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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의 아니게 연중을 하게 되어서 죄송합니다

제가 정신적으로도 육체적으로도 몸 상태가 많이 좋지 않네요 하지만 독자분들을 위해 최소한의 예의라도 지키기 위해 남은 스토리를 준비했습니다

 

 

 

명수와 성열은 데이트를 합니다. 명수는 여느 연인들이 자주 다니는 데이트 코스인 레스토랑에 성열을 데려가 같이 밥을 먹고 나오는 길에는 길거리에 파는 아이스크림을 사서 같이 먹죠 하지만 마음은 공허하기만 합니다 성열은 전혀 좋다는 표정이 아니었으니까요 그리고 그것은 성열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자기 자신의 어리석음으로 이미 자멸한 성열은 당연히 명수가 자신을 갖고 노는 줄 압니다 아직까지도 어리석게 말이죠

 

마음에 안 들어?

모르겠어.

 

결국 이 모르겠어라는 말 한 마디가 명수에게 커다란 상처를 안깁니다

 

명수는 서점에 들릅니다 그리고 엘의 찬가론을 구입하고 성열과 함께 한적한 공원에 가죠

그 예전 그랬듯 명수는 성열의 무릎에 눕습니다 성열은 황홀하지만 두렵고 무서워서 그렇지 않은 척 하죠 명수는 찬가론의 명대사를 읽어 주며 성열에게 묻습니다

 

예전에도 이랬었잖아.

응.

예전으로 돌아가고 싶지 않아?

… 모르겠어.

그래

 

성열은 회피하려고 던진 말이었지만 명수는 그 말에 심장이 타들어갑니다

당연히 자신과의 예전 관계조차 돌아가고 싶지 않다는 소리로 들렸으니까 말이죠

 

둘은 사람 없는 공원을 거닙니다

말이 없던 와중 명수는 성열에게 키스해도 좋냐고 묻습니다

성열은 대답을 하지 않죠 명수는 성열에게 키스합니다 그리고 말하죠 너와나는 연인 사이니까 앞으로 언제든지 키스하겠다고

 

성열은 여전히 말을 하지 않았습니다

명수가 왜이런 말을 했는지 두려워서죠 그리고 명수는 계속 성열에게 상처를 받습니다

대신 명수는 그 뒤로 항상 키스하고 싶다는 말을 하며 키스하고 성열은 그에 거부하지 않죠, 성열은 사실 명수의 키스를 몹시도 사랑했습니다 사랑받는다는 느낌이 든다고 생각했기 때문이죠. 그리고 명수는 점점 시들어갑니다 분명히 몸의 진도는 나가는데 마음의 진도는 나가지 않는 것 같아서죠

 

그 와중 명수는 자신이 연재하는 잡지사에서 영화화 제의를 받습니다

추후 보류하지만 거절할 생각이었죠

 

성열은 모델 기획사 쪽과 트러블이 생깁니다

이연이 이 회장과 손을 잡고(성종이 막아 성열과 잠자리를 할 수 없었기 때문입니다) 자신에 대한 안좋은 소문을 퍼트렸기 때문이죠 그리고 나쁜 루머에 대한 기사가 나는데 워낙에 스폰서 논란이 많았던 성열이라 계속 욕을 먹지만 이게 노이즈 마케팅으로 정반대의 수익을 올리게 되며 다행히 이미지는 나빠지지만 나아지죠

 

이쯤에서 현성으로 넘어가게 됩니다

우현은 부잣집의 아들이지만 천덕꾸러기 취급을 받아서 일탈한 거죠 집에서는 말 그대로 없는 그림자 신세입니다

그리고 우현은 성규를 보자마자 첫눈에 반합니다 그러나 성규에게는 사랑을 할 수 없는 이유가 있었죠

성규는 이전에도 한번 언급했듯이 J라는 애인이 있었습니다 J는 술집 여자였고 누군가에게 맞아 멍이 잔뜩 들어 초죽음이 된 상태를 성규가 구제하면서 가귀게 되었죠 순진했던 성규에게 마약을 가르친 사람도 j입니다 그러나 J는 헤어진 전 애인이 있었고(방금 말한 그 폭행해서 멍이 들게 한 사람) 성규에게서 그 애인을 보았다고 고백하며 자살합니다 성규의 눈앞에서요 그리고 성규는 j의 잔상을 쫓으면서도 사랑을 믿지 않게 되죠

 

그리고 성규에게 계속 달라붙는 사람이 우현입니다

성규는 계속 뒷걸음질치지만 의외로 아주 쉬운 기회에 넘어가게 됩니다 우현의 언제까지 과거에만 매달려 있을 거냐는 질책에 어느 정도 정신을 차리게 되고 그의 간절한 고백에 마음이 흔들리죠 그리고 우현의 거창한 자살 쇼에 결국 넘어가고 두 사람은 해피엔딩입니다

 

그리고 더불어 호원의 과거가 공개됩니다

우애가 깊던 모범생 누나가 자신에게도 말하지 않았던 성적 비관으로 자살하면서부터 그의 삶은 나락으로 떨어집니다 자연스럽게 모범생의 삶도 전부 바닥을 치고 명수에게 찾아갔던 거죠 그리고 호원은 뒤늦게 누나가 학교 선생님께 성폭행을 당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호원은 그 이후부터 철저히 날라리가 되고 망나니가 되었지만 그래도 동우 덕분에 살 수 있었던 거죠 호원은 사실 동우가 자신에게 다가오기를 기다리고 있었습니다 그러나 그럴 수 없게 되자 자신이 대신 나섰죠 동우는 호원에게 절대적으로 정신적 지주입니다 그리고 동우의 어머니가 돌아가시면서 두 사람의 사이는 더 깊어지게 되죠

 

그리고 종장의 수열입니다

명수는 결국 정체성의 괴로움으로 자살을 반쯤 의도한 채 패싸움을 벌이게 되고 크게 다칩니다 생명에 지장이 없을 정도로 다치는데 다치고 들어오자 성열이 기겁을 하며 치료를 합니다 명수는 비로소 미래에 대한 희망을 느끼게 됩니다 그리고 성열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게 될 생각을 갖게 됩니다 그리고 찬가론의 영화화를 재검토하기로 하죠 애초에 주인공은 성열이 할 생각이었으니 성열에게 모든 사실을 고백하며 제안해보기로 합니다

 

그러나 성열에게는 난국이 닥칩니다

성열의 모든 연예 활동과 화보 등이 막힙니다 이 회장이 손을 쓰고 이연의 계략 때문에 일어난 일이었죠 이 회장의 계획은 이렇습니다 성종과 성열의 우애도 끊어놓고 자신에게로 제 발로 찾아오게 한다는 것이었죠 성열은 이제 진정으로 자살하려 합니다 하지만 명수가 죽지 못하게 하기에 명수에게 죽여달라고 하기로 합니다 성열은 결국 명수에게로 달려가 죽여달라고 울면서 부탁하죠 명수는 다시 나락으로 떨어지는 자신을 느끼게 되죠 둘은 실랑이를 벌이다가 성열은 명수가 자신을 사랑하고 있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당연히 부정하고 소리를 지르지만 결국 명수가 L이라는 사실마저 다 밝혀지게 되죠 모든 것을 밝히면서 명수는 완전히 자기 자신을 잃어버린 채 추락하며 성열에게 상처를 드러내게 됩니다 성열은 죄책감과 괴로움에 명수에게 잠자리를 요청하죠

 

우리 잘래?

나 사랑해?

모르겠어

 

그리고 둘은 잠자리를 갖게 되고 명수가 일어나자 성열은 곁에 없습니다 명수는 자살하려 하지만 성열을 자신이 얻기 위해 자신이 스스로 찾아 나서기로 합니다

 

성열은 도주하지만 갈 곳이 없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비로소 알게 되죠 명수는 항상 옆에 있었다는 것을요 성열은 서점에 가서 명수의 책을 봅니다 그리고 그 책 내용은 모두 자신을 위한 사랑이라는 것을 알게 됩니다 성열은 도망치기만 한 자신이 원망스럽고 밉습니다 얼마나 아팠을지 생각하니 너무나도 아픕니다 명수를 보듬어주고 싶습니다 명수에게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성열은 명수의 집으로 달려갑니다 둘은 육교에서 서로 마주칩니다

 

명수야

이성열, 가만히 있어

....

사랑한다고, 안 말해도 돼

....

그냥 나 믿고 따라와 줘, 그 정도만 할 수 있다면 돼

......

그거면 나는 더 바랄 바가 없어, 이성열 나는-

사랑해.

 

 

성열이 명수를 향해 달려갑니다.

둘은 포옹하며 키스합니다 이렇게 둘은 맺어지고 해피 엔딩이 됩니다

 

 

+

죄송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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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수고하셨어요~진짜 제가 본 것 중에 제일 좋았어요....힘내세요
11년 전
독자2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끝까지 연재하셨으면 좋은 작품이 되었을 것 같아요 지금까지 수고많으셨고 빨리 좋아지시길 바래요!!
11년 전
독자3
ㅜㅜㅜㅜㅜ 그대 무슨일인지는 잘모르겠지만 몸도 마음도 잘추스리시고 늦더라도 꼭 돌아오세요ㅜㅜㅜ
11년 전
Salvia
죄송해요 ㅎㅎ.. 저게 제 마지막 예의였어요 스킨스는 앞으로 없을 것 같습니다 몸이 너무 안 좋네요
11년 전
독자6
아니에요ㅜㅜㅜ 그대 몸 잘 추스리세요ㅜㅜ그대 글 못보는건 슬프지만 건강이 최고로 중요해요ㅜ ㅜㅜㅜ
11년 전
독자4
처눨이!ㅠㅠㅠㅠㅠㅜ언니 많이 힘들지? 꼭 힘내! 뒷부분 내용 너무 아련하면서도 재밌다...아쉽지만 난 만족해!!! 아프지말고 힘내ㅜㅜ해피엔딩이라 정말 다행이다..
11년 전
Salvia
고마워 항상 응원해줘서 감사
11년 전
독자5
반례하!!언제봐도매력적이고묘햇던그대의skins..다시볼수없다니안타깝네요...텍파도못받앗던거같은데..그래도그대글을보며많은생각을하고또그대글의매력에퐁당빠져잇엇단걸영광으로여깁니다.앞으로건필하시고그대의건강은부디완쾌하시고좋아지시길바랍니다.수고하셧습니다.
11년 전
Salvia
검색하면 텍파 나와요 스포일러 있는 완결본 받아가셔요..
11년 전
독자8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비록 완결은 나지 않았지만 시나리오자체가 너무 좋았네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1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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