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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피니트/다각] Skins 9.5 | 인스티즈

 

 EP 2 - 절도범의 면죄부, Epilo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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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니까, 사귀기로 했다고? "

 

퉁명스럽게 한 마디 쏘아붙이는 성규가 적나라하게 요점을 꼬집자 호원과 동우가 살며시 얼굴을 붉혔다. 형도 참, 새색시마냥 얼굴을 붉힌 동우의 한 마디에 성규는 그대로 넉 다운, 얼굴이 빨개진 동우가 혹여나 아픈가 괜찮아요, 형? 하는 호원이다. 제대로 골 때린다. 성규가 머리를 짚었다. 어째 요샌 죄다 게이 새끼들이야. 보이는 놈마다 게이, 에브리바디 세이 게이도 아니고 이건 뭐 병... 찌푸려진 성규의 미간은 도통 펴질 줄을 모른다.

 

" 저새끼 손버릇 조심해라. "

 

언제 네 지갑을 쌔빌지 몰라, 눈꼴시려 일부러 으름장을 놓는 성규에도 호원은 꿈쩍도 않는다. 걱정마세요. 호원이 대답하며 슬쩍 웃었다. 아, 솔로라서 그런가 저런 모습마저 마음에 들지 않는다. 이젠 안 그럴거죠, 형? 응응, 나 이제 진짜 안 그럴 거야! 있는 대로 닭살을 뿌려대는 모습하며, 저렇게 행복하게 웃어대는 모습하며! 커플 파괴범의 욕구가 발동되기에는 충분하다. 씁쓸해져 괜히 손목을 우두둑 꺾은 성규가 저놈들을 어떻게 하면 싸우게 만드나. 하고 유치한 생각을 하다가, 곧 생각을 접었다. 제 아무리 게이가 아니꼽다지만-사실 게이도 아니고 커플이 아니꼬운 거다- 어쩌겠는가, 좋다는 걸! 그래, 커플천국 솔로지옥이렷다. 하고 대마를 꼬나문 성규의 표정이 영 안습했다.

 

" 형 여친 없어서 그런 거죠? 존나 규기력. "

" 시끄러 임마. "

 

뭐, 그렇다고 겁도 없이 옆에서 자신을 놀리는 우현에게 꿀밤 한 대를 못 먹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아프다며 엄살을 떠는 우현을 뒤로한 채 커플은 잘 노쇼, 솔로는 이만 빠져줄테니. 하고 슬쩍 둘을 비꼰 성규가 등을 돌려 은신처를 빠져나갔다. 뒤에서 우현이 같이 가자며 쫄래쫄래 따라왔다. 이놈은 무슨 똥개도 아니고, 매일 형 형 거리면서 쫓아오는 게 영 달갑지 않다. 뭐, 미친놈 김명수나 저 빌어먹을 문제의 커플종족보다는 훨씬 낫긴 했다.

 

" 너 여자 좀 아냐? "

" 알죠, 그런데 왜? "

" 눈은 좀 작고, 바스트 장난아닌 년 있어? "

" ...한명 있긴 한데, …왜요?"

 

소개시켜줘요?

다른 때와 마찬가지로 잘 대답하는 것 같으면서도 우현의 목소리가 묘하게 시원찮아진다. 달갑지 않다는 티가 확연히 나지만, 둔감한 성규는 하나도 모른다. 그것에 묘하게 서운해진 우현이 저도 대마를 물었다. 우현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던 성규는 문득 철이 덜든 티가 확연히 나는 우현의 얼굴을 보았다. 자기보다 한 뼘은 작은 키에 명품으로 휘감은 모양새에, 붉은 빛이 살짝 돌게 염색한 머리까지 딱 제비 스타일이다. 여자들이 좋아할 만한 얼굴에 인상을 찌푸리던 성규가 금새 시선을 거둔다. 왜요, 사귀게요? 묘하게 더욱 시원찮아진 우현의 목소리에.

 

" 아니, 섹스하려고. "

 

그래봤자, J와는 하나도 안 닮았으니까.

성규는 퉁명스럽게 대답했다.

묘하게 밝아진 우현의 표정을 보지 못한 채로.

 

 

 

 

 

 

 

 

무릎 위에 누워봐도 돼?

갑작스런 명수의 요구에 동우가 놀란 표정을 지었다. 호원은 잠깐 밖에 나가 있었다. 놀란 마음을 추스리고 왜? 하고 묻자 무덤덤한 얼굴로 시험해볼 게 있어서요. 하고 말한다. 어쩌면 좋지, 호야가 아무한테나 무릎 빌려주지 말랬는데. 망설이는 동우에게 명수가 딱 한번이면 되는데, 하고 말했고, 결국에는 고개를 끄덕이고 만다. 양반다리를 하자, 그 허벅지 위에 명수가 머리를 베고 눕는다. 그리고,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 아닌가 봐요. "

" 응? "

" 잠이 안 온다. "

 

그 애랑 있으면 이상하게 잠이 와요. 여전히 무덤덤한 얼굴에서 입꼬리만 미미하게 올라갔다. 기괴했지만 분명한 미소였다. 동우는 명수의 표정을 보았다. 미묘하게 후련하면서도 초췌한 얼굴이었다. 성열과 사귀게 된 뒤부터 급속도로 피폐해진 명수를 받아주는 존재는 동우였다. 다만 그것은 사랑이 아니었다. 고해성사를 하듯이 제 속의 말을 꺼내놓고 같이 대마초를 나누는 시간은 길지도 짧지도 않았지만, 명수는 동우에게 그것이 해방구라고 말했다. 비록 왜 해방구인데? 하고 물었을 때, 엄마 같아요. 하고 대답한 건 좀 그랬지만 어쨌건 동우는 명수에게 친밀감을 느꼈다.

 

" 형, "

" 응? "

" 이호원이랑 사귀기로 했다면서요? "

" …응, 명수도 알고 있었네. "

" 축하해요. "

 

두 사람, 잘 어울려.

여전히 표정없는 얼굴이었으나 가식이 아니라는 것을 누구보다 잘 알았기에 고마워졌다. 동우가 수줍게 미소지었다. 고마워, 뭘요. 짤막하게 답한 명수가 허공의 천정을 바라보았다. 아무 것도 없지만 제 마음 안에 있는 누군가를 그려본다. 눈은 커다랗고, 피부는 하얀….

무슨 일 있어?

멍하니 허공만 바라보는 명수가 걱정스러웠던 건지 동우가 물음을 던지자, 모호한 답변이 돌아왔다.

 

" 애인을 보면, 숨이 막혀요. "

 

이성열,

널 보면 숨이 막혀.

 

" 그 애도 그렇게 생각할까요? "

 

너도,

날 보면 그렇게 생각할까?

사랑해서 죽을 것만 같은데, 타들어가는 가슴은 여전히 사랑을 가리키며 숨을 쉰다.

그래서 죽을 수 없다.

 

 

 

명수의 누구보다 절절한 고백에, 놀란 동우는 잠시간 말을 잇지 못했다.

 

" 그럴 거야. "

 

단지,

한참이 지난 뒤 그럴 거라는 말을 했을 뿐이었다. 답변을 들은 명수가 씁쓸하게 웃었다.

명수는 일어섰고, 호원이 들어왔다. 가 볼게, 짤막하게 인사를 건넨 명수가 그대로 은신처를 빠져나갔다. 눈치빠른 호원이 뒷모습을 보고만 있다가 무슨 일 있었어요? 하고 묻자, 동우가 나지막히 고개를 끄덕인다.

 

" 명수가 왔었어. "

" 알아요, 뭐라고 했는데요? "

" 무릎을 빌려 달라더라. "

" …네? "

 

급격하게 굳어진 호원의 표정에 동우가 손사레를 친다. 그런 거 아니니까 걱정 마, 명수 좋아하는 사람 있는 거 알잖아. 호원의 표정이 약간 풀어지지만, 그래도 조금 서운하다는 얼굴이다. 볼멘소리로 틱틱대는 연하의 애인이 귀여워서인지, 동우가 볼을 쭉 잡아당긴다. 우리 호애기, 서운했쪄요-? 꼭 껴안자 그제서야 표정이 풀린 호원에게 호야밖에 없다며 뽀뽀를 해주고 나서야 웃음이 입에 걸린다. 역시, 연하 애인은 참 귀엽다.

 

" 명수 많이 힘든 것 같더라. 표정도 그렇고… "

" 고생을 사서 하잖아요, 답답한 애에요. "

" 그래도…. "

" 왜요, 뭐라고 했어요? "

" 아니, 그런 건 아닌데. "

 

겉보기에는 그래도 참 가여운 애라서, 마음이 쓰이고 그러네.

속 깊은 동우의 말을 호원은 수용할 수 밖에 없었다. 답답하기는 했지만 그래도 친구라고 안쓰럽기도 했다. 명수와 성열이 그 지경이 된 이유를 정확히는 모르지만, 명수가 반병신이 된 원인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것이 성열이라는 것을 아니까. 그리고, 얼마 전 겨우 정신을 차렸다 하더라도 그 기약없는 밀고 당기기가 언제 끝날지도 모르니까.

 

형 말이 맞는 것 같아요.

그렇지?

네.

오해 않기다?

그런 거 안 해요.

진짜지?

아, 안 한다니까요.

 

뒤늦은 호원의 발뺌에 동우가 웃었다.

한 살 연하의 멋진 제 애인은 누구보다도 훨씬 사랑스럽다.

 

 

 

+

ㅋㅋㅋㅋㅋㅋㅋㅋ썻네욤ㅠ담편은다시수열..주구장창수열..현성은..2부부터나올듯요ㅠ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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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2
대박bb 달달한 야동 짱조으다ㅠㅠㅠㅜ아련한 명수조 조으다ㅠㅜㅠ까칠성규랑 철없는나무도 조으다ㅠㅠㅠㅜ그대 스릉흔다ㅜㅠㅠㅠㅜ츠널이뉴ㅠㅠ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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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3
ㅜㅜㅜㅜㅡㅜㅜㅜㅅ어리헐ㅜㅜㅜㅠㅜㅠㅡ그대돌아오셧다니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ㅜ사랑해어ㅡㅜㅜㅜㅜㅜㅜㅜㅜㅡ매일기다릴게어ㅡㅜㅜㅜㅜ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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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4
반례하!!얃옹이들ㅠㅠㅠ달달터져미쳐주긍거같아요ㅠㅠㅠㅠㅠㅠ명수..성열이를증말마니사랑하는구나..얼른성열이를잡아ㅠㅠㅠ성규는너는..ㅅ..뭐야..우현이표정썩게..그래도재밋게읽엇어용ㅎㅎㅎ오옹!!다음부터수열주구장창..흐어헝..기대댄당ㅎㅎ수고하셧습니당♥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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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5
허류ㅠㅜ그대잘오셨어요ㅠㅠㅠㅠ야동현성사랑해여수열사랑해여스킨스사랑해여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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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6
분위기/헐 ㅠㅠㅠㅠㅠㅠ 야동이들 꽁냥거리는게 매우 귀여우다! 크핳헣 아잌 성규는 야동이들에게 질투를 우현이에게는 똥을..ㅋㅋ 명수가 뒤에서는 이런 고민을 하고 있는군요.. 다음편에 수열이 주구장창!! 그대 이번편도 잘보고가용!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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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7
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너무 아련해ㅠㅠㅠㅠㅠㅠㅠㅠ잘보고가여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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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8
미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절 Disn이라고 불러주세요...
브금은 또 어쩜 이리 아련하며 보면서 진짜 울컥울컥하는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현성이어지는 거 얼른 보고 싶네요... 뭔가 현성은 이어지면 되게 글의 분위기가 밝아질 것 같아서 기대되요... 진짜 이 픽은 제가 글잡에서 가장 좋아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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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9
아나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스킨스다ㅠㅠㅠㅠㅠㅠㅠㅠㅠ아련터져요진심ㅠㅠㅜㅠㅠㅠㅠㅠㅠ돌아온걸환영해요!!사랑하므니다ㅠㅠㅠㅠㅠㅠㅠ참고로 현기증난다고빨리오랫던익인이여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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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0
헐 안녕하세요 그대!! 파이어어입니다ㅠㅠㅠㅠ 이게 얼마만의 스킨스에영!! 그대 슬럼프는 잘 극복하셨나 모르겠네요.. 검정고시는 잘 치셨고? 이것저것 물어보고싶은건 많은데 다음에 개인적으로 묻기로하고 우선 감상부터! 신혼커플 야동 보기좋군요. 아직 알콩달콩 참 좋을때죠.. 응? ㅋㅋㅋㅋㅋ 왜 늙은이가 된 기분이지..ㅋㅋㅋㅋ 아무튼간에 왜이렇게 귀엽지ㅠㅠ 어헝헝.. 질투하는 호애기 너무 귀여우다.. 흡흡.. 오해하지 말라고 살살 달래는 동우도 그렇고.. 진짜 좋을때네요.. 아 뭐지 이 묘한 기분은ㅋㅋ 시기하는(?) 성규도 겁나 귀엽네욬ㅋㅋ 마치 제 모습을 보는 것 같.. 응ㅋㅋ? 우현이가 성규한테 감정이 있군요. 그렇군요! 묘하게 끌리는 감정인지 아니면 좋아한다는 명확한 정의의 감정이 있는건지는 잘 모르겠지만 아무튼 감정은 있다는 것을 확신할 수 있습니다. 응ㅋㅋㅋ? 오늘 감상이 정말 병맛이군요..ㅋㅋㅋㅋ 정신을 깔끔하게 놨나봅니다. 흙.. 아무튼 그게 중요한게아니고 그 뭐냐 성규가 좀만 더 눈치도 빠르고 하면 우현이의 그 뭐지 그 아무튼 그 묘한 감정을 알아차리고 자기도 세컨드띵킹을 하고 그랬을텐데 이래서 둔한 캐릭터는 매우 답답합니다. 성열이도그렇고.. 성열이에 비하면 성규는 뭐 답답한 축에도 못끼겠군요.. 음 근데 J가 누구죠.. 언급된적이 있었나요? 기억력이 워낙 딸려서.. 언급된 적이 있었다면 전 쥐구멍에 숨어야..ㅋㅋㅋ 성열이가 명수한테 절대적인 존재라는 것은 알고있었지만 이번 편을 보니까 뭔가 묘하게 더 잘 느껴지는 기분이네요. 성열이를 떠올리면서 짓는 미소도 그렇고 동우 무릎 베고 누워보는 행동도 그렇고 그대 글은 뭔가 되게 몰입하게 만드는 그런 것이 있어요. 아 표현력이 딸려서..어떻게 설명해야되지ㅋㅋㅋ.. 아무튼 뭔가 보는 사람을 빨아당긴다고해야되나? 그래서그런지 주인공에 빙의같은걸 해서 진짜 짧은 시간이지만 엄청 집중하고읽게 만드는.. 음 뭐라그래야되지 묘사력이 뛰어나시다고해야되나ㅋㅋ 그래서 명수의 독백? 비슷한걸 읽으면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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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1
살짝 고이고 막 그러더라구요. 뭔가 명수의 그 절절한 감정이 되게 와닿았다그래야되나 아무튼 그래가지고.. 흡흡.. 수열이들은 어쨌든간 참 갑갑합니다. 서로 마음을 눈치채주면 이렇게 갑갑하진 않을텐데!! 그래도 이렇게 먼 길을 돌아가고 어려움도 좀 있고 그래야 나중에 이뤄졌을 때 더 뭐라그래야되지 고생한만큼 서로 더 애틋하고 그런 감정이 생기겠죠! 지금 이 방황이 나쁘게 작용하지만은 않을 것 같다는 생각도 들고 하네요. 아 지금 집 안에 가구를 들인다고 공사중이여서 감상을 쓰는데 자꾸 집중력이 깨져요.... 그래서 굉장히 병맛이지만 이해해주시떼.. 근데 호원이 질투하는거 왜이렇게 귀엽죸ㅋ 명수가 무릎 빌려달라고그랬다는 얘기 듣자마자 정색하는것이..ㅋㅋㅋ 이런.. 연애하고싶다..ㅋㅋㅋㅋ 현성은 언제쯤 이어지려나 모르겠네요.. 그래도 뭐 수열보다는 쉽게 이어지겠죠? 아니면 멘붕..ㅋㅋㅋ 엌 근데 스킨스 2부도 나오나영?! 조으다조으다 대박조으다!! 헐ㄹ 은혜로운..ㅋㅋㅋ 응 아무튼 이 얘기는 접어두고ㅋㅋ.. 뭔가 쓸 얘기는 다 쓴 것 같은데 마무리하기가 아쉽군요..응? 이건 뭐닼ㅋㅋㅋㅋ 음 아무튼 이번 편에는 성열이로인해서 많이 초췌해진(?) 명수의 모습이 많이 묘사가 된 것 같애요. 늘 생각하는거지만 진짜 너무 안타까운거 아니냐며.. 둘다 뭐라그래야되지 좀 폐쇄적인 성격이라서 그런지 참 어렵군요.. 흡.. 굳이 자신을 망가뜨려가면서 서로를 옆에 두는게 맞나 하는 생각도 들고.. 그래도 뭐 같이있지 못하면 지금보다 더 미쳐가겠죠..? 아닌가? 아 모르겠닼ㅋㅋㅋ 추측력을 좀더 키워와야겠군요ㅋㅋ 무튼 다음편도 겁나 기대됩니다! 어쨌든간 수열이 잘되긴잘된다는 말씀을 하셨으니까 믿고 기다리겠사와요..☆★ 응, 성규도 얼른 우현이와 커플이 되어서 지금의 한을 풀어야죠. 그래야죠. 암요.ㅋㅋㅋ 아 되게 횡설수설하는 기분이다.. 이번 감상은 그냥 아, 얘가 정줄 놓고 썼나보다 하고 그냥 쿨하게 넘겨주시떼..ㅋㅋㅋ 암튼 진짜 너무 잘 읽었고 다음편도 기대하고있을게요! 뿅♥
1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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