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5일이 훅감 스근 느므 쁘르드 딴말 없이 바로 쓰겠음 나는 첫경험 보통 애들보단 어린나이에 했음 중3이니까 16살에 했는데 사실 그렇다고 딱히 후회는 안함..ㅋㅋㅋㅋㅋ 당시 남자친구는 나보다 2살이 많았음 그 날도 평소처럼 문자함 아 뜬금없지만 혹시 롤리롤리롤리팝 아는사람?? 당시 거의 다 2g쓰던때라 나 이거 사용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갑자기 말하고싶어짐 엄청 추억돋네 아무튼 오빠가 부모님이 새벽에 시골 내려가셔서 집에 혼자 티비보고있다고 말하는거임 전에 듣긴 했었는데 잊고있었던터라 이 얘기 듣자마자 바로 이런날 놀았으면 진짜 좋았을텐데 이 생각 들음 오빠 나랑 통한건지 몇번 카톡 주고받다가 혹시 자기네 집에서 잘 수 있냐고 물어 봄 나야 좋은거 아님?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조금 당황한건 몇번 잔적은 있긴 했어도 그 땐 날잡고 내일자자~ 이런거지 갑자기 지금잘래? 이러니까 많이 놀랐음 당황은 잠깐이고 맘속으론 정말 너무너무 자고싶은거임 근데 여기서 걸리는건 우리 부모님은 우리집에서 남이 자는건 돼도 남집에서 자는건 안돼 이런 식이란 말임 그래서 괜히 말하다 혼나는것보단 가만히있는게 낫다 싶어서 오빠한텐 바로 안될것같다고 말했음 그러니까 일분도 안돼서 문자 두고 전화가 온거임 나 가만히 있다가 두번 당황ㅋㅋㅋㅋㅋㅋㅋ 내가 왜전화했냐하니까 오빠가 전화받자마자 혹시 모르니 말이라도 해보라면서 듣도보도 못함 애교로 앵앵댐 안나오던 목소리가 바로 뚫리더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겁나 귀여움ㅠ 그래서 엄마한테 진짜 조심스러운 목소리로 혹시 안돼냐고 정말 안되겠냐며 물어봤음 처음에 엄마가 이 밤에 어딜 나가냐면서 화내셨음 여기서 포기하면 이 기회가 다 날라가는거잖음?그렇게 되긴 정말 싫었음 그래서 엄마한테 계속 조르고있었는데 아빠가 화장실에서 타이밍 좋게 나오신거임 와 근데 이게 뭔일임 엄마보다 아빠가 먼저 허락해주셨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물론 남자친구 말고 그냥 친구랑 잔다니까 허락해주신것 같긴한데 평소같으면 절때 가능할 일이 아니라 너무 놀라웠음 만약 아빠 허락 없었다면 이날 첫 경험은 사요나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얘기 듣자마자 정말이냐면서 바로 옷챙기고 집 나가면서부터 남자친구랑 전화하면서 갔음 평소에 20분거리 엄청 멀게 느껴졌는데 진짜 5분같이 흘러감 걔네 집 앞에 도착하고 문 열어줬는데 우리 둘다 호구같이 환하게 웃으면서 반기는거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정말 호구인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 이제 남자친구라고 하기 귀찮으니까 반말로 호칭 바꾸겠음 집에 들어가자마자 별거 없이 맨날 하던것처럼 걔네 방 침대에 누워서 티비 틀었음 그러니까 걔가 현관문 열었을 때 그 상황 똑같이 웃으면서 따라옴 이번엔 정말 호구같았음 그리고 나는 침대에 누워있었는데 걔가 바닥에 앉고 침대에 턱괴서 쳐다봄 난 걔가 턱괴는거 보고 나도 몸 돌려서 똑같이 턱괴고 쳐다보기 시작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으면서 서로 쳐다보기 몇초정도 했나 걔가 입에 뽀뽀함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이 때 생각하니까 심장 폭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시 중3이랑 고2인데 너무 귀엽지 않음?????몇년 전 일이다보니 생각 할 때마다 웃음 나옴ㅋㅋㅋㅋ 그냥 순간적으로 설레면서 또 서로 쳐다봤음 이번엔 웃으면서 내가 먼저 뽀뽀함 근데 뽀뽀 한번 해주니까 또 해주고싶어 지는거임 그래서 한번 더 해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게 해도해도 성에 안참 백번 해도 한번 더 해주고싶은 마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뽀뽀가 키스로 바뀌어 버림 얼마나 한진 모르겠는데 그렇게 길게 하진 않았던걸로 기억함 얘랑 이때까지 진도 나간건 키스하다가 만지는 것까지 나가봤단말임 매번 앉아서하거나 서서밖에 안해봤는데 걔가 바닥에서 내 위로 올라옴 ------------------- ------------- 아 졸렵다 나 오늘 목요일인줄알고 올릴생각을 안하고 있었음 내일 10시에 바로 올릴생각인데 최대한 맞춰보려 노력할꺼임 다음편 많이 야함 정말 구체적으로 적어야지 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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