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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츠무와 약속한 대로 부 활동이 끝나고 하나둘씩 체육관을 떠날 때 카나에는 천천히 뒷정리했다. 1학년 리세키를 마지막으로 모두가 가버린 체육관에는 아츠무와 그녀만이 남게 되었다.


카나에는 배구공이 가득 담긴 카트를 끌고 아츠무에게로 갔다.



던져주기만 하면 되지?”

토스가 잘 가는지도 좀 봐주고.”

알았어.”



그녀는 코트 중앙으로 간 뒤 공 하나를 집어 들고 아츠무에게 던질 준비를 했다. 아츠무가 눈짓으로 던지라는 신호를 받은 카나에는 힘껏 아츠무의 머리 위로 공을 던졌다. 그녀 딴에서 열심히 던진 거지만 그녀가 목표했던 곳에 미치지 못했다. 아츠무가 대놓고 마음에 들지 않는다는 표정으로 공을 쳐 내며 말했다.



잘 좀 던져봐라. 예전에 매니저 했으면 공 올려주는 것 정도도 해봤을 거 아니가.”



그녀가 원래 살던 세계에서 고등학생 때 잠깐 배구부 매니저를 해본 적 있고 아츠무의 말대로 공을 올려준 적도 있었다. 하지만 매니저가 올려줘봤자 얼마나 올려준다고. 게다가 아츠무에게는 자세히 말하지 않았지만 그녀가 배구부 매니저를 한 일은 이미 몇 년이나 더 된 일이었다.



배구부 매니저 한 지 좀 됐어.”



배구를 배운 것도 아니고, 못 할 수도 있지. 그녀는 속으로 소심하게 불평하며 다시 아츠무에게 패스했다. 이번에는 다행히 제대로 올라갔다. 아츠무는 자신의 머리 위로 떨어지는 공을 눈으로 좇다 빠르고 멀리 공을 세팅했다.


아츠무는 세팅을 하면서 괜찮게 던진 것 같다고 생각했다. 그러나 막상 공이 그리는 궤적을 보면 세팅이 아니라 그냥 배구공으로 홈런을 친 격이었다.



……완전 아닌데.”



측면에서 정확히 공을 본 카나에가 말했다.



내도 안다!”



아츠무가 괜히 성냈다. 카나에는 대꾸하려다 참고 다음 공을 주워들었다. 이번에도 다행히 공은 잘 패스가 되었지만 아츠무는 실패했다.


그러기를 몇십 번 반복하니, 슬슬 카나에는 지쳐갔다. 인터하이 예선에 떨어지지 않게 도와준다고 하긴 했지만 이렇게 직접적으로 도와줄 생각은 아니었다. 그녀는 그냥 자신이 아는 정보만 알려주기만 하면 역할을 다한 거로 생각했다. 굳이 그녀가 이 시간까지 남아서 아무나 해도 되는 공 패스를 할 필요는 없다고 그녀는 불평스럽게 생각했다.


그러나 그녀에게는 솔직하게 말할 용기가 없었다. 아츠무에게 말해봤자 그녀가 원하는 대로 해주기는커녕 되려 그녀가 부실로 몰래 들어간 걸 들먹일 것 같았다.


그래도 이건 좀 아니지 않나. 슬슬 팔이 저리기 시작했다.



언제까지 할 거야?”



참다못한 카나에가 겨우 입을 뗐다. 시간을 확인하니 50분이나 지나 있었다. 무려 50분 동안이나 계속 공을 패스해줬으니 일반인인 그녀라면 충분히 지칠 만 했다.


그녀의 말에 아츠무는 연습을 시작하고 처음으로 시계를 확인했다. 그리고서 그는 카나에를 쳐다보았다.



여까지 하자.”







구름이 비가 되어 내릴 때

글_공백






며칠 후, 키타가 말했던 카나에의 유니폼이 도착했다. 그녀가 유니폼을 받게 된 건 오사무를 통해서였다. 카나에가 친구와 함께 복도를 지나갈 때였다.



카나에.”



자신을 부르는 소리에 고개를 돌려보니 막 계단을 올라오고 있는 오사무와 긴지마가 보였다. 그녀가 걸음을 멈추고 그들이 마저 계단을 올라 그녀에게로 다가갔다. 오사무가 비닐로 싸인 배구부 트레이닝복을 내밀었다.



키타 선배가 전해 달랜다.”

, 고마워.”



더 오래 걸릴 줄 알았는데 금방 온 트레이닝복에 그녀는 부 활동마다 체육복 챙겨서 입기 힘들었는데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이제 진짜 우리 매니저네!”



긴지마가 넉살 좋게 한 마디 붙였다. 배구부에는 남자밖에 없다 보니 대부분의 부원은 카나에에게 호의적이었다. 물론 아츠무처럼 아닌 사람도 분명히 존재하지만 어쨌든 긴지마는 2학년 중에서 제일 호의적인 편이었다. 배구부에 들어온 이상 매일 얼굴 보면서 같이 활동을 이어나가야 하기에 사이좋게 지내서 나쁠 건 없었다.


카나에가 웃으면서 입을 뗐다.



그렇네. 고마워.”



방과 후에 보자는 인사를 마지막으로 그들과 헤어진 뒤 트레이닝복을 들고 반으로 향하는데 친구가 한 번 뒤를 돌아보다가 말을 걸었다.



이미 알고 있었지만 새삼 미야 잘생겼네.”

그런가.”

너도 미야 잘생겼다며.”

그건 예전이고. 지금은 아니거든.”



반으로 돌아온 카나에는 자리에 앉았다. 가방 안에 새 트레이닝복을 집어넣으려다 잠시 멈춘다.


배구부의 트레이닝복인 와인색 져지와 하얀색 트레이닝복을 입은 미야 아츠무는……


잠시간 비닐에 싸인 옷을 응시하다 가방 안에 집어넣는다.







* * *







내는 역시 집 갈란다.”



그녀처럼 아츠무 때문에 강제로 남게 된 오사무가 한숨처럼 말했다.



안 된다! 니 없으면 연습이 안 되는데 어델 간다는 거고.”



그러자 막무가내로 떼를 쓰는 아츠무에 오사무는 대놓고 싫은 얼굴을 내비쳤다.



도대체 뭐 할라고 이 시간까지 남으라는 건데.”

새로운 속공 해볼라고. 네도 마음에 들걸.”

그걸 네가 우예 아는데.”



아따. 말 많네! 그냥 좀 들어와 봐라. 아츠무의 버럭에 오사무가 어쩔 수 없이 코트 안으로 들어왔다.



.”



아츠무가 둘의 대화를 가만히 구경하던 카나에에게 말했다. 그녀가 카트에서 공 하나를 꺼냈다.


이걸로 삼 일째였다. 아츠무는 이틀 동안 부단히도 연습했고 그 결과로 얼추 모양을 내기 시작했다. 그러나 아무리 그럴싸해 보이더라도 오사무와 맞지 않으면 아무 소용없었다.



내가 들어와라 할 때 들어온나.”

알겠다.”



오사무의 대답을 끝으로 카나에는 아츠무에게로 공을 던졌다.



온나!”



아직 공이 아츠무에게로 오지도 않았는데 벌써부터 들어오라는 신호를 보냈다. 믿음이 가지 않았지만 오사무는 일단 도움닫기를 하기 시작했다.


아츠무가 토스를 하기 위해 팔을 안쪽으로 굽혔을 때 오사무의 두 발은 땅을 박찼다. 너무 늦었다고 오사무가 생각하고 있을 때 오사무의 머리 위로 아주 빠르게 공이 지나갔다. 오사무의 두 눈이 크게 확장됐다.



……방금 뭐고?”

좀 높았제?”

, . 근데 이걸 맞춘다고?”

. 인터하이 때 써먹을 기다.”



오사무의 한쪽 입꼬리가 올라갔다. 그러자 아츠무도 따라서 입꼬리를 올렸다. 새로운 것에 늘 목말라 하던 쌍둥이에게 흥미로운 과제가 떨어졌다.


카나에는 소설 속 한 장면을 떠올렸다.


추억 따위 필요 없어.’


과거 성적에 안주하지 않고 늘 새로운 걸 도전하는 최강의 도전자타이틀이 잘 어울리는 순간이었다. 인터하이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음에도 불구하고 쌍둥이들은 앞뒤 안 재고 본인이 하고 싶은 것만을 좇는다.


속공을 완성하기까지 얼마의 시간이, 얼마만큼이나 열정과 노력을 쏟아부어야 할지, 이걸 정말 인터하이 때 사용할 수 있는지 따위는 깊게 생각하지 않는다. 그들의 얼굴에는 근심은 찾아볼 수 없고 오로지 목표를 향한 열정만이 보였다.


소설을 처음 읽었을 때 이 장면의 감상은 기억나지 않았다. 어떤 감정으로 읽었는지 전혀 생각나는 바가 없지만 지금, 이 순간을 미루어 봤을 때 아마 동경이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주인공이라는 역할에 참 잘 어울리는 사람들.

새삼 그녀는 자신이 정말 소설 속에 들어왔다는 실감을 느낀다. 카나에는 그들이 소설 속 한 장면을 그릴 수 있게 공을 집어 들었다.








* * *








쌍둥이가 합을 맞추는 연습을 끝내는 건 그로부터 40분 뒤였다. 그들은 체육관과 부실의 뒷정리를 하고 가방을 챙겨 학교를 나왔다. 어느새 저녁 시간, 해는 이미 저버린 지 오래였고 세상은 흑백필터를 쓸 준비를 하고 있었다.


카나에는 며칠째 이 시간대에 하교하고 있지만 좀처럼 적응이 되지 않았다. 안 그래도 이 학교 주변은 인적이 드문데 시간까지 이래서 보이는 사람은 그들 말고는 없었다.


가로등이 안내해주던 길을 걷다 잠깐 고개를 돌렸다. 조금 먼 거리에서 쌍둥이가 그녀와 마찬가지로 걸어오고 있었다.


그녀가 다시 고개 돌리는 걸 가만히 보고 있던 오사무는 그녀에게 시선을 고정했다. 어두운 저녁에 혼자 걷는 게 조금 위험해 보였다. 오사무는 그래도 아예 사람이 없는 것보다 뒤에 자신이 있으니 그나마 괜찮지 않나 하고 생각하고 있을 때였다. 하나로 뻗어져 있던 길에 사거리가 나왔고 그녀는 그들과는 다른 골목으로 빠졌다.



자 안 데려다줘도 되나.”



오사무가 툭 던지듯 말했다.



내가 쟤를 왜 데려다주는데?”

니 때문에 이 시간까지 남은 거 아니가.”

그래서?”

…….”




오사무는 아츠무가 제 형제지만 인성에 참 문제가 많다고 생각했다.








* * *








어제 트레이닝복을 입고 난 후 부실 락커에 넣어두는 바람에 부실에서 트레이닝복을 가지고 다시 학교 본관 건물 화장실로 가서 갈아입어야 했다. 그리 먼 거리는 아니었지만 다시 갔다가 와야 한다는 게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니었다.


카나에는 혼자 있는 부실을 한 번 둘러보다가 이곳에서 갈아입을까 하고 잠시 고민했다. 옷 갈아입는다 해도 위에는 반팔티를 남기고 벗는 것이었고 하의는 치마를 입은 상태에서 바로 바지로 갈아입으면 되었다.


잠시 고민하다가 부원들이 오기 전에 후딱 갈아입을 생각으로 교복 마이를 벗어 재꼈다. 넥타이를 풀고 치마 안에 넣었던 셔츠를 꺼내 하나씩 단추를 풀 때쯤 문을 잠그지 않은 게 생각났다.


철컥.


그때 예고 없이 부실 문이 열렸다. 열린 문 사이로 제일 먼저 아츠무와 눈이 마주쳤고 그 뒤에 있던 긴지마, 오사무, 스나랑도 마주하게 되었다.



미안!”



문을 연 건 아츠무였지만 황급히 문을 닫은 건 긴지마였다. 옷을 갈아입고 있던 건 맞지만 남에게 보여주면 안 될 걸 보이지는 않았다. 그러나 상황 자체가 민망했던 건지 잠깐 본 긴지마는 무척이나 당황스러운 표정을 짓고 있었고 표정 변화가 그리 없는 오사무랑 스나마저도 깜짝 놀란 건지 눈이 커져 있었다. 그들이 그렇게 반응하니 그녀 또한 민망해졌다.


카나에는 문을 확실히 잠근 뒤 빠르게 환복했다. 입고 있던 교복을 급하게 락커 안으로 밀어 넣은 후 부실 밖으로 나왔다.


아까 보았던 2학년 애들이 부실 밖에서 기다리고 있었다.



아무도 없는 줄 알았어! 미안!”



긴지마가 난감한 얼굴로 사과했다. 미안. 스나도 무표정한 얼굴로 심심한 사과를 건넸다.



,”

다음부터는 부실 말고 화장실에서 갈아입고 와라.”



그녀가 말하려는 순간에 아츠무가 그녀를 무시하듯 말을 끊었다.



부실에서 갈아입을 수도 있지. 왜 그렇게 말해?”



긴지마가 아츠무를 다그쳤다. 괜히 자기 때문에 분위기가 안 좋게 흘러가는 것 같아 카나에가 급히 말을 덧붙였다.



미안. 다음부터는 그럴게.”



긴지마가 뭐라 말하기 위해 입을 떼는 걸 보았으나 그녀는 도망치듯 그곳을 빠져나왔다.








* * *








너희 친한 사이 아니었어?”



아츠무가 카나에를 배구부에 데려왔으니 긴지마는 당연히 아츠무와 카나에가 친분이 있는 사이인 줄 알았다. 그러나 지금 와서 곰곰이 생각해보니 그녀가 배구부에 들어오고 난 후 부 활동을 하며 아츠무와 사적으로 대화하는 걸 본 적이 없었다. 게다가 방금 상황을 보니 확실히 자신이 오해하고 있었던 것 같다.



뭔 소리고. 전혀 아니다.”



아츠무가 질색까지 하며 부정했다.



니랑 내랑은 쌍디지만 요즘 들어 니를 이해할 수가 없다.”



오사무의 입장에서는 자기가 데려와 놓고 잘해주지도 못할 망정 싸가지 없게 구는 아츠무를 도저히 이해할 수가 없었다.



인정.”



스나가 혼잣말처럼 말했다.



내가 뭐!”



시끄럽게 구는 아츠무를 무시하고 셔츠를 벗어젖히는데 부실 바닥에 떨어진 무언가가 스나 눈에 들어왔다.








* * *








그들과 헤어진 후 체육관으로 가자 그곳엔 3학년들이 먼저 와있었다. 그들에게 인사하며 신발을 벗고 들어가자 키타가 종이로 된 상자를 내밀었다. 상자 겉면에 아식스상표가 있는 걸로 보아 배구화 같았다.



옷 사이즈 괘안나.”



키타가 카나에를 전체적으로 훑으며 말했다.



. 딱 맞아요.”

글나. 다행이네.”



상자를 열어보니 그녀의 예상대로 배구화가 들어 있었다. 키타가 신고 있는 것과 똑같은 모델의 검은색 배구화였다. 신발을 꺼내자 키타가 박스를 들어 주었다.



, 감사해요.”



키타 덕분에 수월하게 신발을 신었다.



사이즈는?”

이것도 딱 맞아요.”

맞나. 이건 내가 버릴게.”

, 제가 해도 되는데…… 감사합니다.”



키타가 박스를 들고 어디론가로 가고 카나에는 드링크 박스를 들고 부원들의 드링크를 만들기 시작했다. 드링크 분말을 먼저 넣고 수돗가로 가 하나씩 물을 채우기 시작했다.


배구부에 적응한다고 정신이 없어 잊고 있었는데, 드링크 분말을 보니 기억이 떠올랐다. 이 세계는 소설 속 세계로 스토리라는 큰 주축이 있으며 사건들은 스토리를 벗어나는 법이 없었다.


그러나 그녀가 이 세계에 들어온 이후, 그녀가 알고 있던 미래와 다르게 흘러갔던 게 딱 하나 있었다. 그녀가 배구부에 들어오게 된 원흉인 드링크 분말이었다.


분명히 원작에서는 유통기한 지난 드링크 분말이 있었다. 그러나 그녀가 위험을 무릎 쓰고 찾아갔으나 없었다. 드링크 분말로 인한 배탈은 그리 원작에서 그리 중요한 사건이 아니었다. 그렇기에 이 세계의 스토리에 큰 영향을 주지는 않겠지만 카나에는 신경이 쓰였다.


소설의 스토리는 건드리지 않겠다는 그녀의 다짐은 이미 아츠무 때문에 입부하여 매니저가 되었으니 좌절된 거나 마찬가지라 크게 걱정이 되지는 않았지만 찝찝한 느낌을 떨칠 수가 없었다.


그러나 딱히 파헤쳐볼 방도가 없었다. 제일 먼저 떠오르는 가정은 누군가가 그녀보다 먼저 드링크 통을 처리했다는 건데, 이건 가능성이 작았다. 원작에서는 진작에 눈치를 챈 사람이 없었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소설 속 세계의 오류로 생각해볼 수도 있었는데 이건 그녀가 알아본다고 해도 알 수 있는 차원의 문제가 아니었다.


생각하면 할수록 피곤해지는 기분이라 그녀는 드링크 분말에 대한 생각은 그만두기로 한다. 몇십 개의 드링크가 물로 가득 채워진 드링크 통을 체육관으로 옮기는데 뒤에서 누군가가 통을 들어 올린다. 고개를 돌리니 아카기가 있었다.



무거운 건 남자애들 시켜.”



웃는 얼굴을 한 그는 그렇게 말하며 그녀에게서 완전히 드링크 통을 가져갔다.



감사합니다.”

아냐.”



소설에서 봤던 것처럼 아카기는 성격 좋은 선배 같았다. 포지션이 리베로임에도 불구하고 힘이 세다는 설정이 있어서 그런지 아카기는 별로 무겁지 않게 체육관 안으로 드링크 통을 옮겨 주었다. 카나에는 다시 한번 아카기에게 감사 인사를 전한 뒤 부 활동이 시작되기 전 필요한 것들을 마저 준비했다.


배구부 매니저가 할 일은 딱히 없었기에 카나에는 벤치에 앉아서 부원들의 훈련을 기록하다 보면 부 활동이 끝난다.










아츠무 차근차근 건수 적립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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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3년 전
글쓴이
감사합니다!🙂
3년 전
독자2
아츠무 얼른 차곡차곡 적립해뒀다가 나중에 크게 터졌음 좋겠다 헤헤 ㅍvㅍ 센세 늘 잘 보고 있어요! 덕분에 일요일 밤이 참 즐겁다ㅠㅠ 오늘도 사랑합니다!
3년 전
글쓴이
🤭🤭 늘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합니다🙇‍♀️ 오늘도 사랑한다는 말 너무 사랑스러우시네요ㅋㅋㅋㅠ 저두 라뷰~!
3년 전
독자3
ㅠㅠ센세 진쯔 재밌고 너무 좋아요 센세만 기다려요
3년 전
글쓴이
말씀 감사합니다😊 기다리는 사람이 있다는 건 참 기분 좋은 말인 것 같아요*^^*
3년 전
독자4
센세... 너무 재밌어요ㅠㅠㅠㅠㅠㅠㅠㅠㅠ흑흗흗흑ㅠㅠㅠ
3년 전
글쓴이
재밌게 봐주셔서 감사해요😍😍
3년 전
독자5
ㅠㅠㅠㅠ하..센세 진짜 정신없이 읽고있습니다 이나리애들 너무좋고 묘한 떡밥도 너무좋아요ㅠㅠㅠㅠ진짜 재밌습니다😭💕💕💖💖💖
3년 전
글쓴이
묘한 떡밥이라는 표현이 너무 마음에 드네요🤭 재밌게 읽어주시니 전 너무 기쁘네요(´•᎑•`)♡
3년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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