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주소 복사
공지가 닫혀있습니다 l 열기
사담톡 상황톡 공지사항 팬픽 만화 단편/조각 고르기
몬스타엑스 이준혁 샤이니 온앤오프 김남길
육일삼 전체글ll조회 2026l 2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36 | 인스티즈

“이건 말도 안 돼요. 이름을 넣은 적이 없다잖아요.”




연회가 끝난 후 간부 회의실. 태형은 굳은 얼굴로 화를 냈다.




“하지만 불의 잔엔 이름을 ‘직접’ 넣을 수밖에 없는데요.”




나인이 미심쩍은 얼굴로 말했다. 태형은 나 하나 참가시키려고 게임 순서까지 바꾸는 통에 로운 이름 하나 못 넣겠냐는 말이 목 끝까지 차올랐다.




“로운 학생, 정말 이름을 넣은 적이 없습니까?”

“맹세코 절대요.”

“누군가 장난을 쳤나보군요.”

“넣고도 아닌 척하는 건 아니고요?”

“그럴 이유가 없는 걸요. 저는 애초에 이 게임에 참가할 의지가 없었습니다.”




로운이 강하게 말하자 나인은 눈썹을 치켜뜨고는 고개를 끄덕였다.




“하지만 뽑힌 이상 결과를 번복할 수는 없어요.”

“본인의지와는 상관없는 결과지 않습니까.”

“그렇다면 호그와트 교장선생님께서는 호그와트에서 참가자를 다시 한 번 뽑자는 이야기인가요?”

“그럴 수밖에 없……”

“그리고 불의 잔의 이름에 먹칠을 하고요?”




마법부 차관의 말에 정욱이 입을 다물었다. 이름을 직접 넣을 수밖에 없는 불의 잔에 누군가, 그것도 학생이 장난을 칠 수 있을 정도로 빈틈이 있었다는 사실이 밝혀진다면 불의 잔은 물론이고 트리위저드 게임 자체의 명성에 금이 갈 게 분명했다. 그리고 이 게임을 주최하는 각 세 학교와 마법부의 이름에도 틀림없이. 특히나 마법부는 태형이 트리위저드 게임에 참가하도록 힘 쓴 만큼 그 이외의 것에는 한 치의 오점도 남기고 싶지 않을 것이다.




“어쩔 수 없군요.”

“‘어쩔 수 없다’뇨? 로운을 이대로 참가시키겠다는 말씀이신가요?”

“태형 군. 같은 학교 학생으로서 이 일에 신경 쓰는 것에 대해서는 충분히 이해합니다만, 때로는……”

“이해한다면 로운의 이름을 제외해주세요.”




태형의 말에 회의실 안에 있던 모든 사람들이 태형을 돌아보았다. 마법부 간부들과 교장들, 그리고 로운까지. 나인은 그런 태형을 줄곧 지켜보며 생각했다. 어떻게 된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저 로운이라는 아이와 함께 게임에 참가시킨다면 꽤나 흥미로운 일이 될 것 같았다. 게다가 로운이 태형의 기운을 억제하고 있다니 이번 게임에서 알게 되는 것이 필히 많을 것이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나인은 로운에게로 타깃을 바꾸기로 했다. 로운을 설득한다면 태형의 태도가 바뀔지도 모른다.




“태형아.”

“…….”

“나 괜찮아. 저 참가할게요.”

“……뭐?”




근데 그럴 필요가 없어졌네. 나인은 남몰래 미소 지었다. 로운의 말이 끝나자마자 태형이 뭐라 할 새도 없이 보바통과 덤스트랭 참가자들이 회의실로 들어왔다. 본격적으로 게임에 대한 규칙과 세부일정을 알려줄 시간이었다.




“그럼, ‘본인 의지’대로 뽑힌 참가자들끼리의 시간을 가져볼까요?”




트리위저드 게임의 본격적인 서막이 올랐다.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36.












괜찮다고는 했지만 로운은 침대에 눕자마자 걱정이 밀려왔다. 거기서 제가 완강하게 거부한다 해도 마법부가 관련된 이상 받아들여지지 않을 것 같았다. 게다가 로운의 일이라면 물불 안 가리는 태형이 합세한다면 상황은 심각해질 터. 로운은 이마를 짚었다. 어쩌다 일이 이렇게 꼬였는지 모르겠다. 트리위저드 게임에 참가할 의지가 없더라도 마법부 차관이 말했던 그 ‘어쩔 수 없는’ 이유에 순순히 편승하기는 쉬웠지만, 그리고 이렇게 후회 섞인 걱정을 하지 않을 수도 있었지만 로운은 방금 한숨을 쉬고도 또 한숨을 쉴 수밖에 없었다. 안 그래도 병동을 들락거리는 몸에다가 크게 앓은 지 얼마 지나지도 않았는데. 다칠 위험도, 목숨이 위태할 수도 있는 트리위저드 게임에 참가하게 된다는 건 로운에게 그야말로 청천벽력이었다. 정말 말 그대로 ‘어쩔 수’가 없었다.


그러나 다음 날, 로운은 걱정과 실의에 빠져있기 보다는 본격적으로 트리위저드 게임을 위해 마음을 다졌다. 틈이 날 때마다 도서관에서 지난 트리위저드 게임의 전적을 찾아보고 연구하며, 때로는 교수님들께 자문을 구하기도 했지만 불안함이 가시지는 않았다. 더군다나 주위 시선과 암묵적인 규율 때문에 태형과도 오랜 시간 붙어있지 못했다.


태형도 바쁘기는 마찬가지였다. 틈만 나면 반 교수를 비롯한 담당 교수들에게 불려가 기본기를 다졌고, 트리위저드에 관한 것들을 공부했다. 태형은 이 모든 게 부질없다고 생각했다. 아무리 공부하고 대비한다 한 들 한 치 앞도 볼 수 없는 게 트리위저드 게임이었다. 마치 사람의 인생과 같다 하여 예부터 우스갯소리로 ‘인생게임’이라고도 하는데.


그리고 첫 번째 게임까지 하루가 남았을 때. 태형은 그것에서 힌트를 얻었다. 방학동안 루마니아에서 용을 공부하면서 익힌 단어들 중 가장 인상 깊었던 것, ‘Jocuri de Viata.’ 인생게임. 용을 말처럼 타고 다녀 승마 관련 단어보다 승룡(承龍) 단어가 발달된 그곳에서는 승룡을 인생게임이라고도 불렀다. 말과는 다르게 낙룡한다면 목숨을 건질 확률이 매우 희박하기 때문이다. 거기까지 생각이 미치자 태형은 호그와트에서 용을 가둬놓을 만 한 곳을 떠올렸다. 그리고 저녁이 되자 바로 그곳으로 달려갔다.


아니나 다를까 숲 쪽 공터에서 큰 소리가 났다. 가끔 후끈한 기운과 서늘한 기운이 한꺼번에 드는 것을 보아 그 종류도 다양한 듯했다. 학교와 멀리 떨어져 학생들의 눈에는 띄지 않는 곳. 용 여러 마리가 각각의 철장에 갇혀 있는 것을 보자마자 태형은 다시 학교로 달려갔다. 관리자가 몇 명 있어 무슨 용이 있는지 전부는 보지 못했지만 태형은 울음소리와 기운들을 생각하며 아는 종들을 모조리 떠올렸다.




“로운!”

“……태태! 왜 그쪽에서 와? 저녁 안 먹었어?”

“용이야.”

“응?”




태형은 야외복도에서 만난 로운에게 숨 돌릴 틈도 없이 말했다.




“너한테, 알려주려고, 곧바로 왔어.”

“뭐야? 어디서 오는 길인데? 아니 그보다, 숨 좀 쉬어. 천천히.”




로운은 태형이 숨을 가다듬을 때까지 기다려주었다. 저녁시간이라 그런지 아무도 없는 야외복도에서 태형의 숨소리만 울렸다.



“첫 번째 게임. 용이야.”

“용?”

“헝가리 혼테일, 차이나 파이어볼은 봤는데 나머지는 잘 모르겠어. 아마도 스웨덴 쇼트 스나우트랑 웨일스 그린일 거야.”

“어떻게 알아?”

“내가 봤어.”

“아니 그게 아니라. 너, 방학 때 정말 열심히 공부했구나.”




태형은 그제야 로운이 양팔 가득 안고 있는 책 더미를 발견했다. 온통 트리위저드에 관한 것들이었다. 태형은 책 몇 권을 가져가며 물었다.




“몸은 좀 어때?”

“멀쩡해. 완전히 다 나았어. 나름대로 작전 세우느라 아플 틈도 없어.”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36 | 인스티즈

“쉬어가면서 해. 다시 아프면 힘들잖아.”

“응. 안그래도 적당히 사리려고. 그래도 첫 게임부터 탈락하면 화날 테니까 준비만이라도 열심히 하는 중이야.”




로운은 늘 그랬다. 결과가 어떻든 준비하는 과정에서 제 성에 차지 않으면 안 됐다. 처음으로 대화를 나눠봤던 약초학 수업에서도 그랬다. 과제 하나를 하는 데 뭐 하나 허투루 하지 않는 게 꼭 나비 같았던 것도 같다. 그리고 로운은 그 과정들이 온전히 제 것이어야만 했다. 조금 전에도 들고 있던 책 전부를 들어줬다면 도로 전부 가져갔을 것이다. 자신의 할 일은 스스로 하는 편이고 남에게 피해 끼치기 싫어하는 로운을 잘 알기에 태형은 다시 걱정됐다. 차라리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고 일찍 탈락하게 만드는 게 마음이 편했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트리위저드 게임은 개인전이라도 둘은 암묵적 파트너다. 그리고 정말 아무것도 알려주지 않았다면 오히려 크게 다쳤을지도 모른다. 태형은 로운을 따라 가며 생각했다. 제발, 다치지만 말아라.



























“아무리 그래도 학교를 대표하는 건데.”

“네?”

“게임까지 따라서 참가하면 어떡해…….”




래번클로 여자기숙사. 로운의 방에서 안타까운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로운은 침대를 정리하다 말고 그 목소리 주인에게로 고개를 돌렸다.




“태형이도 힘들겠다. 몸도 안 좋은 너 데리고 게임해야 해서.”

“개인전이긴 하지만 암묵적인 파트너니까…… 좀 생각 하고 넣지 그랬어.”

“무슨 소릴 하는 거야?”




그러니까 내가 태형이랑 함께 게임에 참가하려고 일부러 이름을 넣었다는 거야? 로운은 황당한 표정으로 되물었다. 2학년과 3학년 룸메이트 둘은 여전히 안타까운 표정과 목소리로 이야기 했지만 말 사이에는 언제나 그랬듯 날이 서 있었다. 로운은 그 날에 베이기는커녕 웃음도 안 났다. 원한다고 다 되는 거였으면 로운은 게임에 참가하지도 않았을 것이다. 그것을 모를 만 한 짬도 아니면서 하는 말들이 죄다 허접하다. 그냥 로운이 그랬다고 믿고 싶은 거나 마찬가지였다.




“미안한데, 난 그런 생각 전혀 없었고 불의 잔에 이름을 넣지도 않았어.”

“근데 왜 네 이름이 뽑혀?”

“내가 알고 싶은 거거든?”

“지어낼 말이 따로 있지. 애 쓴다 로운…….”




점점 극에 치닫는 어이없음에 짜증을 넘어서서 화가 났다. 로운은 지팡이를 들고 방을 나섰다.




“야, 어디 가! 점호는 하고 나가!”

“벌점 받든가.”




쾅, 하고 닫힌 문소리에 이제껏 참아왔던 것들이 터지는 기분이었다. 그 기분을 한껏 참아내며 아무도 없는 어딘가로 향했다. 호그와트는 이러라고 넓은 건가 싶을 정도로 아무도 없는 곳을 찾는 건 쉬웠다. 그리고 참는다고 참았는데 한 번 흐르기 시작한 눈물은 멈추지를 않았다. 언제 온 건지 인간으로 변한 지민이 로운의 옆에 앉아 조용히 물었다.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36 | 인스티즈

“복수해줘?”

“복수는 무슨 복수야.”

“그럼 한 번 난리 피울까?”

“됐어, 가만히 있어.”




흐느끼는 소리도 없이 눈물만 뚝뚝 흘리던 로운은 별안간 벌떡 일어섰다.




“어디 가게?”

“도서관.”

“이불 가져올까?”

“괜찮아.”




가서 용이나 더 공부할래. 로운의 발걸음이 맨발이라 찰박찰박 소리가 났다. 지민은 로운을 멈춰 세우고 제 신을 신겼다.




“신경 쓰지 마. 어차피 다 조무래기들이야.”

“이때까지 그러려고 했는데 자꾸만 신경을 긁잖아. 그리고 난 저렇게 제멋대로 오해하고 넘겨짚는 거 너무 싫어. 억울한 게 제일 싫어.”




김태형 때문이다.

라고 지민은 생각했다.




“나도 너 억울한 거 싫어.”

“…….”

“그러니까 이겨.”

“…….”

“내 힘이 닿는 한 도와줄 테니까.”




너는 내 주인이잖아.

턱 끝에 매달려 뚝뚝 떨어지는 로운의 눈물을 받아내며 말했다. 눈물은 지민의 손바닥에 고였다 금방 사라졌다. 눈가에 난 눈물길을 살살 닦아내고서 지민은 이어 말했다.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36 | 인스티즈

“난 지는 주인 같은 거 안 키운다.”




지민의 말에 픽 웃은 로운이 벌건 눈가를 비비고는 대답했다.




“나도 지는 주인 같은 거 안 될 거다.”




점호를 알리는 종이 울렸다. 트리위저드 게임 당일. 게임 시작 14시간 전이었다.



























안녕하세요 육일삼입니다 이번 화에는 제 뇌피셜이 굉장히 많이 들어갔는데요, 뇌피셜이라기보다는 기존 세계관에서 제 상상을 좀 많이 가미시킨 거라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예를 들어 인생게임이라든지, 루마니아에 발달된 승룡 문화라든지 하는 것들이요,, 로운의 룸메이트는 선배 한 명 동갑 한 명이라서 로운의 대답에 반말과 존대말이 공존합니다 본문에도 적긴 했지만 뭔가 다시 말씀드려야 할 것 같아서,,


아 첫 번째 대사에 저 짤 넣고 싶어서 죽는 줄(?) 알았어요 넘 찰떡이지 않나여? 물론 여기서 상황은 움짤에서의 상황보다 훨씬 심각하지만,, 그리고 오늘 해설에 비해 대사지문이나 움짤이 적어서 읽는 데 조금 버거우셨을 것 같아요,, 하지만 어쩔 수 없습니다 지민이는 지는 주인 같은 거 안 키우니까요(??)



암호닉

다람이덕

김석진잘생김

자몽해

몽9

우주

낑깡

빙구

잠만보

파냥

감귤

민덩방아

하루

방람둥이

어덕맹덕

미드나잇

뽀이뽀이

오징어만듀

말랑

노츄껌뜌

5959

뽐슈

샛별0309

푸른하늘

스리

반투명

더 퀸

썬코

둘셋

레브

랄라

쑤기쑤기

녹차나무

두두

파인애플맛젤리

밍늉깅

태탄


암호닉은 언제 어느 게시글에서나 받고 있으니 자유롭게 신청해주세요

암호닉 누락과 오타도 언제든 말씀해주세용

첫글/막글

위/아래글
현재글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36  8
5년 전
작가의 전체글

공지사항

이런 글은 어떠세요?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비회원31.241
으엉 작가님 오랜만입니다ㅎㅎㅎㅎ 꺄!!!! 제가 드디어 얼마전에 시험이 끝났네용....^^ 전 이과인데 죽얼것 같습니다,,,,작가님은 무슨과셨나요? 제 친구중 문과친구는 경제해서 고생을 많이 하더라구요ㅋㅋㅋㅋ 하지만 저는 물리를 했어요ㅎㅎㅎㅎㅎㅎ 자기직전에 작가님 글을 봐서 기분이 좋네요! 작ㄱ가님도 안녕히 주무세욧!!! 인녕!!
5년 전
육일삼
안녕하세요 독자님! 저는 문과였는데 이과.. 과목도 많고 여러모로 힘들어 보이더라구요,, 저희 학교는 경제 과목이 없어서 안했는데 어려운 과목 하시네요 ㅠ.ㅠ 친구님께 응원의 말씀을,,, 그래도 제 글이 독자님의 기분을 좋게 해드려서 다행입니다 오늘 하루도 즐겁게 보내시길 바랄게요 ᕙ༼ ≖ᴥ≖༽ᕗ !!
5년 전
독자1
태탄입니다ㅠㅠ 왜 신알신이 안 떴는지 모르겠네요ㅠㅠ 여전히 글은 읽어도 너무 재미있습니다,, 신알신 안 떠서 화나니가 다시 신청하고 가야지,,
5년 전
육일삼
안녕하세요 태탄님! 아이구,, 다시 신청하셨으니 아마 다시 뜰 거예요ㅠ.ㅠ 재밌게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
5년 전
독자2
진짜 글 너무 잘 쓰시는거 아니에요????ㅜㅜㅜㅜ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사랑합니다ㅠㅠㅠㅠ
5년 전
육일삼
물음표 네 개와 눈물줄기들이 인상 깊은 댓글이네요,,, ㅋㅋㅋㅋㅋㅋ큐ㅠㅠㅠㅠㅠ 저야말로 사 사... 웅앵앵!!  ლ(´ ❥ `ლ) 
5년 전
독자3
잘보고있습니다!
4년 전
독자4
아니 쟤네는 왜저런데요...? 제가다 화딱ㅈ ㅣ....
4년 전
비회원도 댓글을 달 수 있어요 (You can write a comment)
작품을 읽은 후 댓글을 꼭 남겨주세요, 작가에게 큰 힘이 됩니다!
 
분류
  1 / 3   키보드
필명날짜
이준혁 [이준혁] 내게 비밀 남친이 있다 ss2_0715 1억05.01 21:30
온앤오프 [온앤오프/김효진] 푸르지 않은 청춘 012 퓨후05.05 00:01
김남길[김남길] 아저씨1 나야나05.20 15:49
몬스타엑스[댕햄] 우리의 겨울인지 03 세라05.15 08:52
      
세븐틴 [민원/석순] 인어 73 폭우주의보 02.14 05:24
엔시티 [NCT127] REGULAR (C) part. 218 페탈 02.14 03:2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26_(2)15 1억_2 02.14 01:46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 호그와트; 일곱 개의 호크룩스 2230 육일삼 02.14 01:22
워너원 [워너원/배진영/박우진/박지훈] 짝사랑과 짝사랑 사이의 관계 A5 지나가던 02.14 00:11
엔시티 [NCT/정재현] 달콤한 너 (뱀파이어 정재현)2 도영토끼 02.14 00:09
세븐틴 [세븐틴] 도래미파솔라시도 一. 도래국의 황자25 원우의개 02.13 21:2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amor fati 028 지상낙원 02.13 15:43
엔시티 [NCT/정재현/김도영] 정재현이 달라졌어요 015 도영토끼 02.13 12:54
엔시티 [NCT/해찬] 새벽탈출8 고고 02.13 07:58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방탄 홍일점 글에 남주 김석진 EP 1524 꽃놀이패 02.13 01:29
[방탄소년단/전정국] 2627 1억_2 02.13 01:17
엔시티 [NCT127] REGULAR (B) part. 118 페탈 02.13 01:09
엔시티 [NCT/이동혁] 이상적인 감정의 미학 A9 해와달 02.13 01:0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김태형/민윤기/전정국] 황후뎐 : 황후는 누구인가 一3 김황후 02.12 23:47
워너원 [워너원/황민현] 우리 집은 왜 이렇게 잘 찾아와4 지나가던 02.12 20:13
엑소 [EXO/변백현] 스타티스 079 마크론 02.12 18:43
세븐틴 [세븐틴] Touch Down 2115 소세지빵 02.12 18:10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amor fati 015 지상낙원 02.12 10:25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김석진] 방탄 홍일점 글에 남주 김석진 EP 1411 꽃놀이패 02.12 03:15
세븐틴 [세븐틴/홍일점] 함께 앓아요, 홍일점 in instiz 358 Allie 02.12 01:23
워너원 [워너원/옹성우] 길티 플레져(GUILTY PLEASURE)15 Lighter 02.11 23:31
엔시티 [NCT/정윤오/김도영] 너는 한없이 다정하게 239 영호야 쟈니 02.11 01:07
방탄소년단 [방탄소년단/전정국] amor fati prologue 지상낙원 02.11 00:03
[전정국] The Overcomers 0711 침벌레 02.10 23:35
엔시티 [NCT/마크] My Canadian Boyfriend 431 동글동혁동글 02.10 21:09
엔시티 [NCT127] REGULAR (A)23 페탈 02.10 19:17
전체 인기글 l 안내
5/31 13:36 ~ 5/31 13:38 기준
1 ~ 10위
11 ~ 20위
1 ~ 10위
11 ~ 20위
단편/조각 인기글 l 안내
1/1 8:58 ~ 1/1 9:00 기준
1 ~ 10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