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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니/2D 실제연애 로맨스 SF/판타지 공지사항 단편/수필 BL GL 개그/유머 실화
Lily 전체글ll조회 502l 12


[HQ/시뮬] 타의적 연하 킬러 | 인스티즈

아득히 멀어지는 의식 속에서
너는
사랑해.
분명히 그렇게 말했었다.

미친 새끼.
검은 수중 속, 공기방울이 되어 흩어지는 내 대답을 마지막으로 나는 눈을 감았다.


[HQ/시뮬] 타의적 연하 킬러 | 인스티즈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호그와트에 있었다.

...

?



당신은

1. 죽음을 먹는 자였다.
2. 오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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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1

14일 전
독자2
헐? 1?)
14일 전
독자3
1? 2?)
14일 전
독자4
2)
14일 전
글쓴이
암거나 편하게 선택해주세요!
14일 전
독자5
죽먹자 오러 둘다 맛있을 것 같은디...)
14일 전
글쓴이
50분까지 제일 많은 걸로 진행하거나 동점이면 선착으로 할게용!
14일 전
독자6
넹)
14일 전
독자7
우짜지?)
14일 전
독자8
난 둘 다 좌)
14일 전
독자9
나도 둘 다 좋은뎅)
14일 전
글쓴이
아무나 열어주기 ㄱㄱ
14일 전
독자10
2
14일 전
독자11
으악뭐하지 오 오러)
14일 전
독자12
ㅎㅎㅎㅎ)
14일 전
글쓴이
당신은

1. 5학년
2. 6학년
3. 7학년

14일 전
독자13
3?)
14일 전
독자14
헉 학년 원작차용인가보다)
14일 전
독자15
흐음 2?)
14일 전
독자16
2?)
14일 전
독자17
6학년 할까?)
14일 전
독자18
조아)
14일 전
독자19
2
14일 전
글쓴이
당신은

1. 순혈
2. 혼혈
3. 머글태생

14일 전
독자20
흠 1?)
14일 전
독자21
씁)
14일 전
독자22
습)
14일 전
독자23
호그와트 시뮬에서 제일 고민되는 선택지 ㅋㅋ)
14일 전
독자24
마자마자 ㅎㅎ)
14일 전
독자25
1? 3?)
14일 전
독자26
1?)
14일 전
독자27
다좋음)
14일 전
독자28
ㄹㅇ)
14일 전
독자29
1하고 싶은 닝 있는 거 같은데 순혈로 ㄱㄱ?)
14일 전
독자30
가즈아!)
14일 전
독자31
ㄱㅊ)
14일 전
독자32
1
14일 전
글쓴이
당신은

1. 그리핀도르
2. 후플푸프
3. 레번클로
4. 슬리데린

14일 전
독자33
고민되는 선택지 또 나왔다)
14일 전
독자34
하하하)
14일 전
독자35
으악)
14일 전
독자36
지금이 오러+2넨세+순혈이지)
14일 전
독자37
3?)
14일 전
독자38
4?)
14일 전
독자39
2?)
14일 전
독자40
다좋닿ㅎㅎ)
14일 전
독자41
글핀만 안 나와 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42
ㅋㅋㅋㅋ 다 달라)
14일 전
독자43
글핀 시무룩)
14일 전
독자44
글핀도 좤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45
글핀도 조앜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46
씁뭐할까)
14일 전
독자47
괜찮으면 블라?)
14일 전
독자48
블라로? 난 좋음)
14일 전
독자49
좋아)
14일 전
독자50
센세블라영)
14일 전
독자51
센세 부탁드립니다)
14일 전
글쓴이
당신은

1.
2.
3.
4.

14일 전
글쓴이
1. 레번클로
2. 후플푸프
3. 슬리데린 <<<<<
4. 그리핀도르

14일 전
독자52
쓰읍)
14일 전
독자53
흠)
14일 전
독자5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55
...3!
14일 전
독자56
블라여도 고민하는 건 똑같음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57
ㄹㅇㅋㅋ
14일 전
독자58
헐)
14일 전
독자59
헉 슬데)
14일 전
독자60
헐)
14일 전
독자61
슬리데린 출신 오러...)
14일 전
독자62
슬데가 돼)
14일 전
독자63
멋있는 닝😎)
14일 전
글쓴이
당신의 소꿉친구 후보를 정해주세요!
14일 전
독자64
헉)
14일 전
독자65
라부라부라부라부라부)
14일 전
독자66
힐감!)
14일 전
독자67
샄사)
14일 전
독자68
사쿠사?)
14일 전
독자69
ㅎㅎㅎㅎㅎㅎㅎ)
14일 전
독자70
아니면 쌍둥이들도 조아)
14일 전
독자71
미야즈는 원뿔원이라 좋지)
14일 전
독자72
우리는 모두 친구)
14일 전
삭제한 댓글
(본인이 직접 삭제한 댓글입니다)
14일 전
글쓴이
ㅇㅋ
14일 전
독자73
ㅇㄴ
14일 전
독자75
네?😳
14일 전
독자76
ㅈㅅ합니다
14일 전
독자74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77
와 길다)
14일 전
독자78
뭐야 탄지닝 어디갔어)
14일 전
독자7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왜요 탄지가 소꿉친구면 해리포터 친친세대 있는 것처럼 걍 볼드모트 세대 가는 거지
14일 전
독자80
센세픽 ㄴㅇㄱ)
14일 전
독자81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83
ㄹㅇ호랑이가 담배피턴시절;)
14일 전
독자84
아니면 룰렛으로~?)
14일 전
독자85
으악)
14일 전
독자86
오잉)
14일 전
독자87
ㅇㅁㅇ?)
14일 전
글쓴이
ㅈㅅ쓰 원모어타임 당신의 소꿉친구는

1.
2.
3.
4.
5.

14일 전
글쓴이
1. 사쿠사
2. 시라부
3. 히루가미
4. 탄지 ㅎㅎ 걸리면 재밋겟당 <<<
5. 미야

14일 전
독자88
4
14일 전
독자89
엥 잠만)
14일 전
독자90
?
14일 전
독자91
?)
14일 전
글쓴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92
악)
14일 전
독자93
실환가?)
14일 전
독자94
20퍼센트확률을뚫음)
14일 전
독자95
끼박)
14일 전
독자96
차라리 센세를 소꿉친구로!!)
14일 전
글쓴이
저게 걸리넹...

당신의 소꿉친구는

1.
2.
3.
4.

14일 전
글쓴이
1. 시라부 <<<<<
2. 사쿠사
3. 히루가미
4. 미야

14일 전
독자97
흠)
14일 전
독자98
1!
14일 전
독자99
헐)
14일 전
독자100
헉 라부얌)
14일 전
독자101
헉라부얌)
14일 전
독자102
부라부라~)
14일 전
독자103
쓰읍
14일 전
독자104
쓰읍
14일 전
글쓴이
전 설정 정할 건 다 정한 것 같은데 혹시 더 설정 짜고 싶은 거 있삼요?
14일 전
독자105
난 ㄱㅊ은뎅)
14일 전
독자106
닝 외모?)
14일 전
독자107
ㄴㄷ)
14일 전
독자108
외모 정할 거? 아님 나중에?)
14일 전
독자109
나중 기기?)
14일 전
독자110
뭔들)
14일 전
독자111
고고)
14일 전
글쓴이
ㅇㅋ 당신은 전생에 오러였고 현재 슬리데린 6학년생(하이큐 기준 2학년)이고 소꿉친구는 시라부 입니다용
14일 전
독자112
꺅 넹)
14일 전
독자113
ㄷㄱㄷㄱ)
14일 전
독자114
우효)
14일 전
독자115
라부는 기숙사 어딜까)
14일 전
글쓴이
아득히 멀어지는 의식 속에서
너는
사랑해.
분명히 그렇게 말했었다.

미친' 새끼.
검은 수중 속, 공기방울이 되어 흩어지는 내 대답을 마지막으로 나는 눈을 감았다.

14일 전
독자116
헉)
14일 전
독자117
너가 누굴까)
14일 전
글쓴이
그리고 다시 눈을 떴을 때, 나는 호그와트에 있었다.

"..."

뭐야 시'발.

14일 전
독자11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19
두근두근)
14일 전
글쓴이
죄송합니다요 시작하자마자 전화를 받고 왔습니다요
14일 전
독자120
아항)
14일 전
독자121
아항)
14일 전
독자122
아항)
14일 전
글쓴이
순간 주마등이라도 되는 건가 싶었다. 왜 있잖냐. 인간은 죽기 전에 지금까지 자신이 살아온 모든 인생을 돌아보는 시간을 가진다고. 씨'발거, 그냥 빨리 죽게나 해주지. 이게 무슨 희망 고문도 아니고.

근데, 사실은 이곳이 사후세계였나 보다. 왜, 인간의 사후 세계는 죽은 인간의 가장 아름다운 시절로 돌아간다고. 아무래도 내 사후세계는 호그와트였나 보다. 그렇지 않고서야 지금 이 상황이 설명이 되지 않았다. 그도 그럴 것이 어떻게 죽은 사람이 내 앞에 있겠어. 그게 진짜일 줄 알았으면 그냥 빨리 뒤'질 걸 그랬다. 그것보다.

"와, 근데 켄지로야. 너 회춘했구나."

마지막 내 기억 속 켄지로는 22살이어서 그런가. 탱글탱글하고 뽀송뽀송한 피부를 자랑하고 있는 켄지로에 나는 감탄을 금치 못 한다.

14일 전
독자123
헐?)
14일 전
독자124
헉....라부 죽었나봐)
14일 전
독자125
ㅠㅠㅠㅠㅠㅠㅠㅠ)
14일 전
독자126
헐? 살려야해)
14일 전
독자127
살려보자고)
14일 전
글쓴이
미남보다는 미인에 가까웠던 켄지로였지만, 계절이 바뀔 수록 미남에 가까워지고 있던 켄지로였다. 물론 그조차도 켄지로는 영원히 22살로 머물러 있게 됐지만.

"뭐라는 거야. 잠꼬대 해?"

"아, 근데 이승에서의 흉터는 저승에서 까지 그대로 이어진다는 건 거짓말인가 보네. 너 대'가리에 빵꾸 안 뚫려있는 거 보면. 다행이다. 아니었으면 나 너 얼굴 못 볼 뻔 했잖아."

"? 너한테 빵꾸 내주라는 거지?"

14일 전
독자128
닝 뭔가 돌았는데)
14일 전
독자129
빵꾸? ㅠㅠㅠㅠ)
14일 전
독자130
설마 🔫?)
14일 전
독자131

14일 전
독자132
헐)
14일 전
글쓴이
켄지로가 지팡이를 만지작거리며 나를 바라봤다. 그 모습이 너무 현실감이 없어서 입을 꾹 다물었다. 켄지로가 그렇게 가고, 항상 내 앞에 나타나던 켄지로는 이마에 빵꾸가 뚫린 채로 새빨간 피를 흘리며 쓰러져 가던 모습 뿐이었으니까. 그 지독한 악몽에 10년 정도를 시달리니 이제는 그쪽 켄지로가 더 진짜 같았다.

"음... 내가 너 이마에 빵꾸 뚫었으니까 쌤쌤이려나? 근데 저승에서도 흉터가 생겨?"

"...너 진짜 돌았냐? 뭔 갑자기 이승 저승 이 지'랄. 또 머글 드라마 봤냐? 왜 이번에도 저번처럼 저승사자가 존'나 잘생겼어?"

14일 전
독자133
닝이죽임???)
14일 전
독자134
헉)
14일 전
독자135
에?????)
14일 전
독자136
머글드라맠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37
도깨빈가?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38
질투하늬 ㅎ)
14일 전
독자139
라부는 죽먹자인가?)
14일 전
독자140
헉)
14일 전
글쓴이
엥. 진심인데. 매끄러운 이마를 만지작거리며 생각했다. 물론 뒤'지게 아프긴 하겠지만, 저승에서는 고통도 못 느낀다며. 켄지로는 뒤'지게 아팠겠지만 흉터는 안 생겼고, 나는 안 아프겠지만 평생 흉터를 달고 다닐 테니 어느 정도 수지 맞는 거래 아닌가. 아닌가, 저승에서도 뒤'지게 아프려나. 이러면 수지가 좀 안 맞는데, 씁.

"내가 진짜 적당히 쳐보랬지. 그러다가 들키면 진짜 어쩌려고 그러는데."

"엉? 아, 도x비? 그거 저승사자가 참 잘생겼었지... 근데 나는 그런 저승사자도 데리러 안 와 주고. 슬프다, 슬퍼."

"그래, 도깨x인지 뭔지 안 궁금하고."

"근데 나 너 죽고 나서부터 본 적 없어. 그래서 호텔 델x나도 다 못 봤단 말이야. 그거 그래서 남자 주인공이 여자 주인공 전생 연인의 환생이었을까?"

14일 전
독자141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4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43
드라마광인이구나)
14일 전
독자144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45
시라부 한 줄 말할 때 닝 몇줄을 말하는 거임ㅠㅋㅋㅋ)
14일 전
독자146
닝 랩하는 중)
14일 전
독자14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아니, 이정도면 켄지로가 닝한테 뭐 잘못한 거 아니야? 왜 이렇게 켄지로를 죽여."

"쟤가 나한테 잘못했으면 몰라, 그런 거 없거든?"

작은 웃음 소리와 함께 목덜미를 간지럽히는 듯한 감각에 고개를 돌렸다. 찬란한 금색의 머리카락.

"...타이치 너는 대체 언제 뒤'진 거야?"

"아하, 나도 죽은 거구나. 내가 뭘 잘못했을까."

14일 전
독자148
헐)
14일 전
독자149
타이치도?)
14일 전
독자150
지뢰밭이다...)
14일 전
독자151
ㅎ...)
14일 전
독자152
아 ㅋ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켄지로가 그렇게 죽고, 내가 완전히 불사조 기사단 편에 서게 되면서 타이치와는 연을 끊게 되었지만 그동안 들은 소식으로는 분명히 아직 살아 있어야 맞는데. 내가 방금 죽은 것처럼 얘도 어디선가 방금 죽은 건가.

"그러게 착하게 좀 살지."

"너한테는 착하잖아."

"지'랄."

옆에 있던 켄지로가 말했다.

14일 전
독자153
너한테는 착하잖아...)
14일 전
독자154
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55
너한테는 착하잖아...)
14일 전
글쓴이
비록 연을 끊었다고 하더라도 어렸을 때부터 친하게 지냈던 친구가 죽었다는 사실은 조금 씁쓸했다.

"...오, 근데 오히려 좋아 일지도. 그래, 아래에서는 무슨 붕당 정치 마냥 파벌 싸움 조지게 했는데 이제는 그런 것도 없을 테니까. 저승에서의 동창회? 오히려 좋아. 타임머신이 왜 필요하냐? 그냥 죽으면 되는데."

"으응, 켄지로. 닝 그 휴대폰? 그거 어딨어."

"진짜 그걸 언젠가 부셔버리던가 해야지."

14일 전
독자156
닝 말개많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57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59
아무말잔치 쩔어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60
다 같이 살자!!)
14일 전
글쓴이
"거기다 회춘? 더 좋고. 하하하, 그 새끼 죽지 않으려고 지 영혼을 사혼의 구슬 마냥 잘개잘개 쪼개더니 븅'신이죠? 그냥 죽으면 이렇게 알아서 어렸을 때로 돌려주는데 삽질 존'나게 했죠?"

"며칠 전까지만 해도 이정도는 아니었던 것 같은데 왜 이래? 그새 또 뭘 본 거야?"

"야, 그냥 빨리 휴대폰 찾아. 찾아서 쳐부수던지 호수로 던지던지 해야 할 것 같으니까."

"와, 라부야 그렇게 안 봤는데. 야, 인어도 생명이야. 인어도 인권 있어. 그런데 어떻게 인어를 학살한다는 그런 잔인한 생각을 할 수 있어? 넌 생명의 귀중함을 알아야 돼. 아니면 타이치처럼 또 죽는다니까?"

"와 나 돌겠네."

"오 이번엔 조금 심한데. 대체 뭘 본 거야?"

돌아버리겠다는 듯한 표정의 켄지로를 바라보며 실실 웃었다. 와, 대박. 저런 표정 지으니까 진짜 살아있는 것 같아. 더 입을 나불대고 싶었지만 내 입을 틀어 막은 타이치 때문에 그건 실패했다.

14일 전
독자161
닝 ㄱㅇㄱ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62
타이치처럼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6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64
갹 라부가 돈대)
14일 전
독자165
닝아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66
닝 ㄹㅇ말 많아)
14일 전
글쓴이
나는

1. 켄지로를 바라본다.
2. 타이치를 바라본다.

14일 전
독자167
2? 1?)
14일 전
독자168
1??)
14일 전
독자169
1
14일 전
독자170
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입을 틀어 막힌 채로 켄지로를 쳐다 봤다. 아씨오를 연신 외치며 휴대폰을 찾고 있는 모습. 켄지로가 살아있었을 적에는 꽤 익숙한 모습이기도 했다. 근데 어차피 켄지로가 죽고 나서 휴대폰은 내가 던져서 깨부셨으니까 쓸모 없을 짓일 텐데. 그런데 그 생각을 하자마자 어딘가에서 휴대폰이 날라왔다.

"찾았네."

뭐야, 저거 왜 있어. 완전히 깨부셨음에도 불구하고 멀쩡히 나타난 휴대폰에 환각이라도 보는 건가 싶어서 눈을 비벼보지만, 바뀌는 건 없었다. ...너도 회춘했니? 요즘 저승 참 좋네. 물건까지도 회춘하고.

14일 전
독자171
회춘 회귀 한글자 차이지만...)
14일 전
독자172
닝 ㅠㅠ)
14일 전
독자173
현실인데 꿈이라고 생각하는 닝이 참 안쓰럽다...)
14일 전
독자174
회춘이래 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너 안 되겠어. 이건 내가 한동안 가지고 있는다."

어차피 저승에서는 휴대폰 못 사용하는 거 아닌가? 본래라면 마법 세계에서도 머글 세계의 전자기기는 사용할 수 없게 되어있지만, 세계를 바꿀 천재님의 도움으로 사용할 수 있었던 거였다. 머글 세계에 계속 있었으면 그 프로게이머? 가 되었을 거라지. 아무튼 그래서 이젠 쓸모 없을 텐데. 더 이상 1초라도 보고 싶지 않고 말이다.

14일 전
독자175
뭐지)
14일 전
독자176
헉뭐가 있나)
14일 전
독자177
천재랑 뭐 있나?)
14일 전
글쓴이
"웬일로 얌전하네? 그럼 이제 수업이나 들으러 가자."

드디어 입을 풀어줌과 동시에 폭탄을 터트리는 타이치에 천천히 고개를 돌려 타이치를 바라봤다.

"...수업? 뭔 수업? 여기도 학교가 있어?"

"지금 우리가 있는 곳이 학교가 아니면 뭔데."

"우리 셋 다 일반 마법 수강하잖아. 다음 수업 일반 마법이야."

14일 전
독자178
ㄴ닝 입장에선 죽어서도 공부하는 거네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79
🪄오블리비아테)
14일 전
글쓴이
"...내가 그걸 왜 듣는데?"

"N.E.W.T. 봐야지, 닝아."

"내가 그걸 왜 또 봐?"

"너가 그걸 언제 봤는데."

"10년 전에 이미 봤잖아."

O.W.L.이 끝나고 본격적인 N.E.W.T. 대비반이 되면서 10년 전에 뼈 빠지게 켄지로한테 들려 다니며 공부하던 기억이 아직도 선명한데. 또 본다고? 켄지로 답게 장난도 참 자기처럼 재미없고 잔인하게 친다고 생각했을 때였다.

"에이, 이건 너무 말도 안 된다. 10년 전이라면 우리가 8살이었는데? 차라리 켄지로 팬티를 봤다는 게 더 가능성 있겠어."

"뭔, 내 팬티는 갑자기 왜 보는데."

"왜? 소꿉친구들끼리는 갑자기 서로의 알몸을 본다든가, 혼자만의 시간을 가지고 있는데 갑자기 문을 연다든가 한다던데."

"아, 또 너 얘한테 이상한 소리했지. 내가 진짜 저걸 언젠가 부숴버리고 만다."

14일 전
독자180
공부라니...😔)
14일 전
독자181
팬티)
14일 전
독자18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83
아니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84
혼자만의 시간?😏)
14일 전
독자185
ㅎ)
14일 전
독자186
ㅎㅎ)
14일 전
글쓴이
"...엥?"

둘이 먼저 짜고 나를 놀리는 건가? 타이치는 은근히 장난이 많고 켄지로도 아닌 척 장난을 꽤 치는 스타일이니 그럴 수도 있겠다. 아무리 지금 우리가 18살처럼 보인다고 하더라도 시험을 본 지 벌써 10년이란 세월이 흐른 상태였다. 그런데 다시 시험을 본다고? 무슨 말이 되는 소리를 해야지. 진짜라고 해도 문제다. 10년 전에 공부한 내용을 어떻게 기억하는데.

"...아니, 잠만 근데 10년 전이 우리가 8살이었다고?"

"그럼 18살이겠냐?"

"아니, 그래야지."

14일 전
독자187
아 닝 어떡하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88
시라부 : 저 시ㅂ)
14일 전
독자18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뭐라는 거야."

"10년 전이면 우리 18살 아니야? 아니 켄지로는 됐다 치고."

뭐, 켄지로는 헷갈릴 수 있다. 22살에 죽었으니까 조금 시간 개념이 사라졌나 보지. 아니면 저승에서의 시간과 이승에서의 시간이 다른 건가? 그래도 말이 안 되는데.

"타이치, 우리 10년 전이면 18살 아니야? 맞잖아."

"이건 또 무슨 컨셉일까."

"아니, 우리 18살 아니냐고. 열여덟, 에이틴, 십'팔! 십'팔살!!!"

14일 전
독자190
닝 대체 어떤 성격이었길래 평화롭게 이건 또 무슨컨셉일까 이러고 있어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191
십'팔! 십'팔!)
14일 전
독자192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그때

1. 아츠무
2. 사쿠사

14일 전
독자193
오)
14일 전
독자194
1?)
14일 전
독자195
1? 2? 난 둘다 좋음)
14일 전
독자196
뭘까😳)
14일 전
독자197
둘닼ㅋㅋ)
14일 전
독자198
아츠쿠사?)
14일 전
독자199
누구하까)
14일 전
독자200
츠무?)
14일 전
독자201
1!
14일 전
글쓴이
그때, 세찬 소리와 함께 벌컥 열리는 문에 나를 포함한 세 사람의 고개가 돌아갔다.

"기숙사 혼자 쓰노!!! 니는 여자 기숙사에 있어야지 여기까지 와서 와 그렇게 소리를 왁왁 질러대는데!! 니들 조올라 시끄럽다!!"

한껏 사투리가 묻어 있는 말투. 채도 높은 금발.

"그게 노크도 안 하고 들어온 사람이 할 말인가?"

"내가 저 말을 키타 선배도 아니고 미야 아츠무한테 듣는다고."

미야 아츠무.

14일 전
독자202
뭔가 닝한테 뭐라하지말라는 것 같아서 설렌다 ㅎㅎ)
14일 전
독자20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204
츠무야 너는 안 시끄럽니ㅋㅋㅋㅋ)
14일 전
독자205
사쿠사가 한 말이면 인정이지만~)
14일 전
독자206
여자기숙사 이 얘기하는 거 보면 닝이 애들 방 놀러왔던거였나보다)
14일 전
독자207
십'팔살 듣고 온 츠무)
14일 전
글쓴이
이 곳에 절대 있어서는 안 되는 사람. 내가 죽고 다른 사람들이 죽는다 하더라도 마지막까지 살아 있어야 하는 사람. 절대 죽어서는 안 되는 사람. 저 얼굴로 생긴 사람이 저승에 있는다 하면은, 그건 금발이 아니라 은발이어야 했다.

"...네가 여기 있으면 안 되지!!!"

"뭐, 뭐꼬!!!"

"너 아까까지 살아 있었잖아, 언제 죽었는데?! 아니지, 너 오사무구나. 그렇지? 그렇다고 해!"

곧바로 미야 아츠무에게로 달려 들은 내가 그대로 머리채를 쥐어 잡자 오사무여야만 하는 아츠무가 비명을 지르기 시작했다.

"이거 가발이지? 아니, 폴리주스인가? 염색 마법이라도 쓴 거야?"

"임마 와 이러는데, 미쳤나?!"

"닝!"

14일 전
독자208
악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209
??)
14일 전
독자210
어머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211
사무 서운하겠닼ㅋㅋㅋ)
14일 전
독자212
아츠무가 뭐였나보다)
14일 전
글쓴이
"...왐마."

그리고, 고개를 살짝 들어 올리면 보이는 내 아래에 깔린 누군가와 똑같이 생긴 얼굴에 나는 그대로 행동을 멈춘다.

"...오사무?"

14일 전
독자213
사무도 죽었었나?)
14일 전
독자214
왐마 닝 츠무 깔아뭉갰어?)
14일 전
글쓴이
"그럼... 이게 진짜 아츠무라고?"

"니, 니 진짜 안 비키나!"

아래에 깔려 새빨개진 얼굴로 소리 치는 아츠무를 멍하니 쳐다 봤다.

14일 전
독자215
뭐지)
14일 전
독자216
ㅎㅎㅎㅎ)
14일 전
글쓴이
나는

1. 자리에서 일어난다.
2. 자리에서 일어나지 않는다.

14일 전
독자217
? 2??)
14일 전
독자218
모지?)
14일 전
독자219
?)
14일 전
독자220
2
14일 전
글쓴이
안 되는데. 얘가 여기 있으면 안 되는데. 그러면 우리 작전이 실패한 건데. 안 되는데. 안 된다고. 안 돼. 그러면 나머지 사람들은 어떻게 된 건데? 안 돼. 얘가 여기 있으면? 안 돼. 너만 믿고 목숨을 건 모든 사람들은. 안 돼. 어떻게. 안 돼. 된 건데? 안 된다. 미야 아츠무가 여기 있으면 안 된다.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돼.

"...안 된다니까?"

머리를 살짝 쓸어 넘기며 중얼거렸다.

"응, 안 되지. 안 되고 말고. 내가 왜 죽었는데? 응, 아, 사실 사후세계가 아니라 꿈이었나? 제대로 안 죽었나 보다. 아니면 환각 마법인가? 어디서부터 걸린 거지?"

"...뭐, 뭐라노."

14일 전
독자221
헉)
14일 전
독자222
아니ㅣ 닝 돌아있던 거 맞구나)
14일 전
글쓴이
당연히 그대로 물에 빠졌으니까 죽었을 줄 알았는데. 이곳으로 오기 전 마지막 기억은 여전히 그 새끼와 함께 깊은 바다 속으로 떨어지는 거였다. 사실 그것도 환각이었나? 숨이 막혀 죽는 그 감각이 그토록 생생했는데. 씨'발것들, 뭣 같은 마법도 만들어 내지.

"...닝아?"

아, 오랜만에 그리운 얼굴들 봐서 좋았는데. 환각에 걸렸으면 빠져 나오는 방법은 간단하다. 지팡이를 손에 쥐며 나를 향해 겨누었다.

14일 전
독자223
뭔데)
14일 전
독자224
헉)
14일 전
글쓴이
나는

1. 스투페파이
2. 크루시오
3. 아바다 케다브라

14일 전
독자225
헉...)
14일 전
독자226
1?)
14일 전
독자227
헉진짜뭐지)
14일 전
독자228
내가 왜 죽었는데?
요거보면 츠무랑 닝이 죽은 게 관련되어있나?)

14일 전
독자229
3은 안되고 2도 저주주문이고 기절주문이 제일 낫다...)
14일 전
독자230
1?)
14일 전
독자231
1
14일 전
글쓴이
"스투페파이."

놀란 표정의 아츠무의 얼굴을 배경으로 나를 부르는 켄지로와 타이치의 목소리가 들려왔다. 암전이었다.

14일 전
독자232
츠무 놀라겠는데...>)
14일 전
독자233
갑자기 닝이 머리채를 잡던지 자기 위에서 혼자 마법쓰고 기절함...)
14일 전
글쓴이
.
.
.

1.
2.
3.
4.

14일 전
글쓴이
1. 히나타
2. 후타쿠치 <<<<
3. 켄마
4. 스가와라

14일 전
독자234
흠)
14일 전
독자235
뭐지...)
14일 전
독자236
2
14일 전
독자237
헉 후탘취)
14일 전
글쓴이
다시 눈을 떴을 땐 새하얀 천장이 시야에 가득찼다, 는 아니고. 예전에 봤던 웹툰이나 웹소설에서는 기절했다가 일어나면 새하얀 천장이라더니, 내 시야에 가득찬 건 웬 놈의 목덜미였다. 뭐지. 이 뜬금 없는 전개는. 눈동자를 살짝 굴려 얼굴을 바라봤다. 그러니까, 얘가.

"...후타쿠치?"

"...악, 깜짝아!! 언제 깼냐."

"...이번에야 말로 저승인가?"

"지금 간호해주고 있는 사람 앞에서 무슨 소리 하는 거냐. 물론 내가 너 뭐 이쁘다고 해주는 건 아니고 폼부린 부인이 자리를 비웠는데 너 상태가 조금 이상해서 수건만 올려주고 있던 거야. 알았어?"

14일 전
독자238
ㅇㄴ후타쿠치도 죽었었냐고.....)
14일 전
독자239
지뢰밭이다)
14일 전
글쓴이
수건? 인지하고 나서야 머리 위로 얹어진 무게감이 느껴졌다. 조금 머리가 띵한 것 같기도 하고. 열이 올랐나. 그런데 지금 무슨 상황이지. 기절 주문을 외쳤을 때 생각했던 루트는 두 가지였다. 환각에서 벗어나고 이곳이 어딘지도 모른 채 기절하기. 그중 첫 번째 루트는 적진 한복판에서 기절해서 그대로 뒤지기, 두 번째 루트는 운이 좋게도 아군에게 구해져서 끈질긴 생명이나 연장하기.

마지막까지 나를 향해 원망 어린 눈동자를 하며 죽었던 후타쿠치가 나를 간호해준다는 건 생각할 수도 없는 선택지였다.

14일 전
독자240
헉.........)
14일 전
독자241
왜 원망해)
14일 전
글쓴이
그런데 폼부린 부인이라고? 그렇다면 호그와트 병실이라는 건데, 아직 환각이 깨지 않았다는 건가. ...말이 되나? 열이 올라 제대로 돌아가지 않는 머리는 생각을 하지 못 했다. 염병, 그냥 멍하니 후타쿠치를 쳐다 봤다. 얘는 몇 년만이지. 매일 같이 꿈에 나오던 켄지로와는 달리 후타쿠치는 잊을 때마다 꿈에 나타났던 애였다.

"...뭘 그렇게 보는데."

떨어지지 않는 내 시선이 어색한듯 후타쿠치가 말했다.

14일 전
독자242
애들 관계를 모르니까 하나씩 알아야가야하구만)
14일 전
글쓴이
나는

1. 그냥... 콧구멍 구경하라고 그렇게 있는 건가 싶어서 열심히 구경하고 있어.
2. ...딱히 아파보이진 않는데.
3. 너가 지금 몇 살이지.

14일 전
독자243
ㅋㅋㅋㅋㅋㅋㅋ1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244
2는 켄지가 왜 여기있는지 알 수 있는 건가?)
14일 전
독자245
1 하까)
14일 전
독자246
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247
1
14일 전
독자248
콧구멍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그냥... 콧구멍 구경하라고 그렇게 있는 건가 싶어서 열심히 구경하고 있어."

"아니 씹, 장난하냐? 그래, 내가 너한테 뭘 바라냐. 진짜 뭐가 이쁘다고..."

그렇게 중얼거리면서도 신경은 쓰이는지 옆에 있는 의자를 가져와 앉는다. 후타쿠치의 말에 멍하니 천장을 바라보며 생각했다. 그러니까, 아까랑 대충 이어지는 건가. 그럼... 뺨 위로 두 손을 내가 말했다.

"예쁠 텐데... 10년이나 어려져서 피부가 탱글탱글할 텐데."

전쟁 중이라 피부 관리를 하지 못 해 거칠어진 지금으로서는 상상할 수도 없는 부드러움이 손을 통해 느껴졌다. 대박적.

14일 전
독자249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250
닝 이쁘잖아^^)
14일 전
독자251
닝이 회귀했다는 걸 알아야 하는데)
14일 전
독자252
그래야 애들을 살린다고)
14일 전
글쓴이
"허, 뭐라는 거야. 웬 10년? 잠꼬대 하냐?"

내가 예쁘다는 건 너무 이거레알반박불가팩트라 그런지 부정도 못 한다. 그게 맞지. 뭔 생각하는지 모르겠지만 그거 아니니까 이상한 생각하지 마라. 이어서 들려오는 말은 어른답게 못 들은 척 해줬다. 부끄러운가 보지. 28살의 닝은 엄청난 대인배라고.

"그렇다고 반하지 말고. 나 잡혀 간다."

"우리 대화하고 있는 거 맞냐?"

14일 전
독자253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254
후타쿠치는 이미 닝 조와하는거 아니냐구)
14일 전
독자255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글쓴이
나는

1. 그럼 우리가 대화를 하고 있지 텔레파시를 하고 있겠니.
2. 그냥 쳐 들어.
3. 부끄러워서 말 돌리긴.

14일 전
독자256
ㅋ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257
3? 1?)
14일 전
독자258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2빡세다)
14일 전
독자259
3?)
14일 전
독자260
3?)
14일 전
독자261
3!
14일 전
글쓴이
"부끄러워서 말 돌리긴."

나 좋아했으면서. 이때의 후타쿠치가 나를 좋아했다는 건 하늘이 알고 땅이 알고 바람이 알고 28살의 닝도 안다. 비록 18살의 닝은 미처 알지 못했지만 말이다. 지금의 후타쿠치처럼 그 풋내기 같은 감정 앞에서 자존심만 내세우기 바빴으니.

14일 전
독자262
헐ㄹ랭)
14일 전
독자263
후타닝 썸탔어??)
14일 전
독자264
ㅎㅎㅎㅎㅎㅎㅎ)
14일 전
글쓴이
뭐, 둘 중 한 명이 자존심을 내려놨다고 하더라도 후타쿠치가 머글태생이었으니 이루어질 수는 없었겠지만. 너는 모르지. 풋내기의 감정이 싹을 틔우기 전에 끝난 것이 너에게 얼마나 행운이었는지. 아니었으면 후타쿠치는 더 빨리 죽었을 거다. 그때는 그래도 부모님을 설득하면 괜찮지 않을까 싶었는데, 지금에서야 그게 얼마나 멍'청한 생각이었는지를 안다.
14일 전
독자265
어차피 죽을 거 불타게 사랑하고 죽는 게 더 나을지도?)
14일 전
독자266
ㅠㅠㅠㅠㅠ)
14일 전
글쓴이
"야."

"왜."

아까 분명 타이치가 십'팔살이라고 했지. 꿈인지, 환각인지, 이제는 잘 모르겠다. 정신은 몽롱했고 눈꺼풀은 무거웠다.

14일 전
독자267
십'팔살은...너가 말하긴 했어)
14일 전
독자268
십'팔! 십'팔!)
14일 전
글쓴이
"그냥... 졸업하고 머글 세계로 가. 거기서 살아."

"...뭐?"

"되면 그냥 지금이라도 호그와트 따위는 자퇴해버리고 거기서 살라고."

네가 내 환각인지, 꿈인지, 무엇인지도 모른 채로 말했다. 어차피 이제 와서 말해봤자 달라지는 건 아무 것도 없겠지만, 그냥 말했다. 후타쿠치의 눈살이 찌푸려졌다. 무언가 마음에 안 든다는 듯 눈살을 찌푸린 후타쿠치가 말했다. 왜?

14일 전
독자269
안돼ㅣ.....)
14일 전
독자270
크흡ㅠㅠㅠㅠ)
14일 전
글쓴이
나는

1. ...그냥?
2. 넌... 머글태생이잖아.
3. 그럼 여기서 계속 살 생각이었어?
4. 죽고 싶지 않으면 내 말 들어...

14일 전
독자271
4?)
14일 전
독자272
2?)
14일 전
독자273
아...근데 2하면 사이 나빠지는 거 아닌가?)
14일 전
독자274
앙 그런가...?)
14일 전
독자275
쓰읍 4?)
14일 전
독자276
4로?)
14일 전
독자277
4
14일 전
독자278
그래도 켄지는 귀담아들을 것 같진 않지만)
14일 전
독자279
이거땜에 2 3해야 하나 싶었엌ㅋㅋㅋㅋㅋㅋ
14일 전
독자280
아...그럼 3 했어야 했나?
14일 전
글쓴이
왜냐니.

"죽고 싶지 않으면 내 말 들어..."

"뭐라는 거야."

뻘소리를 하는 것처럼 느껴졌는지 코웃음을 치며 어깨를 으쓱거린다. 진짠데. 너 뒤'진다고. 첫 빠따로 뒤'진다니까. 사람이 말하면 들어 쳐 먹으라고. 근데 또 말 안 듣기로는 제일인 놈들 중 한 명이 얜데, 내가 이렇게 말해봤자 들을까 싶긴 했다. 타인의 말에 휘둘리지 않고 언제나 자유롭고 당당하게, 제 의지대로 살았던 후타쿠치. 이때는 그 모습이 좋았었다.

14일 전
독자281
순혈머글 맛있는데 진짜로)
14일 전
독자282
ㅠㅠㅠ니로 지켜)
14일 전
글쓴이
"이상한 소리 하지 말고 잠이나 자. 지금 아픈 사람이 누구인데?"

후타쿠치가 손을 뻗었다. 금방이라도 감길 것만 같은 눈꺼풀이 내려준 후타쿠치는 무언가 머뭇거리는 기색을 보이더니 이내 입을 열었다.

"야."

짧은 텀을 두고 이어져 온 말.

"선 긋지 마."

아득해지는 정신 속에서 조용히 중얼거렸다. ...멍'청이.

14일 전
독자283
헉.....ㅠㅠㅠㅠ)
14일 전
독자284
으아아아아악)
14일 전
독자285
그게 아니야ㅠㅠㅠ)
14일 전
독자286
니가 죽으면 영원히 선을 긋게 되는건데 어떡하가ㅜㅜ)
14일 전
글쓴이
졸리니까 여기까지 하겠슴다 수고하셨슴다 안녕히 주무세요!!!!
14일 전
독자287

14일 전
독자288
헉 수고하셨습니당 센바닝바!!
14일 전
독자289
으악 수고하셨습니다ㅜㅜㅜㅜ!!!!센바닝바❤❤
14일 전
독자290
수고하셨어요 센바닝바~~
14일 전
독자291
헐짱잼스멜
13일 전
독자292
게다가 순혈슬데여닝이요? 닥치고 호출
13일 전
독자293
기웃
10일 전
독자294
ㄱㅇㄱㅇ
8일 전
독자295
ㄱㅇㄱㅇ!
8일 전
독자296
기웃
7일 전
독자297
ㄱㅇ
7일 전
독자298
ㄱㅇ
5일 전
독자299
ㄱㅇㄱㅇ
3일 전
독자300
ㄱㅇ
2일 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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