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익인들이 써달라고 한썰은 다 써야하기 때문에ㅋㅋㅋㅋㅋ몇번더올지도몰라
우리가 사귀게 된 썰 풀게ㅎㅎㅎ
첫만남 이후로 쌤이랑나는 말도 편하게하고 장난도 치는? 그런사이가됬어ㅋㅋㅋ그때까지만해도 나한테 선생님이상의 감정은 없었기 때문에ㅎㅎㅎ 암튼 입학식날로부터 4개월쯤 지났어 여름방학 보충을 신청해야되는데 나는 영어,수학,생물,물리 이렇게 신청했어. 영어쌤은 당연히 그쌤이고ㅎㅎㅎㅎ 사실 나 영어 수업되게안들어....그래도 쌤이랑 의리가 있지 이래서 보충때 매일 앞자리에 앉았다 ㅎㅎㅎㅎㅎ
매일 수업은 안듣고 선생님만 쳐다보고있으니까 선생님도 그걸느꼈나봐ㅋㅋㅋㅋ수업때 영어지문읽으라고 시간주는데 그때내가 쌤만 보고있었거든? 그러니까 쌤이 '선생님 쳐다보지말고 지문읽어'이러는데 어른미폭발.........영어 발음도 진짜 좋아서 2차심쿵......그래서 내가 사귀게 된 지금도 쌤한테 영어로 말해달라고 그러는지도몰라ㅋㅋㅋㅋㅋㅋ
그렇게 하루하루 시간을보내다가 쌤이 나랑 같은 동네인것도알아내고 쌤집이 우리 집쪽이라는 것도 다알아냈어ㅋㅋㅋ학교에서 시간비슷하게 끝나면 같이걸어가기도 하고 그러면서 지냈지. 쌤이랑 많이 얘기도 하고 시간도보내면서 '아 내가 이쌤좋아하나....'이런느낌도 받고 그랬어 그때부터 나 혼자서 쌤을 좋아하고있었어ㅋㅋㅋ
보충끝나고 2개월쯤 지나서 진짜 이대로는 안되겠다 차이더라도 고백하고 차일거야 이러면서 다짐을하고 그날 쌤한테 집같이가자고 말햇지.
내가 그날따라 말이 되게없으니까 쌤이 걱정됫나봐 걸어가면서 계속 내 눈치보시고 그랫어ㅠㅠ나는 그때 되게떨렸는데..ㅠㅠㅠ큰길지나고 골목으로 딱 꺽자마자 '쌤'이렇게 불렀지 완전진지하게ㅋㅋㅋ아 여기서 부턴 대화로 써야겠다
나-'쌤'
선생님-'어?어 응 왜?'
나-'저 선생님 좋아해요'
선생님-'......○○아'
나-'나도 모르겠어요. 언제부터 쌤 좋아하게 됬는지 근데 내가 이말안하면 후회할거 같애서 그래요. 매일 볼때마다 이러는데 어떡해요 진짜 미.칠거같아요. 내가..내가 선생님좋아해요 어떡해요 선생님...어떡해요'
휴..잘기억은 안나는데 암튼저렇게 정신없이 말했던거 같애 내가 무슨말하고 있는지도 모르겠고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말하고나서 내스스로 놀랄만큼ㅋㅋㅋㅋㅋㅋㅋㅋ 암튼그렇게말했다? 선생님은 아무말도 안하고 나만 보고 있다가 내 팔끌어당겨서 꼭안아주더라 사실상 쌤이안긴거나다름없지만....(쌤키163내키174) 그러고 엄청 나긋나긋하게 "그랬어...? 이 말 하기까지 얼마나 힘들었어..조금만 더 일찍말했으면 좋았을텐데 그렇지 ○○아? 고마워 선생님 좋아해줘서" 하고 말하는데 나처음에 아...난 안되나 이생각했어 아무말도 못하고 눈물만 툭툭흘리고 있으니까 선생님이 나 살짝 떼어놓더니 "근데 선생님말 다 안끝났는데 벌써 이렇게 울고 있으면 어떡해" 이러고 눈물닦아주면서
"좋아해, 선생님도"
진짜 ㅇㅣ렇게 딱말한거야 이게 꿈인가 싶기도하고ㅋㅋㅋㅋㅋㅋ상황파악안되서 있으니까 "그럼 내일보자ㅎㅎ" 하고 총총뛰어서 집에 들어갔어ㅋㅋㅋㅋㅋㅋ난막 거기서서 하,진짜 이러면서 실실웃고ㅋㅋㅋ지나가던 사람들이 이상하게 봤겠지?ㅎ,,,,,,,
자 여기까지가 우리 사귀게된썰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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