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출 예약
호출 내역
추천 내역
신고
  1주일 보지 않기 
카카오톡 공유
https://instiz.net/writing2/6561주소 복사
   
 
로고
인기글
전체 게시물 알림
공지사항 실제연애 애니/2D 로맨스 SF/판타지 단편/수필 BL GL 개그/유머 실화 게임 미스테리/공포
혹시 미국에서 여행 중이신가요?
여행 l 외국어 l 해외거주 l 해외드라마

빨리 온다면서 글이 좀 뜸했지? 아닌가 ㅋㅋㅋㅋ 과외 가르치는 애가 시험 기간이라서 신경 쓸 것도 많고 학교 일도 있고 이리저리 바빴네

?. 최근

진리가 요리를 꽤 잘하는 편인데 딱 못하는 요리가 있다면 국 같은 걸 못끓여 왠진 모르겠는데 내가 진리보다 더 잘 만듬 ㅋㅋㅋㅋㅋㅋ 내가 맨날 진리보다 늦게 일어나는데 왠일로 진리가 나를 안 깨우는 거야 빨리 밖에 나가 보니까 진리가 집에 없고 부엌은 엄청 엉망진창에... 얘가 진짜 뭔 짓을 해놨나면 이상한 색의 물 같은 게 냄비 안에 있었거든 색깔이 딱 그 이끼낀 녹색? 그런 ㅋㅋㅋ 그래서 그거 뭔지 진리한테 물어 보려고 했는데 진리가 없는 거야 왜 없는지는 모르겠는데 집에서 진리 이름 불러도 없고 찾는 거 포기하고 티비 보고 있었는데 갑자기 문이 열리고 그대가 들어오네요 진리가 왔음 근데 손에 뭐가 들려 있는 거야 놀란 표정으로 날 쳐다 보더니 너 지금 뭐 해 이렇게 묻는데 표정이 딱 ㅇㅁㅇ 이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상되려나? 일어났다고 말하니까 집에서 방에 들어가 있으라길래 그냥 들어가는데 손 안에 3분이라고 적힌 걸 봤거든 3분 카레인가? 카레 만들어 주려나? 이 생각에 조용히 방에 가서 있는데 모르고 자 버린 거야 일어나니까 눈앞에 최진리 있고 계속 일어나 일어나 이러는데 더 자는 척하니까 일어난 거 안담서 빨리 밖에 나오래 나가니까 부엌은 그대로고(엉망진창임 부엌이랑 거실이 이어졌는데 거실까지 더러웠어) 밥 먹는 상에 냄비랑 밥이랑 반찬이 있는 거야 아 저거 카렌가 싶어서 왜 방에 들어가 있으라 했냐고 물어 보니까 냄비 뚜껑 열어 보라는 거야 열어 보니까 미역국이더라고 3분 카레가 아니라 미역국이었나봐 왠 미역국? 누구 생일? 이럴 수 있는데 예상도 못했던 게 내 음력 생일이었던 거야 ㅋㅋㅋㅋㅋㅋ 난 1도 몰라서 진리한테 누구 생일이냐고 물어 보니까 내 생일이래... 당황스러워서 내 생일인가 생각해 보니까 내 음력 생일인 거야 친구끼리는 보통 양력으로 챙기는데 가족만 음양력 다 챙기거든 진리가 챙겨 줄 줄 몰랐는데 찡하더라 예뻐 보이고 같이 밥 먹은 다음에 나가서 영화 보고 왔어 사도 유아인 잘생김
이거 외엔 특별한 일이 딱히 없었던 것 같아

20. 진리는

이어서 쓸게 진리가 나한테 다시 나한테 관심이 생긴 게 언제냐면 어떤 애한테 화내는 모습을 보고였대 엄청 어이없지? 당사자인 나는 더 어이없음
화냈던 상황은 반에서 수업 시간마다 분위기 흐트리는 그런 애가 있었는데 걔가 시험기간이 되니까 이 애 저 애한테 교과서 빌려서 필기하고 애들이 수업 시간에 서술형 뺏듯이 빌려서 지 공책에 적고 이러더라고 억울하잖아 평소에는 피해를 줬으면서 이득을 챙기는 건데
근데 애들이 착해서 그런지 아무 말을 안 하더라고 그거에 열받아서 뭐라고 한 것 같아 일이 커져서 딴 반 애들도 보러 왔었대(진리의 말에 따르면) 그리고 거기엔 최진리가 있었고 쟤 착한데? 이런 생각을 하게 돼서 계속 지켜봤대 난 기억이 잘 안 나는데 같이 수업도 들었대 ㅋㅋㅋㅋㅋ 그리고 그 수업 시간이 7교시였는데 내가 음료수캔을 두 개 손에 들고 있었고 한 개를 진리한테 줬다는 거야 진리는 그거 때문에 나한테 인사해야 하나 이런 고민을 했었고(아마도 한 개 남아서 눈에 보이는 애 준 듯) 걍 계속 보다가 좋아졌대 뭔가 귀여운데 간질간질하다 ㅋㅋ

21. 100일


연인끼리 100일 200일 300일 챙기고 그러잖아 그것에 대해서 얘기해 볼까 해

100일 전에 서로 설레고 뭐 해 줄까 뭐 받을까 이런 생각에 들뜨지 않아? 우린 같이 살다 보니까 크게 감흥이 없었어 100일 전부터 우리 뭐 할래? 이 말을 제일 많이 한 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결국 정한 게 뭐였냐면 이벤트 같은 게 아니라 자신한테 중요한 사람에게 각자를 소개해 주는 거였어 여자라서 좋아하는 게 아니라 그냥 얘 자체를 좋아한다 이걸 설명하려고 애 먹었던 거 같아

난 나랑 어릴 때부터 친했던 아는 오빠(절대 이상한 사이 아님 진짜 친한 오빠 친오빠 맞먹는)한테 진리를 소개시켜 주기로 했어 그 오빠도 마침 서울이었고 정말 좋은 사람이고 진리한테도 그 오빠한테도 서로를 소개시켜 주고 싶었어 오빠랑은 그냥 카페에서 만나기로 하고 전화로 나 대박인 거 말해 줄 거니까 마음의 준비하고 와 이렇게 말했어 그리고 카페 들어가기 전까지 내 생각은 여기서 까여도 우린 우리니까 그거 나름대로 잘 극복하자 근데 진짜 오빠가 싫어하면 어쩌지? 이걸로 가득 찼었거든 겁났다고 하는 게 맞을 거 같아 조금 무서웠어

카페에 들어가서 오빠를 기다리는데 오빠가 곧 오고 앉으니까 더 긴장되는 거야 어떡하지 하다가 오빠가 나보고 옆에 아가씨는 누구냐고 쓰니랑 다르게 귀엽네 이런 식으로 장난치고 그랬어 말해야지 하는 마음으로


쓰니: 오빠 얘 친구 아니야 애인이야

(침묵)

쓰니: 나 얘 진짜 좋아하는 거 같아 사람 자체가 좋다는 느낌이야 오빠도 ㅇㅇ언니(오빠 여자친구) 좋아서 죽겠다고 그랬잖아 나도 그런 것 같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무슨 시어머니한테 말하듯이 말한 것 같네 저때는 정말 진지했었고 좀 오글거리는 말 내뱉고... 오빠 표정을 잊을 수 없다 아직도 저 말을 듣고 오빠가 나보고 그냥 할 말이 없다 너네한테 이러는 거야

솔직히 놀랐거든 나중에 진리한테 들어 보니까 오빠한테 저 말 들었을 때 눈에 살짝 눈물 고였대(귀여워...)


오빠: 니 애인 보니까 너 쳐다보는 게 ㅋㅋㅋㅋㅋㅋ 야 너 잘해라 쟤한테 

쓰니: 아 (비속어) 놀랐잖아

오빠: 쓰니가 봉 잡았네...


저 말을 하는데 표정이 한 대 치고 싶었음 매우 ㅋㅋㅋㅋㅋ 왜냐면 진리를 안쓰럽게 쳐다봤거든 어이리스... 진리도 그때야 표정 풀어지고 장난 치기 시작함


진리: 쓰니야 들었지 너 봉잡았다잖아

쓰니: 아 그건 인정인데 오빠 표정 팬다 진짜


셋이서 장난치다가 진리랑 오빠 번호교환하고 오빠가 커플들 100일인데 선물해 줄 게 없다고 밥이나 사 준다면서 먹을 거 고르라길래 진리가 싼 데 가자는 거야 극구 말리고 아웃백 갔음 점심 잘 얻어먹었지 그리고 난 먼 훗날에 오빠랑 진리 둘이 알게 된 걸 후회하게 됐어 왜냐면 나랑 싸우면 진리가 오빠한테 전화해서 내 얘기하고 그럼 난 오빠한테 혼나고 둘이서 날 놀릴 때도 있고 그래

성공적이지?


그럼 이제 진리 지인한테 날 소개해 줘야 하잖아 진리는 언니한테 소개 시켜 주기로 함 언니라 함은 진리의 친언니 되셔 ㅋㅋㅋㅋ 진리는 여자형제가 많거든 동생 2명 언니 2명 근데 중요한 건 다 여자야 5자매인 셈이지 나 잘못 걸리면 골로 갈 듯

언니 중에 작은 언니한테 소개시켜 줄 거라고 들뜬 진리를 보는데 진리가 귀여운 거야 근데 마음 속으로는 불안하고 그 상태로 언니를 만나러 감 시간이 저녁 시간이었거든(점심 먹고 둘이서 놀러 돌아다님) 그리고 그 언니는 회사를 다녀서 우리가 회사 근처 파스타집으로 찾아갔어

갔는데 언니가 먼저 와 있어서 언니한테 갔는데 그 언니랑 난 이미 알고 있는 사이였어 왜냐면 진리랑 같이 살게 되고 나서 진리 가족분들이랑 많이 친해졌었거든 그래서 작은 언니는 이미 통성명도 끝내고 말도 놓는 사이였어 ㅋㅋㅋㅋㅋㅋㅋㅋ 중요한 건 이제 말할 것 때문이었지 

파스타 먹다가 셋이서 수다도 떨다가 먹는데 진리가 계속 언제 말해야 할 지 모르겠다고 그러는 거야(서로 옆에 있는데 카톡 주고 받음) 그래서 파스타 다 먹고 후식 나왔을 때 내가 말했음


쓰니: 언니 있잖아

언니: 왜 쓰니야


걍 호칭만 언니지 친구 대하듯 대함 나이차도 1살 나서(언니가 빠른)


쓰니: 나 사귀는 사람 생겼는데 여자야

언니: 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진짜 헐 이렇게 말하고 언니 굳음

진리처럼 언니도 귀여우셔... 진리는 옆에서 눈 질끈 감고 있는데 이 상황을 어떻게 마무리 지어야 하나 싶어서 언니를 계속 쳐다봄 언니는 언니 나름대로 혼란스러울 것 같으니까 생각할 시간을 좀 주려고...


언니: 그러니까 양성애자 동성애자 이런 거?

쓰니: 어 그런 건데 난 걔가 진짜 좋아

언니: 헐 잠시만


언니가 계속 멍때리면서(생각하는 것처럼 보였음) 갑자기 내 손을 잡더니 울려고 하는 거야 ㅋㅋㅋㅋㅋㅋㅋ


언니: 그럼 쓰니 시집 다 간 거야...?

쓰니: 아 그런 건 아닌데

언니: 나 회사 동기한테 너 소개 시켜 주려고 했는데......


현실 당황했음 언니는 지금까지 내가 안 사귀고 혼자 지내는 것처럼 보여서 이어 주려고 했는데 지금 애인 생겼다는 얘기 듣고 놀란 거야 ㅋㅋㅋㅋ 막 울먹울먹하면서 걔 사진이나 보여 줘 봐... 이러는데 진리 집안은 귀여운게 유전인가봐 진심

진리 사진 보여 주는데 언니가 얘 울 진리 닮았네... 진리보다 더 예쁜 것 같기도 하고? 이러셨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옆에 있던 진리는 짜증 냄 이거 나라고 말하면서


진리: 야 이거 나거든

(침묵)


그 날 언니는 내 손 잡고 울었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떻게 니네 둘이 한 번에 시집을 가냐고 언니보다 먼저 그럴 수가 있냐면서

저녁 먹고 나와서 언니 차로 우리 둘 데려다 주는데 계속 하는 말이 이거 꿈이야? 이 말 ㅋㅋㅋㅋ 그리고 딱 집 앞에 도착했는데 이제야 정신이 드셨는지 진지하게 말하더라


언니: 너네가 좋아하는 건 상관없어 사귀는 것도 상관없어 근데 너네 지금 같이 사는 사이잖아 한 지붕 아래서 매일 보는 사이 헤어지면 어떻게 되는지 알지? 빈말이 아니라 난 너네가 사귀는 거 정말 상관없어 근데 엄마랑 아빠 그리고 쓰니 어머니 아버지는 어떻게 할 거야? 다 생각해 볼 거지? 이런 것도 생각 안 하고 가볍게 사귀는 거면 너네 헤어지라고 할 거다 서로를 가볍게 생각하지 마


더 자잘한 말이 많았는데 핵심 내용만 간추리면 저렇게 말하셨던 것 같음 그리고 우리 둘 다 가볍게 만나는 거 아니라고 진짜 좋아한다고 계속 설명함 ㅋㅋㅋㅋㅋㅋ


적고 보니 되게 무난하게 다 넘겼던 것 같네



질문도 받음

설정된 작가 이미지가 없어요
대표 사진
글쓴이
아 맞다 그리고 암호닉... 받으려는데 암호닉 신청할 사람 있으려나? 있으면 신청해 주라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
와...진짜 다 성공적이네 그나저나 언니분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생사진보고 못알아봨ㅋㅋㅋㅋㅋㅋㅋㅋ난 부끄러우니까 암호닉 안할랭 ㅎㅎㅎ조용히 왔다가 조용히 보고 갈겤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2
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성공적이네!!!다행이야ㅠㅠㅠ 언니 귀여우셬ㅋㅋㅋㅋㅋㅋㅋㅋㅋ닮았다니 동생인데ㅠㅠ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3
와.....ㅋㅋㅋㅋㅋ진짜 대담하다 저 언니분이 우리 진리 닮았다 이럴때 빵 터졌어ㅋㅋㅋㄱ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4
성공적이네요..완전..부럽다... 언니분 반응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5
ㅠㅠ 좋겠다 ㅠㅠㅠㅠ 자주와줘 !! 다음편은 찐했으면 좋겠다 ~ㅎ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6
둘 다 지인 셀렉을 잘했네 만약 한 명이라도 실패했으면 둘 다 상처 심하게 받았을 거 같은데 정말 다행이네ㅋ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7
쓰니야 오랜만이야ㅋㅋ지인분들이 다 이해해주셔서 좋겠닼ㅋㄱㅋ그리고 진리 언니분이 동생사진을 못 알아보다니ㅋㄱㅋㅋ그리고 암호닉은 개냥이로 할게!!자주 와주라 쓰니야ㅋㅋ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6.182
오늘 처음 봤는데 진짜 귀엽게 사귀시는 거 같아요ㅋㅋㅋㅋ다른 것도 보러가야겠네요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8
쓰니 왜 안 와요...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10년 전
대표 사진
비회원6.182
쓰니 왜 안와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보고싶다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9
되게 다행이다..ㅠㅠ 진짜 위 독자분들 말처럼 쓰니커플 요즘도 잘 지내??ㅠㅠ 궁금하다!!
10년 전
대표 사진
독자11
ㅋㅋㅋㄱㅋㅋㄱㅍㅍㅋㅋㅋㅋㄱㄱㅋㅋㅋㅋㅋㅋㄱㄱ언니분 너무 웃기다ㅋㅋㄱ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2
긴장됐겠다 하 진짜 ㅋㅋ ㅋㅋ근데 ㅋ ㅋㅋㅋㅋ언니분ㅋ ㄲㅋㅋ동생사진ㅋㅋㅋ 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앜 ㅋㅋ ㅋㅋㅋ진리보다 더 예쁜 것 같기도 하고에서 ㅋㅋㅋㅋ빵 터졌닼 ㅋㅋ ㅋㅋ
9년 전
대표 사진
독자13
진짜 다행이다ㅠㅠ
9년 전
   
로그인 후 댓글을 달아보세요


이런 글은 어떠세요?

전체 HOT댓글없는글
연습
06.23 03:36 l 조회 146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1
11.04 15:16 l 조회 1639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7
07.24 15:54 l 조회 6603 l 추천 8 l 칠공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8
06.15 03:01 l 조회 2570 l 추천 2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 6
06.04 09:36 l 조회 2654 l 추천 1
02.01 00:36 l 조회 198
운동 일지 #104
10.06 19:20 l 조회 285 l 추천 1 l 지겨워
운동 일지 #103
10.05 10:17 l 조회 116 l 추천 1 l 지겨워
운동 일지 #102
09.23 12:32 l 조회 96 l 추천 1 l 지겨워
운동 일지 #101
09.22 11:39 l 조회 104 l 추천 1 l 지겨워
운동 일지 #100
09.21 11:42 l 조회 124 l 추천 1 l 지겨워
운동 일지 #99 3
09.14 16:31 l 조회 326 l 추천 1 l 지겨워
운동 일지 #98
09.14 16:30 l 조회 122 l 지겨워
운동 일지 #97
09.12 18:24 l 조회 129 l 지겨워
운동 일지 #96
09.11 13:33 l 조회 131 l 추천 1 l 지겨워
운동 일지 #95
09.09 12:55 l 조회 132 l 추천 1 l 지겨워
운동 일지 #94
09.08 21:40 l 조회 119 l 추천 1 l 지겨워
운동 일지 #93
09.07 18:25 l 조회 156 l 추천 1 l 지겨워
운동 일지 #92
09.05 12:27 l 조회 160 l 추천 1 l 지겨워
운동 일지 #91
09.04 12:31 l 조회 149 l 지겨워


12345678910다음
전체 인기글
일상
연예
드영배
10:5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