼭 덮고. 잘 시간이 한참 지났는데 나도 잠이 안 오네요.

[정택운,]

7에게
늦게까지 고생이 많네. 응, 꼭 덮고. 잘했어, 착하다. 오늘 너무 공부 많이해서 머릿속이 복잡한 거 아니야? 토닥토닥. 얼른 잠이 찾아와야할텐데.

[독자8]

정택운,에게
한두시간은 지나야지 잠들 거 같네요. 택운이는 몇시에 잘 거예요? 참, 나는 태민이예요. 아직도 이름을 안 말했었네.

[정택운,]

8에게
내일 아침에 힘들 것 같은데. 나는 눈 감겨오면 바로 자려고. 요즘 밤에 자꾸 자다깨다해서, 일찍 자고 싶어. 태민이, 태민이구나. 처음 만나봐. 반가워, 태민아.

[독자9]

정택운,에게
나도 반가워요, 택운아. 이름 불러주니까 좋네요. 앞으로 자주 찾아와도 돼죠? 나도 내일 일찍 일어나야 돼서 힘들까봐 걱정이에요.

[정택운,]

9에게
응, 당연하지. 찾아와주면 고마워. 자주 보자. 너희는 9시 등교 안 해?

[독자3]

안녕하세여 ^^

[정택운,]

안녕하세요, 전혜리씨^^

[독자5]

제가 혜리 인가요?

[정택운,]

…아, 아니야? 미안해, 착각했나봐. 미안. 이름 말해줄래? 제대로 불러줄게.

[혜리]

이제 봤지만 댓글을 안 달 수가 없네 진짜 정택운ㅋㅋㅋㅋㅋㅋㅋ 미치겠다ㅋㅋㅋㅋㅋㅋㅋ 나 여기 있는데^^!!ㅋㅋㅋㅋㅋㅋ 맛점해ㅋㅋㅋㅋㅋㅋ

[정택운,]

사담톡에는 왜 차단 기능이 없지?^^; 왜 구멍도 없는 거지…?^^;; 너도 밥 맛있게 먹어. 벌써 먹었을 것 같긴 하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