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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실제연애 애니/2D BL GL 개그/유머 실화
하얀 전체글ll조회 893l 20







전 이야기

https://instiz.net/writing2/95365 (혼돈의 밤)
https://instiz.net/writing2/95418 (주저의 밤 上)
https://instiz.net/writing2/96132 (주저의 밤 下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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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기 본인은 이와 같은 일을 지지하거나 옹호하지 않음을 알려드립니다.
(사망, 유혈, 폭력, 자살, 날붙이 등)


* 움짤 주의 (공포 요소)





?feature=shared



전야 명사

1. 특정한 날을 기준하여 그 전날 밤

2. 싸움터





***


아침에 일어난 루치페르아, 어찌하다 네가 하늘에서 떨어졌느냐?

루치페르는…빛나는 별과 같았습니다.

그러나 오만하게 말하며 민족들에게 상처를 입혔던 그가 땅에 떨어졌습니다.

그는 ‘내가 이토록 강한 힘을 얻었으니 하늘은 잠잠히 있고 별들은 넘어져 내 발 밑에 깔려야 하리라’ 하고 말했습니다.

루치페르의 교만은 하늘로 만족할 줄 모르고,

미친 듯이 폭발하여 자신이 하느님과 같다고 주장하려 하였습니다.


***





한순간에 완전했던 세상이 무너졌다

그리고 살아남은 자들은 이렇게 말했다

우리는 선택 받은 자라고



도대체 살아있는 자는 누구지?




[HQ시뮬레이션] 전야의 미학 - 03. 선의의 밤 | 인스티즈

[HQ시뮬레이션] 전야의 미학 - 03. 선의의 밤 | 인스티즈

[HQ시뮬레이션] 전야의 미학 - 03. 선의의 밤 | 인스티즈


부정해라

분노해라

타협해라

절망해라


인간으로서의 운명을 수용해라


신은 너희를 버렸어





[HQ시뮬레이션] 전야의 미학 - 03. 선의의 밤 | 인스티즈



Sancte Míchaël Archángele, defénde nos in prœlio,

contra nequítiam et insídias diáboli esto præsídium.

Imperet illi Deus, súpplices deprecámur,

tuque, Prínceps milítiæ cæléstis,

sátanam aliósque spíritus malígnos,

qui ad perditiónem animárum pervagántur in mundo,

divína virtúte, in inférnum detrúde.


Amen








[HQ시뮬레이션] 전야의 미학 - 03. 선의의 밤 | 인스티즈


"너, 나를 믿을 수 있겠어?"

"아니. 네 자신을 믿고 있는 거야?"


정말로?
정말로?
정말로?

아니잖아



[HQ시뮬레이션] 전야의 미학 - 03. 선의의 밤 | 인스티즈

"어쩌면 모든 게 환상일지도 모른다고?"

"그런 생각을 하는 것조차 이미 제정신이 아니라는 거야."

그래, 환상이야
여기는 네가 바라는 걸 볼 수 있는 꿈이야
이건 네가 원하는 걸 얻을 수 있는 꿈일 뿐이야


"속지마. 나를 위해서라도,"

속이려는 게 아니야
오로지 널 위한 거야



......

이것은 심판당한 죄 많은 세상에서

선택받은 이들에게 펼쳐진 이야기 속,

첫 번째 장이다.













***



하이큐 공포 추리 시뮬레이션

"전야의 미학"
03. 선의의 밤







.
.
.






〈 안내 사항 >




* 본 내용은 후루다테 하루이치의 《하이큐!!》 원작 기반으로 굴러가는 2차 창작물입니다.
* 선착순이 아니기에 의견을 잘 모아 하나의 결과를 도출해주시기 바랍니다.
* 당신의 선택에 캐릭터의 사망과 생존이 갈립니다.
* 각종 트리거 요소를 불러 일으키는 잔인한 묘사가 있을 예정입니다.
* 좀비보다는 크리처들...과의 생존 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될 것 같습니다.
*각종 판타지, 신화 요소가 함께 할 예정입니다. 현실성이 없어도 이해해주시면 감사합니다...
*제발 대장편으로 가는 일은 없기를...... (주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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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34

글쓴이   글쓴이가 고정함
[ 잠깐!

- <전야의 미학> 속 특별 기술 -

캐릭터들을 많이 만나고 있나요?

이번 챕터부터 각 챕터 마다 <추궁>의 기회가 '3번' 주어집니다.

의심이 가거나 미심쩍은 부분이 있다면 주변 캐릭터를 <추궁>하세요! 언제 어디서나 <추궁>을 외치면(EX : 00을 추궁하고 싶습니다, 추궁한다! 등등) 사용이 가능합니다. 선택지는 따로 주어지지 않습니다. 온전히 여러분의 몫입니다. 추리에 잘 사용하도록 하세요! ]

1개월 전
독자300
와.. 신기신기)
1개월 전
독자301
리)
1개월 전
독자302
앜 리도 필터링이네ㅋㅋㅋㅋ
1개월 전
글쓴이
“날 언급했으면 똑바로 말해.”

그냥 넘어갈 수도 있었다. 그러나 넘어가기에는 찝찝해서 헤이스케의 꼬리를 붙잡았다. 내 추궁에 헤이스케는 숨겼던 말을 금방 뱉어냈다.

“니가 분명 나타날 거라고 해서 내가 미끼가 된 거다.”
“뭐?”
“난 니가 누군지 몰랐다. 그냥 선배들이 어떤 여자 애를 그 공원에서 반드시 찾아야 한다고 해서…..”
“헤이스케.”

스나의 부름이 헤이스케의 입을 다물게 했다.

1개월 전
독자303
뭔데...)
1개월 전
독자304
닝 성격 개조아ㅋㅋㅋㅋㅋ)
1개월 전
독자305
오….)
1개월 전
독자306
스읍 그래도 스나는 문친이니까 믿어도 될거같은데)
1개월 전
독자307
근데 헤이스케가 미끼되는 건 본인이 먼저 자처하진 않았을 것 같은데.. 여러 사람 의견 거쳐서 나온 거 아냐..? 난 헤이스케는 선배들이 얘기한 대로 그냥 움직인 것 같다고 생각해)
1개월 전
글쓴이
헤이스케는 입을 틀어 막으며 저절로 나온 속사정에 어쩔 줄 몰라했다. 소란스러웠던 주방이 조용해졌다. 분위기만 봐서는 헤이스케가 말하면 안 되는 걸 말해버린 듯 했다. 난 헤이스케의 입을 가장 먼저 막은 스나를 쳐다보았다. 그리고 저 애가 한 말에 관하여 설명해 달라고 입을 열려는 때였다.

“다 먹었으면, 잠깐 이야기 좀 했으면 좋겠는데.”

시선이 주방과 연결된 통로로 향했다. 그곳에는 키타가 서 있었다. 그러고보니까 다른 사람은 다 있어도, 키타는 이곳에 없었다. 아무래도 다른 곳에 있느라 모습을 비추지 않았던 것 같다.

“저요?”

내 물음에 키타가 고개를 끄덕였다.

1개월 전
독자308
엄머)
1개월 전
독자309
갑자기 차분해짐)
1개월 전
독자310
키타상은 어디있다 온거지..?)
1개월 전
글쓴이
“세 명도 같이.”

세 명? 의문을 품기도 전에 의자 끌리는 소리가 주방을 울렸다. 일어난 사람은 아츠무와 오사무, 그리고 스나였다.

당신은,
1. 키타를 따른다.
2. 따르지 않는다.

1개월 전
독자311
엥??)
1개월 전
독자312
1)
1개월 전
독자313
모야모야)
1개월 전
독자314
1번 바로 갈까)
1개월 전
독자315
1)
1개월 전
독자316
1
1개월 전
글쓴이
네 사람을 쳐다보던 나도 자리에서 일어났다. 거절할 이유는 없었다. 무리의 대장이라는 사람이 무언가를 요구했고, 손님이라 할 수 있는 나는 그것을 따라야 한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키타를 따라 움직였다.
1개월 전
글쓴이
-

방 문이 닫혔다. 키타는 책상 의자에 앉았다. 스나는 침대에 풀썩 앉더니 옆자리를 툭툭 치며 제 옆에 앉으라 신호를 보냈다. 그래서 나도 침대에 앉았다. 아츠무는 벽에 등을 기대었고 오사무는 장식장 앞에서 팔짱을 꼈다. 고요함이 공기 중에 맴돌았다. 햇빛으로 인하여 방에 돌아다니는 먼지들이 시선을 사로잡았다. 먼지들을 한참이나 구경하고 나서야 키타가 먼저 입을 열었다.

“이상한 꿈을 꾸지 않았나.”

1개월 전
독자317
ㅇㅁㅇ)
1개월 전
독자318
스나 뭐야아아아아ㅏ)
1개월 전
독자319
꿈??)
1개월 전
글쓴이
당신은,

1. 꿨다.
2. 무슨 꿈을 말하는 거냐.
3. 꾸지 않았다.

1개월 전
독자320
음….)
1개월 전
독자321
1? 2?)
1개월 전
독자322
1?)
1개월 전
독자323
1)
1개월 전
독자324
키타상도 꿈 꿨나??)
1개월 전
독자325
2=3인 건가)
1개월 전
독자326
1
1개월 전
글쓴이
꿈. 키타가 언급하자마자 단 하나의 꿈이 떠올랐다. 두려워하지 말라던 거대한 존재. 나를 감싸내던 따뜻한 빛. 여섯 개의 날개. 메아리처럼 울려 퍼지는 마지막 명령.

‘내 뜻을 이어가는 열두 명의 사도를 붙일 테니.’
‘멸망한 세계에서 유일한 희망이 되어라.’

그리고, 나를 만난 스나가 전한 한 마디.

‘멸망한 세계에서 존재하는, 너의 첫 번째 사도 이름이니까.’

퍼즐처럼 모든 상황이 연결되어 맞추어져 갔다. 생각을 마무리 지을 때, 키타와 눈을 마주쳤다.

“그게 그냥 꿈이 아니었어요?”

1개월 전
독자327
그니까)
1개월 전
독자328
워….🤭🤭🤭)
1개월 전
독자329
대박)
1개월 전
독자330
Wow)
1개월 전
글쓴이
키타가 고개를 천천히 끄덕였다. 상체를 서서히 숙이던 그는 허벅지에 두 팔을 올리고 깍지를 꼈다. 그리고 날 쳐다보며 나만 알고 있는 사실을 입 밖으로 읊어냈다.

“명령을 받았지 않나.”
“…..”
“이 세계에서 유일한 희망이 되라고.”

1개월 전
글쓴이
키타의 목소리와 꿈 속에서 울려퍼지던 목소리가 동시에 겹쳐서 들려왔다. 기억이 완전히 되살아났다. 그건 단순한 꿈이 아니었다. 이 세상에 일어난 비과학적인 참극처럼, 내가 꾼 꿈도 현실적으로 설명할 수는 없는 어떠한 의미를 가지고 있었다.

“어떻게 아셨어요.”

의심이었다. 나를 찾아낸 것도, 날 구한 것도, 날 보호한 것도, 이 무리에 들어오게 만든 것도 모두 그 꿈 때문이었나. 그리고 도대체 그 꿈을 어떻게 알았을까.

1개월 전
독자331
……)
1개월 전
독자332
철저히 계산 속에서 일어났던 일들인 건가..)
1개월 전
글쓴이


GASSHOW - illion

1개월 전
글쓴이
숨이 막히는 정적이 날 짓눌렀다.

그러나 키타는 웃었다. 활짝은 아니지만 입선이 슬며시 올라가 있었다. 소리없는 차분한 미소였다. 그는 상체를 다시 일으켜 세우며 바른 자세를 유지했다. 그리고 나를 갈색 눈동자에 온전히 담아내며 말했다.

“사도니까.” 

1개월 전
글쓴이
“…...”
“지금 네가 보고 있는 네 사람은.”
“……"
“오로지 너를 위하여 존재하는 사도다.”

창문 너머로 들어오는 빛이 방에 있는 모두들 감싸냈다.

1개월 전
독자333
와..)
1개월 전
독자334
미첫네)
1개월 전
글쓴이
그리고 오늘은 여기까지!
1개월 전
글쓴이
오늘도 늦게까지 달려주셔서 너무 감사합니다!
1개월 전
독자335
허어어억)
1개월 전
독자336
행복했어요..)
1개월 전
글쓴이
모두 안녕히 주무시고 좋은 꿈 꾸세요!
다음에 또 만나요 >.<

1개월 전
독자337
수고하셨습니다!!
1개월 전
독자338
역시.. 이나리 쪽에 더 있었어..!)
1개월 전
독자339
재밌었다……………..)
1개월 전
독자340
센바닝바!!
1개월 전
독자341
센바닝바!)
1개월 전
독자342
중간에졸도했다와주셔서감사함다!
1개월 전
독자343
재밋다...
1개월 전
독자344
미친 간지
1개월 전
독자345
갹 이나리 넘 좋아!!!!! 😭😭😭👍
1개월 전
독자346
센세 보고싶어요
1개월 전
독자347
ㄱㅇ
28일 전
독자348
ㄱㅇ
28일 전
독자349
ㄱㅇㄱㅇ
28일 전
독자350
ㄱㅇㄱㅇ
24일 전
독자351
기웃기웃
17일 전
독자352
ㄱㅇㄱㅇ
15일 전
독자353
ㄱㅇㄱㅇ
5일 전
1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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