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이야 ㅠㅠ 인티도 오랜만 컴퓨터도 오랜만 집도 오랜만ㅠㅠㅠㅠ
나잊은거 아닌가 모르겠네..ㅜㅜ 암튼 바로 시작!
저때 카톡 그렇게 끝내고 이제 드문드문 연락 주고받고 그랬어
그러다가 다시 친해졌지ㅋㅋ 근데 얘가 말투도 진짜 친구같이 그러고..음...그렇더라고ㅎ
카스에서 댓글로 놀고 페북에서 댓글로 놀고 그랬어ㅋㅋㅋㅋ
카톡도 하고..내가 축구 좋아하는데 호날두ㅠㅠ 진짜 좋아한단 말이야
엘클라시코 있어서 걔랑 카톡으로 새벽5시에 경기니까 자면 안된다고 서로 그러다가
내가 너무 졸린거야ㅠㅠ
굵은게 어장이!
[야 나 너무 졸림ㅠㅠ]
[ㅋㅋ안되 3시간 남았어]
[아ㅏㅏ개졸리다진심]
[그럼 전화로 깨워 줄테니까 자든가]
[옿??진짜?ㄸㅋㄸㅋ너만믿는다ㅋㅋ]
[ㅇㅇ자라]
카톡을 이렇게 하고 자려는데 갑자기 딱 생각이 든거야
얘가 전화를?!?!?!??! 목소리?!?!?!?!?!
자려고 해봤는데 심쿵해서 잠 다달아나고ㅋㅋ 세시간동안 있는데
5시 딱 되니까 바로 전화가 오는데 이걸 받아야 되나..하다가 받았지
-오 빨리 깼네
ㅇㅇ고맙당
-오냐ㅋㅋㅋ
이러고 끊었는데 얼굴 또 빨개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카톡하면서 광고 기다리는데
[광고겁나길다]
[그니까ㅏ너혼자냐?]
[?ㄴㄴ안방에 오빠 자고있지]
[내가 과자들고 갈테니까 같이보실?]
헐???????
헐헐???????
ㅠㅠ 같이보고 싶었지만..나레기 여기서 옛날모습 또 나옴...ㅂㄷㅂㄷ
[뭐래 니네 집에서 봐라]
[ㅋㅋㅋㅇㅋㅇㅋ]
왜 이번엔 안조르냐ㅠㅠㅠ하는 마음도 있었는데 내가 한짓이 있지..어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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