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일단 반응이 너무 뜨거웠어... 조언해준 익인이들너무고맙고!ㅜㅜ
방금 위원회끝내고 엄마랑 집왔어 ㅎㅎ
음 먼저 학교끝나고 엄마가올때까지 기다리다가 엄마 도착하시고 우리반으로 갔어! 우리반에서 이제 피해 학생 얘기를 해보라는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가관이더라 진짜 이야기를 막 지어내는거야 그 여자애 이름 쿠크로할께! 쿠크다스바스락... ㅎㅎㅎㅎ 어쨌든 뭐라고 말했냐면 ' 교실에서 저는 가만히 책읽고 있었는데요.. 갑자기 쓰니가 제 앞 의자에 앉더니 저를 빠안히 째려보는거에요.. 전 무서워서 쓰니 힐끔보다가 책을다시봤는데 쓰니가 갑자기 비꼬는 투로 넌 참 공부도잘하고 얼굴도 예뻐서 부럽다~ 아주 사람이아니야~ 사람이아니지너?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이러는거에요.. 그게 너무 수치스러워서... '
이런식으로 말하고는 중간중간훌쩍거리는거야
참어이가없어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걔 부모님들도 나 엄청 째려보셨다^^ G륌
그래서 내가 얘기했지
' 전그런적업ㄹ구요 쿠크가 너무 예쁘고 공부도 잘하고 착하니까 저는 칭찬한겅ㅔ요 사람은 누구나 실수하니까 실수안0ㅏ는 완벽한존재라고 사람이 아니라고 말한건데요 격하긴 하지만 격하게 칭찬한건데요 사람이아니라는말이 다른상황에서는 폭언이될수있지만 이상황에서는 그ㄷ뜻이아니라 격하게 칭찬해준건데 얘가 상황파악을 잘 못한거같은데요 째려보지도않고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 이런식으로말흤더니 솔직히 내가 띠껍다는거 표출을 장난아니게했어 그러니까 걔네 부모님이 아주 한대 치실 기세신거얗솔직히 나는 사람이아니라고 낫닝겐이라고 한게 딱히 그리 잘못한건진모르겠어서 당당했지 그래서 밖에서 좀있음 체육대회라 플카같이만드려고 기다리던친구가한명있어 쌤이 걔 불러와서 니가 옆에있었으니까 알것아니냐 말해봐라 이러셔서 내친구가 당황스러워하면서 다말했지 칭찬만했다고 중간에 째려보거나 그런거 없었냐고물어보니까 잆었다고말했지 근데 걔네 어머니가 애가 그 시선을 받았는데 발뺌하냐고 너 친구니까 그러는거아니냐고 신빙성이없다고 이 ㅁ,ㅊㄴ 이 거짓말치는거라고 막 갑자기 욕을 하시는거야 우리애가얼마나 충격을받고 스트레스를 받았는지아냐고 하면서
그래서 우리엄마가 왜 애0ㅏㄴ테 욕을하냐고 하면서 언성이 높아졌어 그러니까 섣생님이 중재시키고 잠깐 다들 나가있으라고 하더니 걔가 나 씩씩거리면서 째려보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들어오래서 갔더니 나 등정1일이야
의도가 그렇지 않았어도 걔가 그렇게 느꼈다면 폭력이라고 근데 쓰니는 평소 행실이 바르고 그래서 이정도 처벌이면될것같다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반성많이할꺼라고
근데 쌤 말씀하는거보니까 좀 일리가 있더라 내가 말을 애초에 그렇게 한게 잘못이긴하니까..
그래서 그자리에서 미안해^^이러고 학교나왔는데 지금생각하니까 등정은 너무한거아니야? 학교봉사도아니고 등정이라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한번더 얘기해볼까 내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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