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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게, 정말 어쩌다 좋아졌더라?    

     

"야 거기 누구야"    

     

그때 연습실이 부족하지만 않았어도, 음악실 벽에 붙어있는 통유리가 생각나지만 않았어도, 아니 그때 그 피아노 소리만 아니였어도    

     

"안들리냐- 너 누구냐고"    

     

내가 저 싸가지랑 붙어먹고 있진 않았을텐데 말이야.    

     

     

     

     

     

     

     

     

     

     

     

"아.. 저요?"    

넌 뭐냐 하는 표정으로 나를 뚫어져라 쳐다보는, 이시간에 혼자 피아노를 치던 이상한 사람, 명찰도 제대로 달고있지 않아 이름도 나이도 알길이 없어, 어물쩡하게 반쯤 열린 문을 뻘쭘한 손으로 잡고 대답하자, 안그래도 '나 짜증났음' 이라고 써있는 얼굴이 더 찌푸려졌다. 피아노 소리가 들리길래 무심코 멍하니 쳐다보다가 한참을 심취한듯 손을 놀리던 움직임이 멈춰서 나도모르게 음악실 문을 열어버린 제 잘못이 있기에 나는 빨리 이 뻘쭘한 상황을 모면하려고, 막 미안하다고 말 할 참이었다.    

     

     

     

     

"빨리 문이나 닫고 나가-"    

     

     

     

나를 쳐다보지도 않고 마치 제 집인냥 뒤돌며 말을 하는 폼새에 퍽이나 미안하다 미안하긴, 학교는 공동소유물이지 그쪽 소유가 아니거든요? 하고 쏘아붙이고 싶은 마음은 굴뚝같지만 인간은 생각하는 동물이라 했던가, 저 행동하는 짓이며, 보는 사람 기죽이는 저 눈하며, 괜히 나섰다가 내일 아침에 이 음악실에서 발견되는건 아닐까하는 불길한 생각에, 그래 난 지금 쫄아서 문을 닫는게 아니다 저 사람이 닫으라니까 닫아주는거다 그래 박지민 넌 정말 착한 놈이야, 머리속으로 세뇌시키면서 주춤주춤 문을 닫았다.     

문이 닫히고, 구경좀 한게 죄인가 저 밥맛떨어지는 놈 얼굴이나 기억해뒀다가 두고두고 씹어야지, 하며 닫힌 문에 달려있는 작은 유리창으로 안을 들여다 보았다. 음악실 안, 남자는 내가 처음 문을 열었을 때 처럼 가만히 그 단정한 손을 건반위에 올려놓고 아무것도 그려져있지 않은 빈 악보를 바라보고 있었다.    

     

     

     

     

     

     

그날이 지나고 난 후에 나는 또다시 시작된 실기준비의 향연에 이리치이고 저리치이는 하루하루를 보내며 그날 방과후 음악실에서의 기억은 점점 잊혀져가고 있었다.     

오늘도 안무 짜고 외우면 수정하고, 외우면 수정하고, 제대로 대형까지 맞춰놨더니 선배한테 거절당하고, 머리가 터져버릴것 같다 실기 날짜 코앞에 다가오면, 이번에는 선배들이 완전 작살나게 기획한다 했던 그 말들은 어디로 집어넣고는 너는 수석으로 들어온 대단한 놈이니까 우리보다 창의성이 뛰어날꺼야 그치? 이런 말도 안되는 이유로 나를 들들 볶아대니 정말 선배고 뭐고 저 든거 없는 머리통들을 한번만 제대로 때리고 싶다. 이거 선배라서 정말로 때릴수도 없는 노릇이고 이번에도 나는 정말 착하다, 박지민 너 임마 너가 세상에서 제일 착한 남자다 박지민! 되새기면서 10분 늦게왔더니 벌써 다른 조가 차지해버린 연습실을 피해주고는, 갈데 없이 한참을 서성이다가 마침 서있는 곳도  중앙계단이겠다. 그냥 이대로 올라가서 옥상에서 시간이나 죽이다 저녁때 연습실이나 맡아둬야겠다. 하며 터덜터덜 힘없이 옥상으로 향했다.    

     

     

끼이익, 녹슨 철문이 듣기 싫은 소리를 내며 열렸다.     

     

     

     

아- 1학년때 김태형이랑 땡땡이 처음 쳐봤을때 올라 와 보곤 처음이네, 그러고 보니 김태형은 지금 뭐하려나, 그쪽도 지금 실기준비로 바쁘겠구나 또 색소폰 열나게 불어대곤 입아프다고 빨빨거리면서 나댕기겠지뭐..아..나도 실기..실기!! 그렇게 갑자기 떠오른 걱정거리에 나는 머리를 쥐어 뜯으면서 햇빛 잘 드는 옥상 가에 주저앉았다. 밀려오는 스트레스에 얼굴을 두손으로 감싸고 허공에다가 아무뜻없는 소리를 중얼중얼 거리고 있는데 느닷없이 얼굴로 드는 그늘에 감싼 두손을 내렸다.    

    

     

     

     

     

"거기서 뭐하냐?"    

     

     

옥상과 이어져있는 기계실 지붕위에서 내쪽으로 몸을 튼 무언가가 보였다. 햇빛때문에 후광이일어 눈을 찌푸리며 가까이 다가가자 낯익은 얼굴이 보였다. 가까이 다가간 내가 아무말도 않고 표정만 찌푸리자 그쪽도 똑같이 표정을 찌푸리며 한마디 덧붙였다.    

    

     

     

"너 내 스토커야?"    

     

     

     

     

저게 무슨 폭풍귀싸대기 날릴 소리람    

     

     

     

"아니거든요!"    

     

     

    

그래 왜 안마주치나 했다. 잘걸렸다 너 그때 그 음악실 싸가지 아니야? 내 그날의 굴욕을 오늘 갚아주겠어.. 으득으득 이를갈며 노려보는데 왼쪽가슴 언저리에 그때는 없었던 명찰이 눈에 들어왔다. 그 명찰은 파랑색 바탕에 단정한 글씨로 [민윤기] 라고 쓰여 있었다.    

     

     

"왜 말이 없어, 아니라며 해명해봐"    

     

     

     

왜 말이없긴. 일단 그쪽이 나보다 선배인거에 놀랐고, 내가 아는 그 민윤기가 지금 내 눈 앞에 있는 이 민윤기라는 사실에 놀라서 말이 다 안나온다. 내가 어버버거리자 고개를 갸웃거린 윤기형은 친히 기계실 지붕위에서 내려와 내앞에 서주시는 친절을 베풀었다.    

     

     

"싸가지가 민윤기라니!!"    

     

     

나도 모르게 감탄사같은 한마디가 튀어나왔다. 윤기형은 놀란듯 하더니 싸가지? 라고 되물으며 나를 쳐다봤다. 헐헐헐 나 어떻해.. 싸가지한테 민윤기라고 말해버렸어.. 아니 민윤기한테 싸가지라고 말해버렸어.. 아 어머니 아들은 좋은 인생을 살다가요.. 체념하고 서있는데 윤기형이 피식 웃으며 아씨- 망할 놈들 입을 막놀리고 다니네- 하면서 같은 피아노 전공애들 이름을 들먹이며 궁시렁댔다. 아마 그 애들이 평소에 싸가지라고 놀려댄걸 내가 지나다 들었다고 생각하는것 같았다. 하지만 모르는 소리 나는 직접 피부로 겪어서 아는 직접체험지식을 무의식이 발산해버린 거라고.. 나는 한심한 눈으로 윤기형을 쳐다봤다.    

     

     

"아무튼 저 스토커 아니라니까요"    

     

"그럼 여기서 뭐하는데"    

     

     

약간 표정이 풀린듯한 윤기형이 되물었다. 그러는 그쪽은 여기서 뭐하는데요? 라고 하고싶었지만 괜히 분위기 다시 험악해질까, 그냥 날 여지껏 고생시킨 선배들 푸념을 저도 모르게 윤기형 앞에서 하고있었다.    

     

     

"그래서 박치연이 주동해서 띵가띵가 놀고먹는다 이거구만"    

     

"맞아요!! 박선배.. 맨날 자기만 믿으래놓고선 급하니까 나한테 떠넘기고.."    

     

     

     

의외로 윤기 형은 내말에 성실히 맞장구까지 쳐주면서 들어줬다. 그래서 더 열심히 내가 겪고있는 고난과 역경의 스토리를 말해주다 보니 선배 실명까지 알려준것같다. 아는 사이였던 건지 윤기형도 끄덕거리며 무심히 듣고있었다. 그리고 내가 연습실이 없어서 여기까지 오게된 과정도 주저리주저리 떠들어댔다. 둘이서 앉아 얼마나 떠들어 댄건지 어느샌가 내가 윤기형한테 형 형 거리면서 말하는 동안 자율시간의 끝을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댔다. 딩동댕동 울려대는 종소리에 윤기형도 나도 자리를 털고 일어났다. 윤기형은 종이치자 내려갈 채비를 했다. 그러고는 아직 연습실과 기타등등 고민에 빠져 멍하니 서있는 내쪽으로 뒤돌아보더니     

     

"갈데 없으면 음악실로 내려오던가-"    

     

한마디 툭 던지고는 성큼성큼 계단을 내려갔다. 어? 나이제 연습할데 구한거야? 고민거리가 해결된 개운함에 내려가는 윤기형을 보며 함박웃음을 짓다가 윤기형에 대한 정의를 다시내렸다. 싸가지 없는 첫인상이지만 친해질수록 괜찮은 형일수도 있겠다 싶었다.    

     

     

     

     

옥상에서 윤기형을 만난 뒤로는 우연히 자주자주 만나는 때가 많아졌다. 그때마다 형이 꾸준히 밀고있는 '박지민, 민윤기 스토커설'을 부정하면서 저녁에는 음악실로 내려가 형이 쳐주는 피아노 반주에 춤춰보기도 하고 남들이 보기에도 부쩍둘이 다니니까 언제부터 윤기 선배랑 아는사이였어? 둘이 많이 친해? 이런 질문도 받는 자칭타칭 친한 사이가 됐다.     

     

급식 맛없기로 소문난 우리학교 급식이 이건 아니다 싶을 정도로 풀떼기들이 난무했던날, 어김없이 식단표를 보곤 대한의 건장한 남아에게 고기한점 없는 밥을 먹으라니.. 식단표를 쥐어잡고 분노하곤 두세명쯤 되보이는 동지들과 함께 우르르 매점으로 향했다. 역시나 바글바글 시장통이 따로없는 씨끌벅쩍한 풍경에 누가 총대매고 저틈을 헤치고 들어가서 한끼 식사꺼리를 구해오느냐 마느냐 하는 입씨름을 하고있을 때였다. 무심코 눈을 둔 곳에 유유히 손에 소세지빵 두어개를 들고 돌아서는 윤기형이 보였다. 들려가는 소세지빵을 아련하게 쳐다보고 있는데, 점점 거리가 가까워지나 했더니 말을 하면 들릴법한 거리에 서서는 휙 하니 빵하나를 내쪽으로 던지고는 흘리듯 한마디했다.    

     

     

"너 표정이 무슨 주인한테 얻어맞은 개같다"    

     

     

아니 줄꺼면 말도 곱게해서 주면 얼마나 좋아, 준건 고맙긴 한데.. 개면 개인거지 얻어맞은 개는 뭐야.. 내가 발끈하려고하는 찰나에 걸음을 옮긴 윤기형은 다시 뒤돌더니 덧붙였다.    

     

     

"너 혼자 먹어라"    

     

"응?.. 고마워 형"    

     

     

     

그래 먹을꺼 주는 사람이 제일 착한사람이랬어 굶주린 이시간에 소세지빵을 하사해주시다니!! 형은 마치 천사같아요.. 다시 갈길가는 형을 보면서 찬양하고 있는데 쿡쿡 나를 건들이는 느낌에 뒤를 돌았다.    

     

     

"우와- 너 민윤기 선배랑 친하다는거 소문인줄 알았더니"    

"맞아, 박지민이- 출세했네 그래서 어떻게 친해진거냐"    

"그러게, 피아노전공인 애들 몇명빼곤 같이 다니는 사람도 없잖아 저선배"    

     

"어?.. 뭐 어쩌다가.."    

     

"얼씨구- 그럼 난 어쩌다가 전지현이랑 사귀겄다"    

"지랄났네 어쩌다 뒷통수나 안맞으면 다행인줄알아라"    

     

     

     

어쩌다 주제가 윤기형에서 자기들끼리의 만담으로 넘어갔는지 자기들끼리 너가 더 세게 맞네 너는 앞통수가 더 찰지네 하면서 빵하나 사수한 나는 버리기로 한듯 난리통인 매점안으로 들어가 버렸다.    

     

그리고 형이랑 친해지고 안건데 형 성격안좋은건 사실이라고 본다. 아니 자기기분대로 사는 형이라 감정기복이 오락가락 해서 그런가..     

'하하 형 기분 왔다갔다 하는거보면 싸이코 같아요' 라고 했다가 음악실에 강제 감금 되 본 후에는 형 기분봐가면서 말조심도 해야한다는 걸 직접 체험해봤다. 그러고보니 나한테 실기부탁한 치연선배가 왠일로 안무도 짜오고 심지어 외워오기까지 한 날이 있었는데 치연선배랑 연습실에 있던 애들 말 들어보니까 갑자기 윤기형이 연습실로 들어와선 '후배한테 시키지마, 찡찡거리는거 내가 다 들어줬잖아 시키지마, 니가 해' 이러더니 분위기 다 망쳐놓고 나갔다고 하더라, 그 말을 듣고 역시 그때 내 말 들어준거 귀찮았구나.. 앞으로 귀찮게하면 큰일나겠다..깨닫고 평소 같이 지내고 있었다.    

     

     

     

     

아 이상하게도 그날은 갑자기 소나기가 내렸다. 그날도 어김없이 형이랑 음악실에서 형은 피아노, 나는 춤 각자 연습을 하고 집에 갈 채비를 하고 있었다. 내가 음악실 문 앞에서 형 안나가? 하고 물을때까지 형은 언젠가의 형처럼 빈 악보를 쳐다보고있었다. 그리고는 나를 한번 보더니 악보 위에 뭔가 끄적이고는 반을 접어 형 가방에 집어넣었다. 형은 가방을 들고나오면서도 이상하리만큼 계속 나를 쳐다봤다. 나는 이 어색한 기류를 깨려고 형 가방에 악보는 얼마나 많아? 이런 시덥지도않은 말을 했던것 같다.    

     

     

"내 자작곡은 악보같은거 없다"    

     

     

형이 했던 그말 이제는 무슨뜻 이였는지 알것같기도 하고, 아무튼 그날 우리가 본관으로 나오자 하늘에서는 소나기가 쏟아지고 있었다. 말없이 내리는 비를 보던 형은 소나기는 한때 지나면 그친다고 조금만 기다리자하더니 계단에 털썩 앉았다. 그런 형을 보고 나는 빗방울이 맺혀 떨어지는 끝쪽으로 가서 손으로 빗방울을 가지고 놀고있었다. 빨리 그쳐라 비야, 얼른 그쳐주라 이렇게 중얼거리면서 떨어지는 비를 손에 담고있었는데 내앞으로 떨어지던 비가 내리지 않아 나는 고개를 들어 앞을 보았다. 앞에는 계단끝에 앉아있던 형이 언제 나왔는지 비를 맞으며 올려다보는 나를 보고서는 한쪽 손을 내밀었다. 내가 멀뚱멀뚱 쳐다보기만하자 형은    

"뭐해, 안잡고"    

하면서 빗물에 젖은 내손을 잡고 빗속을 달리기 시작했다. 생각해보니 저 대사였나 내가 형한테 설레기 시작한게 아니면 같이 흠뻑 젖어놓고서는 괜히 걱정하면서 멋쩍게 웃는 형을 봤을 때였나.. 언제더라? 근데 내가 먼저 형을 좋아했던거 같애 그뒤로 졸졸 쫓아다녔거든 흐흫ㅎ    

     

     

     

     

     

     

     

"아- 박지민 눈치없네"    

     

"어? 형! 언제부터 있었어?"    

     

"하여간 항상 눈치가없어-"    

    

"엥?"    

    

"내가 그렇게..  됐다 이제와서 뭔말을하리-"    

    

"응? 왜에에- 뭔데"    

     

"씨끄러워 여기서 작당거리지 말고 곡이나 들으러 오던가"    

     

"우와 이번엔 들려주는거야? 가자가자 지금!! 빨리!"    

     

"알았어, 야 뛰지마"    

     

     

     

     

     

그러다 다칠라..    

     

     

     

     

     

.

[방탄소년단/슙민] 그러고 보니 둘이 왜 사겨? | 인스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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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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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역시나 내용이 산으로 가는것같긴했지만...(한숨) 달달하게 생각해줘서 고마워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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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헐....미뉸기짱설레요ㅠㅠㅠ지민이도완전귀엽고ㅠㅠㅠ 둘이너무귀여워요ㅠㅠㅠ재미있게읽고가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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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
재미있게 읽어주셨다니!! 감사해요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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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와 둘이 대박.... 설레요 완전... 진짜 ㅠㅠㅠㅠㅠㅠㅠㅠㅠ 와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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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
저 둘의 조화는 정말ㅠㅠㅠㅠㅠㅠㅠㅠ 부족한글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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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민윤기ㅠㅠ박지미뉴ㅠㅠㅠ설레ㅠㅠㅠㅠㅠ윤기가피아노라니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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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
진짜 윤기가 피아노 쳐준다면.... 정말 녹아버릴지도 몰라요ㅠㅠㅠㅠㅠㅠㅠ설레쥬금ㅠㅠㅠ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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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슙민이라니.........................오마이갓!!!!!!!!!!!!!!!!!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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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
네! 슙민이예요ㅠㅠㅠㅠㅠㅠ 좋아해주시는거죠?ㅎㅎ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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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이거 막...막 다음편 있죠...?막...아 막...ㅠㅠㅠㅠㅠㅠ제가 제일 좋아하는ㅠㅠㅠㅠㅠㅠㅠ흐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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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다..다음편이요?? 음.. 윤기시점으로 써와야 되려나? (고민)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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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써주세여ㅠㅠㅠㅠㅠㅠ써줘여ㅠㅠㅠㅠㅠㅠㅠㅠ흐어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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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피아노 치는 윤기랑 무용하는 지민이ㅠㅠㅠ잘어울려요ㅠㅠ손 잡으라고 하는 부분에서....0>-<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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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
피아노치는 윤기ㅜㅠㅠㅜㅠ 정말ㅠㅠㅠㅠ(쥬금)... 손잡는 부분에선 괜히 지민이 손작은거 생각나고 막 그랬네요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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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흑ㅠㅜㅜㅠㅜㅜㅡ윤기랑 지민이의 이캐미는정말 말로설명할 수가없어요ㅠㅠㅜㅜㅜㅜㅜㅜ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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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매
맞아요ㅜㅜ 말로 설명할수없는 케미죠ㅜㅠㅠㅠ 읽어주셔서 감사해요!!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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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츤데레..ㅎㅎㅎㅎㅎㅎㅎㅎ 윤기ㅠㅠㅠㅠㅠ잘 보고가여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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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우ㅜ와ㅠㅠㅠ이런 금손님을 이제야 보다니ㅠㅠㅠ잘보고가요ㅠㅠ
10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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