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귀신을 느낄 수 있는(?) 친구의 남자친구의 사촌누나분과 함께 집에 갔어...!!!!
사실.. 친구도 안오고, 친구의 남자친구도 안오고... 사촌누나분이랑 나랑 둘이서 간거라
조금 어색함이 없지 않아 있었는데.... 변태 귀신 녀석 보다는 어색하지 않은 사이...!!!!
그래서 둘이서 집엘 갔더라지...
집에 갔는데....... 사촌누나분이... 저번하고 분위기가 이상하단 이야기를 하더니...
막... 나보고... 별일 없었냐고 물어보더라고....무슨일이요?? 하고 있는데
뭔가 분위기가 저번하고 달리 변해 있다고...
한창 둘러보던 사촌누나분이 자기한테 말 안한 사건 같은거 있냐고 물어보는거야..
그래서 자다가 추워서 눈떴는데 가위 눌린상태엿고 빨래건조대에서 말리고 있던 옷 떨어져서 덮고 잤는데..
그게 아무래도 그 귀신 짓인거 같다고 그런식으로 이야기 해드렸거든....
그건 최근 일이고 별로 나쁜 일도 아니였으니까.... 말 안하고 있었는데 그 이야기 하자마자 사촌누나분이
그런얘기 왜 안했냐고... 막.... 무섭게 구시는거야ㅠㅠㅠㅠㅠ
그러면서 하는 말이...
그렇게 잘해주는거 받아 주고 받아주고 하면 집착하는게 강해져서 나중에는 떨궈내려고 해도 안 떨궈내진다고
그때 가서 무슨 짓 할지 모르는 거라면서.... 막...ㅠㅠㅠ 갑자기 극단적인 상황에서 그럴 수도 있다고 그러는데
막... 갑자기 두렵기 시작...;; 막.. 잘해주는거 있을때도 잘해주네 고맙네 그렇게 느끼면 안되는거래...
잘해주는건 잘해주는 이유가 있기 때문이라고.... 그런거 받아 주고 편하게 느끼고 그러다가는 진짜 힘들어질거라고
나중에 엄청나게 고생할건데... 고생하기 싫으면 그런거 그렇게 받아주고 편하게 느끼지 말라는거야...
그러면서.... 나 전에 한번 눈물 흘렀을때.. 그때 이야기 하면서...
그때도 내가 울어서 미안해서 간게 아니라... 당황해서 간게 아니라
나한테 고마움의 감정 느끼도록 해서 자기(귀신)를 편하게 느끼고.. 적이 아니라는걸 알리기 위해서 였을거래...
적이 아니다. 편한 귀신(?) 이다 라는걸 느낀 상태에서는 내가 잘 받아 주고 할 수도 있으니까 안심 시키는 거라고....
그래서 나중에 .. 내가 안심 한 다음에는 무슨일 저질러도 내가 별 반항? 못하게끔 막 그러는 걸꺼라면서...
처음에 이해 못하니까 사촌누나분이.... 막.... 현실세계에 빗대어서 이야기 해준다면서 그러더라고.. 그러면서 설명 해주는데..
사기치는 사람들이 처음에 300만원 빌려갔다가 300이랑 이자 다 주고, 500만원 빌려 갔다가 400이랑 이자 다 주고
"이 사람 돈 빌려가면 제때 갚는 사람이구나" 하고 안심 할때쯤 3000만원 빌려 가서 잠수 타고 그러는 이야기 들어본 적 없냐고..
똑같은 거라고.... "얘 착한 귀신이구나" 하고 안심 하면 나쁜 짓 할거라고.. 막.... 갑자기 막 겁을 주시는거야ㅠㅠㅠㅠ
엉엉... 놀래가지고...ㅠㅠㅠㅠ
그러면서... 그 언니분이... 무슨 일 있으면 바로바로 얘기 다 하라고 어떻게 행동 해야 하고 어떻게 대처해야 하는지 본인이 알려주신다고
그런식으로 이야기 해 주면서... 나보고 내가 행동 똑바로 해야 한다고.. 주의 주시더라고...
그러면서 뭔가 분위기가 바뀐거 같다고 느낀건.. 아마 애착?? 나에 대한 애착 같은게 더 커져가지고 그걸 언니가 느낀거 같다고....
나에 대한 귀신의 애착이 커졌다고 그러더라고... 하...ㅠㅠㅠㅠ 진짜...
난... 그저 착한 귀신이다고 느꼈을 뿐인데....ㅠㅠㅠ 어쩌다가 그게 안심이 되었는지...ㅠㅠㅠㅠㅠ
여튼.. 언니한테 모든걸 다 말 하기로 했음....
이 글 쓰고 있는 지금도... 어디선가 나 보고 있겠지...;; 집이 위험한 공간이 되었어...
나 3시 조금 넘어서 부동산가거든...! 집 보여준다고 그래서 좀있다 갈껀데....
사촌누나분 같이 가기로 했음...!!!!!!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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